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플래시 시즌2 3화 제이 개릭의 웜홀 강의



시즌2가 시작하면서 센트럴 시티에 52개의 브리치(지구2로 통하는 웜홀)가 생겨나고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스타랩연구소의 지하에 나타난다.

앞으로 지구2의 수많은 악당들이 들락날락하게 되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지구1과 지구2의 게이트는 열려있는 상태이나 그 통로가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시킨다.

휘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붕괴되기도 한다.

그 변화물쌍한 변화속도를 대단하여 안정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그 통로를 통과할 수 없다!


줌은 지구2에서 지구1로 건너온 것을 볼 때

혹시 같은 스피드스터라면 그 속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배리는 가속하여 브리치에 뛰어들지만 그 벽을 이기지 못하고 튕겨난다-_-;


이는 줌이 배리보다 더 빠르거나

문과 통로를 안정화시켜놓고 그 공간을 지나왔다라는 이야기가 된다.



지구2의 과학자이자 플래시인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스피드 캐논 speed cannon의 제작을 돕는다.

스피드 캐논의 제작에는 제이 개릭의 이론과 공학력이 총동원된다!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CFL 쿼크 물질 CFL Quark Matter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플래시의 작가는 아마도 arxiv.org에 올라온 한 논문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에는 Color-Flavor-Locked (CFL) quark matter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논문에는 '음의 에너지밀도'며 '양의 표면압' 등 이해하기 힘든 개념 등이 등장하여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로 포기했다-_-;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https://arxiv.org/abs/1403.0771


스피드 캐논으로 팀 플래시는 드디어 웜홀 안정화에 성공한다.

지구2로 가는 문이 열린 것이다.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팀 플래시는 집을 지키지도 않는다...

첫 침입자는 바로... 이 자다!


앵?? 웰스 박스? 그가 시즌2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플래시 시즌2 2화

샌드 데몬, 근섬유인 미오신 II 단백질이 딱딱한 모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근섬유는 미오신(myosin 마이오신)과 액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미오신 II는 근육 세포에서 근수축이 일어나도록 하는 단백질이구요.



제이 개릭은 과학자답게 샌드 데몬이 어떻게 모래처럼 변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모래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인간 세포란 것입니다.

샌드 데몬은 미오신 II 단백질을 세포 주변부로 이동시키고

세포들을 재정렬시켜 단단해지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야...?


필자의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코딱지 단백질이 마르면 딱딱해져 모래알처럼 보일 수도 있다란...

설명 같습니다~~


한줌의 모래알들로 변해 플래시는 샌드 데몬과의 전투에서 고전합니다.

스파이더맨(영화 스파이더맨3)이 샌드맨과의 싸움이 쉽지 않은 것처럼.


샌드 데몬 Sand Demon은 강하게 모래를 분사하여 

샌드블래스터처럼 사물을 절단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형체가 흘러버려 잡을 수도 없습니다.


캡틴 콜드가 와서 꽁꽁 얼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플래시는 이렇게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배리는 달릴 때 생성되는 에너지로부터 번개를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알려준 것이 제이 개릭이라니...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네요.

이렇게 배리는 이번 일로 제이 개릭을 100% 신뢰합니다.


모래가 열(번개)을 만나면 유리가 되어버리는군요. 

이렇게 샌드 데몬은 다음 화의 출연기약도 못한 채, 사라져버립니다-_-;


왠지 서글픈... 1회 출연 배우의 삶...

저라도 그를 기억하게 얼굴 사진을 한장 더 올립니다~


당신의 연기에서 페이소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근육 단백질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샌드 데몬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설명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요~~ 플래시 작가님들~



플래시 시즌2 2화_내 이름은 제이 개릭, 당신들의 세상은 위험에 처해있다



배리 앨런~ 시스코, 케이틀린.

제이 개릭은 모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들의 세계는 위험에 처해있다며 알 수 없는 테러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한다.

보통 위기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공포심을 이용해 대중을 조정하려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제이 개릭은 마치 구원자인양 나타난 것이다.


얼마나 선하고 듬직한 모습인가.

케이틀린은 이 모습에 바로 그를 신뢰하고 연인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_-;




제이 캐릭의 진술


센트럴시티 상공에 싱귤레리티가 생겼을 때

지구1과 지구2 사이에 포털이 만들어졌다.

자신이 줌과 싸우던 도중에 하늘에서 포털이 열리고

줌이 자신을 포털 속으로 집어던졌다.



포털이 열리는 광경은 줌으로서도 흔치 않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갑자기 열린 포털에 줌은 경이로운 마음이 먼저였을텐데

'올타쿠나' 하며 지구2의 플래시, 제이를 그 속에 집어던져버린다(?)

게다가 이 와중에 제이는 자신의 스피드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자신이 지구2의 플래시라고 주장하는 제이 개릭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시즌2의 결말까지 시청한 필자로써는 입이 근질근질한다^^

하지만 결과는 직접 시청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그리고 2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플래시에 나온 여배우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패티 스피봇의 출현이다!


메타휴먼 태스크 포스에 지원하는 여경찰로 등장한다.

아이리스가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는 로맨틱한 씬들을 위해 한 수 가르쳐주기 위해 투입된다.

로맨틱 연기의 진수를 알려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리스의 스토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양립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 안타깝게도 많은 에피소드에 등장하지 않는다.

앞으로 패티 스피봇의 등장씬들은 열심히 시청하시길 바란다.

얼마 안 나와 앞으로 분명 아쉬워할 것이기에...-_-;


연기는 아이리스 보다 훨씬 잘하지만 

드라마 플래시에서는 배리와 아이리스의 이야기가 주축이므로

잠시 양념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아쉬워라~~



시즌1의 시간여행, 시즌2의 멀티버스까지 플래시의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

스타인 박사가 그린 원들이 하나의 우주이다.

이제 시즌2의 멀티버스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