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브레이크 Quantum Break 제 1막 줄거리 소개(스포일러 주의)

XBOX게임인 퀀텀 브레이크 Quantum Break가 등장하여 최근 나의 SF라이프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샘 레이크는 게임 [맥스 페인]과 [앨런 웨이크]의 시나리오를 쓰고 이번에 퀀컴 브레이크의 감독을 맡았다.

이번 게임은 영화보다도 시나리오가 치밀하고 놀라운 구성을 보여줘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다.

영화로 치면 상당히 긴 롱테이크라고 할 수 있는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계속해서 흥미와 긴장을 놓치지 않게 하는 요소들로 가득차 있다.

SF 액션물 특유의 경이로움과 긴장감, 그리고 다양한 복선들이 깔려있어 

게임 동영상 감상만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준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 1막 "최고의 살인자는 시간!"의 줄거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제 1막은 가상의 대학교 리버포트 대학의 실험실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잭 조이스는 친구 폴 세린을 도와주기 위해 새벽 4시에 실험실에 도착한다. 

폴 세린은 자신의 형 윌과 함께 연구실에서 크로논 입자를 이용한 타임머신을 실험 중이다.

윌은 그동안 크로논 입자를 연구해 왔었고 폴이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어낸 것이다. 

폴이 타임머신을 가동시켰을 때 이를 막기 위해 폴이 나타난다.

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타임머신은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들고 폭발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잭과 폴은 크로논 방사선에 노출되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다.

*크로논 파티클과 초능력에 관해서는 다음을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21

잭은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만을 보여주지만 17년 전으로 돌아가 시간능력을 계속 성장시켜온 폴 세린은 더욱 다양한 능력을 보여준다.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거나 현재의 선택지의 결과가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꾀뚤어볼 수 있는 신과도 같은 능력을 얻게 된다.

17년 전으로 돌아간 폴 세린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로 인해 현재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갑자기 모나크 솔루션 특공대들이 총기를 난사하며 잭과 윌을 덥친다. 

주인공 잭 조이스와 반동인물 폴 세린이 친구에서 적의 구도로 나뉘는 순간이다.

잭과 윌은 특공대를 피해 탈출하고 타임머신에 갇힌 폴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된다.

시공간 붕괴는 때때로 시간이 정지되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잭은 초능력을 사용해 특공대를 피해 도망친다.

특공대가 타임머신의 코어를 강탈해가고 그들의 리더가 잭과 윌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는 바로 조금 더 나이가 든 듯한 폴 세린이다!

폴 세린은 시간의 끝을 보고 왔노라고 말한다. 윌은 시간의 붕괴를 원상복귀해야한다고 말하지만 폴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건물을 폭발시킨다.

윌은 그 과정에서 건물에 깔리고 잭은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강타당해 기절하고 만다.

모나크의 2인자로 보이는 마틴 해치 Martin Hatch가 이번 폭발사건의 목격자로 한 여학생을 폴 앞으로 대리고 온다.

그리고 폴의 명령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이 때 폴은 시간을 이용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바로 현재의 선택지가 미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초능력이다.

여학생을 죽이고 도서관 폭발을 사고 위장했을 경우와 여학생을 위협하여 잭 조이스를 테러리스트로 만들어버렸을 때의 미래의 모습을 각각 보게된다.

게임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다음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진다!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는 게임을 플레이해야한다~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