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미드 플래시에 나온 위성라디오란? 




플래시 11화에서 가공할만한 음향무기를 사용하는 파이드 파이퍼(피리부는 사나이)를 공격하는 부분에서 위성라디오란 것이 나옵니다.

차량들에 설치된 위성라디오에서 똑같은 소리가 나오게 조작하여 파이퍼의 음향무기를 부숴버립니다.


여기서 볼 때 미국에서는 차량용 위성라디오가 대중화되어있나 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위성라디오를 서비스 하지 않아 생소한 개념입니다.

기지국에서 송출하는 공중파 라디오와는 달리 위성에서 라디오 신호를 쏘는 유료 라디오입니다.



미국에서는 시리우스 Sirius와 엑스앰 XM 두 업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유료방송이기에 다른 청취자는 듣지 못하게 암호화해서 보내집니다.

안 그러면 라디오 시그널이라서 아무나 들을 수 있겠죠^^




디지털 라디오라서 단말기에 방송의 간략한 정보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곡명이라든지 가수 이름을 단말기의 액정에 뜨게 하는 거죠.


그렇다면 무료라디오를 놔두고 누가 유료라디오를 들을까요?

실제로 시리우스와 엑스앰은 많은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료서비스를 생각하는 많은 IT기업들이 눈여겨봐야할 대목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위성라디오는 넓은 지역을 커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지역이 바뀐다고 채널주파수가 달라진다거나 난시청지역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위성에서 바로 쏴주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장거리를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에게 꼭 요긴하겠네요.


두번째 특징은 광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에게 좋은 특징이네요. 광고없이 라디오를 듣고 싶은 사람들의 수요는 한국에서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세번째 특징은 역시 디지털이라 음질이 좋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팟캐스트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위성라디오의 미국보급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를 운전하면서 위성라디오로 듣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팟캐스트 컨텐츠가 위성라디오로 옮겨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사업성이 있지 않을까요?




미국에서 위성라디오는 자동차 업계와의 협약으로 옵션이나 기본 사양으로 단말기를 제공하여 그 세를 넓혔습니다.

2005년엔 미국에서 생산되는 현대자동차 전 기종에 XM 라디오가 부착돼 판매되기도 하였구요.

역시 세를 넓히기 위해서는 초기 자금투자가 관권이네요.



지금까지 우리에겐 생소한 위성라디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드 플래시를 보고 있으니 미국에 보급된 위성라디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