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시즌3 23화 H.R.의 희생이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이유
플래시 시즌3 23화 H.R.의 희생이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이유
이 여인의 표정을 보라! 이 여자의 리액션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허어어어억!!
H.R.은 시즌 후반부에 등장한 트레이시에게 계속 집적되면서 사랑을 속삭이더니
시즌 피날레에서는 뜬금도 이런 뜬금포가 없다... 다른 여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_-;
"니가 사랑한 건 나여~~ 사랑은 나한테 쳐묵고 목숨은 아이리스한테 바치냐??!! 이 사기꾼 XX야"
시즌 후반에 트레이시가 나타나 이상한 서브 멜로를 만든다 싶어 H.R.이 죽는 것은 아닌가 했지만
이런 뜬금없는 전개는 아니었다. 트레이시는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용도폐기되어 갑자기 버려지고
시즌4에서의 등장도 기약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H.R.이 사랑했던 것은 사실 아이리스였을까?
플래시도 연인 아이리스를 위해 목숨을 내주지 못했고
플래시의 분신인 타임렘넌트는 오히려 자신이 신이 되기 위해 아이리스를 죽이려하였다.
아이리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은 결과적으로 H.R.이었다!
눈물을 흘려야 하나... 공감이 되지 않으니 이 이야기가 전혀 아름답지 않다 -__-; 헉!
배리 품에 안긴 H.R.이라니... 플래시 시즌 통틀어 가장 쇼킹한 장면이었다!!
배리도 울어야하나, 계속 안고 있어야하나...
망설이는 티가 역력했다~
아빠(조 형사)도 H.R.이 "아빠~"라고 불렸을 때 등골이 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H.R.을 안아줘야하나?
그나마 얼굴변형기를 꺼서 다행이다.
H.R.의 모습인 상태에서 아빠를 안았다면 내 뇌가 얼어붙는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_-;
세상에 플래시의 작가님들은 시즌3에서 커플들의 사랑을 왜 이렇게 풀어가는지 모르겠다.
배리의 분신 타임렘넌트가 아이리스를 반드시 죽이려하지 않나,
H.R.이 새로 시작하는 연인을 놔두고 다른 여자를 위해 죽지 않나.
내가 보기엔 여기 커플이 더 그럴싸해보인다.
배리의 타임렘넌트와 킬러 프로스트~!
시즌3의 작가님들에게는 커플이란 그저 목적이 같을 때만 잠시 오월동주하는 관계로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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