플래시 시즌2 4화_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플래시 시즌2 4화_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플래시 내려놓고, 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패티 스피봇의 명언과 함께 등장한 킹 샤크~~
지느러미 부위가 변해 손이 되었겠지만
저 불뚝불뚝한 근육질 팔을 보고 순간적으로 '지느러미'를 떠올리다니...
패티도 대단하다^^
CG로 상어이빨을 저렇게 잘 표현하다니... TV시리즈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천천히 다가올 때의 저 물갈퀴 디테일...
개구리 물갈퀴를 닮았다. 그렇다면 킹샤크가 수영할 때는 개구리 헤엄을 칠 수도 있겠다-_-;
거대한 꼬리 지느러미가 없으니 영법은 개구리 헤엄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인간형 샤크 괴물은 인간보다 크고 힘도 세고 날렵하기까지 하다.
엄청나게 빠르지만 슈퍼맨 같은 초감각이 없는 플래시는 뒤에서 킹샤크가 접근하는지도 모르고
손아귀에 잡히고 만다.
저 덩치에 천천히 접근하는 세심함까지~
웰스박사이다!!
자 이제 주요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줌이 등장하고 제이 개릭이 나타났으며 이젠 웰스박사까지~
다시 적의 정체를 수수께끼처럼 꼬아놓는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물론 나는 시즌2를 모두 보았기에 답을 알고 있다.
알고 다시 봐도 작가와의 두뇌게임이 재미있기만 하다^^
이번 4화는 파이어스톰을 부활시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로 보내버리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하나를 잘 키워서 다른 드라마에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당분간 파이어스톰을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더 플래시]는 아톰, 호크걸,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라는 캐릭터를
길러내어 파이어스톰과 함께 패키지로 잘 포장하여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인큐베이터가 된다.
로니는 시즌1의 끝부분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파이어스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타인 박사의 다른 짝이 필요했다.
극중에서는 스타인 박사의 분자구조가 불안정해져 합체할 다른 짝이 구하지 못하면 분해되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실 스타인 박사가 그동안 잘 있다가 쓰러지는 것이 뜬금없다.
마치 빨리 스타인 박사를 플래시에서 빼려는 느낌이 강하다.
웰스 박사가 다시 합류하기 위해 사령탑에 있던 스타인 박사가 내려와야하는 것처럼...
다행이 스타인 박사는 제퍼슨 잭슨이라는 좋은 짝(?)을 만나 다시 파이어스톰이 될 수 있었다.
남자인 스타인 박사가 남자인 제퍼슨과 합체(?)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좀... 그렇다-_-;
스타인 박사는 적을 무찌르기 위해 참 숭고한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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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2 3화 제이 개릭이 알려주는 웜홀을 안정화시키는 방법
플래시 시즌2 3화 제이 개릭의 웜홀 강의
시즌2가 시작하면서 센트럴 시티에 52개의 브리치(지구2로 통하는 웜홀)가 생겨나고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스타랩연구소의 지하에 나타난다.
앞으로 지구2의 수많은 악당들이 들락날락하게 되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지구1과 지구2의 게이트는 열려있는 상태이나 그 통로가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시킨다.
휘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붕괴되기도 한다.
그 변화물쌍한 변화속도를 대단하여 안정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그 통로를 통과할 수 없다!
줌은 지구2에서 지구1로 건너온 것을 볼 때
혹시 같은 스피드스터라면 그 속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배리는 가속하여 브리치에 뛰어들지만 그 벽을 이기지 못하고 튕겨난다-_-;
이는 줌이 배리보다 더 빠르거나
문과 통로를 안정화시켜놓고 그 공간을 지나왔다라는 이야기가 된다.
지구2의 과학자이자 플래시인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스피드 캐논 speed cannon의 제작을 돕는다.
스피드 캐논의 제작에는 제이 개릭의 이론과 공학력이 총동원된다!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CFL 쿼크 물질 CFL Quark Matter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플래시의 작가는 아마도 arxiv.org에 올라온 한 논문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에는 Color-Flavor-Locked (CFL) quark matter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논문에는 '음의 에너지밀도'며 '양의 표면압' 등 이해하기 힘든 개념 등이 등장하여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로 포기했다-_-;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https://arxiv.org/abs/1403.0771
스피드 캐논으로 팀 플래시는 드디어 웜홀 안정화에 성공한다.
지구2로 가는 문이 열린 것이다.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팀 플래시는 집을 지키지도 않는다...
첫 침입자는 바로... 이 자다!
앵?? 웰스 박스? 그가 시즌2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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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2 2화_샌드 데몬, 모래가 아니라 근육 단백질?
플래시 시즌2 2화
샌드 데몬, 근섬유인 미오신 II 단백질이 딱딱한 모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근섬유는 미오신(myosin 마이오신)과 액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미오신 II는 근육 세포에서 근수축이 일어나도록 하는 단백질이구요.
제이 개릭은 과학자답게 샌드 데몬이 어떻게 모래처럼 변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모래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인간 세포란 것입니다.
샌드 데몬은 미오신 II 단백질을 세포 주변부로 이동시키고
세포들을 재정렬시켜 단단해지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야...?
필자의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코딱지 단백질이 마르면 딱딱해져 모래알처럼 보일 수도 있다란...
설명 같습니다~~
한줌의 모래알들로 변해 플래시는 샌드 데몬과의 전투에서 고전합니다.
스파이더맨(영화 스파이더맨3)이 샌드맨과의 싸움이 쉽지 않은 것처럼.
샌드 데몬 Sand Demon은 강하게 모래를 분사하여
샌드블래스터처럼 사물을 절단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형체가 흘러버려 잡을 수도 없습니다.
캡틴 콜드가 와서 꽁꽁 얼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플래시는 이렇게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배리는 달릴 때 생성되는 에너지로부터 번개를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알려준 것이 제이 개릭이라니...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네요.
이렇게 배리는 이번 일로 제이 개릭을 100% 신뢰합니다.
모래가 열(번개)을 만나면 유리가 되어버리는군요.
이렇게 샌드 데몬은 다음 화의 출연기약도 못한 채, 사라져버립니다-_-;
왠지 서글픈... 1회 출연 배우의 삶...
저라도 그를 기억하게 얼굴 사진을 한장 더 올립니다~
당신의 연기에서 페이소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근육 단백질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샌드 데몬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설명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요~~ 플래시 작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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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앨런~ 시스코, 케이틀린.
제이 개릭은 모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들의 세계는 위험에 처해있다며 알 수 없는 테러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한다.
보통 위기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공포심을 이용해 대중을 조정하려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제이 개릭은 마치 구원자인양 나타난 것이다.
얼마나 선하고 듬직한 모습인가.
케이틀린은 이 모습에 바로 그를 신뢰하고 연인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_-;
제이 캐릭의 진술
센트럴시티 상공에 싱귤레리티가 생겼을 때
지구1과 지구2 사이에 포털이 만들어졌다.
자신이 줌과 싸우던 도중에 하늘에서 포털이 열리고
줌이 자신을 포털 속으로 집어던졌다.
포털이 열리는 광경은 줌으로서도 흔치 않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갑자기 열린 포털에 줌은 경이로운 마음이 먼저였을텐데
'올타쿠나' 하며 지구2의 플래시, 제이를 그 속에 집어던져버린다(?)
게다가 이 와중에 제이는 자신의 스피드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자신이 지구2의 플래시라고 주장하는 제이 개릭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시즌2의 결말까지 시청한 필자로써는 입이 근질근질한다^^
하지만 결과는 직접 시청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그리고 2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플래시에 나온 여배우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패티 스피봇의 출현이다!
메타휴먼 태스크 포스에 지원하는 여경찰로 등장한다.
아이리스가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는 로맨틱한 씬들을 위해 한 수 가르쳐주기 위해 투입된다.
로맨틱 연기의 진수를 알려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리스의 스토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양립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 안타깝게도 많은 에피소드에 등장하지 않는다.
앞으로 패티 스피봇의 등장씬들은 열심히 시청하시길 바란다.
얼마 안 나와 앞으로 분명 아쉬워할 것이기에...-_-;
연기는 아이리스 보다 훨씬 잘하지만
드라마 플래시에서는 배리와 아이리스의 이야기가 주축이므로
잠시 양념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아쉬워라~~
시즌1의 시간여행, 시즌2의 멀티버스까지 플래시의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
스타인 박사가 그린 원들이 하나의 우주이다.
이제 시즌2의 멀티버스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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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악당 메타휴먼 총정리!
그동안 플래시 시즌3의 악당들에 관해 포스팅한 것을 목차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순부터 과거순으로 제목과 링크를 표시하였습니다^^
악당들의 이름과 특징이 잘 생각 안 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CONTENTS
더플래시 시즌3 1화_'라이벌' 아무 설명 없이 나타난 악당! 그는 누구인가
http://theflashtv.tistory.com/172
더플래시 시즌3 2화. 강적 닥터 알케미에 관하여
http://theflashtv.tistory.com/173
더플래시 시즌3 3화 악당_플래시 세계의 매그니토(엑스맨), 마젠타!
http://theflashtv.tistory.com/176
더플래시 시즌3 4화 악당_미러 마스터, 2차원의 세계로~
http://theflashtv.tistory.com/177
더플래시 시즌3 4화 악당_ 현기증 나는 금발의 탑(Top)
http://theflashtv.tistory.com/178
더플래시 시즌3 6화_사비타 savitar는 누구인가?
http://theflashtv.tistory.com/183
더 플래시 시즌3 10화악당_플런더 Plunder의 공격법
http://theflashtv.tistory.com/194
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http://theflashtv.tistory.com/197
플래시 시즌3 18화 악당_아브라 카다브라
http://theflashtv.tistory.co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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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플래시에 관한 정보 총정리!
그동안 플래시 시즌3 정보에 관해 포스팅한 것을 목차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순부터 과거순으로 제목과 링크를 표시하였습니다^^
시즌3에서 있었던 일들이 잘 생각 안 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CONTENTS
더 플래시 시즌3 1화 "플래시포인트" - 다시 돌아온 플래시의 계절
http://theflashtv.tistory.com/171
미드 플래시 시즌3 2화_시스코와 케이틀린, 적인가 아군인가
http://theflashtv.tistory.com/174
더플래시 시즌3 3화_제시 퀵의 귀환과 월리의 질투!
http://theflashtv.tistory.com/175
더플래시 시즌3 4화_새로운 버전의 웰스박사가 왜 필요하지?
http://theflashtv.tistory.com/179
더플래시 시즌3 5화_진짜 몬스터는 다름아닌 케이틀린
http://theflashtv.tistory.com/180
더플래시 시즌3 5화_요상한 뉴 웰스 어찌하려고...
http://theflashtv.tistory.com/181
더플래시 시즌3 6화_월리의 꿈은 그의 꿈인가, 알케미가 불어넣은 욕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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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7화_사비타는 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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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7화_안개 속을 헤매이는 케이틀린
http://theflashtv.tistory.com/186
플래시 시즌3 8화 플래시, 슈퍼걸, 애로우 그리고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http://theflashtv.tistory.com/189
더 플래시 시즌3 9화_ 배리에게 내려진 그리스 신화식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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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9화_시스코, 배리는 친구가 아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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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1화 악한 커크를 만든 스타트렉 트랜스포터 사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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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2화_강탈영화 캡틴 콜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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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3화 H.R.의 희생이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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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3화_타임렘넌트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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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2화_강탈영화 캡틴 콜드가 필요하다
플래시 시즌3 22화_강탈영화 캡틴 콜드가 필요하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22화는 모두 설명된다.
스피드포스 바주카포를 만들기 위해 외계 에너지원이 필요하고
그것은 침입불가능한 아거스 Argus에 있다.
플래시는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팀을 꾸려 그곳에 침입한다!
딱 강탈영화의 전형적인 컨셉이다.
강탈에 꼭 필요한 사람이 바로 이 캡틴 콜드이다.
이번 미션에 멤버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플래시는 인복이 없어서 그런지
캡틴 콜드 밖에 끌어들이지 못했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제기하는 의문이 있다.
외계인의 침입 때는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와 슈퍼걸도 잘만 데려오더니
사랑하는 연인이 죽는 마당에 데려올 수 있는 것은 고작 캡틴 콜드이다.
다들 사느라 바빠서겠지... 이해해보고자 한다-_-;
사비타를 막기 위해서는 스피드포스 바주카포가 필요하고
그것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에너지원이 필요하다.
마침... 때마침
외계인(도미네이터)의 침공 때 센트럴시티에 떨어진 우주선 잔해에서 외계인의 파워 소스가 발견된다.
마치 가지고 가라고 놔둔 것처럼...
아거스 Argus는 이를 보관하고 있었다. 이런 우연이~~
아거스엔 메타휴먼 파워를 막는 장치(meta-human power dampener)가 작동 중이다.
그래서 플래시는 이곳에서 스피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킹 샤크의 팔은 잘도 재생이 된다.
킹 샤크는 메타 휴먼이 아니었나?
그냥 괴물 샤크라고 작가님이 둘러댄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것보다 놀라운 것은
아거스가 킹 샤크를 보안견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헉~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이야기가 전개되어가는데도 한참을 멍~ 하게 바라보았다.
킹 샤크, 캡틴 콜드, 도미네이터의 파워 소스...
왠지 억지스럽다.
"시즌 막판이라고 이건 아니잖아~~"
조 형사 : 넌 배리가 기억하는 모든 것을 알고
아이리스와 함께 크고 사랑에 빠지고 키스를 나눈 것을 모두 기억하는데,
정말 아이리스를 죽일 거야?
타임 렘넌트 : 내가 기억하는 것은 버려지기 위한 일회용 인생으로 태어났다는 거야.
배리 앨런은 내 걱정 따윈 하지 않았어.
근데 내가 왜 그의 연인을 걱정해야하지?
이 말이 정말 모두를 수긍하고 이해하게 할 수 있는 설명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전혀 납득할 수 없다.
시즌4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배리-아이리스 멜로라인"이 리셋되어야 하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고찰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변수로 사랑이 쉽게 변질되고 오염되고 쉽게 적으로 변할 수 있는 페이크 사랑 말고 말이다.
플래시 드라마의 왕팬으로 팬들의 요구가 잘 반영되어
시즌4든 5든 장수하는 시리즈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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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인터디멘셔널 스플라이서로 자신의 몸을 분해하여 다중 시공에 뿌려지길 원한 이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이 과정을 통해 신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는 운명 또한 자신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바보같은 여자(킬러 프로스트)가 이를 도왔습니다.
사람들은 도무지 그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했지만 그녀는 묵묵히 그의 뜻에 따랐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려는 순간, 진본이라는 자가 나타나 그의 의지를 모두 망쳐놓았습니다.
그는 미래에 자신을 카피라고 철저히 무시하던 자였습니다.
한때는 카피라 불리던 자도 진본의 의지를 위해 충성을 다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사본은 쓰고 버려지지 위해 탄생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던져지고...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진본을 사랑한 연인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잘못 프린트된 인쇄물처럼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립니다.
그 남자는 이렇게 시즌3의 악당으로 태어나 허무하게 사라져버립니다.
그 허무함은 지금껏 열심히 시즌3를 보아온 나에게도 머무릅니다.
이 꼴을 보기 위해 여태껏 플래시 시즌3를 보아온 것일까.
마치 관객이 배리의 타임렘넌트가 되는 듯한 착각을 빠지게 합니다.
시청률은 확보했으니 이제 배리의 복사본처럼 버려지는 느낌입니다.
나는 끝까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외쳐봅니다.
하지만 나의 작은 목소리는 플래시 시즌3의 작가진에게는 끝끝내 닿지 못합니다.
사랑을 복사하면 왜 '연인의 킬러'가 되는지 그들이 말한 이유에 끝내 공감하지 못합니다.
배리의 성정을 가진 타임렘넌트이기에 아이리스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측량이 가능하다면 저는 같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리는 아이리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도 있는 캐릭터입니다.
같은 기억을 가진 타임렌넌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그런데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 아리리스를 죽여야한다?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같은 사람을 복사하였는데 복사본은 연인을 죽이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아무리 이유를 그럴싸하게 만들어도 공감할 수 없습니다.
100번 양보하여 사랑이 변하여 사랑의 기억을 가진 이를 헤칠 수 있다(?)고 해도
원본 배리에게도 그런 부분이 내제되어 있다는 말이므로 저는 더이상 우리의 영웅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이렇게 시즌3의 막은 내렸고
전 이번에도 배리의 운명에 묶여져버린 타임렘넌트처럼
플래시 시즌4의 올가미에 낚여버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또 시즌4를 기다립니다.
"드보 더 씽커가 누구야?" 하면서 말이죠^^
배리 : 엄마~ 우리 이야기는 어디로 가는 거야?
엄마 : 산으로 아니 스피드포스로 가는 거야~ 몰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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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23화 H.R.의 희생이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이유
플래시 시즌3 23화 H.R.의 희생이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이유
이 여인의 표정을 보라! 이 여자의 리액션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허어어어억!!
H.R.은 시즌 후반부에 등장한 트레이시에게 계속 집적되면서 사랑을 속삭이더니
시즌 피날레에서는 뜬금도 이런 뜬금포가 없다... 다른 여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_-;
"니가 사랑한 건 나여~~ 사랑은 나한테 쳐묵고 목숨은 아이리스한테 바치냐??!! 이 사기꾼 XX야"
시즌 후반에 트레이시가 나타나 이상한 서브 멜로를 만든다 싶어 H.R.이 죽는 것은 아닌가 했지만
이런 뜬금없는 전개는 아니었다. 트레이시는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용도폐기되어 갑자기 버려지고
시즌4에서의 등장도 기약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H.R.이 사랑했던 것은 사실 아이리스였을까?
플래시도 연인 아이리스를 위해 목숨을 내주지 못했고
플래시의 분신인 타임렘넌트는 오히려 자신이 신이 되기 위해 아이리스를 죽이려하였다.
아이리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은 결과적으로 H.R.이었다!
눈물을 흘려야 하나... 공감이 되지 않으니 이 이야기가 전혀 아름답지 않다 -__-; 헉!
배리 품에 안긴 H.R.이라니... 플래시 시즌 통틀어 가장 쇼킹한 장면이었다!!
배리도 울어야하나, 계속 안고 있어야하나...
망설이는 티가 역력했다~
아빠(조 형사)도 H.R.이 "아빠~"라고 불렸을 때 등골이 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H.R.을 안아줘야하나?
그나마 얼굴변형기를 꺼서 다행이다.
H.R.의 모습인 상태에서 아빠를 안았다면 내 뇌가 얼어붙는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_-;
세상에 플래시의 작가님들은 시즌3에서 커플들의 사랑을 왜 이렇게 풀어가는지 모르겠다.
배리의 분신 타임렘넌트가 아이리스를 반드시 죽이려하지 않나,
H.R.이 새로 시작하는 연인을 놔두고 다른 여자를 위해 죽지 않나.
내가 보기엔 여기 커플이 더 그럴싸해보인다.
배리의 타임렘넌트와 킬러 프로스트~!
시즌3의 작가님들에게는 커플이란 그저 목적이 같을 때만 잠시 오월동주하는 관계로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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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타는 배리의 악한 타임렘넌트라는 말을 듣고
트렉키인 시스코는 바로 스타트렉에 빗대어 설명하고 이해하려합니다.
시스코 : "스타트렉에서 트랜스포터 transporter로 커크를 선한 커크와 악한 커크로 나눈 것처럼 말야"
스타트렉 팬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것은 1966년에 방영된 스타트렉 시즌1 15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알파 177 행성을 탐사하게 됩니다.
그곳의 광석 샘플에는 이상한 자성을 띈 먼지들이 발견되지요.
이것이 트랜스포터에 오작동을 일으키게 된다.
트랜스포터 오작동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선작 커크가 전송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성 먼지에 고장을 일으킨 트랜스포터가 2번 작동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커크가 아무도 없는 전송실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 악한 커크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지요.
우리가 아는 커크와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요.
다음 유튜브 영상은 스타트렉 시즌1 15화에서 악한 커크가 처음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시스코가 스타트렉을 언급하니
다시 시즌1을 찾아보고 싶은 욕구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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