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 플래시 시즌1 19화 악당. 형태를 바꾸는 에브리맨~




신체변형자 에브리맨! 그는 손에 닫는 모든 대상으로 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같은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만을 보여왔다.

무생물이나 또는 동물로도 변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져있지 않다.

그러면 더 재미있을 텐데...



엑스맨의 미스틱 Mystique과 능력이 같다.



몸의 분자구조를 자신이 만진 대상과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에오바드 쏜은 미래에 이 자에 대한 정보나 기술을 미리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에오바드 쏜은 실제로 진짜 웰스 박사에게 자동차 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위장한다.

그때도 자신의 몸을 웰스 박사의 몸과 똑같은 모습으로 바꾼다.


그때는 이상한 형태변환장치 shapeshifter를 사용하는데 아마 

에브리맨 메타휴먼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 할머니에서 여인의 모습으로


그의 본명은 하니발 베이츠 Hannibal Bates.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하고 범죄를 저지른다.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을 볼 때

양심 제로, 죄책감 제로로 보인다.

여자로 잘 변신하는 것으로 볼 때 성정체성도 의심스럽다-_-;



에디 형사의 모습으로 범죄를 저지르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진범인 자신을 수사하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더 플래시 시즌1 19화의 백미는 바로 "에브리맨"이 바로 배리로 변신하는 장면이다.



평소엔 동료인 배리(가짜 배리)가 남자로 케이틀린에게 접근하자

케이틀린 은근히 떨려한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다.

이런 막장드라마가 미드 애로우를 따라갈 뻔 하다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랜트 거스틴은 그리 Glee에서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악역도 잘 소화해낸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된 케이틀린이 

"내 그럴 줄 알았다!"며 이상하게 더 괴심해한다-_-;


케이틀린이 중합반응을 제거할 수 있는 혈청을 만들어서 배리에게 준다.



배리와의 전투에서 애브리맨은 케이틀린으로 변신해 배리를 때리고~



아이리스로 변신해 마샬 아츠를 펼친다.

아이리스가 언제 이런 무술을-_-;



애브리맨은 형태만 흉내낼 뿐 그 속성까지 모두 모방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플래시로 변신하였으나 그의 스피드는 내지 못한다.

고속 얻어맞기와 중합반응을 막는 혈청주사로 뻗어버린다~



에브리맨의 실물은 가히 정상이지 않은 모습이다.

이 한장면을 위해 배우분도 분장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범죄에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능력은 멋진데 도덕관념이 제로였다~~

더 플래시 시즌1 19화의 메타휴먼 에브리맨이었습니다^^


기타 19화에는 블랙 카나리 Black Canary와 시스코의 장면도 나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로포즈를 하듯이

시스코가 소닉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하여 블랙 카나리에게 선물한다.

바로 카나리 크라이 The Canary Cry 이다.



스펙을 올렸어. 범위를 4배 넓혔고 공명을 3배 증가시켰지.

역시 오덕스럽다~ 

이쯤 나랑 사귀어줄래?가 나올 뻔 한데 시스코는 역시 시스코다!

다른 것을 요구한다.



가수의 팬의 만남 같다.

스타와 같이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아하는 팬심이여~~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계속 의심스러운 이유

더 플래시 시즌2 13화



지구2의 웰스 박사만큼 의심스러운 인물이 바로 

지구2의 플래시, 제이 개릭 Jay Garrick이다.



자신의 딸 제시를 살릴 가능성에 따라 바로 배신할 수 있는 닥터웰스는 이해가 되는데

지금까지 선하게만 나왔던 제이 개릭이 왜?

지금 와서 그가 의심스러운 이유는 역으로 말해 

그가 선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제이가 지구2에서 왔다는 것과 플래시라는 것 이외에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그의 가족이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모른다.



지구2의 플래시의 본성에 대해 믿을 수 있을까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 

더 플래시 시즌2 13화, 케이틀린과의 대화 속에 나타난다.


제이 : 내 세계인 지구2의 입자가속기가 폭발했을 때 난 플래시가 되었어.

난 살아있는 가장 빠른 인간이 되었지만 그건 내겐 충분하지 않았어.

난 만족할만큼 빠르지 않았어.

그래서 내 과학지식을 동원해 내 스피드를 높일 수 있었어



케이틀린 : 그렇다면 전에도 벨로서티 6를 주사해봤다는 건가요?

제이 : 그래요. 그런데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었어요

케이틀린 : 배리가 벨로서티 6를 맞지 않기를 바란 것도 그 이유였군요

당신이 아픈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구.

벨로서티 6가 당신을 죽이고 있네요.


더빠른 스피드에 대한 갈망! 이것이 제이를 줌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제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는 더 플래시 지즌2 11에도 등장한다.

제이는 공원에서 케이틀린에게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구1의 그의 이름은 제이 개릭이 아닌, 헌터 졸로몬 Hunter Zolomon 이다.


케이틀린 : 왜 당신과 같은 이름이 아닌 거죠?

제이 : 헌터의 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이 가족 저 가족을 전전하다가

결국 졸로몬가에 입양되었어요.



제이 : 내게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줌을 잡아 내 스피드를 다시 얻는 거에요.


헌터 졸로몬이 누구인가? 

바로 코믹스의 설정에는 헌터 졸로몬이 바로 줌 Zoom이다!!

제이의 도플갱어가 바로 줌이란 말인가? 그리고 공원에 앉아 있는 저 사람이 줌??


이 부분은 반드시 설명되어야한다.

이걸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제이와 줌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가 빨리 나와서 설명해주길 바란다~~


제이가 시즌2 13화에 메타 휴먼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플래시가 자신의 지구로 제시를 구하러 가버렸기 때문에

자신이 여기 남아 메타 휴먼 지오맨서 Geomancer와 싸워야 했다.



벨로서티 7이 성공해 주사하고 워블링 warbling 이라는 새로운 공격방법을 보여준다.


- 그동안 모자가 웃겼다고 생각하신 분들! 모자는 이럴 때 쓰는 거랍니다^^ 


슈퍼스피드로 진동파를 보내 적을 무력화시킵니다.

아니 못보던 기술인데^^



하지만 이내 고질적인 관절염 아니 벨로서티 7이 떨어져 꼬구라쳐지고 맙니다.

제이는 몸이 다친 것이 아니라 자존심을 구겼다고 나중에 말합니다-_-;

케이틀린 앞에서 옆구르기를 하다니 완전 개망신입니다.


앞으로 제이 개릭 분량을 뒤로 밀지 말고 빨리 그에 대해 설명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구1의 헌터 졸로몬은 누구고 또 줌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다음 화를 기다리며~~





더 플래시 지구1과 지구2 인물 대정리!! 킬러프로스트, 리버브 포함 




더플래시 시즌2 13화에서 지구2에 처음 도착한 시스코의 한마디

"내 세번째 눈을 뜬 것 같군."

"토토, 우린 더이상 캔사스가 아닌 것 같아"


같으면서도 살짝 다른, 익숙하면서도 살짝 쿨한

지구2에 도착한 배리와 시스코는

여러 지구1 도플갱어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구1에서 알고 있던 사람들의 도플갱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혹시 헛갈리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1. 토커맥 Tokamak


시스코와 배리가 귀신을 본 듯이 놀랍니다.

코믹 개그 시퀀스입니다^^ 지구2의 웰스 박사는 그를 헨리 휴잇 Henry Hewitt 이라고 소개합니다.

지구2에서는 스타 연구소의 조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더플래시 시즌2 4화에 

파이어스톰 후보로 스타 연구소에 방문했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평소 분노조절장애이던 그는 나중에 메타휴먼 토커맥이 되지요.



지구2에서는 선한 인상에 웰스 박사와도 친해보이는군요.

그런데 괜히 이름이 토커맥이 아니겠지요.

코믹스에서는 배틀슈트도 가진 악당으로 나옵니다.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도 하고 에너지를 내뿝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행도 가능하죠.

 

하여튼 그냥 여기서 끝날 인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구1이든 지구2의 헨리 휴잇이든 토커맥으로 재등장이 예상됩니다^^


2. 시장 "캡틴 콜드"


닥터 웰스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에서 스나트 Snart가 시장으로 나옵니다.

스나트는 바로 캡틴 콜드의 성이죠. 우리의 프리즌브레이크 석호필입니다.



더플래시의 악당이 지구2에서는 시장이 될 줄이야.

하긴 레전즈 오브 투말로우에서는 영웅으로 등장하고 있잖아요


*악당 캡틴 콜드 '석호필'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9


3. 센트럴시티 경찰서장


등장인물들이 캡틴이라고 부르는 경찰서장입니다. 지구1의 배리가 경찰서에 갔을 때 그는 범죄자입니다.

캡틴콜드는 시장이고 지구1의 경찰서장은 범죄자이네요. 

완전 반대의 상황입니다.


- 가뜩이나 존재감이 없었는데 수염을 저렇게 바꿔놓으니 더 모르겠군요-_-;


5. 데드샷 Deadshot


이름은 프로이드 로튼이고 지구2에서는 경찰 아이리스의 파트너 경찰입니다.

기존의 플래시 시리즈에서는 나온 적 없지만 애로우에서는 시즌1부터 3까지 골고루 나오던 인물입니다.

바로 데드샷이죠!!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입니다. 

먼거리를 저격하여 암살을 하는 것이 특징이고 총알에 신경독을 묻혀 사용합니다.

수많은 암살을 저지른 무서운 인물인데 지구2에서는 아이리스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네요.


6. 어벙한 배리~


지구1의 배리는 경찰서에 소속된 범죄과학수사관입니다.

아직까지는 지구2의 배리가 독립기관 CSI의 소속인지 경찰서 소속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구1의 배리는 명석해보이는데 반해 지구2의 배리는 어딘지 모자라 보입니다.



혹시 이것이 위장술인지도 모르겠네요. 슈퍼맨이 어벙한 클락으로 신분을 숨기는 것처럼요.

이런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지구2 배리집에서 나온 전화기입니다.

그 전화에는 배트맨과 원더워먼의 다이렉스 전화연결이 가능하죠.


*배리의 전화기에 배트맨, 원더워먼의 명단이?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4


지구1에서는 기자이던 아이리스도 여기서는 경찰관입니다.

경찰관이던 아버지 조 형사는 여기서는 재즈 싱어이지요.

과연 다른 평행우주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7. 킬러 프로스트 Killer Frost


케이틀린의 성이 스노우 Snow일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지구2에서는 케이틀린의 타락 버전이 나옵니다. 

메타 휴먼 킬러 프로스트~~



시즌2 예고편에서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던

케이틀린의 악당 메타휴먼 버전입니다~



엑스맨의 스톰을 연상시키는 하얀색 머리이고

어떻게 보면 타락한 엘사(겨울왕국) 같은 분위기입니다.

(으시시~~) 같이 눈사람 만들지 않을래?



그동안 왕자님이 모두 키스하다가 죽어버렸습니다-_-;



케이틀린은 자신이 유일하게 키스할 수 있는 남자 로니(데스스톰)을 사랑하게 됩니다.

지구1의 로니는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 파이어스톰이었는데

지구2의 로니는 이기적 악당으로 스타인박사의 영혼을 몸 속에 가두어버리고 데스스톰 Deathstorm 이 됩니다.


*시즌1 불꽃화염 파이어스톰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38


개인적으로 케이틀린은 지구1의 닥터 스노우의 모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8. 리버브  Reverb


시스코가 지구2에서는 악당이다니...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바이브가 지구2에서는 악당 리버브입니다.

러버브는 이런 공격이 가능하고 심지어 플래시도 마구 두들겨 팹니다!!

능력을 가진 리버브를 보고 시스코는 어떤 심리적 변화를 겪을까요?



시스코의 이런 화장은 또 처음입니다.

"프랜시스코 Francisco, 우리는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질 수 있어!"

그렇군요. 시스코의 원래 이름은 프랜시스코였군요.


- 지구2의 내가 이렇게 못생겼을 줄이야-_-;


시스코가 일단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는데 그는 괜찮을까요.

보통 플래시 월드의 캐릭터들은 어마한 능력에 도취되어 악당이 되고 맙니다.

과연 시스코는 스타워즈와 코믹스 마니아의 모습을 끝까지 고수할까요?

아니면 신과 같은 능력이 주어진 뒤  캐릭터가 변하게 될까요.


깜짝 놀랄 리버브의 등장에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더 플래시 시즌2 14화 예고편입니다~~



16일까지 기다려야하다니...^^



플래시 시즌2 13화. 배리의 전화기에 배트맨, 원더워먼의 명단이?




바살러뮤, 바르톨로뮤 Bartholomew

아무 생각없이 쉽게 배리 Barry라고 불렀는데 원래이름이 바살러뮤였군요.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하나인 성경에 바돌로매로 나온 인물입니다.

이것을 웨스트 경감이 그를 정식으로 불러주었을 때 알게 되었네요^^ 


지구1의 배리가 지구2의 배리를 가장하고 그의 집에 갔을 때 묘한 분위기(?)의 드라마가 연출됩니다.

바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평행우주에서는 버젓이 살아계셨던 것입니다.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어머니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배리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전화기의 명단이 노출됩니다.

다분히 의도적인 노출로 정확하게 프레임에 잡아줍니다.

아이리스는 아빠만 있으므로 1번 아빠는 조 웨스트,

지구2의 배리는 부모가 다 살아계시므로 2번 엄마&아빠!



3번 에디는 분명 에디 쏜 Eddie Thawne 이겠죠.

그렇다면 지구2에서는 에디 쏜이 살아있다는 말이네요.

지구1에서는 아이리스의 연인이었는데 아이리스가 배리와 결혼하고

그의 집전화에 에디 명단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4번 브루스는 브루스 웨인 Bruce Wayne인 듯 싶습니다. 

바로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이죠.




5번 할은 할 조단 Hal Jordan. 바로 그린 랜턴이죠. 

그린 랜턴은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었죠.




6번 다이아나는 다이아나 프린스 Diana Prince. 바로 원더워먼입니다.


플래시, 배트맨, 슈퍼맨, 그린 랜턴, 원더워먼, 아쿠아맨은 

60년대 DC 코믹스에서 저스티스 리그 the Justice League의 멤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구2의 배리는 그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전화기에 있다는 것은 자주 연락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지구2의 배리도 또 다른 플래시?!

->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라 여기에 옮겨봅니다.

한국사람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드라마 시퀀스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구1의 배리는 

지구2의 배리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습니다.


엄마 : 앨런 레시던스입니다. 여보세요?

배리 : 엄마…

엄마 : 넌 항상 전화하는게 늦는구나.



배리 : …어 그래요. 죄송해요

엄마 : 결혼기념일 티켓을 보내줘서 고맙구나. 아빠와 엄마가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배리 : 좋아하신다니 저도 기뻐요



엄마 : 괜찮니? 평소와는 조금 다른 거 같은데

배리 : …괜찮아요

엄마 : 내가 아이리스와 너를 위해 이 티켓을 보내야겠구나.

그러면 엄마도 손자를 볼 수 있겠지?



배리 : 아니에요. 아빠와 엄마가 다녀오시라고 보낸건데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기뻐요.

엄마 : 사랑한다. 배리

배리 : ...저도 사랑해요.

엄마 : 이만 끊자꾸나. 아가야


실제 지구1의 배리의 엄마가 돌아가신 것을 알고 본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장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리가 지구2에서의 가족을 얼마나 갈망하게 될지도 제 가슴이 다 미어지네요-_-;; 

플래시 시즌2 13화. 브리치 속 영상에 관한 실마리




플래시 시즌1 마지막에 일어난 사고로 지구1과 지구2를 연결하는 수많은 포털이 생겨납니다.

이곳을 줌을 비롯한 메타휴먼들이 오고가면서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나지요.

플래시 시즌2 13화에서 드디어 배리는

한 브리치만 남겨두고 평행우주를 연결하는 나머지 브치치들을 모두 봉합해버립니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0


한길만 터주고 적을 유인하는 토끼몰이식 전략인 셈이죠.

마지막 남은 브리치는 바로 스타 연구소 입자가속장치가 있는 지하에 있습니다.

지구2의 웰스박사, 배리, 시스코가 줌에게 잡혀있는 제시를 구하기 위해 지구2로 떠납니다.

마치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탐험여행 같습니다. 

걸리버여행기, 지저세계 탐험, 달세계 여행, 해저9만리, 오즈의 마법사 등



제이 : 스피드 캐논을 켜면 3명은 무사히 평행세계 사이의 브리치를 지나갈 수 있어.

배리가 두 사람을 데리고 스피드를 올려 통과할 수 있어.


*스피드 캐논은 CFL 쿼크물질을 사용해서 제이가 제작합니다.

지구1과 지구2 사이의 브리치를 안정화시키는 장비입니다.


제이 : 중간에 무엇을 보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앞으로 가야한다.

시스코 : 무엇을 볼 수 있는데요?

제이 : 에브리씽~~


앞으로 다른 드라마와 연결된 수많은 연결꼭지들이 보이게 됩니다.

깨알같은 다른 형제 드라마 광고라고나 할까요.

브리치 속 영상들은 앞으로 펼쳐질 DC월드 드라마의 수많은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다른 지구의 그린 애로우 Green Arrow


올리버 퀸(애로우)와 산드라 호크 Sandra Hawke의 아들인 코너 호크 Connor Hawk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이 드라마도 다 찍어놨다는 이야기군요. 역시 사전제작방식이라 가능한 미국시스템입니다^^


1990년대 플래시


존 웨슬리 쉽이 주연했던 90년대 플래시의 영상입니다.

설마 지금 배리 아버지로 출연하고 있는 존 웨슬리 쉽이 지구2에서 다시 플래시로 출연하는 건 아니겠죠-_-;

옛 오마주에 잠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창 방송중인 슈퍼걸~


슈퍼걸과의  크로스 오버를 예고하는 걸까요.

다른 평행우주에 슈퍼걸이 있고 배리가 잠시 출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구2로 보내졌던 그로드~~


지구1에서 지구2로 전송된 글로드의 모습이 잠시 비췹니다.

다시 재등장하는 건가요? 다시 등장하면 이 또한 막강한 적수일텐데요.

글로드에 관한 포스트는 따로 준비중이랍니다^^


총잡이 조나 헥스


조나 헥스 Jonah Hex는 DC 코믹스의 서부극 작품에 등장하는 총잡이 악당입니다.

DC랑 함께 일하니 캐릭터가 풍부해져서 동날 걱정없어 좋네요.

앞으로 방송될 레전즈 오브 투모로우 Legends of Tomorrow 11화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군단비행반지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군단 Legion of Super-Heroes의 약자 L이 새겨진 반지입니다.

이 반지는 공중과 우주를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이 작은 단서가 슈퍼히어로군단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네요^^


- 슈퍼걸 15화에 드디어 등장한 비행군단 반지! (중원하수님의 언급으로 찾았습니다^^)


 2월 29일에 방송된 슈퍼걸 15화에 비해군단 반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슈퍼걸이 새로운 적에 관한 해답를 얻기위해 슈퍼맨의 북극요새를 방문했을 때  이 반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클로즈업으로 아무 설명없이 넘어갑니다~



아쉽게도 배리와 웰스 박사, 시스코가 브리치를 통과하자마자 스피드캐논이 부서지고 맙니다.

다른 브리치를 모두 닫아버려서 여기 브리치로 에너지가 급등해버렸다.

그래서 마지막 브리치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 제이의 설명이다.

제이가 곧 수리에 들어가겠지만 이런 하나하나가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아 손에 땀이 쥐어지네요. 이렇게 또 많이 뿌려버린 떡밥은 또 어떻게 할까요.

궁금해서 기다릴 수가 없네요^^ 

DC코믹스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CW와 CBS에 당분간 빠져살 듯 싶습니다~~




플래시 시즌2 12화 악당. 뜨거운 타르덩어리 타르 피트




오늘의 돌연변이 메타휴먼은 타르 피트 Tar pit이다.

어떻게 타르 덩어리 인간을 생각해낼 수 있을까? 역시 상상력 덩어리 DC 코믹스 군단이다.

연기하는 배우도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하다가 마치 좀비같은 연기를 펼친다.


- 나는 살아있는 시체 아니 살아있는 타르~~다!


역시 모든 것의 시작은 입자가속기 폭발사고였다.

사고가 있던 날, 죠셉 몬텔리언 Joseph Monteleone이란 남자가 타르구덩이이 빠져 죽는 사고가 있었다.

장르가 범죄드라마답게 그를 죽인 갱들이 있었고 불타는 타르~ 인간으로 되살아난 죠셉은 복수를 감행한다.



입자가속기 폭발 사고는 얼마나 많은 메타 휴먼을 양산한 것인가.

포켓몬스터들보다 많을까. 요괴 워치보다 다양할까. 아님 터닝메카드멀 정도일까?

하여간 무지하게 적이 많다. 


- 메타휴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소셜미디어앱


시스코는 천재이다! 스마트폰 앱 개발로 식은 죽먹기이다.


메타휴먼 활동에 관한 모든 소셜미디어 포스팅을 검색하여 

센트럴 시티에서 이상한 활동을 발견하면 앱에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배포가 되었는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_-;



소셜미디어 덕분에 사고가 나면 모두가 기자가 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너무도 잘 활용하는 우리의 시스코~~



타르~ 퐈이어를 쏘아대는 타르 피트에게도 약점이 있다.

타르처럼 온도가 떨어지면 굳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머리가 나쁘다는 것이다-_-;

그래서 플래시가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한다.


 

- 이번 에피소드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구나. 이렇게 쉽게 당하다니...


이번 시즌2 12화는 아무래도 닥터 웰스와 배리의 심리적인 갈등이 주요 내용이었기 때문에

타르 피트는 재대로 분량을 확보 받지 못해 너무나 쉽게 쓰러졌다.


*닥터 웰스와 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 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1



질소 수류탄!! nitrous grenades


액체질소로 가득차 있는 통으로 예상된다.

시스코의 표현대로라면 질소운반차량에 비해 10배 정도 더 압축되어있다고 한다.

아스팔트의 끓는 점인 딱 650도에서 폭발되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한다.

시스코가 말하면 뭐든 만들어진다!!



그에 비해 타르 피트는 너무 약해 긴장을 주지 못했다.

"이럴거면 나 또 부르지마~~"



꽝~ 첫 등장은 좀비처럼 강렬했는데

마지막은 마쉬멜로우 맨처럼 허무했다. 

지능이 있었으면 너무 뜨거워 플래시가 꼼짝을 못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플래시의 항해는 길다! 지구2에서는 더 강력한 놈들이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닥터 웰스와 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기에_미드 플래시




역시 플래시이다! 

플래시 시즌2 12화에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준다~

이번 에피소드는 배리가 지구2로 건너가기 위한 이야기의 토대를 제공해준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닥터 웰스의 딸을 구하기 위해

닥터 웰스와 배리가 함께 지구2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이어질 13화는 웰컴 투 지구2 "Welcome to Earth-2",

14화의 제목은 지구2에서의 탈출 "Escape from Earth-2" 이다.

정말 다음주가 기대된다~ 다시 오늘의 이야기 "웰스박사와 배리"의 인연으로 돌아오겠다.


주변의 모든 사물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터틀 Turtle의 뇌속 물질에 대해

닥터 웰스는 정보를 취합한다.

*플래시의 운동에너지를 멈춰버리는 터틀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39



그리고 리버스 플래시가 알려준 정보에 따라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를 완성하게된다.

플래시의 속력을 뽑아내는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

speed force transmitter



닥터 웰스는 플래시의 스피드 에너지를 뽑아내는 장치를 플래시 슈트 엠블럼에 장착한다. 

스피드포스 송신기란 플래시가 스피드포스에 다가갔을 때 그 에너지를 채집하는 징치이다.


지구1의 악당 닥터 웰스에게 배신을 당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지구2의 닥터 웰스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배리의 모습이 보여진다.


그의 뛰어난 지능과 열정에 배리는 아버지와도 같은 경외심을 느끼지만

닥터 웰스는 이런 감정적인 얽힘을 거부한다. 

마치 배리를 아들처럼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납치당한 아이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 배리를 배신하게 될 자신의 행위에 대한 죄책감으로 배리를 밀어낸다.


- 밀어내는 것이 액티브하다! 칠판 지우개를 던진다-_-;


나는 한 에피소드당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캐릭터 사이의 정서와 드라마 구축에 소홀하지 않고 신경을 써주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줌을 막고 닥터 웰스 박사의 딸을 되찾기 위한

브리치 내폭반응기 실험이 성공하자 배리는 웰스에게 같은 팀으로서 진정 기뻐한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60

여기서 닥터 웰스의 마음이 움직였던 것일까.



배리가 타르 피트라는 메타휴먼을 추적할 때 슈트에 장착된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가 배리의 스피드를 훔친다.

그리고 결국 닥터 웰스는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줌에게 그 에너지를 갇다준다.

그리고 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자신의 딸과 배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온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딸을 구할 것이고 배리를 배신할 거라고.

그렇다. 지구1의 악당 닥터 웰스와는 달리 지구2의 닥터 웰스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었다.


*웰스 박사와 줌 Zoom의 협상법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9


나중에 닥터 웰스는 양심고백을 하게된다.

이런 예측불가능한 행동의 변수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

자 이제 의기투합한 닥터 웰스와 배리가 웰스의 딸을 줌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구2로 떠난다.

우리의 시스코도 함께 떠날 예정이라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 화를 봐야 알 것이다.


닥터 웰스와 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기에 이렇게도 얽히는 것일까?

시즌1에서는 닥터 웰스의 얼굴을 한 에오바드 쏜이 배리의 어머니를 죽이고 배리의 가족을 망가뜨렸으면서도

배리의 멘토로 스타 연구소에서 그와 함께 했다.

시즌2에서는 지구2의 닥터 웰스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배리의 스피드포스를 뽑아내기도 하였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많이 기대가 된다.

과연 줌을 무찌르고 닥터 웰스의 딸을 구할 수 있을까? 다음 주를 손꼽아 기다린다^^


두 평행세계의 연결을 파괴하는 브리치 내폭 반응기~

Breach implosion reactor



물리학도를 위한 플래시 시즌2 12화 해설


미드 플래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그 과학적 상상력이다^^

좀더 말이 되게 과학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지금 가설 단계인 많은 이론들을 끌어온다.


스타 연구소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물론 나도 이해하기 힘든) 

과학용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 아빠와 아들처럼 다정하게 과학실험을 하는 웰스와 배리~


지구1과 지구2는 사고로 인해 브리치로 연결되고 그 사이로 줌 zoom이 건너옴으로서 문제가 발생한다.

두 평행세계의 연결을 파괴하는 브리치 내폭 반응기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CFL 쿼크 물질에 대한 연구가 완성되어야하는 것으로 나온다.



CFL 쿼크 물질 quark matter!!

쿼크물질이 뭔지도 모르는데 CFL 쿼크 물질이라니...

양자역학에 관한 이론들도 알 수 있는 것이 이 미드의 장점이다.

원자를 이루는 쿼크로만 이루어진 물질이 쿼크 물질이라는 것은 금방 유추할 있을 것이다.

머리속으로만 상상가능할 정도로 초고밀도 상태에서는 사물이 쿼크 물질이란 형태로 존재하는 CFL이라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쿼크와 글루온의 자유도를 사진 이론적인 물질의 상태를 말한다.


수식으로 이루어진 세계라 더 이상은 이해하기 힘들다-_-;

이런 것을 지구2에서 온 닥터 웰스는 자신의 세상에서는 이미 알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세상이 더 수준이 높다고 간접적으로 뻐긴다.




배리는 닥터 웰스의 연구를 도와주기 위해 

대칭입자의 헬리시티 the helicity of a particle left-handed 부터 공부를 한다.

스핀과 모션이 반대인 것부터 배우는 배리에게

닥터 웰스는 친절하게(?) 자기 딸이 10살 때 했던 공부라며 깔본다...


그러자 배리는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심리적인 금기인 같은 지구1의 악당 닥터 웰스의 연구물들을 가져다준다.

브리치 내폭 반응기를 만들 대 쿼크 물질의 전자기장 절연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에 관한 논문이었던 것이다.

배리는 지구2의 웰스를 왠지 모르게 신뢰한다.

근데 정말 그런 것이 있을까-_-;



배리의 도움으로 브리치 내폭 반응기를 완성하고 실험에 성공한다.

지구2로 가는 브리치를 닫아버릴 방법을 찾은 것이다.



웰스 : 이 장치가 폭파하면 

사건의 지평선을 이쪽편 브리치에서 붕괴시켜버릴 것이다.

그러면 지구2로 가는 연결문이 완전히 닫혀버린다.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계면

블랙홀의 경우가 가장 유명한데

블랙홀 내부에서는 탈출속도가 빛의 속도를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원지점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지평선이다.



미드 플래시의 재미 중에 하나는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설정들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리용어들이 한번씩 나오는 것이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커다란 재미요소 중에 하나이다^^



지구2의 웰스 박사와 줌 Zoom의 협상법!



줌이 협상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서는 방법~



협상에서는 상대가 제시한 프레임을

종종 자신에게 우리한 프레임으로 바꾸는 기술이 사용된다.

상대가 갑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내가 갑인 상황으로 바꾸는 것이다.



줌은 웰스 박사의 딸을 인질로 잡고 그에게 플래시의 스피드포스를 훔쳐오라고 시킨다.

플래시 시즌2 12화에서는 웰스 박사는 딸의 목숨을 걸고 줌과 위험한 딜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여기에서는 분명 '을'의 위치인 웰스 박사가 

오히려 절박한 건 줌이라며 과감한 제안을 한다. 


- 더 절박한 사람이 꼬리를 내린다는 것이 협상의 법칙인 것이다. -



플래시의 스피드포스 에너지를 몰래 빼내와서 주사기로 흡수하게 해준다.

일단 맛을 보게한 다음 

"딸을 돌려주면 나머지 스피드포스를 넘겨주겠다"고 한다.


아니 공포의 대상 줌 앞에서 이런 과감한 딜을…



줌 : 네가 협상할 위치에 없는 줄 아는데.


웰스 : 넌 나와 딸을 죽일 수 없어! 그렇게 하면 너도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테니까


줌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없다의 프레임’을 다른 것으로 바꿔버린다.




줌 : 난 네 딸을 죽이지야 않겠지만 고통을 줄 수는 있지.

(하면서 닥터 웰스를 고문한다)

죽을 만큼 고문할 수 있어. 다음 번엔 나머지 플래시의 스피드를 가져와!!


원하는 것의 문제에서는 닥터 웰스가 '갑'이었는데

인질인 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줌이 '갑'이었다.

즉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인 것이다.


프레임 바꾸기! 이것이 줌이 협상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서는 방법인 것이다~





미드 플래시 시즌1 18화 악당. 버그아이 밴딧 Bug-Eyed Bandit




이번에 나오는 버그아이드 밴딧은 버그아이(Bug-Eyed)가 아닙니다.

미드 플래시에서는 여성형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이름은 브리 라번 Brie Larvan.

이번 악당은 메타휴먼이 아니고 미친 로봇 과학자입니다.

코믹스에서 버트럼 라번 Bertram Larvan은 독을 가진 곤충형 로봇을 설계해서 고안해내는데

이 설정은 같습니다. 



브리 라번은 머큐리 연구소에서 로봇 곤충을 연구하는 과학자였습니다.

원격조종할 수 있는 로봇곤충을 농업목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군사용으로 개발하려하자

티나 맥기 박사가 해고해버립니다. 

이에 화가 난 브리가 로봇 벌떼를 이용해서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현장에서 잡은 로봇 벌을 통해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원격에서 보고 있다는 이야기!

벌의 눈처럼 동시에 다각도의 영상을 취합하는 멀티 마이크로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360도 촬영카메라와 원리가 같네요. 다른 것이 있다면 초소형이라는 거~



플래시는 총알을 잡을 정도로 빠르면서 벌은 왜 못 잡는 걸까요.

심리적인 공포 때문인지 계속 도망만 다닙니다.

도망만 다닐 거 출동은 왜 했을까요~



치명적인 양의 봉독에 쏘인 플래시는 심정지를 일으킵니다.


시스코 : 심장에 원격 점프스타트를 할 거에요.

슈트 안에 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플래시의 슈트에는 별 게 다 있군요^^



케이틀린 : 360줄 준비, 실시!

400줄 실시!


가까스로 살아난 플래시는 또 로봇벌에 대한 대비없이 출동합니다.

오늘따라 배리의 활약이 저조하네요. 벌떼를 피해 도망만 다닙니다.

벌은 새로 등장한 아톰이 잡습니다!


*시스코~ 아톰슈트를 부탁해!편 참고

- 아톰! 너는 누구냐? 119 벌집 제거반이냐



펠리시티가 로봇 벌의 주파수를 해킹해 무력화시키려고 하고 

브리는 이를 막으려고 두 사람간의 키보드전쟁을 펼칩니다.

단축키와 클릭질이 빠른 사람이 이기겠죠^^



해킹경쟁에서 펠리시티가 결국 성공하고, 아톰도 벌떼를 수장시켜버립니다!



- 헉! 벌 잡으려고 이렇게 총출동해도 되는거야~~


미드 플래시는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테크 매니아팬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이구요^^

이번 로봇곤충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도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

로봇 곤충을 독살이 가능한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360도 촬영이 가능한 감시목적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아톰의 첫등장도 멋있었구요~

앞으로 플래시에 더 다양한 아군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