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 플래시 시즌1 플래시에 관한 정보 총정리!!



그동안 시즌1에서 플래시 정보에 관해 포스팅한 것을 목차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순부터 과거순으로 제목과 링크를 표시하였습니다^^

시즌1에서 있었던 일들이 잘 생각 안 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CONTENTS


시즌2에 대한 이스트 에그 정리~

http://theflashtv.tistory.com/98


아들을 위하는 아버지의 마음_그것이 진정한 보수!

http://theflashtv.tistory.com/97


미드 플래시, 캔디스 패튼(아이리스)의 연기가 욕먹는 이유 

http://theflashtv.tistory.com/72


기디언(기드온)의 목소리는 바로 모레나 바카링! 플래시~ 

http://theflashtv.tistory.com/71


리버스 플래시의 숨겨진 복선들(스포일러 포함) 

http://theflashtv.tistory.com/48


시간여행의 공식! 키스 + 아드레날린 + 플래시 슈퍼스피드~

http://theflashtv.tistory.com/45


시간여행 후 아이리스의 사랑(배리)은 오데로 갔나? 플래시~ 

http://theflashtv.tistory.com/44


리버스플래시의 정체 밝혀지다!!(스포일러 있음) 

http://theflashtv.tistory.com/43


거울에서 나온 3D 홀로그램 이미지 

http://theflashtv.tistory.com/37


플래시의 공간, 지터스 커피와 빅 벨리 버거

http://theflashtv.tistory.com/35


미드 플래시에 나온 위성라디오란?  

http://theflashtv.tistory.com/34


절대 열을 발사하는 히트 웨이브 건 

http://theflashtv.tistory.com/32


플래시가 날아가는 미사일을 잡는 것이 가능한가?  

http://theflashtv.tistory.com/30


미드 플래시에 나온 타키온 입자란 무엇인가  

http://theflashtv.tistory.com/28


플래시 vs 애로우의 대결, '고속 두들겨패기'와 '얍실함'의 한판!

http://theflashtv.tistory.com/26


미드 애로우의 악당 윌리엄 톡맨, 플래시에 강림 

http://theflashtv.tistory.com/25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들  

http://theflashtv.tistory.com/21


물 위를 달리는 기적  

http://theflashtv.tistory.com/20


애로우의 미모 담당 펠리시티, 플래시의 마음을 흔들다!

http://theflashtv.tistory.com/18


캡틴 콜드의 콜드 건 

http://theflashtv.tistory.com/17


플래시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시간정지

http://theflashtv.tistory.com/16


미드 플래시 속 메타휴먼용 감옥 설계

http://theflashtv.tistory.com/14 


플래시의 인상적인 두 배우 "배리의 아버지"와 "애디 숀"

http://theflashtv.tistory.com/12 


만성 저혈당에 시달리는 플래시의 특별 식이요법! 

http://theflashtv.tistory.com/11


플래시의 도시 한가운데에 스타랩 입자가속기가 있다?! 

http://theflashtv.tistory.com/6


미드 플래시의 과학적인 슈트 의상 

http://theflashtv.tistory.com/5 


플래시, 배리 앨런 캐스팅 "그랜트 거스틴"

http://theflashtv.tistory.com/4



플래시 시즌1 23화. 시즌2에 대한 이스트 에그 정리~



플래시가 엄마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입자가속기를 초고속으로 회전하다가 반대로 고속회전하는 원자핵과 부딪히면 웜홀이 생성된다는 설정이다.

이 웜홀을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로가 되어준다.


플래시가 입자가속기 속을 고속으로 달릴 때 숨겨놓은 시즌2에 대한 이스트 에그들이 있다.

지금 플래시 시즌1 마지막회를 다시 보고 있는데(현재 시즌2 방영중), 숨어있는 이스트 에그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 킬러 프로스트


케이틀린의 성이 스노우 Snow인 이유가 따로 있었다.

지구2의 킬러 프로스트는 지구1의 케이틀린 스노우의 도플갱어이다.

지구2에서는 악당 메타휴먼이다. 

시즌2에는 시스코의 도플갱어 바이브도 등장해서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혹시 지구2 인물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지구1과 지구2의 인물 비교정리를 링크해보았습니다.

http://theflashtv.tistory.com/65


2. 플래시 박물관


얼마나 플래시 시리즈를 멀리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플래시 박물관까지 준비를 해두었다.

이 그림은 미래로의 시간여행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

아니면 미래 시점의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아무튼 흥미로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3.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예고


지금 한창 방송중인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홍보이다.

아직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플래시가 등장하지 않는다.

플래시 시리즈의 스핀오프이면서 독자적인 행보를 가고 있다.


4. 감옥에 갇힌 배리


얼핏 봤을 때 배리가 아버지를 면회하는 장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배리가 수갑을 차고 있다. 배리가 감옥에 갇힌 것이다.

면회하는 사람은 배리의 아버지인지 조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어쨌든 앞으로의 에피소드 중에 배리가 누명을 쓰게되는 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5. 지구2 플래시 헬멧


시즌2에서 활약하게 될 지구2의 플래시 헬멧이다.

지금 현재 시즌2가 한창 방영 중인데 지구2 플래시의 정체에 관한 논쟁이 한창 진행중이다.

지구2의 플래시 헬멧이 왜 이순간 웜홀을 통해 왔는지 지금 봐도 수상하다-_-;


6. 호크걸


과학 환상 SF '플래시'에 이집트 신화와의 크로스오버를 예고한다.

호크걸이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로 건너가기 위해 플래시 시즌2에 등장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플래시 시리즈는 과학 SF색깔을 계속 유지하였으면 좋겠다.

흑마술과 이집트 신화적인 요소는 좀...^^


그리고 사족

- 싱큘레러티 사건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여자 스턴트맨! 저렇게 한참을 매달려있는다~ 대단하다-_-;

처음엔 패티 스피봇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아니다.


이번 시즌1 마지막회 이스트 에그에는 시즌2의 다양한 기대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밖에 리버스플래시의 재등장과 최강의 적 줌의 비밀들이 시즌2에서 기다리고 있다.

지금 현재 시즌2의 브레이크 타임 기간이라 시즌1을 정리해보고 있다.

다시 시작할 시즌2의 에피소드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3월 16일 플래시 시즌2 16화 방영예정~~"



더 플래시 시즌1 23화. 아들을 위하는 아버지의 마음_그것이 진정한 보수!

시즌1 마지막화




웰스 박사의 얼굴을 한 에오바드 쏜은 플래시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배리가 입자가속기를 통해 웜홀을 만들어낸다면 에오바드 쏜은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가고

배리는 과거로 돌아가 엄마를 구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웜홀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순간이다. 

이 판도라의 상자를 수습하기 위해 플래시는 시즌2 동안 계속해서 고군분투해야한다.

그러므로 이번 플래시 23화는 시즌1의 갈등구조의 종결임과 동시에 

시즌2 모험으로 이끄는 무대세팅에 해당한다.



에오바드 쏜이 말하는 웜홀 창조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자가속기를 가동시키고 플래시와 수소원자가 슈퍼 스피드로 충돌한다면 웜홀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입자가속기에서 두 원자핵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하면 미니 블랙홀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착상한 설정 같다.

만들어진 웜홀을 유지하고 지속할 시간에 대한 정보는 에오바드 쏜이 이미 알고 있다.



배리가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은 단 2분! 그러지 않으면 웜홀은 세상을 붕괴할 거대 블랙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이 순간 그랜트 거스틴(배리)과 존 웨슬리 쉽(아버지)의 뛰어난 연기가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목격할 수 있다.

그 속에 아버지로써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는 결단이 있다.

아버지는 자신이 감옥에 있고 아내가 죽어있는 현실을 바꿀 수 있음에도

혹시 아들이 자연법칙을 거슬려 잘못되지나 않을까 두려워한다.

그리고 배리가 과거를 바꾸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배리 : 전 시간을 돌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족으로 되돌아가는 걸 말하는 거에요. 엄마를 구하러 말이에요

아버지 : 아니야. 그래선 안돼

배리 : 아빠 ...우린 다시 가족으로 살 수 있어요

아버지 : 모든 것엔 자연법칙이 있어. 사건에 반드시 그 이유란 것이 있단다

배리 : 내가 엄마를 구할 수 있다구요!

아버지 : 니가 사건을 바꾸었을 때, 그게 너에게 해를 끼지면 어떻하니. 그런 대가를 치룰 순 없다



배리 : 상관없어요

아버지 : 난 상관있어. 난 니가 훌륭하게 자라줘서 기쁘단다.

넌 내게 항상 영웅이란다. 

엄마도 원치 않을 거야. 니가 엄마를 구하는 것이 지금의 너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을 말야.

아버지가 아들에게 원하는 건, 언젠가 너도 아버지가 되는 거란다.

그때서야 너도 알게 될 거야. 내가 너를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했는지 말야.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이 미래의 배리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일까.

과거의 비극적인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한 현재의 플래시는 미래의 플래시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미래의 플래시는 배리에게 엄마를 구하지 말라고 신호를 준다.


이 순간 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가슴이 찢어지는 순간이다.

미래의 플래시가 왜 그런 행동을 취했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자식을 위한 결단을 내리는 아버지의 마음이 투영된 것만 같다.


- 에오바드 쏜이 미래로 타고 갈 장비


배리는 현재로 돌아와 에오바드 쏜이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에오바드는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자 화가 나서 배리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여기서 앞으로 계속 회자되는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선조가 죽어버리면 시간여행을 했던 후손은 어떻게 될 것인가"

바로 선조인 에디 쏜이 이 모든 비극을 끝내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사건이다.

그렇다면 후손인 에오바드 쏜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어버린다.


과거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는 이런 경우 그냥 후손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역사가 다시 기술되어 버린다.

하지만 더 플래시 TV 시리즈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시간여행 패러독스에 관한 새로운 이론이 플래시 시즌2 11화에 설명된다. 


플래시 시즌2. 타임라인 렘넌트 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1



이 이론은 상당히 복잡하여 시리즈를 정주행한 뒤 시즌2 11화를 보기를 권한다.

시즌1의 마지막화는 그냥 에오바드 쏜이 사라지는 것처럼 처리된다.

아마 시즌2에서 에오바드 쏜이 다시 나타날 때 깜짝 놀랄 것이다^^



인간은 다룰 수 없는 웜홀이란 괴물을 창조하고 말았다.

웜홀을 만들 수는 있었지만 제어하거나 없애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더욱이나 이에 관해 유일하게 지식이 있던 에오바드 쏜은 존재자체가 지워져버리지 않았는가.

웜홀을 하늘로 올라가 거대한 블랙홀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림과 동시에 시즌2로 향하는 문이 열려버렸다.


이제 이 세상의 적들뿐만 아니라 평행우주의 적까지 상대해야하는 플래시의 모험이 시작된다. 

블랙홀이 도시를 파괴해나가자 플래시는 이를 막기 위해 블랙홀에 직접 들어가 광속질주를 시작한다! 

공상과학과 현실의 첨단과학! 그리고 드라마로 가득한 플래시에 대한 기대는 계속된다~~ 쭉^^



미드 플래시, 캔디스 패튼(아이리스)의 연기가 욕먹는 이유



- 그녀는 확실히 패셔너블하다. 하지만 의상의 코디만큼 중요한 것이 연기의 코디이다


그것은 바로 순간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연기법이 관객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캔디스 패튼 Candice Patton 연기의 패착은

전체 맥락의 컨텍스트를 읽지 못하기에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데 있다.

그래서 항상 연기가 근시안적으로 보이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표현되기 일쑤이다.


처음에는 작가가 아이리스에게만 특히 이해 안 될 정도로 이기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여성 캐릭터와 비교해보았을 때 아이리스에게만 이런 시련을 준 것은 아니었다.

그 중 배리 주변의 여성 캐릭터 중에 매력적인 과학자로 나오는 펠리시티가 있다.


- 펠리시티 Felicity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 벳 리카즈 Emily Bett Rickards


그녀는 사실 많은 남자들을 어장관리한다. 나쁘게 말하면 미모를 이용해서 남자들에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타입이다.

애로우 - 배리 - 레이(아톰)를 오고 가며 핑크빛 신호를 보내고 결국에는 레이와 연애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관객들에게 욕을 먹지 않는다.


그것은 그녀가 뛰어난 과학자이지만 백치같은 매력을 잘 표현해주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욕먹지 않는 연기를 더한다.

그리고 매력적인 다른 남성 앞에서 항상 현재 연인으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다.

이런 죄책감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 관객이 동정은 하지 못하지만 이해는 해주는 것이다.

여성 관객에게는 "그래 그런 감정이 있을 수 있지", 남성 관객에게는 "이쁜데 관념까지 있구나" 하며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이런 표현을 하지 못한다.


- 그랜트 거스틴은 플래시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따먹고 있지만 캔디스 패튼은 자신의 기회를 차버리고 있다


자신이 믿는 신념이 있으면 그냥 밀고 간다. 배리가 뭐라고 하든 아버지 조형사가 뭐라고 하든 막무가내이다.

대본에는 그렇게 되어있겠지만 사랑을 받는 캐릭터는 배우의 몫이다.

대본에는 나와있지 않는 캐릭터의 매력을 창조해내어야한다.



블로그에 플래시에 관한 글을 올린다거나, 위험한 장소를 방문하여 플래시를 어려움에 처하게 만들어 욕을 많이 먹었다.

주인공을 어려움에 빠뜨리면 욕을 먹고, 주인공을 도와주면 사랑을 받는 것이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기심의 발로)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나 배려하는 마음,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복합적으로 표현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패티 스피봇 형사는 이런 것을 잘해주었다.

패티도 어떻게 보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플래시의 정체를 자꾸 밝히려고도 하고

나중에 자신의 학업을 위해 배리를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를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그녀의 연기에는 배려에 대한 염려와 사랑이 함께 묻어나기 때문이다.


아이리스가 부족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대본에 나와있는 사실만을 연기한다는 것이다.

컨텍스트와 숨겨진 감정을 읽어내지 못한다.

정확한 캐릭터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정서적 매력의 표현은 배우의 생명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이리스 연기의 예로 오늘 더 플래시 시즌1 20화의 한 장면을 들어보겠다.



아이리스가 에디 쏜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장면이다.

아이리스는 프로포즈 받는 여자의 마음을 충실히 표현해낸다.

하지만 아이리스의 눈빛은 에디가 담아내는 애정어린 눈빛에는 한참을 못 미친다.

여기에서는 프로포즈를 기대하는 설레이는 감정도 있겠지만

여기에 더해야할 감정은 "그래, 어떻게 프로포즈하나 한번 보자"는 식이 아니라

"내 남자가 나를 위해 이런 것을 준비하다니" 하는 사랑을 담은 내면연기이다.

하지만 사랑은 없고 기대감 뿐이다. 실제 프로포즈를 받을 때도 이러면 곤란하다-_-;



비교해볼 장면이 있다. 바로 배리와 패티의 데이트 장면이다.

배리(플래시)가 꽃다발을 들고 고속으로 뛰어오는 바람에 꽃다발에 불이 붙고 만다. 데이트 시간에 지각은 두말할 필요없다.

하지만 패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배리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혹시 다치지나 않았나하는 염려의 눈빛도 스쳐지나간다. 배우로써 영악하다!

대본에는 꽃에 불이 붙어 놀라는 부분만 있겠지만 패티는 끝까지 배리라는 캐릭터를 배려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다시 아이리스로 돌아와서 리버스플래시가 에디를 공격하는 부분이다.

이것은 연출력의 문제인지 동선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아이리스는 연인이 공격을 당하는데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충분히 배우가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에디에게 다가가야하지 않을까요?"

감독이 배우에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배우는 연기인생을 걸고 고집해야하는 부분이다.


감독이 날 먹여살리는 것이 아니고 관객들이 날 먹여살리기 때문이다.

이것도 간파하지 못했다면 배우로써 할 말이 없다.

연기의 동선이란 바로 감정에 의해 짜지는 것이다.

배우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가는 것이지 앵글 속에 배우가 갇히는 것이 아니다.



리버스플래시와 대면장면에서도 무서움만 표현할 뿐, 

에디에 대한 걱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 아이리스~~ 연기가 좀 더 영악해져야 할 것 같아!



에디와 리버스플래시가 사라지고 플래시가 아이리스 앞에 나타나는 장면이다.

아이리스는 벌써 에디는 잊은 듯하다. 매순간 감정은 단 하나뿐이라는 식으로 단편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것이 아이리스의 연기가 욕을 먹는 이유이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에디가 리버스플래시에게 잡혀갔다구!



게다가 아이리스는 플래시에게서 배리를 느끼기까지 한다.

오 배리~



복합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 건 안다.

하지만 영악한 배우는 매씬을 자신의 장면으로 따먹는다.

대본은 작가가 쓴 것이지만 그 장면을 창조하는 아티스트는 바로 배우이다.

배우는 출연의 기회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매장면을 자신의 것으로 투쟁해야만 한다.


대본엔 플래시와 전기가 통함으로써 배리라는 것을 알게된다는 텍스트 뿐일 것이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배리를 생각하는 자신이 미워져야하고 에디에게 미안해야져야 한다.

그래야 관객이 이해할 수 있다. 극은 관객과의 대화이다.

적어도 관객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런 감정이 표정에 스쳐지나가야 한다.



오 아이리스~ 예쁜 꽃은 한순간만 사랑을 받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는 평생을 사랑받는다오~


미드 플래시에 대한 애정으로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다.

캔디스 패튼도 아직 젊으니까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리라 확신한다.

플래시라는 장편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더욱 성장하리라~ 

그랜트 거스틴뿐만 아니라 캔디스 패튼도 함께 응원해본다^^




기디언(기드온)의 목소리 주인공은 바로 모레나 바카링!

Morena Baccarin




더 플래시 시즌1 20화에 배리, 시스코, 케이틀린이 드디어 타임 볼트에 들어가

기디언 Gedeon 과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기디언은 에오바드 쏜(리버스 플래시)이 미래에서 가져온 인공지능 컴퓨터입니다.



지금까지 기디언은 플래시에 3회정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목소리 연기를 하는 성우가 요즘 TV와 영화에서 한참 활동중인 배우 모레나 바카링이라고 합니다.



이 외모를 혹시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까요?



바로 2009년에 리메이크된 TV시리즈 브이 V의 애나 역할을 맡았던 바로 그 배우입니다.

1983년 브이 V에서 다이아나로 알려진 바로 그 캐릭터입니다.

생쥐를 먹어 충격을 주었던 바로 그 외계인입니다. 헉!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태생의 배우 겸 성우입니다.

특히 DC코믹스 에니메이션에서 특히 성우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에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에서는 블랙 카나리 Black Canary



배트맨 더 브레이브 Batman: The Brave and The Bold 에서는 치타로 목소리 출연하였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드라마에서도 현재 왕성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배트맨)과 펭귄맨, 리들러, 캣우먼, 투페이스 같은 악당들의 기원을 다룬 TV시리즈 

고담에서는 레슬리 톰킨스 박사로 출연 중입니다.


지금 한창 개봉 중인 데드풀 Deadpool 에서는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답니다.

배역 이름은 바네사 카라일 Vanessa Carlysle 인데 벌써부터 배드씬으로 말이 많군요~



지금까지 기드언의 멋진 목소리 배우 모레나 바카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드 플래시에서 더 탄력을 받아 TV시리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을 하고 있네요.


플래시 시즌1 20화에서는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배리 : 웰스 박사가 여기에 온 목적이 뭐지?

기디언 : 당신을 죽이기 위해서지요.


배리 : 기디언, ...우리가 여기에 왔었던 사실을 웰스 박사한테는 말하지 말아줄래?

기디언 : 물론이죠.

배리 : 왜 내 명령을 듣는 거지?

기디언 : 당신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미래에 인공지능 기디언을 만든 사람이 바로 배리이군요.

이것도 플래시 다른 에피소드나 스핀오프 드라마에서 이야기가 되겠죠.

이 전체 세계관이 다 연결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군요^^

리버스 플래시의 숨겨진 복선들(스포일러 포함)




지금까지 나왔던 닥터 웰스가 리버스 플래시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다.

소위 이것을 우리는 '떡밥'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와 '왜?'가 항상 따라다녔다.


극은 닥터 웰스가 실은 미래에서 온 에오바드 쏜이 변신한 것이고

그가 유일한 스피드스터가 되기 위해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어린 배리를 죽이려고 한 것으로 설명을 한다.



리버스 플래시 슈트 앞에선 닥터 웰스를 보았을 때 계속 의문이 들었다.

닥터 웰스가 왜? 배리가 어렸을 때부터 앙심을 품었고 또 왜 그를 플래시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것을 미래에서 온 스피드스터, 에오바드 쏜이란 사이코패스란 설명과

그가 원래의 닥터 웰스를 죽이고 변신을 통해 그로 15년간 살아왔다는 스릴러적인 설정이었던 것이다. 와우~~




그동안 직접 대놓고 그가 리버스플래시 임을 알려준 장면들도 많았으나

나름 작가가 숨겨둔 복선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시즌1 2화 캡틴 클론편 http://theflashtv.tistory.com/13


배리가 자신은 전사가 아니고 6명까지 분열하는 캡틴 클론을 이길 수가 없다고 말하자

닥터 웰스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나도 이해해”라고 말한다.

몇번 땅에 부딪히지 않고는 나는 법을 배울 수 없다며 마치 자신의 경험인양 말한다.



시즌1 2화. 닥터 웰스가 사이먼 스태그를 죽이는 장면


사이먼 스태그가 플래시를 '붉은 가면을 쓴 남자'라고 말하자

닥터 웰스는 뭔가를 알고 있는 듯 “그는 플래시라고 한다”라고 

세상에 아직 명명되지 않는 그의 이름을 알려준다.



시즌1 3화. 스피드스터의 영양간식 "빅벨리버거~"


3화에서 배리가 카일 님부스의 사건 현장 위치를 잘 모르자 단방에 "빅 벨리 버거(Big Belly Burger)"라고 답한다.

왜 웰스는 이 뚱땡이 버거를 좋아하는가?

-> 자신도 스피드스터이므로 엄청 고열량의 햄버거가 필요한 것이다.

뽀빠이에게는 시금치 스피드스터에게는 빅벨리버거~



시즌1 5화. 물 위를 달리는 플래시 http://theflashtv.tistory.com/22


플래스틱의 몸이 폭발하려고 하자 플래시는 그녀를 안고 물 위를 뛰어야한다.

그때 플래시는 정확한 속도 계산이 필요한데

닥터 웰스가 그 속도를 눈 깜짝할 사이에 계산해준다.


웰스 : 유체 항력을 계산해보면 시간 당 650 마일(1,046km)의 속도가 필요하다!


마치 전에 한번 계산해본 것처럼 말이다~



**이 외에도 잘 알려진 대놓고 말하는 떡밥들**


시즌1 3화. "곧 보자 배리~"


배리가 번개사고를 당하던 날, 닥터 웰스가 비밀의 방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바라보며

“곧 보자! 배리”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시즌1 9화. 메리크리스마스~


닥터 웰스도 배리처럼 목소리변조를 할 수 있다.

고속으로 성대를 진동시켜 스푸키한 목소리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한다.
내가 들어본 가장 무서운 메리 크리스마스였다-_-;



시즌1 11화. 욱씬욱씬... 이 놈의 관절염~~


파이퍼가 탈출하자 닥터 웰스가 깜짝 놀라 스피드스터처럼 질주한다.

중간에 관절염(?)이 있는지 다리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대놓고 나도 플래시와 같은 스피드스터임을 알려준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닥터 웰스가 리버스 플래시임을 암시하는 장면들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대놓고 알려주는 장면보다 살며시 숨겨둔 장면을 찾아내는 것이 더 재미있네요^^


-" 또 보자~ 배리!! 시즌2에서도"




시간여행의 공식 = 여인과의 키스 + 아드레날린 + 플래시 슈퍼스피드!!




웨더 위자드를 막기 위해 시체안치소로 달려가던 중 옆으로 평행하게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리버스 플래시도 아니고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광학적인 환상이나 반사효과도 아니고 속도에 의한 신기루도 아닌데 그럼 뭐지?


바로 쓰나미가 일어나기 며칠 전입니다.



하루 뒤 웨더 위자드가 센트럴 시티를 덮치는 쓰나미를 일으키고 플래시는 이를 막기 위해 소용돌이 장막을 만들려고 합니다.



해안을 왕복하는 고속질주를 반복하는데 장막이 잘 일어나지 않자 마침내 광속을 돌파하게 됩니다!!

플래시는 시공간의 구부림을 통해 의도치 않게 사건이 있기 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왜 하루 전일까요? 도착지의 시간과 장소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광속을 뛰어넘는 가속의 크기에 비해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것에 관한 것은 '브라운 박사님'도 '닥터 후'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닥터 웰스도 여기에서

"몇가지 경우의 수가 웜홀에 영향을 주어 하루를 반복하게 만들었다."라고만 표현합니다.



스피드 신기루라고 생각했던 비전도 사실은 과거로 돌아온 자신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여행이 가능했던 것일까요.


플래시의 광속을 뛰어넘는 슈퍼스피드의 터보 부스터는

아이리스와의 키스와 쓰나미가 제공한 아드레날린이었습니다!

뽀빠이에게는 시금치가, 헐크에게는 분노가, 플래시의 시간여행에는 여인의 키스가 필요한 것이군요^^

(단순한 이해... ㅎㅎ)



닥터 웰스는 배리가 시간의 연속성 time continuum 을 파괴했다며 겁을 줍니다.

시간은 극도로 무너지기 쉬운 구조물이라 변경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며 했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리가 그대로 반복하면 극이 안 되겠죠.

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 웨더 위자드를 미리 제거합니다.

이것이 시간의 연속성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킵니다.


예정에 없던 캡틴 콜드가 돌아오고,

시스코는 납치되고,

아이리스는 사랑하는 감정을 기억도 못합니다.


*시간여행 후 아이리스의 사랑(배리)은 오데로 갔나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44


닥터 웰스는 며칠이 아닌 수십년, 수백년을 여행했을 경우의 대재앙을 머리 속에 그려주며,

배리가 시간여행을 하지 못하도록 심리적인 술수를 부립니다. 


배리 :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게 될 텐데 당신말은 하지말란 건가요.


웰스 : 내 말은 네 엄마가 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을지 생각해보라는 거야.


그는 과연 우리편일까요? 악인일까요.

리버스 플래시는 시간여행 전에 여인과 키스 부스터도 없을 것 같은데

그럼 과연 순수 스피드 노력파임에 틀림없군요 ㅎㅎ^^


오늘은 플래시 15~16화에 나온 시간여행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네요~~


시간여행 후 아이리스의 로맨틱한 감정은 오데로 갔나? 플래시~



15화에서 거대한 쓰나미가 도시를 덮치는 순간, 아이리스는 배리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아이리스 : 나에게 니 감정을 얘기했던 날, 너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어.

처음엔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어.

네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건 내가 그러고 싶지 않아서란 걸 알았어.



배리 : 나도 네 생각을 계속 했었어.



이렇게 먼저 배리에게 고백하고 키스를 나눈다. 배리 역시 앞에서 플래시로 변신을 한 뒤 도시를 구하기 위해 돌진한다.

런! 플래시 런~~ 



쓰나미를 막기위해 배리는 전에 없던 속도를 고속질주를 감행한다~

플래시는 아이리스를 위해 바람 소용돌이를 만들며 해안을 따라돌기 시작한다.



이랬던 그녀가... 배리의 시간여행 이후 딴 사람이 되어있는 듯

배리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하다. 배리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것인가?


*시간여행의 공식! 키스 + 아드레날린 + 플래시 슈퍼스피드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45



배리 : 내일 시간 있니? 커피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아이리스 : 무슨 일이야? 마치 크리스마스가 일찍 찾아온 것처럼 굴잖아



배리 : 난 항상 너에 대해 생각해왔어. 너도 나에 대해 생각해왔다는 거 알아.

이제 생각은 그만하고 우리도 관계를 진전시키는 게...


아이리스 : ?? (이게 무슨 개수작이야!)



배리 : 우리가 어려운 시간들을 지내온 걸 알아. 하지만 우린 운명이야~


아이리스 :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난 에디를 사랑하는 거 모르니?



위험의 순간 앞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고백했던 그녀가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와보니 왜 달라졌을까?


아이리스는 시간여행 후 전혀 감정이 없는 것 같다.

아이리스는 물론 미래에 자신의 감정이 어떠하리란 것도 모른다.

그래도 지금 마음 속에 감정의 씨앗이 존재하는 거 아닌가?



친절한(?) 이과계열 닥터 웰스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해준다.


"무의식이란 강력한 거야. 

엄청난 재앙(쓰나미) 앞에서 감정이 느슨해져 표출되기도 해.

하지만 재앙이 없다면 감정이 무의식 깊은 곳에 그냥 머무고 있는 거지. 

꺼집어 내지지 않는 상태로 말야"


그렇다. 사랑은 주위환경과 수많은 변수에 지배를 받는다.

씨앗 안에 든 사랑은 피어나기 전엔 사랑이 아닌 것이다. 껍질 속으로 아무리 노크를 해 봤자 소용이 없다.


배리의 연애에 닥터 웰스가 조언을 해주다니...

앞에 나온 반전을 생각할 때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일 것 같은 그가 언제 이런 사랑에 관한 성찰을 하였을까~~



결국 배리는 시간을 되돌렸기에 사랑을 잃어버렸다.

이야기는 결국 운명적인 사랑을 부정하듯 변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랑은 진정 그런 것이란 말인가?


나중에 미래의 신문에서는 배리와 아이리스가 결혼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은 사랑이 운명이란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하다^^


15화에서 리버스플래시의 정체 밝혀지다!! (스포일러 있음)



미드 플래시, 시즌 통틀어서 가장 큰 미스터리가 해결되고 

새로운 미스터리 떡밥이 뿌려지는 분기점과도 같은 에피소드가 15화이다.


그리고 플래시가 드디어 광속을 넘어 시간여행을 하는 시간분기점이기도 하다.


-셀카에 내가 나올지 몰랐지? 치즈~~


닥터 웰스는 제자 시스코에게 모든 것이 뽀록~ 나자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자신이 리버스 플래시이고 이름은 에오바드 쏜 Eobard Thawne 이라고 말해준다.

(이름 참 어렵다-_-;)

또한 경찰관 에디 쏜이 자신의 선조라는 부가정보도 알려준다.

마치 평소 궁금했던 거 다 말해주는 Q&A시간을 가진다.


- 스피드 신기루에 관해 시연까지 해주는 친절함(?)


어떻게 자신이 자신한테 개패듯이 맞을 수 있냐는 질문에 직접 스피드 신기루 speed mirage 를 보여준다.

곧 홀로그램 상영중에 자기가 서서 패고, 누워서 맞고를 반복했다는 이야기!

생각해보면 코메디가 따로 없다-_-;

닥터 웰스(에오바드 쏜)은 실은 웃긴 남자였던 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플래시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배리의 어린 시절로 갔다고 한다.

결국 어른 배리의 방해로 인해 어린 배리를 죽이지 못하고 대신 엄마를 죽였다고 한다.

차라리 배리에게 큰 트라우마를 주자는 심산으로... (그러면 배리가 나중에 플래시가 되지 않으려나)



하지만 플래시와의 싸움 도중 자신의 스피드를 잃어버리고 그 시간대에 갇혀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자신의 시간대에 돌아가기 위해, 배리를 더 빠른 플래시로 만들어 그의 능력을 취하려고 한 것이 그의 최종 목적이었다!



시스코는 이 자리에서 남우조연상 감의 눈물 연기를 보여준다.

난 진심으로 감동 먹었었다~~


이후 스타워즈 "내가 니 애비다" 이후 가장 충격적인 대사가 나온다.


내가 이 사실을 네게 숨기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

사실 난 너란 아이가 꽤나  좋아했었어.

"아들을 가지는 것이 어떤 건지" 너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런 말을 하며 시스코를 죽이다니... 에오바드 쏜 소시오패스 아냐??


헉! 시스코 아직 시즌1 에피소드 많이 남았는데 여기서 죽나요?!

어쨌든 15화에 리버스 플래시의 정체를 밝혀버렸다. 

예상은 했지만 수많은 의문들의 '어떻게'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속이 시원해지는 에피소드였다.


자! 이제 어떻게 리버스 플래시를 이길 것인가와 또다른 떡밥이 뿌려질 것만 남았다.

미드 플래시의 미스터리는 계속됩니다. 쭉~~




시스코의 실험실

빈티지 거울에서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뽑아내다!




시스코는 배리가 전에 살던 집에서 한 빈티지 거울을 발견합니다. 

그 거울 속에는 배리 엄마가 죽던 날 살인자의 이미지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예전 거울은 유리 뒷면에 반사물로 질산은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필름에 상을 맺게 하는 화학물질과 같은 것입니다.

빛에 화학반응을 일으키죠.



이 방에 두 스피드서터가 고속으로 움직이며 스파크를 튀겼다면

질산은면에 이미지를 형성할만한 충분한 양의 섬광이라는 것이 시스코의 추론입니다.


즉 이 거울이 필름처럼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날밤 10번 정도의 섬광이 있었고 그결과 질산은면에 다중 노출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중 노출된 이미지를 어떻게 분리해내는지 모르지만 시스코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시스코는 디지털 보강작업을 거쳐 원본 2D에서 3D 홀로그램으로 뽑아냅니다.

말이 쉽지…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스코가 말하면 다 이루어집니다!!

짠~




홀로그램이 유령같네요. 공포물이 따로 없습니다~



리버스 플래시는 유령처럼 묘사되어 있네요.

혹시 유령이란 다른 시공간 대상이 우리 시공간에서 보이는 환상이 아닐지...



갑자기 든 딴 생각인데

홀로그램으로 공포영화를 보면 진짜 무서울 것 같습니다~~



홀로그램에서 튀겨진 피를 보고 방 안에서 혈흔을 찾아냅니다.

홀로그램을 만든 보람이 있네요^^

새 집주인이 이사를 오면서 도배를 새로 했는데 그 아래에 혈흔이 있었네요.


과연 이 피는 누구의 피일까요? 자세한 것은 "드라마 플래시" 시즌1 14화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