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플래시 시즌2 4화_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플래시 내려놓고, 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패티 스피봇의 명언과 함께 등장한 킹 샤크~~


지느러미 부위가 변해 손이 되었겠지만

저 불뚝불뚝한 근육질 팔을 보고 순간적으로 '지느러미'를 떠올리다니...

패티도 대단하다^^


CG로 상어이빨을 저렇게 잘 표현하다니... TV시리즈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천천히 다가올 때의 저 물갈퀴 디테일...

개구리 물갈퀴를 닮았다. 그렇다면 킹샤크가 수영할 때는 개구리 헤엄을 칠 수도 있겠다-_-;

거대한 꼬리 지느러미가 없으니 영법은 개구리 헤엄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인간형 샤크 괴물은 인간보다 크고 힘도 세고 날렵하기까지 하다.

엄청나게 빠르지만 슈퍼맨 같은 초감각이 없는 플래시는 뒤에서 킹샤크가 접근하는지도 모르고

손아귀에 잡히고 만다. 

저 덩치에 천천히 접근하는 세심함까지~


초감각이 없는 것은 킹샤크도 마찬가지다.
뒤에서 누가 접근해 총을 겨누는지도 모르고 레이저총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누가 더 뒤에 있나 뒤통수치기 게임처럼!
이렇게 멋지게 등장한 킹샤크의 스타일을 구기게 만든 이는 바로... 

웰스박사이다!!

자 이제 주요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줌이 등장하고 제이 개릭이 나타났으며 이젠 웰스박사까지~


다시 적의 정체를 수수께끼처럼 꼬아놓는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물론 나는 시즌2를 모두 보았기에 답을 알고 있다.

알고 다시 봐도 작가와의 두뇌게임이 재미있기만 하다^^


이번 4화는 파이어스톰을 부활시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로 보내버리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하나를 잘 키워서 다른 드라마에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당분간 파이어스톰을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더 플래시]는 아톰, 호크걸,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라는 캐릭터를 

길러내어 파이어스톰과 함께 패키지로 잘 포장하여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인큐베이터가 된다.


로니는 시즌1의 끝부분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파이어스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타인 박사의 다른 짝이 필요했다.

극중에서는 스타인 박사의 분자구조가 불안정해져 합체할 다른 짝이 구하지 못하면 분해되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실 스타인 박사가 그동안 잘 있다가 쓰러지는 것이 뜬금없다.

마치 빨리 스타인 박사를 플래시에서 빼려는 느낌이 강하다.

웰스 박사가 다시 합류하기 위해 사령탑에 있던 스타인 박사가 내려와야하는 것처럼...


다행이 스타인 박사는 제퍼슨 잭슨이라는 좋은 짝(?)을 만나 다시 파이어스톰이 될 수 있었다.

남자인 스타인 박사가 남자인 제퍼슨과 합체(?)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좀... 그렇다-_-;

스타인 박사는 적을 무찌르기 위해 참 숭고한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플래시 시즌2 3화 제이 개릭의 웜홀 강의



시즌2가 시작하면서 센트럴 시티에 52개의 브리치(지구2로 통하는 웜홀)가 생겨나고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스타랩연구소의 지하에 나타난다.

앞으로 지구2의 수많은 악당들이 들락날락하게 되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지구1과 지구2의 게이트는 열려있는 상태이나 그 통로가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시킨다.

휘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붕괴되기도 한다.

그 변화물쌍한 변화속도를 대단하여 안정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그 통로를 통과할 수 없다!


줌은 지구2에서 지구1로 건너온 것을 볼 때

혹시 같은 스피드스터라면 그 속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배리는 가속하여 브리치에 뛰어들지만 그 벽을 이기지 못하고 튕겨난다-_-;


이는 줌이 배리보다 더 빠르거나

문과 통로를 안정화시켜놓고 그 공간을 지나왔다라는 이야기가 된다.



지구2의 과학자이자 플래시인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스피드 캐논 speed cannon의 제작을 돕는다.

스피드 캐논의 제작에는 제이 개릭의 이론과 공학력이 총동원된다!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CFL 쿼크 물질 CFL Quark Matter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플래시의 작가는 아마도 arxiv.org에 올라온 한 논문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에는 Color-Flavor-Locked (CFL) quark matter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논문에는 '음의 에너지밀도'며 '양의 표면압' 등 이해하기 힘든 개념 등이 등장하여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로 포기했다-_-;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https://arxiv.org/abs/1403.0771


스피드 캐논으로 팀 플래시는 드디어 웜홀 안정화에 성공한다.

지구2로 가는 문이 열린 것이다.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팀 플래시는 집을 지키지도 않는다...

첫 침입자는 바로... 이 자다!


앵?? 웰스 박스? 그가 시즌2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플래시 시즌2 2화

샌드 데몬, 근섬유인 미오신 II 단백질이 딱딱한 모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근섬유는 미오신(myosin 마이오신)과 액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미오신 II는 근육 세포에서 근수축이 일어나도록 하는 단백질이구요.



제이 개릭은 과학자답게 샌드 데몬이 어떻게 모래처럼 변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모래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인간 세포란 것입니다.

샌드 데몬은 미오신 II 단백질을 세포 주변부로 이동시키고

세포들을 재정렬시켜 단단해지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야...?


필자의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코딱지 단백질이 마르면 딱딱해져 모래알처럼 보일 수도 있다란...

설명 같습니다~~


한줌의 모래알들로 변해 플래시는 샌드 데몬과의 전투에서 고전합니다.

스파이더맨(영화 스파이더맨3)이 샌드맨과의 싸움이 쉽지 않은 것처럼.


샌드 데몬 Sand Demon은 강하게 모래를 분사하여 

샌드블래스터처럼 사물을 절단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형체가 흘러버려 잡을 수도 없습니다.


캡틴 콜드가 와서 꽁꽁 얼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플래시는 이렇게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배리는 달릴 때 생성되는 에너지로부터 번개를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알려준 것이 제이 개릭이라니...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네요.

이렇게 배리는 이번 일로 제이 개릭을 100% 신뢰합니다.


모래가 열(번개)을 만나면 유리가 되어버리는군요. 

이렇게 샌드 데몬은 다음 화의 출연기약도 못한 채, 사라져버립니다-_-;


왠지 서글픈... 1회 출연 배우의 삶...

저라도 그를 기억하게 얼굴 사진을 한장 더 올립니다~


당신의 연기에서 페이소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근육 단백질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샌드 데몬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설명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요~~ 플래시 작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