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플래시 시즌4 1화_스피드스터는 중력가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가?



다음 장면은 키드 플래시가 피카부 Peekaboo를 잡기 위해 높은 건물에서 낮은 건물로 뛰어내리는 장면이다.

보자마자 든 생각은 "어! 키드 플래시는 슈퍼맨이 아닌데..."

"떨어지면 엄청난 중력가속도로 죽는 거 아냐??"

이 장면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필자 나름대로 한번 해석해보려 하였다.


해석 하나_양력


스피드스터의 가속력은 엄청나다. 가속할 때 팔을 날개모양으로 펴고 

공기를 받치듯이 기울이면 강한 양력이 발생한다.

팔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공기를 업는 힘만으로도 상부의 저기압 발생으로

공중으로 뜰 수 있다!


스포츠카가 고속으로 달릴 때 지면에서 살짝 뜨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때 발생한 양력이 중력을 상쇄시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


이 장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키드 플래시는 팔을 벌리고 있다.

착지시에는 과도한 양력을 줄이기 위해 팔을 위로 살짝 들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석 둘_

스피드포스 오라 Aura


코믹스에서보면 스피드스터는 달릴 때 '스피드포스 오라'라는 쿠션역할의 힘으로 감싸이게 된다.

이것은 마치 지구자기장이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듯

고속 전진시 발생하는 공기 입자와의 마찰, 각종 충격 등으로부터 스피드스터를 보호해준다.

이것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에도 중력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오라'는 축척된 스피드포스가 방출될 때 발생하며 마치 전자기력처럼

상호 역학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드플래시는 '스피드포스 오라'나 재간있는 양력 발생으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한 설명이 극중에 나오지 않아, 혼자 상상력을 발휘해보았다^^




플래시 시즌4 1화_배리가 써내려가는 코드와 "드보 더 싱커"의 연관성?!



팀 플래시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온 배리는 정신은 아직 안드로메다 아니 스피드포스에서 안 돌아온 듯하다...

'되는대로 말잔치'를 하는가 하면 의미없는 운율을 맞추기 위해 이상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기도 하다-_-;

이것을 분열언어증이라고 해야하나 정신 착란이라고 해야하나... 

이것을 바라보는 아이리스는 좋은 추억 속에 살게 놔두지 왜 배리를 데리고 왔냐 원망(?)하는 듯하다.


닥터 스노우, 진짜 배리는 치매인가요??


친구 케이틀린은 배리가 치매 dementia를 겪고 있을 수 있다는 놀라운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헉!

우리가 보기엔 배리는 스피드포스에 6개월동안 있었던 것이지만

상대적인 시간개념으로 볼 때 배리에게는 만년의 시간이 흐른 것일 수 있다라는 말이다.

만년이면 치매에 걸리고도 충분한 시간이라는 말! 

만년이라... 1만년전이라면 신석기인이 살았을 때인데 치매를 넘어서 화석으로 발견될 시간.


이것은 한때 스피드포스에 갇혀있었던 키드 플래시나 사비타의 경우를 생각했을 때,

비슷한 언급이 없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배리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시간여행을 한 것인지

발가벗은 몸으로 시각적 충격을 주며 나타나더니, 경찰서에서는 벽에 알 수 없는 기호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한다.

배리가 외계인의 언어를 배운 것인가 놀랍기보다는, 배리가 경찰서 벽에 낙서를 하는데

누가 펜을 준 것인가가 더 놀랍다-_-!

청소하는 아줌마가 주진 않았을 것 같다...


시스코는 재미있는 암호문제를 만난 듯 

알파벳 단일자 치환법이니 복식 치환법이니 가설을 세운다.

시스코가 말을 빨리해서 어려워보이지 TVN 문제적 남자에서 문제를 푸는 방식과 비슷하다.


다른 것은 시스코는 연습장과 펜으로 풀지 않고 

효율적으로 컴퓨터에 넣어서 머신 러닝으로 풀어낸다~

컴퓨터로 암호해독을 거치니

앵~ "The house is bitchin'"이라는 결과값이 나온다. 뭐지??


억지로 해석하면 그 집은 끝내준다!, 그 가문(집안)은 끝내준다. 정도...

밑도 끝도 없고 뭐지? 에러 또는 말이 안되는 조합일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알파벳 치환법이 아니라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이 요상한 코드에 관해
DC드라마 유튜버인 ADEELF7가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

그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서 소개해본다.

https://twitter.com/adeelf7



배리가 써내려가는 기호와 '드보 더 씽커' 얼굴에 있는 문양의 유사성을 발견한 것이다!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스피드포스에서 돌아온 배리와 더 씽커와 강한 연관성이 있다란 말인가...


그리고 그 코드는 어떤 것이기에 싱커의 얼굴에도 써놓은 것인가-_-;

메멘토의 문신인가? 프리즌 브레이크의 설계도 문신 같은 것인가...

에피소드가 더 진행되기 전에는 실마리를 잡지도 못하겠다.



시즌4의 포스터, 헉 배리 스피드포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과연 드라마 플래시는 드보와 배리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드라마 플래시가 매시즌을 거듭하며 이렇게 궁금증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원작 코믹스 이야기의 힘일 것이다. 

그리고 원작을 그대로 풀지않고 다르게 진행되는 것도 흥미롭다.



스피스포스에서 돌아온 배리는 과연 예전에 알고 있던 배리가 맞는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사비타인가...

다음 에피소드로 정주행^^


플래시 시즌4 2화 예고편 Mixed Signals



플래시 시즌2 4화_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플래시 내려놓고, 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패티 스피봇의 명언과 함께 등장한 킹 샤크~~


지느러미 부위가 변해 손이 되었겠지만

저 불뚝불뚝한 근육질 팔을 보고 순간적으로 '지느러미'를 떠올리다니...

패티도 대단하다^^


CG로 상어이빨을 저렇게 잘 표현하다니... TV시리즈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천천히 다가올 때의 저 물갈퀴 디테일...

개구리 물갈퀴를 닮았다. 그렇다면 킹샤크가 수영할 때는 개구리 헤엄을 칠 수도 있겠다-_-;

거대한 꼬리 지느러미가 없으니 영법은 개구리 헤엄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인간형 샤크 괴물은 인간보다 크고 힘도 세고 날렵하기까지 하다.

엄청나게 빠르지만 슈퍼맨 같은 초감각이 없는 플래시는 뒤에서 킹샤크가 접근하는지도 모르고

손아귀에 잡히고 만다. 

저 덩치에 천천히 접근하는 세심함까지~


초감각이 없는 것은 킹샤크도 마찬가지다.
뒤에서 누가 접근해 총을 겨누는지도 모르고 레이저총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누가 더 뒤에 있나 뒤통수치기 게임처럼!
이렇게 멋지게 등장한 킹샤크의 스타일을 구기게 만든 이는 바로... 

웰스박사이다!!

자 이제 주요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줌이 등장하고 제이 개릭이 나타났으며 이젠 웰스박사까지~


다시 적의 정체를 수수께끼처럼 꼬아놓는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물론 나는 시즌2를 모두 보았기에 답을 알고 있다.

알고 다시 봐도 작가와의 두뇌게임이 재미있기만 하다^^


이번 4화는 파이어스톰을 부활시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로 보내버리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하나를 잘 키워서 다른 드라마에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당분간 파이어스톰을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더 플래시]는 아톰, 호크걸,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라는 캐릭터를 

길러내어 파이어스톰과 함께 패키지로 잘 포장하여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인큐베이터가 된다.


로니는 시즌1의 끝부분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파이어스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타인 박사의 다른 짝이 필요했다.

극중에서는 스타인 박사의 분자구조가 불안정해져 합체할 다른 짝이 구하지 못하면 분해되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실 스타인 박사가 그동안 잘 있다가 쓰러지는 것이 뜬금없다.

마치 빨리 스타인 박사를 플래시에서 빼려는 느낌이 강하다.

웰스 박사가 다시 합류하기 위해 사령탑에 있던 스타인 박사가 내려와야하는 것처럼...


다행이 스타인 박사는 제퍼슨 잭슨이라는 좋은 짝(?)을 만나 다시 파이어스톰이 될 수 있었다.

남자인 스타인 박사가 남자인 제퍼슨과 합체(?)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좀... 그렇다-_-;

스타인 박사는 적을 무찌르기 위해 참 숭고한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