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센트럴 시티에 건드리는 것마다 재로 변하게 만드는 사나이가 나타난다.
일명 터치 오브 데스(본명 : 블라이브 욜킨 Clive Yorkin)은 흑사병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만지는 것마다 부폐시켜 검은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정확하게 어떻게 만드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분자구조를 붕괴시켜 해체시켜버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죽은 사체가 몇 시간 만에 이렇게 재로 변해버린다...
터치 오브 데스의 살해 패턴은 다른 타임라인에서 경찰이었던 자를 죽여나가는 것이다.
더플래시는 탐정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흥미롭게 풀어가지 못했다.
그저 살해동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해서 억지스럽게 설정한 티가 난다.
그에게 총을 쏴도 소용이 없다. 그의 몸에 닿은 총알은 금새 가루로 분해되어 버린다~
제일 눈에 걸렸던 장면은 아이리스를 치료하는 과정이다.
터치 오브 데스가 아이리스의 팔을 건디려버리자 팀 플래시는 그녀의 치료에 즉각 임한다.
분자 해체단계가 진행될 때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진행과정을 늦추기 위한
케이틀린의 냉동요법이다.
이 냉동치료 만능주의자들~~! 치료법이 없을 때 일단 냉동인간을 만든다는 주의이다...
액체질소보다 강력한 냉동에도 아이리스는 소리한번 지르지 않는다!
알고 보니 그녀는 강철녀-_-;
아이리스는 치료에 앞서 동상으로 인한 세포막 파괴로 먼저 죽을 듯하다.
이번 화의 흥미거리는 오히려 페이싱 스루 phasing through에 대한 해설이었다.
일직이 플래시가 몸을 진동시켜 사물을 통과하는 신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 방법을 배리가 키드 플래시에게 가르쳐줄 때 그 이론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배리 : 나무든 강철이든 돌이든 상관없어
니가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만 한다면 어떤 것이든 통과할 수 있어
네가 공기가 가진 주파수로 진동할 수 있다면 네 몸이 들뜬 상태가 될 거야.
니가 공기중 전자가 되어야 해. 그러면 통과할 수 있어.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공기가 가진 주파수로 진동한다는 것은 기화가 되어야 가능한데
이것이야말로 고체의 분자구조를 해체해버리는 "터치 오브 데스"와 다를 바 없다-_-;
플래시와 키드플래시는 메타휴먼이라서 가능하다고 쳐도
일반인의 몸을 그 상태로 진동시킨다면 분자들이 형태를 잃어버리고 기화되어 날아가버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플래시는 기차에 탄 승객들을 통채로 페이싱 스루를 시켜 위기에서 구해낸다.
승객들은 모두 살아난 안도감에 박수를 치고 있지만...
혹시 유령이 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키드 플래시는 드디어 페이싱 스루의 도를 깨닫고
터치 오브 데스를 물리친다.
페이싱 스루로 악당의 몸을 통과하면서 자신의 피 한방울을 넣어버린 것이다.
강한 재생력을 가진 스피드스터의 피와 강한 분해력을 가진 "터치 오브 데스"의 피가 섞여 중화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쉽게 문제가 풀리다니 뭐든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이번 화는 저번 화에 이어 키드 플래시의 존재감이 커져가는 에피소드였다.
다음 화 예고에선 제시 퀵이 귀환하는데 과연 스피드스터 패밀리를 구성하려는지 좀더 지켜봐야겠다^^
플래시 시즌3 13화 고릴라 시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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