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 플래시 시즌2 22화의 악당- 

블랙 카나리의 도플갱어, 블랙 사이렌~


- 드디어 건물을 음파로 한번에 날려버린 지구2의 메타휴먼과 대면한다.


얼마되지 않았다. 블랙 카나리는 애로우 시즌4 18화에서 죽고 만다.

케이틀린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냥 알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는 그녀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이러면서 아쉽게도 배우 케이티 캐시디 Katie Cassidy가 자연스럽게 애로우에서 빠지게 되었다.

현재기준 애로우 시즌4 22화까지 방송되었으니 한달정도 그녀의 모습을 극중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다 그녀는 다른 드라마에서 로럴 랜스로 다시 출연하게 된다.

바로 형제 드라마인 [더 플래시] 시즌2 22화에서 로럴 랜스의 지구2 도플갱어로 출연한 것이다!


- 그녀는 이렇게 달라졌다. 한달 사이 좀 늙은 것 같기도 하고-_-;


로럴 랜스의 도플갱어는 같은 블랙계열 의상이면서도 패션에서 차이를 보인다.

어차피 있으나마나한 가면따위는 필요없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취하면서

목밴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팜므파탈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이 가슴을 좀더 강조하였다.

킬러 프로스트와 같은 의상실에서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다~



블랙 사이렌은 입에서 나오는 음파공격이 주무기이다.

무려 200데시벨 이상으로 지속 공격이 가능하다.

이것은 슈퍼걸 18화에서 나왔던 실버밴시와 상당히 유사하다.

http://theflashtv.tistory.com/116



슈퍼걸은 실버 밴시의 공격으로 귀에서 피를 흘리고

플래시는 블랙 사이렌의 공격으로 귀에서 피를 흘린다.

아름다움은 생각 안하고 오직 연기만을 위해 입을 크게 벌려주신 배우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 이 정도라면 귀에 출혈뿐만 아니라 진동으로 심장이 멎을 것 같다


극중에 눈이 휭둘그레질만한 장면이 나왔다.

아니 리버브와 킬러 프로스트가 어떻게 살아서 돌아왔지?!



알고보니 줌과 블랙 사이렌의 내분을 조장하기 위해 연기를 펼치는 "시스코와 케이틀린"이었다.

시스코와 케이틀린의 귀여운 연기가 긴장을 많이 릴리즈시키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케이틀린의 어색해하는 연기가 재미있었다.


오늘의 플래시 필승법


메타휴먼들의 산발적인 공격을 모두 막아내기란 힘이 든다.

그리고 블랙 사이렌이 언제 또 건물을 파괴하며 대재앙을 일으킬지 모른다.

한번에 악당들을 일망타진해야한다!


하틀리 래써웨이와 http://theflashtv.tistory.com/33

블랙 사이렌의 공격법에 착안하여

지구2의 주파수를 가진 메타휴먼들에게 진동수를 증폭시킨 공격법을 착안해낸다.

각 우주마다 물질의 고유진동수가 다르다는 설정인 것이다.



스타연구소에서는 지구2의 악당메타휴먼들을 흔들어놓을 증폭된 진동파를 내보낸다.

플래시는 이 파장이 흩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센트럴시티에 고속방어막을 만들어낸다.

지금 생각해보니 줌은 센트럴시티가 이 세상의 전부인양 이 도시만을 한정해서 점령하려고 한다.

다른 도시는 가지도 않고 지구2의 메타휴먼들도 이 도시에만 머무른다-_-;

한 도시만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DC코믹스 만의 특징인 것 같다.



이 공격이 먹혔는지 모든 지구2의 메타휴먼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이렇게 가두리그물처럼 일망타진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괜히 일대일 대결을 고집한 것 같다.


하지만 줌은 빠른 속도로 도시를 빠져나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역시 대빵은 다르다!

결국 줌은 끝까지 살아남아 나중에 기여코 일을 내고 만다...



블랙 사이렌도 죽지 않고 체포되어 스타연구소의 감금시절에 갇힌다.

이는 시즌3에서 다시 로럴 랜스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다.

왠지 한번은 꼭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