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시즌3 16화_스피드포스의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플래시 시즌3 16화_가르치려는 스피드포스와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스파이더맨에서 삼촌의 가르침이 생각났다.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
이렇듯 영웅에게 영웅수업의 과정이 필요하고
주동인물이 영웅으로서의 모토를 만들 계기에 작가는 집착한다.
스파이더맨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변화들을 추구하지만
강도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남기는 이 삼촌의 가르침은 거듭된다.
더 플래시 티비시리즈의 작가도 배리에게 영웅의 마음가짐을 심어두려는 것 같다.
플래시에서 스파이더맨의 삼촌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스피드포스 그 자체이다.
스파이더맨의 삼촌은 죽으면서 유언처럼 레슨을 가르치지만
스피드포스는 직접적으로 플래시를 가르치려든다.
삼촌보다는 부모에 가깝고, 가르침도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훈육하는 스타일이다-_-;
"타인에게 기대 영웅의 길을 미루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된다!"
어찌보면 별 와닿지 않는 레슨, 뻔한 레슨을 위해 한 에피소드를 모조리 할애하는 모습이다.
저번 15화에서의 뛰어난 '사비타 계략'의 충격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듯 쉬어가는 느낌이다.
스피드포스는 마치 신처럼 스피드포스의 공간에서 배리를 시험에 들게한다.
배리는 그곳에서 에디 쏜, 로니, 캡틴 콜드의 현시를 보게된다.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 캐롤에 나오는 유령들처럼 그들은 배리의 기억의 곳곳을 더듬으며
교과서적인 레슨을 준다.
이들의 행적을 따라가보면 공통점은 모두 자기 희생을 했던 인물들이니 배리 너도 그러라는 것처럼.
잘 생각해보면 배리가 자신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아이리스는 자신이 구해야겠다'라는 그들이 원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진정한 희생은 배리 자신이 미래의 아이리스를 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드라마를 제대로 못 따라갔는지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플래시 티비시리즈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외 좋은 요소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한 회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다.
이 부분은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이번화에 좋았던 요소는
너드 팬들이 의문을 품을 만한 부분들에
나름 설명을 하려고 노력한 부분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스피드포스에 들어가버린 플래시 배리와 시스코가 어떻게 통신을 할 수 있는가를
골드투스 Goldtooth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어 설명하였다.
골드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를 흉내내어 만들었고
시스코가 만든 차원간 블루투스 통신이다!
만일 먼미래에 이런 장치가 만들어진다면 골드투스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16화에는 물리이론인 러팅거(루틴저) 액체 이론 luttinger liquid theory도 언급한다.
사비타의 검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을 검사하다가 줄리안이 '러팅거 액체와 유사한 새로운 종류의 금속'이라고 표현한다.
줄리안이 러팅거라고 발음하는데 국내자료를 검색해보니 루틴저 액체라고 표현되어 있었다.
나노 단위의 물리학 최신 용어인지 자세한 설명은 찾기 힘들었고
특수한 상태에서 전자들의 움직임에 관한 이론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이런 최신 이론을 언급해줌으로서 과학 너드의 매니아 감성을 크게 자극한다^^
플래시는 스피드포스에게 강제구금된 월리를 구해내고,
이 과정에서 지구3의 플래시 제이 개릭의 희생을 보여준다.
레슨부터 확실한 복습과정까지 한 에피소드 내에 나타난다.
다음화에는 플래시의 다양한 극중 실험 중에 하나인 슈퍼걸과의 크로스오버 뮤지컬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정말 이런 다양한 실험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시청률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별 상관없다.
이런 끊임없는 다양성의 시도가 나를 즐겁게 한다.
- 더 플래시 시즌 3 17화 예고편 -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플래시 시즌3 18화 - 아서 C. 클라크의 3법칙 (0) | 2017.03.31 |
---|---|
플래시 시즌3 16화_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의 의미는? (0) | 2017.03.17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0) | 2017.03.11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0)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8) | 2017.03.11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사비타의 공간 주파수 Spatial frequency에 관한 메모
공간 자체가 고유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이 라디오파나 전파를 이용해서 서로 통신을 하듯이
사비타는 공간 주파수를 이용해서 팀 플래시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것은 사비타가 공간 주파수 이외의 방식으로는 통신이 불가능한 공간에 있다라는 방증이다.
사비타는 바로 스피드포스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이 공간주파수는 다른 파장과 마찬가지로 거리당 반복되는 사인파(진동)의 수로 측정된다.
사비타의 기술력을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공간 주파수뿐만 아니라 중력파 통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6화_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의 의미는? (0) | 2017.03.17 |
---|---|
플래시 시즌3 16화_스피드포스의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2) | 2017.03.17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0)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8)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0) | 2017.03.10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인가?
작가는 무심하게 모두에게 의심의 저울질을 한다.
시청자는 이 의심의 프레임에 갇혀 모두를 맞나 안 맞나 따져봐야하는 수고로움을 겪는다.
이것을 미스터리라고 말하고 지적 유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는 마치 기계적으로 너무 많은 의심의 포커스를 남발한다.
이것이 플래시 티비시리즈를 시즌3까지 이끌어온 원동력이기도 하다.
시즌3 15화에서 다소 애매할지 모르지만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발견한다.
앵..? 월리가 사비타라구?!
그러면 별 재미없을 것 같은데...
스피드포스에 대한 집착만으로는 모든 스피드스터들이 각자의 이유로
그것을 추구하고 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라는 의심이 다시 한번 재기되는 것은
15화에서 나왔던 사비타의 대사에 있다.
"내가 스스로 나를 창조했다."
"여러번 정신을 잃을만큼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
첫번째 문장은 스스로 스피드스터가 되기를 원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월리도 마찬가지이다.
두번째 문장을 어떤 비유로 해석한다면 월리가 키드 플래시가 되기 전
고치상태에 있었던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사비타는 월리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너무도 잘 이용한다.
적어도 사비타는 애아버지이거나 월리 속에 들어가본 적이 있거나, 도 통한 사람일 것이다.
'월리=사비타' 이 예상이 잘못된 것이길 바란다.
키넌 론스데일 Keiynan Lonsdale이 시즌의 주악당을 맡기에는 아직 연기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키드플래시가 사비타인 것을 아무도 수긍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걸리는 것은
키드플래시 탄생비화인 흉측한 고치 장면이다.
이 장면이 꼭 필요했던 것일까.
이 장면 때문에 계속해서 키드플래시가 악당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잠잠해지지 않는 것이리라~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6화_스피드포스의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2) | 2017.03.17 |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0)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8)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0) | 2017.03.10 |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0)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정체 강력한 후보 H.R. 웰스!!
이번화에서 사비타의 이전 예언이 반복된다.
누군가는 죽음보다 더한 운명에 고통 받을 것이다.
이 중 한 자가 너희들을 배반할 것이다.
작가는 '프로메테우스 신화'와 '예수의 예언'을 뒤섞어가며 극을 만들어간다.
극에서 2번 되풀이된다는 것은 그것이 반복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이 "배반"이라는 단어가
15화에서 팀 플래시 내의 배반자 찾기라는 미스터리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것이 15화에만 국한되는 배신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혹시 사비타의 실제 정체가 팀 플래시 내에 있다는 말이 아닐까?
여기서부터는 15화의 스포일러와 앞으로 전개될 본인의 예상들이 섞여있다.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비타 정체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H.R. 웰스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가장 정보량이 없는 인물이 바로 지구19의 웰스이며
모든 정보가 그의 입을 통해 전달되었기 때문에 가장 의심이 간다.
1. 처음으로 그를 의심하였던 계기는 바로
얼굴을 몰핑하여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광학장치를 설명할 때였다.
플래시 시즌3 6화에서 그는 홀로그램 장치를 보여준다.
센트럴시티에 웰스 박사는 리버스플래시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랜돌프 모건의 모습으로 보이게 만든다.
그는 랜돌프 모건 Randolf Morgan을 지구19에서의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대충 설명한다.
하지만 지금껏 더 플래시를 시청해왔지만 대충이란 것은 없다.
떡밥이거나 복선이다! 내 생각으로는 랜돌프 모건이란 인물이 이야기의
터닝포인트 지점에 실제로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그가 광학장치로 그의 얼굴을 다른 이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은
그 역시 다른 사람일 수 있다라는 의심을 해왔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속이는 자일지도 모른다.
2. 두번째는 사비타와 H.R. 웰스의 비슷한 취향에 있다.
이번 15화에서 사비타는 "난 훌륭한 신화를 좋아하지!"라고 말한 장면이 있다.
여기서 신화란 자신이 신이고 예언이 이루어진다라는 뉘앙스를 위해 사용된다.
여기에 사비타만큼 영웅과 신화를 좋아하는 이가 또 있다.
바로 H.R.이다! 그는 종종 자신이 영웅인 소설을 쓰고 그것을 지구19에서 출판하길 원한다.
이런 그의 생각이 미래에 변질되어 자신이 스피드의 신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3. 세번째는 사비타와 H.R. 웰스의 습관이다.
이것은 외국의 네티즌이 지적한 부분이다.
사비타는 이번에 월리를 월리스라고 정식으로 부른다.
극에서 팀 플래시의 이름들을 애칭이 아닌 정식으로 부르는 사람이 있으니 그도 바로 H.R이다!
이것을 캐치해내다니 역시 영어권이라 영어가 휠씬 잘 들리나 보다-_-;
4. 네번째는 H.R.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처럼 정말 밝은 성격일까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지구19를 떠나온 인물이다. 그리고 실제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는 혼자 소설을 쓰며 지구1에서 그 누구와도 극도로 친밀해지지 않는다.
다른 커플은 다 있는 로맨스도 없다.
각 캐릭터들과 일정한 거리를 항상 유지하려는 듯한 태도이다.
그는 밝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밝은 성격이 아닐지도 모른다. 모두를 속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종종 그의 개그는 잘 먹히지 않는다...
이것은 극도로 어두운 사비타의 색깔과의 간극을 벌써부터 조절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사실은 외롭고 어두운 인물인데 가면을 쓰고 있다고~ 전적으로 필자의 추측이다.
5. 사비타는 팀 플래시에 대해 손바닥 보듯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사비타가 미래에서 왔고 과거에 팀 플래시 중 한 사람일 수 있다란 이야기이다.
그리고 배리의 측근이면서 뒷통수를 쳤을 때 가장 그럴듯한 인물이 지금으로는 H.R.이 가장 유력하다.
필자의 취향은 컬트적이라 실은 사비타의 정체가 아이리스(?)이거나 지구2의 플래시면 더 좋겠지만
가장 무난한 선택은 아무래도 H.R.웰스이다.
다음화 16화 스피드포스 속으로가 방영되고 슈퍼걸과의 뮤지컬 에피소드가 지나갈 때쯤
또 다른 국면전환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상 사랑가속도였습니다~~
*더 플래시 & 슈퍼걸 뮤지컬 크로스오버 예고편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0) | 2017.03.11 |
---|---|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0) | 2017.03.11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0) | 2017.03.10 |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0)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더 플래시 시즌3 15화.
작가는 어떻게 시청자와 배신자 찾기게임을 하는가?
사비타의 예언 :
이 중 한 자가 너희들을 배반할 것이다.
이번 화에서는 텐션을 주는 요소를 미스터리라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바로 "팀 내의 배반자 찾기" 게임이다.
'12사도 중 예수의 배반자 찾기'가 가장 강력한 모티브처럼 보인다.
더 플래시 작가가 가장 잘하는 부분이 바로 이 범인찾기 작법이다.
시즌1에서 리버스 플래시의 정체, 시즌2에서의 줌의 정체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번에도 15화 내에 배신자를 꽁꽁 숨겨두고 시청자와 머리싸움을 벌인다.
그렇다면 작가가 어떤 수들을 두었는지 천천히 복기해보도록 하자!
여기서는 15화 스포일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15화 시청 후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선 작가는 기본 포석으로 여러 명에게 혐의를 씌운다.
1. 우선 플래시 배리
플래시가 팀 플래시를 배반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작가의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처음부터 배리에게 먼저 혐의를 씌운다.
배리는 모두에게 우선 자신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배리 : 모두 나를 믿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요.
사비타가 배리를 평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사비타 :
넌 잔인하고 이기적이다.
나의 관점에서는 넌 사악(big bad)하다.
선한 의도의 주인공을 관점에 따라서는 악할 수도 있음을
사비타가 지적한다. 당연하다. 반대편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대방에게는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사악하고 이기적인 것이다.
배리가 팀 플래시를 배반한다면 얼마나 쿨한 전개인가~~ 아니면 산으로 가는 것인가...-_-;
2. H.R. 웰스
사비타가 대놓고 H.R.에게 속이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H.R.이 실제로 지구19 사람이고 지구1의 웰스가 아니라고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라는 뉘양스일까.
이것은 한번 꼬은 것일 수도 있다라는 인상을 준다.
사비타 : 여전히 여기있군. 사칭하는 자여.
계속 니가 있을 곳을 찾고 있나?
H.R. 배리의 스승의 모습, 제시 퀵의 아버지의 모습이지만 항상 의심스럽다.
3. 시스코
사비타 : 리버브가 너도 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한 적 있지?
사비타가 시스코의 욕망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진다.
너는 스타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역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운명 앞에 무능력한 그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자극을 한다. 배반하라는 의도로 들리기도 한다.
이 조명 하에서는 누구든 의심스러워 보인다.
4. 나중에 팀에 들어온자, 줄리안
한때는 사비타의 충실한 사제였고, 언제나 내부 첩자의 인상을 하고 팀 내에 머물렀었다.
그리고 팀에 들어와서도 충실히(?) 사비타의 입이 되어 그의 목소리를 전한다.
닥터 알케미가 배반자가 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나중에 들어온 자는 항상 의심스럽다.
그가 내성이 없는 어떤 세균을 묻혀왔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5. 킬러 프로스트, 케이틀린
케이틀린이 자신의 저주 받은 능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로
현자의 돌 조각을 숨겨두고 있었던 장면으로 그녀가 바로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결론은...
더 플래시 시즌3 15화의 배반자는 바로 키드 플래시, 월리였다라고 엔딩을 맺는다.
월리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비타에게 이용당해 실제적으로 팀을 배반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월리는 현자의 돌조각을 스피드포스로 보내버려 자기자신이 사비타를 무찌려고 한다.
하지만 토스가 잘못되었다!!
사비타가 실제로 있는 곳은 스피드포스 속 감옥이었고
현자의 돌과 그 조각까지 모두 접수하게된 사비타는 그 돌의 힘을 이용해
다시 지구1로 돌아오게 된다.
이 과정을 다시 정리하자면...
미래의 플래시가 사비타를 스피드포스에 가두어버린다.
오직 스피드스터들만 사비타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사비타는 스피드포스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비타가 짧은 시간동안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이다.
스피드포스가 그를 빨아당기기 때문이다.
사비타는 스피드포스의 감옥에 갇혀있으면서도
그동안 센트럴시티에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였다.
그가 온전한 현자의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비타는 전 에피소드에서 오히려 현자의 돌과 자신이 묶여있는 것처럼 거짓연기를 한다.
(마치 최여사와 박여사가 한 몸인 것처럼...)
하지만 바보같이 배리는 그를 없앨 목적으로 그 돌을 스피드포스 속에 던져버린다.
하지만 현자의 돌 중 일부 조각이 없기 때문에
사비타는 스피드포스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비타는 이제 그 조각을 찾아내
또다시 누군가를 꾀어내고 마지막 피스마저 스피드포스 속으로 던져버리게 만들면 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어린 월리이다.
월리에게 죽은 엄마의 환상을 보여주어 분별력을 잃게 만들고
영웅심을 부추겨서 스스로 사비타에게 대항하도록 만든다.
메롱~ 넌 스피드포스로 통하는 포털을 열만큼 안 빠르지~~ 라고 놀리며
마지막 현자의 돌조각 포털에 던져넣게 만든다.
이렇듯 이것은 모두 사비타의 큰 그림 속에 있었던 장면들인 것이다!
월리를 키드 플래시로 만들고 이처럼 결과적으로 자신의 탈옥을 돕도록 만든 것이
모두 그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국 15화 마지막에 드러난 내부배신자는 바로 월리였다.
하지만 난 이것을 시즌3 15화에 국한된 배반자라고 말하고 싶다.
플래시 작가는 시즌3를 통틀어 더 큰 배반자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바로 사비타의 정체가 팀 플레시 내에 있다라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바로 다음 포스트에 올리도록 하겠다~~!
더 플래시 시즌3 16화 '스피드포스 속으로' 예고편
그랜트 거스틴의 연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이 상심 가득한 표정을 보라~
연기파 배우 제시 마틴 Jesse L. Martin(조 형사), 카를로스 발데스 Carlos Valdes(시스코)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내면 연기가 압권이다!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0) | 2017.03.11 |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8) | 2017.03.11 |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4화 방영후 모든 것은 사비타의 계획?!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플래시 시즌3 14화 새로운 스피드스터가 또 필요한가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채 또 다른 떡밥이 뿌려진다.
범죄자 사진 한장과
지구 19의 스피드스터~~
제목을 '더 플래시'에서 '스피드스터즈 speedsters '로 바꿔야 할 것 같다.
키드플래시, 제시 퀵, 리버스플래시, 줌, 사비타
그리고 지구 19의 스피드스터까지~ 와우!!
혼자 가진 멋진 능력이 초능력이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초능력이 아니다-_-;
이제 스피드스터의 경이로움은 일상화되고 코스튬 경쟁으로 흘러가버릴지도 모르겠다.
이제 캐릭터의 수를 늘일 때가 아니라 뺄 때가 아닐까
리버스 뽀로로인가. 파이럿 복장... (뽀로로는 파란색~)
그러면서도 지구19의 플래시가 출격대기 중이다.
스피드스터가 이렇게 많아지니 이제 중력파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
스피드포스 장이 먼저 발견될지도 모르겠다^^
사비타, 이젠 월리가 장 보러가다가도 발견할 만큼 흔한 스피드스터이다...
난 아직 피카츄(포켓몬스터 고)도 못 발견했는데-_-;
지나가는 이야기...
어쨌든 어 메타휴먼 사진은 왜 클로즈업해주는 걸까.
처음으로 등장하는 동양계 메타휴먼이다~~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해본다.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8) | 2017.03.11 |
---|---|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0) | 2017.03.10 |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4화 방영후 모든 것은 사비타의 계획?! (0)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0화. 미래 기억을 바꾸다_새로운 플래시포인트! (0) | 2017.02.03 |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더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시저'가 아니라 '그로드'인가?
플래시는 시즌2 7화에서 그로드를 지구2의 고릴라 시티로 보내버린다.
쓰레기 무단투기하듯이 나몰라라 그냥 던져버린다. 지구2가 어떻게 되든말든 말이다.
당연히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 뻔한데 불씨를 살려두는 것이다.
배리는 시즌3 14화에 와서도 똑같이 일을 처리한다.
그로드를 제압하고도 아거스 A.R.G.U.S. 수용소에 가두어버린다.
이런 패턴이라면 시즌4에서 또 볼 수 있는 단골손님이 되겠다~~
원숭이들의 행성이 고릴라시티가 되었을 뿐 혹성탈출의 냄새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심지어 그로드의 능력은 진화를 거듭한다!
'시저'의 두뇌가 진화하여 지구를 점령해버리듯
그로드 역시 지구1의 인간을 쓸어버리고 자신만의 제국을 만들 야망을 가지고 있다.
지구2의 웰스박사가 고릴라 시티에 감금당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제시 퀵은 아버지 웰스박사를 구하기 위해 지구1의 팀 플래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곧바로 플래시 원정대가 꾸려진다. 배리, 시스코, 케이틀린 그리고 줄리안!
그로드는 시스코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집시 Gypsy의 뇌를 통제하며
평행우주간 터널을 열고 고릴라 군대를 지구1로 이동시킨다.
말그대로 고릴라침공인 것이다.
그로드가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의 이야기를 차용한 것인지,
아니면 혹성탈출이 플래시 코믹스를 모티브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누가 아는 사람 친절하게 설명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0) | 2017.03.10 |
---|---|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0) | 2017.03.03 |
플래시 시즌3 14화 방영후 모든 것은 사비타의 계획?! (0)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0화. 미래 기억을 바꾸다_새로운 플래시포인트! (0) | 2017.02.03 |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시즌2 7화_도미네이터 전투의 특징 (0) | 2016.12.27 |
플래시 시즌3 14화 방영후 모든 것은 사비타의 계획?!
더 플래시 TV시리즈 프로듀서 앤드류 크리스버그가 사비타에 관해서 입을 열었다.
"사비타는 계획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사비타는 현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에 결속된 상태라서 배리를 그가 원하는 시간대로 보내버린 거죠."
이 모든 것이 사비타의 의도였다는 말인가.
배리는 9화에서 현자의 돌을 스피드포스 속으로 던져버렸다.
그와 동시에 배리는 미래의 한 순간에 내동강이쳐지고 현실에서의 사비타는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앤드류 크리스버그의 말대로 이 모두가 사비타의 큰 그림 안에 있는 것이라면,
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그리고 작가는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정확한 것은 이제 곧 사비타가 어떤 형태로든 귀환할 것이라는 것이다.
사비타와 현자의 돌, 그리고 아이리스의 죽음이라는 미래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해주지 못하고 떡밥만 계속 판다면 정말 실망할 것 같다~~
프로듀서 앤드류 크리스버그 Andrew Kreisberg는
"I would say that Savitar has a plan." 이라고 애매하게 말한다.
이 모든 것이 사비타의 계획이란 말인지 프로듀서 자신은 그렇게 추측한다는 것인지...
이 화법 정말 마음에 안든다-_-;
'플래시 지난 시즌들 > All about The Flash S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0) | 2017.03.03 |
---|---|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0)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0화. 미래 기억을 바꾸다_새로운 플래시포인트! (0) | 2017.02.03 |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시즌2 7화_도미네이터 전투의 특징 (0) | 2016.12.27 |
애로우 시즌5 8화 게마트리아 Gematria는 무엇인가? (0) | 2016.12.21 |
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센트럴 시티에 건드리는 것마다 재로 변하게 만드는 사나이가 나타난다.
일명 터치 오브 데스(본명 : 블라이브 욜킨 Clive Yorkin)은 흑사병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만지는 것마다 부폐시켜 검은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정확하게 어떻게 만드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분자구조를 붕괴시켜 해체시켜버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죽은 사체가 몇 시간 만에 이렇게 재로 변해버린다...
터치 오브 데스의 살해 패턴은 다른 타임라인에서 경찰이었던 자를 죽여나가는 것이다.
더플래시는 탐정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흥미롭게 풀어가지 못했다.
그저 살해동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해서 억지스럽게 설정한 티가 난다.
그에게 총을 쏴도 소용이 없다. 그의 몸에 닿은 총알은 금새 가루로 분해되어 버린다~
제일 눈에 걸렸던 장면은 아이리스를 치료하는 과정이다.
터치 오브 데스가 아이리스의 팔을 건디려버리자 팀 플래시는 그녀의 치료에 즉각 임한다.
분자 해체단계가 진행될 때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진행과정을 늦추기 위한
케이틀린의 냉동요법이다.
이 냉동치료 만능주의자들~~! 치료법이 없을 때 일단 냉동인간을 만든다는 주의이다...
액체질소보다 강력한 냉동에도 아이리스는 소리한번 지르지 않는다!
알고 보니 그녀는 강철녀-_-;
아이리스는 치료에 앞서 동상으로 인한 세포막 파괴로 먼저 죽을 듯하다.
이번 화의 흥미거리는 오히려 페이싱 스루 phasing through에 대한 해설이었다.
일직이 플래시가 몸을 진동시켜 사물을 통과하는 신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 방법을 배리가 키드 플래시에게 가르쳐줄 때 그 이론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배리 : 나무든 강철이든 돌이든 상관없어
니가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만 한다면 어떤 것이든 통과할 수 있어
네가 공기가 가진 주파수로 진동할 수 있다면 네 몸이 들뜬 상태가 될 거야.
니가 공기중 전자가 되어야 해. 그러면 통과할 수 있어.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공기가 가진 주파수로 진동한다는 것은 기화가 되어야 가능한데
이것이야말로 고체의 분자구조를 해체해버리는 "터치 오브 데스"와 다를 바 없다-_-;
플래시와 키드플래시는 메타휴먼이라서 가능하다고 쳐도
일반인의 몸을 그 상태로 진동시킨다면 분자들이 형태를 잃어버리고 기화되어 날아가버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플래시는 기차에 탄 승객들을 통채로 페이싱 스루를 시켜 위기에서 구해낸다.
승객들은 모두 살아난 안도감에 박수를 치고 있지만...
혹시 유령이 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키드 플래시는 드디어 페이싱 스루의 도를 깨닫고
터치 오브 데스를 물리친다.
페이싱 스루로 악당의 몸을 통과하면서 자신의 피 한방울을 넣어버린 것이다.
강한 재생력을 가진 스피드스터의 피와 강한 분해력을 가진 "터치 오브 데스"의 피가 섞여 중화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쉽게 문제가 풀리다니 뭐든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이번 화는 저번 화에 이어 키드 플래시의 존재감이 커져가는 에피소드였다.
다음 화 예고에선 제시 퀵이 귀환하는데 과연 스피드스터 패밀리를 구성하려는지 좀더 지켜봐야겠다^^
플래시 시즌3 13화 고릴라 시티 예고편
'플래시 지난 시즌들 > 플래시의 악당들 시즌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7화_뮤직 마이스터, 당신은 악당이어야했다! (3) | 2017.04.12 |
---|---|
플래시 시즌3 18화 악당_아브라 카다브라 (3) | 2017.03.31 |
더플래시 시즌3 11화_시스코와 집시, 스핀오프의 포석?! (0) | 2017.02.06 |
더 플래시 시즌3 10화악당_플런더 Plunder의 공격법 (0) | 2017.02.03 |
더플래시 시즌3 4화 악당_ 현기증 나는 금발의 탑(Top) (0) | 2016.11.03 |
더플래시 시즌3 11화_시스코와 집시, 스핀오프의 포석?!
더플래시 시즌3 11화
시스코와 집시! 스핀오프를 준비하는 포석인가요
이번 11화는 플래시의 사이드 캐릭터들을 위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전반은 "키드 플래시"가 후반엔 "바이브(시스코)와 집시"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 내에서 스핀오프로 분양될 만큼 시스코의 매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애로우],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슈퍼걸] 등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잘 붙는다.
플래시 내 몇 메타휴먼들을 묶어서 새로운 DC 티비월드의 한 축으로 외연확장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번 11화에서는 시스코와 짝 맞추려고 했는지 라틴계 여배우가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제시카 카마초 Jessica Camacho는 바이브와 동급의 능력을 가진 집시 Gypsy역으로 등장한다.
제시카 카마초는 [플래시]에서 집시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와는 달리
프로필은 신인에 가깝다. [슬리피 할로우] 티비시리즈에 나온 것 외에는
다른 경력사항은 눈에 띄지 않는다. 앞으로의 연기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파워 강도는 바이브와 비슷하지만 숙련도와 예술점수 있어서는 집시가 월등하다!
집시는 바이브와는 달리 아무 도구없이도 평행우주를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그런 면에서 집시는 바이브와의 전투에서 필승법이 있다. 바로 바이브의 고글만 망가뜨리면 되는 것이다-_-;
집시가 지구1로 와서 스타연구소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이유는 바로
지구19에서 온 H.R.을 잡아가기 위해서이다.
지구19에서는 평행우주간 여행이 엄격히 금지되어있는데 H.R.이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현상금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 같은 집시는 의외의 신사도를 보여준다.
H.R.을 구하고 싶으면 죽음까지 가는 1대1 결투를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구19의 룰이라며...
과학기술은 현대를 뛰어넘는데 법집행은 중세적이라니~~
여기서 흘러가는 말로 시스코가 저번 화와는 달리 배리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
시스코는 배리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모두 잊은 듯하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시스코는 우울한 햄릿형 연기보다는 골수 과학괴짜 연기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런 분위기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시스코의 슈트가 처음 공개된 것 같다.
예전에 시스코의 도플갱어, 리버브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나 지구2의 리버브야~~
리버브 때는 그저 가죽자켓이었지만 바이브는 따로 슈트를 제작하였다.
이것이 [플래시] 극에서 시스코의 비중이 점점 올라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시스코의 몸매 때문인지 풀샷을 거의 잡지 않는다. 미들이나 바스트까지만 잡는다... 훗!
서로의 에네르기를 주고 받는 모습~ 왠지 집시가 봐주는 듯한 느낌이다.
바이브 능력자들의 대결은 전투배경이 수시로 바뀌는 즐거움이 있다^^
지구2와 슈퍼걸의 캣코빌딩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지구까지~
두 사람은 연애를 하는지 대결을 하는지 이야기가 점점 전투로맨스물(?)로 흘러가버린다.
결국엔 줄리안의 도움으로 만든 전략으로 결투에서 시스코가 승리한다.
시스코, H.R., 집시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론으로 마무리짓고
집시의 묘한 매력을 남기고는 퇴장한다. 아마도 시즌4 쯤 다시 재등장하지 않을까...
이번 화에서 시스코와 집시를 빼고 진행된 이야기는 거의 없다.
배리가 월리에게 니가 나를 뛰어넘어 아이리스를 사비타로부터 구하라는 것 밖에는.
다음 화부터는 키드플래시가 크게 성장할 것이며 또다른 위협이 다가올 것이다.
아이리스 살해사건까지는 5개월이 남았다. 이 기간동안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더 플래시 시즌3 12화 Untouchable 예고편
'플래시 지난 시즌들 > 플래시의 악당들 시즌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 시즌3 18화 악당_아브라 카다브라 (3) | 2017.03.31 |
---|---|
더플래시 시즌 3 12화의 악당. 터치 오브 데스, 죽음의 손길 (1) | 2017.03.03 |
더 플래시 시즌3 10화악당_플런더 Plunder의 공격법 (0) | 2017.02.03 |
더플래시 시즌3 4화 악당_ 현기증 나는 금발의 탑(Top) (0) | 2016.11.03 |
더플래시 시즌3 4화 악당_미러 마스터, 2차원의 세계로~ (0) | 201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