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래시 시즌3를 어떻게 열 것인가! - 시즌3를 기대하며
더 플래시 시즌3를 어떻게 열 것인가! - 시즌3를 기대하며
(플래시 시즌2 마지막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더 플래시 시즌2 피날레 마지막 장면이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잃은 배리는 그 결핍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 살해당하는 순간의 어머니를 살려내고야 만다.
배리 아버지가 감옥(시즌1)에서 그렇게 말렸던만, 과거의 자신도 하기 않기로 결정내린 일을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배리가 기여코 역사를 바꾸고야 만다.
"이번엔 엄마를 죽이지 못할 거야! 다시는 엄마를 죽이지 못할 거야"
천하의 리버스플래시도 강력해진 배리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패배해버렸다.
이로써 같은 공간에 있던 시즌1의 플래시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것은 곧 그동안 알려진 역사가 변경될 것을 시사한다.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시즌3를 휘몰아칠 것임을 암시한다. 기여코 역사는 나쁘게 변하고 말 것인가?
-마치 이것이 시즌2의 끝인냥 페인트를 쓰더니 마지막에 놀라운 일을 해버렸다! 작가님 존경합니다~~
여기에 카를로스 발데스(시스코 라몬 역)가 우리에게 힌트가 되는 말을 메가콘 MegaCon에서 하였다.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말은 많은 부분이 달라질거라는 거에요. 나쁜 식으로는 아닐 거에요.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 될거라 생각해요. 사람들이 아마 좋아할 거에요
발데스의 말을 들으니 어떤 식으로 미래가 바뀔지 더욱 궁금해진다.
다른 여느 SF물처럼 시즌3 말미에는 다시 역사를 바로 잡기위해 시즌2의 플래시를 말리는 장면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바램이 있다면 일반적인 SF와는 다른 길을 걷기를 바래본다.
시즌2의 이 마지막 장면은 어쩌면 그동안 사랑을 받았던 많은 캐릭터의 귀환을 위한 작업일지도 모른다.
에오바드 쏜인 해리슨 웰스, 그리고 아이리스의 옛 연인 에디 쏜,
웨더 위자드, 캡틴 콜드, 토니, 파이드 파이퍼 ,피커부 등 짧은 출연에 손이 근질근질한 수많은 캐릭터가 대기중이다.
*시즌1 악당 메타휴먼 총정리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99
더 플래시에서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결코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배우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반드시 돌아온다!
배리 엄마는 시즌1 1화에 돌아가셔서 벌써 몇 번이나 계속 출연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배리 아버지는 시즌2 22화에 돌아가셨으나 배우는 도플갱어로 바로 다음화에 계속 출연하신다.
웰스 박사는 리버스 플래시로 죽었으나 시즌2에 도플갱어로 부활한다.
심지어 다른 드라마 [애로우]에서 죽은 블랙 카나리마저 플래시에서는 도플갱어로 부활이 가능하다.
이제는 플래시가 역사를 바꿔서라도 죽은 메타휴먼들의 재출연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젠 플래시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슬퍼하지 말아야겠다.
곧 다시 다른 설정으로 재등장 할테니 말이다.
어쨌든 시즌3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데는 성공하였다.
가을쯤 돌아올 더 플래시 시즌3가 어떤 선물을 들고 올지 이전 에피소드나 돌려보며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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