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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11화

시스코와 집시! 스핀오프를 준비하는 포석인가요



이번 11화는 플래시의 사이드 캐릭터들을 위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전반은 "키드 플래시"가 후반엔 "바이브(시스코)와 집시"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 내에서 스핀오프로 분양될 만큼 시스코의 매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애로우],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슈퍼걸] 등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잘 붙는다.


플래시 내 몇 메타휴먼들을 묶어서 새로운 DC 티비월드의 한 축으로 외연확장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번 11화에서는 시스코와 짝 맞추려고 했는지 라틴계 여배우가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제시카 카마초 Jessica Camacho는 바이브와 동급의 능력을 가진 집시 Gypsy역으로 등장한다.



제시카 카마초는 [플래시]에서 집시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와는 달리

프로필은 신인에 가깝다. [슬리피 할로우] 티비시리즈에 나온 것 외에는

다른 경력사항은 눈에 띄지 않는다. 앞으로의 연기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파워 강도는 바이브와 비슷하지만 숙련도와 예술점수 있어서는 집시가 월등하다!

집시는 바이브와는 달리 아무 도구없이도 평행우주를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그런 면에서 집시는 바이브와의 전투에서 필승법이 있다. 바로 바이브의 고글만 망가뜨리면 되는 것이다-_-;


집시가 지구1로 와서 스타연구소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이유는 바로

지구19에서 온 H.R.을 잡아가기 위해서이다.

지구19에서는 평행우주간 여행이 엄격히 금지되어있는데 H.R.이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현상금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 같은 집시는 의외의 신사도를 보여준다.

H.R.을 구하고 싶으면 죽음까지 가는 1대1 결투를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구19의 룰이라며...

과학기술은 현대를 뛰어넘는데 법집행은 중세적이라니~~



여기서 흘러가는 말로 시스코가 저번 화와는 달리 배리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

시스코는 배리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모두 잊은 듯하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시스코는 우울한 햄릿형 연기보다는 골수 과학괴짜 연기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런 분위기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시스코의 슈트가 처음 공개된 것 같다.

예전에 시스코의 도플갱어, 리버브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나 지구2의 리버브야~~


리버브 때는 그저 가죽자켓이었지만 바이브는 따로 슈트를 제작하였다.

이것이 [플래시] 극에서 시스코의 비중이 점점 올라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시스코의 몸매 때문인지 풀샷을 거의 잡지 않는다. 미들이나 바스트까지만 잡는다... 훗!



서로의 에네르기를 주고 받는 모습~ 왠지 집시가 봐주는 듯한 느낌이다.



바이브 능력자들의 대결은 전투배경이 수시로 바뀌는 즐거움이 있다^^

지구2와 슈퍼걸의 캣코빌딩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지구까지~

두 사람은 연애를 하는지 대결을 하는지 이야기가 점점 전투로맨스물(?)로 흘러가버린다.


결국엔 줄리안의 도움으로 만든 전략으로 결투에서 시스코가 승리한다.

시스코, H.R., 집시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론으로 마무리짓고 

집시의 묘한 매력을 남기고는 퇴장한다. 아마도 시즌4 쯤 다시 재등장하지 않을까...


이번 화에서 시스코와 집시를 빼고 진행된 이야기는 거의 없다.

배리가 월리에게 니가 나를 뛰어넘어 아이리스를 사비타로부터 구하라는 것 밖에는.

다음 화부터는 키드플래시가 크게 성장할 것이며 또다른 위협이 다가올 것이다.

아이리스 살해사건까지는 5개월이 남았다. 이 기간동안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더 플래시 시즌3 12화 Untouchable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