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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8화 악당_아브라 카다브라



아브라 카다브라 abra kadabra~

디즈니영화 신데렐라에서 요술할머니가 외우는 주문이 아니다.

64세기에서 왔으며 나노테크놀러지를 이용해 마치 마술과도 같은 수법을 쓰는 범죄자이다.


그는 마치 수조마술을 펼치듯 과학기술 기업의 두 경비원을 살해한다. 헉!

64세기에서 온 그의 수법은 너무나도 발전된 기술 때문인지

마술과 구분하기 힘들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캐릭터도 멋있었지만

이를 연기한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David Dastmalchian도 인상적이었다.

목소리도 악역에 어울리면서 이번에 제대로 배역을 맡은 듯하다.


잘 알려진 배우가 아니라 조사를 해보니 영화 [앤트맨]에도 나온 배우였다.

바로 주인공 스콧 랭의 갱단 중 하나인 커트 역으로 출연하였다.

음 앤트맨을 봤는데 왜 이 배우가 생각이 안 나지?

그래서 영상도 함께 찾아보았다.


뒤에서 앨비스 머리를 하고 있는 배우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머리에 힘을 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전략인 듯하다.

그런데 머리모양이 달라지니 전혀 못 알아보겠다-_-;


다스트말치안이 플래시에서 너무 근사하게 연기를 잘 해서 

다음 에피소드가 또 기대된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이번에 확실한 갈등의 원천을 제공한다.

플래시에게 잡힌 카다브라는 사비타의 정체를 알려줄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말한다.


사비타의 정체를 알면 그가 아이리스를 죽이기 전에 제압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 배리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카다브라를 반드시 체포하여 대가를 치루게 만들고 싶은 집시와 서로 이해상충한다. 집시의 소중한 사람이 그에 의해 죽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리 - 집시'의 갈등은 '시스코 - 집시'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시스코는 플래시와 한 팀이기 때문이다.


이런 갈등관계 구축도 훌륭했는데 실제로 일을 저지르는 것을 조 형사로 만들어 사건흐름에 시간차 공격을 가한다^^

조 형사는 딸의 죽음에 걸린 문제라 충분히 카다브라를 풀어줄 수 있는 개연성이 있고

이것을 '조 형사 - 집시'의 갈등관계로 만들어 놓는다.


팀 플래시 전체와 갈등하는 집시가 과연 시스코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헉! 불쌍한 시스코... 그의 사랑은 또 한번 떠나갈 듯하다.


시스코야 어쨌든 잘 살아갈 것이고...

아브라 카다브라~~ 또 보자^^



- 플래시 시즌3 19화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