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플래시 시즌3 2화_시스코와 케이틀린, 적인가 아군인가



시스코 : 그러니까 니 말은 니 가족이 죽게 생겼으면 타임라인을 바꿔도 되고

그게 내 가족이라면 불가능하다는 거니?


더플래시 시즌3 2화의 제목이 '페러독스'인 것은 시스코와 배리 앨런의 상황을 두고 지은 것 같다.

배리는 자신이 플래시포인트로 돌아가 사건을 바꾸었기에 생겨난 변화에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

그리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바꾸지 않으리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배리의 아집과 독선으로 바꿔버린 타임라인으로 

시스코의 형제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배리가 엄마를 위해 타임라인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고 

시스코의 형제를 위해 다시 한번 사건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인가.


시스코 입장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바이브(또는 리버브)의 무기장갑을 비추며 

혹시 시스코가 이번 일로 앙심을 품고 리버브로 성격변화를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아군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종이 한장 차이일지도 모른다는 극적 긴장감~~


하지만 더플래시의 작가진이 보통 작가들인가.

꼬고 또 꼬기의 명수들!

여기 변신할 사람 또 있다면 믿었던 도끼의 위태로움을 더한다-_-;


여기 엘사 아니 킬러 프로스트도 있어~~

때린 놈은 몰라도 맞은 놈은 기억한다... 니가 내한테 저지른 일은 모르지??


현재까지는 배리나 스타연구소 사람들이 케이틀린에게 원한 질일 같은 것은 설명되지 않았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닥터 알케미가 케이틀린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려 킬러 프로스트로 변신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떡밥의 명수들 같으니라구^^


시스코는 케이틀린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일지도 모른다.

결국 시스코는 배리를 도와 '라이벌'을 무찌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친구임을 확인한다.


이번 타임라인에서는 케이틀린이 상대적으로 화장도 밝아지고 전혀 어두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그녀의 내면엔 어떠한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배리가 말했듯 타임라인은 미묘하게 틀어졌다! 닥터 알케미의 마수가 벌써 뻗쳤는지도 모를일...


내가 아직도 케이틀린으로 보이니? 


자 정리해보면 배리가 플래시포인트를 복구하고 돌아와 보니 같지만 똑같지 않은 상황들이 연출된다.

1. 조와 아이리스는 서로 말을 하지 않는다. 아이리스의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시스코는 형제 단테의 죽음을 막기위해 타임라인을 바꾸지 않는 배리에게 화가 나 있다.  

3. 케이틀린의 손은 점점 제빙기가 되어간다...
4. 배리에겐 새로운 CSI 방돌이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말포이(해리포터)이다!

새로운 CSI 메타휴먼 전문가 줄리안 알버트로 등장하는 배우가 바로 톰 펠톤 Tom Felton이다.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로 익숙한, 바로 그 배우이다.

이제 완전히 성인이 되었고 연기에서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영화 오래해온 진지함이 풍겨나온다고나 할까


톰 펠톤이 그냥 지나가는 단역으로 출연하였을리 만무하고 

분명 시즌3의 중요한 인물임이 드러날 것이 확실하다.

혹시 그가 닥터 알케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닥터 알케미를 연기하는 톰 펠톤이라... 자칫 [더플래시]에서 [해리포터]의 향기가 날지도 모르겠다^^


플래시 The Flash 시즌3 3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