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플래시 시즌2 4화_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플래시 내려놓고, 손 아니 지느러미 들어!?"

패티 스피봇의 명언과 함께 등장한 킹 샤크~~


지느러미 부위가 변해 손이 되었겠지만

저 불뚝불뚝한 근육질 팔을 보고 순간적으로 '지느러미'를 떠올리다니...

패티도 대단하다^^


CG로 상어이빨을 저렇게 잘 표현하다니... TV시리즈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천천히 다가올 때의 저 물갈퀴 디테일...

개구리 물갈퀴를 닮았다. 그렇다면 킹샤크가 수영할 때는 개구리 헤엄을 칠 수도 있겠다-_-;

거대한 꼬리 지느러미가 없으니 영법은 개구리 헤엄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인간형 샤크 괴물은 인간보다 크고 힘도 세고 날렵하기까지 하다.

엄청나게 빠르지만 슈퍼맨 같은 초감각이 없는 플래시는 뒤에서 킹샤크가 접근하는지도 모르고

손아귀에 잡히고 만다. 

저 덩치에 천천히 접근하는 세심함까지~


초감각이 없는 것은 킹샤크도 마찬가지다.
뒤에서 누가 접근해 총을 겨누는지도 모르고 레이저총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누가 더 뒤에 있나 뒤통수치기 게임처럼!
이렇게 멋지게 등장한 킹샤크의 스타일을 구기게 만든 이는 바로... 

웰스박사이다!!

자 이제 주요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줌이 등장하고 제이 개릭이 나타났으며 이젠 웰스박사까지~


다시 적의 정체를 수수께끼처럼 꼬아놓는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물론 나는 시즌2를 모두 보았기에 답을 알고 있다.

알고 다시 봐도 작가와의 두뇌게임이 재미있기만 하다^^


이번 4화는 파이어스톰을 부활시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로 보내버리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하나를 잘 키워서 다른 드라마에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당분간 파이어스톰을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더 플래시]는 아톰, 호크걸,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라는 캐릭터를 

길러내어 파이어스톰과 함께 패키지로 잘 포장하여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인큐베이터가 된다.


로니는 시즌1의 끝부분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파이어스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타인 박사의 다른 짝이 필요했다.

극중에서는 스타인 박사의 분자구조가 불안정해져 합체할 다른 짝이 구하지 못하면 분해되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실 스타인 박사가 그동안 잘 있다가 쓰러지는 것이 뜬금없다.

마치 빨리 스타인 박사를 플래시에서 빼려는 느낌이 강하다.

웰스 박사가 다시 합류하기 위해 사령탑에 있던 스타인 박사가 내려와야하는 것처럼...


다행이 스타인 박사는 제퍼슨 잭슨이라는 좋은 짝(?)을 만나 다시 파이어스톰이 될 수 있었다.

남자인 스타인 박사가 남자인 제퍼슨과 합체(?)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좀... 그렇다-_-;

스타인 박사는 적을 무찌르기 위해 참 숭고한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플래시 시즌2 3화 제이 개릭의 웜홀 강의



시즌2가 시작하면서 센트럴 시티에 52개의 브리치(지구2로 통하는 웜홀)가 생겨나고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스타랩연구소의 지하에 나타난다.

앞으로 지구2의 수많은 악당들이 들락날락하게 되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지구1과 지구2의 게이트는 열려있는 상태이나 그 통로가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시킨다.

휘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붕괴되기도 한다.

그 변화물쌍한 변화속도를 대단하여 안정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그 통로를 통과할 수 없다!


줌은 지구2에서 지구1로 건너온 것을 볼 때

혹시 같은 스피드스터라면 그 속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배리는 가속하여 브리치에 뛰어들지만 그 벽을 이기지 못하고 튕겨난다-_-;


이는 줌이 배리보다 더 빠르거나

문과 통로를 안정화시켜놓고 그 공간을 지나왔다라는 이야기가 된다.



지구2의 과학자이자 플래시인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스피드 캐논 speed cannon의 제작을 돕는다.

스피드 캐논의 제작에는 제이 개릭의 이론과 공학력이 총동원된다!

제이 개릭은 웜홀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CFL 쿼크 물질 CFL Quark Matter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플래시의 작가는 아마도 arxiv.org에 올라온 한 논문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에는 Color-Flavor-Locked (CFL) quark matter가 웜홀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논문에는 '음의 에너지밀도'며 '양의 표면압' 등 이해하기 힘든 개념 등이 등장하여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로 포기했다-_-;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https://arxiv.org/abs/1403.0771


스피드 캐논으로 팀 플래시는 드디어 웜홀 안정화에 성공한다.

지구2로 가는 문이 열린 것이다.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팀 플래시는 집을 지키지도 않는다...

첫 침입자는 바로... 이 자다!


앵?? 웰스 박스? 그가 시즌2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플래시 시즌2 2화_내 이름은 제이 개릭, 당신들의 세상은 위험에 처해있다



배리 앨런~ 시스코, 케이틀린.

제이 개릭은 모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들의 세계는 위험에 처해있다며 알 수 없는 테러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한다.

보통 위기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공포심을 이용해 대중을 조정하려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제이 개릭은 마치 구원자인양 나타난 것이다.


얼마나 선하고 듬직한 모습인가.

케이틀린은 이 모습에 바로 그를 신뢰하고 연인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_-;




제이 캐릭의 진술


센트럴시티 상공에 싱귤레리티가 생겼을 때

지구1과 지구2 사이에 포털이 만들어졌다.

자신이 줌과 싸우던 도중에 하늘에서 포털이 열리고

줌이 자신을 포털 속으로 집어던졌다.



포털이 열리는 광경은 줌으로서도 흔치 않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갑자기 열린 포털에 줌은 경이로운 마음이 먼저였을텐데

'올타쿠나' 하며 지구2의 플래시, 제이를 그 속에 집어던져버린다(?)

게다가 이 와중에 제이는 자신의 스피드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자신이 지구2의 플래시라고 주장하는 제이 개릭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시즌2의 결말까지 시청한 필자로써는 입이 근질근질한다^^

하지만 결과는 직접 시청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그리고 2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플래시에 나온 여배우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패티 스피봇의 출현이다!


메타휴먼 태스크 포스에 지원하는 여경찰로 등장한다.

아이리스가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는 로맨틱한 씬들을 위해 한 수 가르쳐주기 위해 투입된다.

로맨틱 연기의 진수를 알려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리스의 스토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양립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 안타깝게도 많은 에피소드에 등장하지 않는다.

앞으로 패티 스피봇의 등장씬들은 열심히 시청하시길 바란다.

얼마 안 나와 앞으로 분명 아쉬워할 것이기에...-_-;


연기는 아이리스 보다 훨씬 잘하지만 

드라마 플래시에서는 배리와 아이리스의 이야기가 주축이므로

잠시 양념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아쉬워라~~



시즌1의 시간여행, 시즌2의 멀티버스까지 플래시의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

스타인 박사가 그린 원들이 하나의 우주이다.

이제 시즌2의 멀티버스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보자~~













더 플래시 시즌3를 어떻게 열 것인가! - 시즌3를 기대하며

(플래시 시즌2 마지막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더 플래시 시즌2 피날레 마지막 장면이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잃은 배리는 그 결핍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 살해당하는 순간의 어머니를 살려내고야 만다.

배리 아버지가 감옥(시즌1)에서 그렇게 말렸던만, 과거의 자신도 하기 않기로 결정내린 일을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배리가 기여코 역사를 바꾸고야 만다. 



"이번엔 엄마를 죽이지 못할 거야! 다시는 엄마를 죽이지 못할 거야"


천하의 리버스플래시도 강력해진 배리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패배해버렸다.

이로써 같은 공간에 있던 시즌1의 플래시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것은 곧 그동안 알려진 역사가 변경될 것을 시사한다.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시즌3를 휘몰아칠 것임을 암시한다. 기여코 역사는 나쁘게 변하고 말 것인가?


-마치 이것이 시즌2의 끝인냥 페인트를 쓰더니 마지막에 놀라운 일을 해버렸다! 작가님 존경합니다~~


여기에 카를로스 발데스(시스코 라몬 역)가 우리에게 힌트가 되는 말을 메가콘 MegaCon에서 하였다.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말은 많은 부분이 달라질거라는 거에요. 나쁜 식으로는 아닐 거에요.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 될거라 생각해요. 사람들이 아마 좋아할 거에요


발데스의 말을 들으니 어떤 식으로 미래가 바뀔지 더욱 궁금해진다.

다른 여느 SF물처럼 시즌3 말미에는 다시 역사를 바로 잡기위해 시즌2의 플래시를 말리는 장면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바램이 있다면 일반적인 SF와는 다른 길을 걷기를 바래본다.



시즌2의 이 마지막 장면은 어쩌면 그동안 사랑을 받았던 많은 캐릭터의 귀환을 위한 작업일지도 모른다.

에오바드 쏜인 해리슨 웰스, 그리고 아이리스의 옛 연인 에디 쏜, 

웨더 위자드, 캡틴 콜드, 토니, 파이드 파이퍼 ,피커부 등 짧은 출연에 손이 근질근질한 수많은 캐릭터가 대기중이다.


*시즌1 악당 메타휴먼 총정리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99



더 플래시에서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결코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배우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반드시 돌아온다!

배리 엄마는 시즌1 1화에 돌아가셔서 벌써 몇 번이나 계속 출연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배리 아버지는 시즌2 22화에 돌아가셨으나 배우는 도플갱어로 바로 다음화에 계속 출연하신다.

웰스 박사는 리버스 플래시로 죽었으나 시즌2에 도플갱어로 부활한다.

심지어 다른 드라마 [애로우]에서 죽은 블랙 카나리마저 플래시에서는 도플갱어로 부활이 가능하다.


이제는 플래시가 역사를 바꿔서라도 죽은 메타휴먼들의 재출연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젠 플래시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슬퍼하지 말아야겠다. 

곧 다시 다른 설정으로 재등장 할테니 말이다.

어쨌든 시즌3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데는 성공하였다. 

가을쯤 돌아올 더 플래시 시즌3가 어떤 선물을 들고 올지 이전 에피소드나 돌려보며 기다려야겠다^^


타임 렘넌트는 왜 이다지도 희생정신이 강한가?

더 플래시 시즌2 23화



23화의 초반에 줌은 효과적으로 배리와 싸우기 위해 논란의 타임 렘넌트를 만들어낸다.



그리고는 배리와의 싸움에서 타임렘넌트가 이길 승산이 없자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줌의 타임렘넌트가 "나는 일회용인가요?"하고 외치는 듯하다.


배리도 최강의 적 줌을 물리치기 위해 시청자에게도 전혀 언급없이 준비한 작업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시간여행을 통해 자신도 자신의 잉여분(타임 렘넌트)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줌을 무찌르기 위해 줌을 흉내내어 이중 플레이를 할 심산이었다.

배리의 타임 렘넌트는 모두를 위해 너무나도 쉽게 자신을 희생한다.

처음부터 자신을 위해 대신 희생해줄 대체물을 만든 줌과는 비교된다.



타임 렘넌트라고 명명을 해서 버려도 되는 잉여물처럼 생각될 수 있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동일한 영혼과 동일한 DNA를 가진 완벽히 자신과 일체하는 개체이다.

과연 이런 존재가 동일 개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일까.



비슷한 장면이 영화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에서도 등장한다.

프레스티지에서는 자신의 클론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무동의 살해를 해버린다.

휴 잭맨이 분한 엔지어는 테슬라의 기계를 사용하여 순간이동마술을 선보인다.

그 도중에 만들어진 자신의 클론을 마술의 비밀보장을 위해 살해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더 플래시]에서도 사용되었는데 차이점은 

타임 렘넌트가 본 개체와 암묵적인 동의를 한다는 것이다.

타임 렘넌트는 어떻게해서 이렇게 희생정신이 강한가?



작가는 분명 시청자가 이 장면에 대해 지적할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배리가 월리에게 그 방법을 설명하는 식으로 해설을 해준다.


배리 : 내가 시간여행을 하기 이전으로 돌아간거야. 그게 내가 두 공간에 동시에 존재하게 되지.

월리 : 그럼 타임 렘넌트 역시 형 자신인거네?

케이틀린 : 근데 그는 죽었잖아

배리 :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준거야

아이리스 : 그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어.


배우들의 연기와 감상적인 배경음악이 너무 좋았기에 휙~ 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시즌3의 셋업이 될 엄청난 장면 덕분에 이 부분은 쉽게 묻혀버렸다. 

배리의 영웅 정신이 있기 때문에 그의 타임 렘넌트의 희생정신은 용인할 수준이다.



하지만 비슷한 장면이 더플래시 시즌2 18화에서도 소개된 것을 상기해보자.

줌이 시간여행을 통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신에게 스타연구소를 속일 연극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완벽한 연극을 위해 죽어줄 것을 부탁한다. 헉!

그런데 악당 줌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타임 렘넌트는 너무나도 쉽게 희생에 동의를 한다.

그래서 논란의 이 장면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작가가 영화 프레스티지를 잘못 벤치마킹했다는 것인가.


나는 이것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겠다.

과연 유전적으로 DNA가 완전히 같은 쌍둥이에게도 자기희생에 가까운 이타성이 발휘되는가?

이 부분은 관련 연구를 찾아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

또한 자기복제에 가까운 동일한 DNA를 가진 존재에 대해서도 부모가 자식에게 느끼는 모성애 또는 부성애를 느낄 수 있을까. 

자기 희생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연구를 해보면 정말 흥미로울 주제일 것 같다.

또한 희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같은 유전자를 가진 둘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드라마에서 휙하고 지나가는 장면에 너무 파고 드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고실험을 하기에 너무나도 흥미로운 주제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반반이다. 희생이 가능할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다.

플래시는 영웅이기에 모두를 위한 희생차원에서 가능하지만 줌의 경우는 아닐 것 같다.

그 악한이 아무리 동일인의 요구라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칠 것이고 생각한다.

그리고 줌은 아무래도 설득했다기보다는 자신에게 사기를 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_-;

그는 자기 자신을 속여서 죽이는 궁극의 사이코인 것이다~~


-왜 어렵게 시간여행하냐? 나처럼 클로닝하면 되지~~


*플래시 시즌1 2화 캡틴 클론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3


더 플래시 시즌2 23화, 드디어 드러난 마스크(철가면) 쓴 남자의 정체! (스포주의)



우선 짧은 시간 안에 철가면의 정체를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설명해준 작가님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그렇다고 완전히 수긍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팬들이 인정하지 못할 부분이 있다.



우선 아이언마스크의 체형은 드러난 인물과 많이 다르다.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왜 말을 못했는가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전 포스트 아이언마스크(철가면)는 누구일까? 예상명단! 편에서

http://theflashtv.tistory.com/77

후보로 거론한 인물은 1. 제이 개릭 2. 월리 웨스트 3. 헨리 앨런이었다.


- 헉! 이 사람은 배리의 아버지가 아닌가??


더 플래시 시즌2 23화에서 마스크를 쓴 남자는 결국 1번과 3번의 조합으로 드러났다.

지구3의 실제 제이 개릭이면서 동시에 헨리 앨런의 도플갱어였던 것이다.

이 부분은 23화를 직접 시청해야지 이해하기 편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배리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 헨리 앨런은 지구3에서도 도플갱어가 존재한다.

그의 지구3에서의 이름은 제이 개릭이다. 그는 지구3의 플래시로 활동하고 있었다.


20화에서 헨리 앨런은 배리에게 "개릭 Garrick은 배리 할머니의 처녀 때 성"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므로 헨리 앨런이 다른 평행우주에서 개릭이란 성을 사용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줌은 다양한 평행우주의 플래시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가장 빠른 스피드스터임을 보이기 위해 지구3의 플래시를 패배시킨 뒤 마스크를 씌워 자신의 은신처에 가둔 것이다.

그 뒤 선한 스피드스터를 연기하고 싶었던 줌은 제이 개릭이란 이름을 사용하여 지구2의 플래시로 활동하였던 것이다.

다소 복잡한 설정이다.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 구성이지만 어쨌든 

철가면, 제이 개릭, 줌의 관계가 모두 한꺼번에 설명되었다~~!



시즌2 중반부에 배리가 지구2로 건너갔을 때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지구1에서는 올리버 퀸이 애로우이지만 지구2에서는 그의 아버지 로버트 퀸이 애로우이다"

이것도 하나의 복선으로 작용하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구1에서는 배리가 플래시이지만 지구3에서는 그의 아버지의 도플갱어가 플래시이니까요.


또한 배리가 14화에서 줌의 은신처에 갇힌 아이언마스크에게 꼭 다시와서 구해주겠다고 한 말 기억하시나요?

어쨌든 배리는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네요^^


- 앵~ 이 노숙자 아저씨는 누구인가. 그동안 씻지도 못하고 양치도 못한 듯...


그 동안 [더 플래시]의 작가는 시청자가 철가면의 실제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게 별의별 장치를 다 달아두었다.

줌은 저번 22화에서 배리에게 "내가 말해주더라도 안 믿을 걸~" 이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많은 플래시의 팬들이 뻔히 제이 개릭임을 예상하고 있었다. 

다른 우주의 헨리 앨런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도 많았다. 작가는 뻔한 페이크를 시도한 것이다.


예전에 조 웨스트와 월리와의 대화에서 월리 웨스트의 도플갱어도 다른 평행우주에 존재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 적이 있다.

철가면이 월리 웨스트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기에 이쪽에 무게를 실어보려는 작가의 의도였다.

하지만 결국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든 우리는 90년대 TV시리즈 [플래시]의 옛 영웅의 모습을 다시 맞이 하게되었다.

존 웨슬리 쉽 John Wesley Shipp 이 다시 플래시 복장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세월은 못 속이지만 팬들에게 확실한 서비스를 해주는 장면이었다.


-웬지 나이가 들어 고속으로 뛰지 못할 것 같다-_-; CG의 힘에 의존하는 수 밖에~~


이렇게 피날레와 동시에 많은 의문점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주었다.

하지만 모든 숙제를 다 해결한 것은 아니다.

제시 퀵과 키드 플래시, 월리 웨스트에 대한 떡밥은 잔득 뿌려두고 설명해주는 것은 하나도 없다.

결국 시즌3까지 가서 이들이 스피드스터로 변신할 예정인 듯하다.


이제 시즌3까지 긴 휴식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도 못 살펴본 시즌2의 전반부를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플래시 시즌2 23화 피날레를 예상해본다


조 형사 역을 맡은 제시 마틴 Jesse L. Martin은 IG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더 플래시 시즌2 23화는 눈물이 펑펑 터질 감정적인 피날레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공개된 스틸컷들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유추해볼 수 있다.



제시 마틴은 인터뷰에서 "오 불쌍한 배리"란 말을 하였는데

혹시 이것이 배리가 친아버지뿐만 아니라 양아버지까지 모두 잃는 비극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제시 마틴 입장에서는 그래서 더욱 이번 피날레가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다.


그가 인터뷰에서 얼마나 감정적이었는지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시즌1 후반부에서는 웨더 위자드가 조 형사를 인질로 잡고 고통을 주었는데

시즌2 피날레에는 줌이 다시 조 형사를 인질로 잡고 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배리의 입장에서 두 아버지를 모두 잃는 고통을 겪는다면 분명 시즌3에서는 성격적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악해질 수도 있고, 자조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지금처럼 유쾌한 모습은 분명 많이 줄어들 것이다.

배트맨처럼 다크해진 컬러를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혼자 점쳐본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이러한 비극에도 불구하고 그의 강인한 의지로 지금까지 선한 플래시를 유지해갈 수도 있다.

배리의 말대로 스피드포스가 함께하기에~~



배리만큼 변화가 예상되는 캐릭터는 바로 케이틀린 스노우이다.

케이틀린은 줌에게 납치된 트라우마를 가지고 스타연구소의 팀에 복귀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그녀가 캐릭터변화를 일으킬지도 시즌3의 관건이 될 것이다.


그녀는 과연 킬러 프로스트보다 정신력이 강해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그녀의 이 비극적인 상황이 도화선이 되어 지구1의 킬러 프로스트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

킬러 프로스트란 캐릭터가 너무 아까워 [더 플래시]의 작가들이 가만두지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어떤 형태로든 케이틀린 스노우가 킬러 프로스트를 연기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해본다.


-웰스 박사가 동지로 돌아선 지금 누구보다도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고 있다


예고편을 보면 줌과 배리는 이 모든 대결상황을 뜀박질로 결판을 내려는 듯 비장한 모습이다-_-;

물론 23화에서는 그 이상이 있을 것이다. 마스크를 쓴 남자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

만약 이것을 시즌3로 미룬다면 팬들의 원성을 바가지로 얻을 것임에 틀림없다.

나도 두눈 뜨고 지켜볼 것이다~~^^



이제 드디어 파이널이다! 모든 의문들이 해결되고 새로운 시즌3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기대감이 한컷 부풀어오는 날이다. 한국시간 바로 내일 오전 시즌2의 파이널이 방송된다!

그동안 더 플래시 시즌2 23화 예고편이나 계속 보면서 이야기를 점쳐봐야겠다~~^^

줌의 심리적인 전술 "너는 나와 다르지 않아"



선악의 구도가 명확해지면 선이 악에 반발하는 에너지가 커지게 된다.

자신을 선을 대변하는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악을 무찔러야하는 숙명과도 같은 정의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자신은 고통받고 억압받는 자들의 자유와 생명을 위해

적의 침입에 당당히 맞서는 영웅의 양심이 존재하는 것이다.


마치 청춘의 뜨거운 피가 흐르는 월리를 

자신의 도시를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용맹에 사로잡히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선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에 휩쓸린다면 어떻게 될까.

줌과 같은 수준의 악당으로 추락해버린다면 선악의 구도에서 오는 

극렬한 에너지는 사라져버리고 말 것이다.



악에 대항해야한다는 의무감도 없어져버릴 것이다.

이것이 줌이 활용하는 심리전의 요체이다.

더 플래시 시즌2 22화에서 줌은 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줌(헌터 졸로몬) : 우리는 같은 사람이야.

우리는 배경이 같아. 비극적인 어린시절의 사건까지도 말야.

빠른 것에 대한 갈망도 같아. 최고가 되려고 말이지.

이런 우리가 달라?



줌은 만년 착한 아이 행세를 하며 영웅이 되려는 삶은 너무 고달프다고 말한다.
선하게 가장하지 말고 본능에 충실하라는 줌,
마치 악마의 속삭임 같다.

줌의 이러한 전략은 사랑을 굴복시키는 방법으로도 활용한다.
아무래도 케이틀린이 줌을 악으로 생각한다면 절대 자신과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케이틀린을 자신과 같은 수준으로 추락시켜버린다면 자신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너는 나와 다름없는 사람이다란 방법을 사용한다.
더 플래시 시즌2 19화에서 줌은 케이틀린에게 이렇게 말한다.



줌 : 넌 나와 같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니 안의 어둠을 보았어, 케이틀린. 킬러 프로스트처럼 말야.

니가 할 일은 그 어둠을 풀어주는 거야.


줌은 자신과 같은 악의 세력인 킬러 프로스트나 블랙 사이렌은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선한 케이틀린을 사랑한다.
여기서도 파괴적인 줌의 본성을 알 수 있다.
사랑까지도 상대를 자신의 수준까지 심리적으로 파괴해가며 일방적으로 사랑을 억압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 사냥꾼(헌터)은 자신의 먹이감에게 같은 종인양 접근을 한다

참으로 연구하고 싶지 않은 비호감 캐릭터이다.
내 예상으로는 케이틀린이 만약 줌의 사랑에 굴복한다면
줌은 급관심이 떨어져 케이틀린을 킬러 프로스트처럼 죽일지도 모르겠다.


더 플래시 시즌2 22화 

- 스피드포스, 자신을 과신하는 자에게 시련을 주다 (스포주의)



줌은 센트럴 시티를 대재앙으로 몰고가기 위해 지구2에서 악의 메타휴먼 군단을 집결시킨다.

22화는 초반부터 메타휴먼들의 대규모 도심 시가전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막강한 파괴력의 메타휴먼들이 침공했는데 국가차원에서 계엄령을 내리진 않는다.

탱크가 오고 전투가가 뜰 법한데, 오로지 도시 차원에서 경찰만이 움직인다...(예산 때문인가...?)


플래시는 혼자서 이 막강한 메타휴먼들을 상대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배리는 이것을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결국엔 승리할 것임을 확신한다.

바로 저번 화(21화)에서 스피드포스가 배리에게 신앙만큼 강력한 믿음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스피드포스가 함께하리라~~ SpeedForce be with You" 


*플래시 시즌2 21화 - 스피드포스는 신인가?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41



작가는 이러한 믿음을 배리에게 강력한 약점으로 함정을 파놓고

시련의 강력한 원인으로 만들어놓았다.


"스피드포스의 존재로부터 난 알 수 있어. 온 우주가 우리편이라는 걸. 줌의 편이 아니야"


선이 결국엔 승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배리의 과신병이 또 한번 도지는 순간이다.

전 에피소드에서 배리는 자신의 스피드를 타키온 디바이스로 향상시킨 뒤 줌을 앞지를 수 있다며

과감하게 지구2로 향하는 브리치를 열어젖힌다. 그 결과는 이미 알고 있다. 

배리는 스피드포스를 모조리 잃었고 줌의 힘은 더욱 강력해졌으며 케이틀린은 납치되었다.



이번엔 스피드포스가 자신편이라며 또 한번 과신한다!

앵~ 웬지 또 불길한 예감~~

저번에는 자신의 편이 아니라서 패배한 것인가?

이번에는 배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우려를 표한다.


아이리스 : 넌 무적이 아니야


아이리스, 웰스 박사, 아버지, 양아버지, 시스코, 케이틀린 모두가 걱정한다.

이 과신이 부주의함을 낳고, 이로인한 실수가 죄의식을 탄생시키는 이야기의 밑작업이 전개된다.

오 마이 플래시-_-;



이렇게 이번 22화 가장 큰 스포일러가 될 장면이 연출된다!!

바로 배리의 친아버지, 헨리 앨런이 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오~ 꼭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전개시켜야 했을까.

이제 배리의 웃는 모습은 다 봤다. 완전 양부모가 스피드스터에게 다 죽임을 당한 절대비극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헨리 앨런의 죽음을 더 강렬하게 만들기 위해 

잠시 크리스티나 맥기와 헨리 앨런의 핑크빛 무드 조성이 연출되었다.

헨리 앨런이 이제야 새로운 짝을 찾는가 싶었는데 곧이어 바로 죽임을 당하면서 퇴장하게 되는 것이다.


- 1990년 플래시에서 배리와 맥기 박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헨리 앨런 역을 맡은 배우는 존 웨슬리 쉽 John Wesley Shipp으로 1990년 [더 플래시] TV시리즈의 플래시였다.

그리고 지금 맥기 박사 역의 아만다 페이스 Amanda Pays는 1990년 [더 플래시]에서도 젊은 맥기 박사로 나왔던 배우이다.

이들은 그 시절 TV시리즈에서도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곤 하였었다.

이들이 드디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플래시 TV시리즈에서 다시 이어지나 했는데... 이게 웬걸

헨리 앨런을 죽여버리다니...


- 존 웨슬리 쉽과 아만다 페이스의 오래간만에 재회


이렇게 스피드포스가 배리의 주위를 맴돌며 자신을 지켜주리라 생각했지만,

이처럼 스피드포스는 과신하는 자에게 강한 시련을 내린다!


어린 시절 비극적인 사건이 한 사람(배리)은 영웅으로 만들었고

한 사람(줌)은 살인마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줌은 배리에게 우리는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줌이 배리 앞에서 그의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배리는 줌에게 강한 분노를 드러낼 것이고 사악하게 변해버릴 수도 있다.

이것으로 배리 역시 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일까. 

 


배리는 점점 시험에 들고, 시즌2는 거대한 대재앙을 향해 마지막 발걸음(23화)을 남겨두었다.

드디어 다음주 파이널이다!! 시즌3가 벌써부터 기대되지 시작한다.


- 더 플래시 시즌2 파이널 23화 예고편 -

더 플래시 시즌2 22화 방송 하루전, 확장예고편을 분석해 보겠다!


굿 뉴스~!! 참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더 플래시 The Flash 시즌3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추세라면 스몰빌이나 엑스파일만큼 장수 TV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 역시 매화를 이렇게 빨리 찾아보는 드라마도 없었다^^

시즌2 마지막화가 끝나면 다시 시즌2를 처음부터 볼 생각이다.



21화의 마지막에 줌이 지구2의 메타휴먼 대군을 센트럴시티에 집결시키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시즌 막판 스펙터클을 준비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메타휴먼들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대거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기 날개를 달고 날아다는 것은 혹시 지구2의 호크맨인가?!



이번 22화에 케이티 캐서디가 재등장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더 플래시 시즌1에 이어 2번째 등장이다.

바로 음파무기를 사용하는 [애로우]의 블랙 카나리이다.

이번 예고편에 등장한 케이티 캐서디는 블랙 카나리의 지구2 도플갱어인 블랙 사이렌 Black Siren으로 나온다.

블랙 카나리의 왕팬인 시스코가 좋아할런지 잘 모르겠다-_-;



블랙 카나리는 블랙 사이렌 의상이 더 잘 어울려보인다.

슈퍼걸도 사악해졌을 때 입은 블랙 의상이 더 잘 어울려보이던데...

이젠 배드 걸 시대인가 보다~~
블랙 사이렌~ 그 예쁜 얼굴에 고함은 치지 말아요^^



21화에서는 토니 우드워드(메탈맨)이 좀비로 되살아나더니

22화에서는 리버브와 킬러 프로스트 모두 다시 살아나는 것인가?

정체 모를 사진도 함께 공개되었다.



줌은 케이틀린보다 블랙 사이렌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제 케이틀린은 놓아주고 그냥 블랙 사이렌이랑 사귀지 그래?

여기서 지난 에피소드에서 줌이 프로포즈라고 한답시고 케이틀린에게 내뱉았던 대사를 다시 들어보자.


"내가 다녀올 때까지 니가 여전히 여기 있어준다면 

나와 함께 하리라고 알아들을께"


100번 딱지 맞을 강력한 멘트이다~!!

줌! 넌 진정한 남자야~~



이번 예고편의 가장 큰 의문은 제시 퀵은 안 나타나고 월리 웨스트가 나온다는 것이다.

제시 퀵은 플래시의 사고 후 증상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고 있기에 스피드스터가 되는 것이 반쯤 확실해졌다.

하지만 월리 웨스트는 사고 이후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21화를 볼 때 키즈 플래시는 시즌3에서나 볼 수 있는가 싶었다.


하지만 22화 예고편에 월리가 버젓이 차를 몰고 나온다. 음파를 돌파하는 플래시를 태워주기까지 한다.

줌 일당의 쪽수가 워낙 많으니 플래시도 팀플레이가 필요한 때인데

그의 진영이 22화에서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예상 멤버는 제시 퀵 - 키즈 플래시, 애로우 - 파이어스톰 - 아톰 등이다.

과연 팀플레이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단독으로 일당백 플레이를 할 것인가.

이제 더 플래시 시즌2 22화까지 하루가 남았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에 방송된다!! 엄청 기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