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 플래시 시즌1 21화 악당. 고통을 주입하는 고릴라 그로드


그-로드~~ Grodd~~

고릴라 그로드가 컴백한다!


금 저장소에서 금괴를 터는 이 남자! 처음엔 이 자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적 메타휴먼인 줄 알았다.



하지만 플래시도 이 낯선 슈트의 남자도 모두 알 수 없는 정신적인 텔레파시 공격을 받는다.

받는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우편함에 쏟아지는 스팸 전단지처럼 머리 속으로 강제 주입당한다.

더 나쁜 것은 그것이 공포심으로 얼룩진 고통이라는 것이다.



이 고통의 영상들이 왠지 낯익다.

그렇다. 이 자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적이 아니다. 고릴라 그로드가 돌아온 것이다.

이 슈트를 입고 금을 털러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일링 장군 Eiling 이었다.

자신이 실험한 고릴라 그로드에 의해 정신이 통제되고 있었던 것이다.


고릴라에 의해 정신이 통제당한다는 상상력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고릴라 그로드는 킹콩만한 크기에 힘도 강력하고 정신 공격까지 가능한 캐릭터로 나온다.



오~ 아런! 당당했던 아일링 장군의 모습이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을까.

완전 얼이 빠진 모습이다~~

고릴라 그로드는 강력한 공포심을 텔레파시로 강제 주입해서 사람의 얼을 빼놓고는

그의 정신을 통제하는 듯하다. 



플래시의 슈퍼소닉 펀치도 무용지물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런데 그렇게 빠른 속도로 고릴라를 내려쳤는데 고릴라가 뻣지 않으면 플래시 주먹이 부서져야 정상 아닌가-_-;

어쨌든 플래시도 멀쩡하고 그로드도 멀쩡하다.



하수도에서 발견한 그로드는 어떻게 된 일인지 엄청 크기가 커져있다.

그리고 점점 지능이 똑똑해져가고 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나중엔 엄청난 강적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로드의 또 한번의 재등장을 예고하는 듯하다.



시스코가 고안한  안티 텔레파시 장비 anti-telepathy strip

외부 뇌 자극을 중화시키기 위해 자기공명을 사용한다.

아직 시스코는 텔레파시는 보내는 방법은 몰라도 보내오는 텔레파시는 막아낼 방법을 고안해낸다.

이런 만능 재주꾼 시스코가 악의 편에 선다면 플래시는 상당한 타격이 될 듯하다.



그로드는 이번에 맛배기로 등장한 듯. 플래시와의 싸움은 여기서 결판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여러번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시즌2가 한창 방영중인데 시즌2 초반에도 한번 등장한다.


고릴라 그로드가 현재 CG상황 때문에 하수도나 밤에만 등장하는데

다음엔 예산을 더 확보해서 낮에도 등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싸움이 더 박진감 넘치게 말이다.


킹샤크도 뭐 밤에만 등장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로드도 당분간 밤에만 봐야할 듯~~

*플래시 시즌2 15화의 강적, 킹샤크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80



더 플래시 시즌2 15화. 배리의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하다?




배리는 지구2에서 지구1로 돌아온 뒤 계속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우울증에 가족끼리 하는 컵쌓기 게임에서도 분위기를 깨기 일쑤입니다.


우울증 진단에서 다음과 같은 항목에 체크가 될 것 같군요.

  1.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
  2. 삶에 대한 흥미 감소
  3. 무가치감 또는 자책


심리학인 요인이긴한데 검사 후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밝혀진다면

항우울증 처방도 받을 수 있겠네요-_-;



지구2의 배리는 아이리스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리스를 사랑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지구1의 배리는 도플갱어를 동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리는 제이 개릭이 줌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습니다.



자신의 시간여행으로 브리치를 열었기 때문에 줌과 킹 샤크도 나타났다고 자책합니다.



지구2의 조 웨스트가 죽은 것도 자신이 그곳에 나타나서인 것만 같습니다.

그 모든 일이 지구1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바로 배리 앞에서 조 웨스트가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웰스 박사는 감정적으로 몰입하지 말라고 했지만

배리는 이 모든 일이 자신이 지구2에 갔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우울증은 극심한 감정이입이 되는 그의 성격에서도 기인합니다.

다른 사람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선긋기를 하지만

배리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배리는 줌의 은신처에 갇혀있는 아이언마스크에게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맹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구2로 돌아갈 것입니다.

배리는 다시 평행우주의 브리치를 열어 줌을 막기 위해 지구2로 돌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그가 어떤 놈이던간에 다음 번엔 꼭 무찔러주겠다."



하지만 바로 그 놈은 수가 상당히 높은 듯이 보이는 제이 개릭이네요.

과연 이 말에 책임질 수 있을까요~~


*드디어 드러난 줌의 정체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75


그랜트 거스틴이 너무 연기를 잘하여 정말 우울증에 시달리는 줄 알았습니다.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요. 다음엔 새로운 여성 스피드스터도 출연하니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합니다~

스피드스터가 우울한 것은 한 회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플래시의 우울증은 항우울제가 아닌 줌과 같은 악당들과 박진감 넘치는 대결로 극복해야하지 않을까요^^






더 플래시 시즌2 15화의 강적, 킹샤크 King Shark




"킹샤크를 상대하려면 더 큰 플래시가 필요해!"

시스코가 한 말이다. 이 말에 킹샤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고속질주로 얻은 충격량을 퍼붇는 스트레이트 펀치나 감옥으로 순식간에 이동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킹샤크의 껍질이 두꺼운지 총을 연속으로 놓고 쏘아도 끄떡하지 않는다.


오늘의 적은 바로 인간형 상어괴물 "킹샤크"이다! 

지구2에서 줌의 명령으로 건너왔으며 

지구1의 도플갱어는 사고로 죽은 해양연구원이라 만나볼 수도 없다. 

킹샤크가 인간일 때의 이름은 쉐이 램든 Shay Lamden. 이 정보는 별로 중요해보이지는 않는다.



애로우에서 보면 스탈링시티에 있는 아거스 A.R.G.U.S.라는 비밀집단이 나오는데 

킹샤크는 아거스의 비밀 수용소에 갇혀있다가 탈출을 한다.

중간에 보면 아거스가 킹샤크를 군사용 무기로 만들려고 했다는 정보도 나온다.

킹샤크가 탈출한 이유는 줌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 있데

그 명령은 바로 플래시를 죽이는 것이다!



킹샤크는 플래시를 찾는 방법으로 상어들이 사용한다는 

생체전위센싱 electrolocation 을 사용한다.

상어가 전기장을 이용하여 물체의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인데 

킹샤크는 덩치가 커서인지 이것을 레이더처럼 이용하여 플래시의 전기장을 추적한다.

플래시에 나오는 이런 과학적인 부분들이 상상력을 자극해서 좋다.


*킹샤크가 사용하는 생체전위센싱 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78



존 디글 John Diggle이 킹샤크의 탈출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배리를 방문한다.

이때 배리는 디글에게 펠리시티는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다.

펠리시티가 내 전화도 안 받고 전화도 안한다고 말한다.

이때 펠리시티가 좀 터프한 거 알잖아 하면서 디글이 얼버무리는데 

혹시 펠리시티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또 플래시를 보면서 애로우를 또 찾아보게 만드는 장치를 만들어놓는다-_-;


- 참 무지막지하게 생겼다!


플래시 : 줌은 이제 없다. 내가 지구2로 통하는 브리치는 모두 닫아버렸다.

넌 다시 지구2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기 갇혀버린거다!



킹샤크 : 물에서는 나보다 빠르지 않을 껄~~


플래시는 이번에도 물 위를 달리는 신공을 보여준다.

매번 볼수록 신기한 장면이다. 물에 빠지기 전에 빠른 속도로 달린다면 가능한 장면이다.


*플래시, 물 위를 달리는 기적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20



우선 킹샤크를 둘러싼 전기소용돌이을 만들어 그곳에 가두고 압도해버린다.

그리고 플래시의 주특기인 팔에서 나오는 전기에너지를 킹샤크에게 발사해버린다.

헉! 한마디로 전기 낚시를 한 것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줌이 남겨놓은 지구2의 메타휴먼을 처리하는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에는 보여주지 못한 킹샤크의 놀라운 능력도 알려주면서 말이다.

지구2에서 돌아온 뒤 계속해서 우울증에 시달리는 배리가 

다시 지구2로 돌아가 줌과 맞서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렇다면 브레이크 타임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에는 더욱 강력해진 플래시가 줌과 대결하게 될 것인가.

더 플래시 시즌2 16화 예고편에는 '여성 스피드스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제시의 모습이 아닌 것 같던데 그렇다면 다른 제 3의 스피드스터?!




예고편 중간에 살짝 실험실 연구원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여자분이 아마 마스크를 쓴 스피드스터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제시도 스피드스터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등장할 스피드스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스피드스터 풍년이로구나^^


-더 플래시 시즌2 16화 프로모션 영상-




더플래시, 킹샤크가 사용하는 생체전위 센싱 electrolocation은 무엇인가?

전기장을 이용한 위치 탐색




킹샤크는 아거스 A.R.G.U.S. 보호소를 탈출하여 적인 플래시를 찾아 센트럴시티로 향합니다.

이때 킹샤크가 플래시를 찾아내기 위해 플래시의 전기장을 감지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기장을 이용해서 배리의 위치를 추적한다고?


역시나 친절한 설명없이 그냥 그런거라는 식으로 

웰스 박사와 케이틀린이 대충 넘어갔기에 제가 한번 조사해보았습니다.

많은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시각만을 의존하지 않고 

생체전위 bioelectric potential를 감응하여 상대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 물고기가 전기장을 이용해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를 전기장 왜곡으로 감지해낸다.


바닷 속 물고기들 특히 상어나 코끼리 물고기는 전기장을 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장 감지능력을 가진 물고기들은 주위에 있는 사물이나 다른 물고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생체전위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물 속에서는 시각에 의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감각들을 발달시켜온 것 같습니다.

고래류들이 음파를 이용해 온 것도 물 속에서 시각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어린 상어들은 포식자가 내뿜는 특정 전기 신호를 포착하면 움직임을 정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에 나온

심미영(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김대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님의 

전기장을 이용한 물체의 거리 측정 연구를 참조하였습니다.


생체 전기장은 수중에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물체를 확인하는 데에 사용된다.

약한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전기물고기는 전기장을 발생시켜 그 왜곡을 감지함으로써 주위 상황을 인지하고 먹이를 찾는 "능동 센싱"에 특화되어 있다. 

이러한 "능동 센싱"과정은 전기물고기가 어두운 바다 속에서 시각적인 정보 없이도 먹이를 찾고 주변 환경을 탐지할 수 있게 해준다. 

...

생체 전기장을 이용한 물체 인지는 수중로봇의 물체인식에 활용될 수 있다.


-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SC / v.47, no.3, 2010년, pp.56-62




케이틀린 : 능동 전위 센싱 Active electrolocation 을 사용해서 킹샤크를 추적할 거에요.

시스코 : 인고위성을 프로그래밍해서 특정 전기장을 생성하여

1톤이나 되는 킹샤크와 연관된 전기장 왜곡을 측정할 거에요.



우리가 아는 평이한 언어로 설명해주세요~~^^


능동 전위 센싱이란

물고기들이 능동적으로 전기장을 만들어내어 주위환경을 감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기수용기관을 사용하여 전기장 왜곡을 감지하는 것이지요.

전기발생기관은 보통 근육이나 신경조직이 변화하여 전기장을 생성해냅니다.
이 전기장은 특정대상이 고유한 주파수와 파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킹샤크가 플래시의 고유한 주파수와 파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킹샤크가 물 속이 아닌 지상의 플래시를 장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_-;

보통 이런 물고기들은 1볼트 이하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킹샤크는 보통 물고기가 아니니 플래시와의 거리 측정을 위해 레이더 수준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헉!



스타연구소에서는 배리 신체에서 나오는 전기장을 모방한 미끼를 제작합니다.

이런 엉성한 미끼로 킹샤크를 잡겠다니 악당을 완전히 바보로 보고 있습니다~



낚시 릴도 보통 수준(?)을 넘어섭니다.

킹샤크는 나중에 자신의 힘만 믿고 어이없이 함정에 걸려듭니다.

자세한 것은 더 플래시 시즌2 15화 킹샤크 편을 참조하세요~~


이번 더 플래시 시즌2 15화를 통해서 또 흥미로운 과학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어와 코끼리물고기 류 등이 전기장을 사용하여 위치를 알아내고 또 그 대상을 구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자연의 세계입니다^^


과연 아이언마스크(철가면)는 누구일까? 예상명단! 

미드 더 플래시 시즌2 




더 플래시 15화와 16화의 공백이 1달이나 생겼습니다.

이제 줌의 정체도 밝혀졌고 과연 아이언마스크는 누구일까요.


*[스포주의] 드디어 드러난 줌의 정체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75


카페, 미국내 언론 등에서 많은 인물들을 예상명단에 올려놓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지금까지 시리즈에 나온 인물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누리꾼과 언론에서 제기한 인물들 중에 흥미로운 사람들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용의자는 제이 개릭입니다.

그렇다면 줌도 제이 개릭, 줌이 들고온 시체도 제이 개릭, 감옥 속의 아이언마스크도 제이 개릭?

이것을 설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상은 다양한 평행우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시즌2의 기본 설정입니다.

그래서 지구1도 있고 지구2도 있습니다.

줌의 복면을 쓴 제이 개릭은 원래 사악한 인물이고 각 평행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스피드스터들을 잡아가두고 고로쇠수액을 빨아먹듯 스피드포스를 훔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줌은 지구52 정도에서 왔고 자신과 도플갱어들을 잡아 스피드포스를 빼앗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언마스크는 다른 지구 어디에서 온 제이 개릭이라는 설명입니다.

놀라운 가설입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아이리스의 동생인 월리 웨스트 Wally West 입니다. 물론 지구2의 월리이죠.

월리 웨스트는 코믹스에서는 키드 플래시입니다. 3대 플래시이기도 하구요.



그런 그가 시즌2에 들어와서는 별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은 다른 커다란 이야기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로 아이언마스크 정도의 미스터리 말입니다.

아이언마스크의 체형과 월리 웨스트의 체형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번째 용의자는 배리의 아버지, 헨리 앨런 Henry Allen 입니다.

배리가 줌의 은신처에서 아이언마스크에게 꼭 다시와서 구해주겠다고 한 말 기억하시나요?

이 부분이 시즌1의 한 부분을 생각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바로 배리와 아버지 헨리의 교도소 면회장면이죠.

시즌2는 시즌1의 구조의 변형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아이언마스크는 지구2의 헨리 앨런이란 것이죠.


이러한 설정이 다시 배리가 지구2로 건너가는 강력한 동인이 되고 

극의 전개에 탄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럴싸하지 않나요^^



네번째 용의자는 더 충격적이군요. 바로 지구2의 올리버 퀸입니다.

14화에 배리 일당이 지구2에 갔을 때 언론에서 애로우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데서 이 가설은 시작됩니다.

지구2의 애로우는 과연 어디로 갔는가. 스탈린 시티에 잘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커다란 비극을 그리기 위해 일부에서는 올리버 퀸일지도 모른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용의자는 에오바드 쏜입니다!

첫번째 가설과 이유는 같습니다. 줌이 스피드스터들을 사냥해서 스피드포스를 빼앗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구2에서도 지구1의 리버스플래시가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줌과 한판 붙었을 것이고 리버스플래시가 패배하여 마스크를 쓴 채 감옥에 갇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 진행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눈썰미있는 시청자들이 찾아낸 장면입니다.



아이언마스크 속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 금발입니다~ 헉! 백인이군요.

그럼 두번째 용의자 월리 웨스트는 흑인이니까 아니겠군요. 그렇다면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미드 플래시의 다음 에피소드 재개는 3월 22일입니다.


그때까지 이전 에피소드를 다시보면서 숨겨진 복선들을 찾아봐야겠군요^^





드디어 드러난 줌의 정체!! 더플래시 시즌2 15화



[스포일러 주의요함] 더 플래시 시즌2 15화를 안 보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줌의 정체에 대한 언급이 들어있습니다.



타이틀은 킹 샤크 King Shark 이지만 정말 놀라웠던 것은 끝나지 5분에 들어있었습니다.

더 플래시 시즌2 15화에서는 지구2로 가는 웜홀 브리치가 모두 막혀버린 상태로 시작합니다.

주요 이야기는 킹 샤크를 막아내는 것과 배리가 줌을 막아내기 위해 지구2로 갈 것을 결심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사실 오늘 이야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에피소드 뒤에 붙어있던 지구2의 이야기에 있었습니다.



줌이 죽어있는 듯 보이는 제이 개릭의 몸을 들고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온 뒤 제이를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듯 가면을 벗는데요...

그의 얼굴은 바로 제이 개릭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줌이 던져버린 제이 개릭은 누구지?

시즌1의 웰스박사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나요?

하나를 알려줬는데 왜 질문은 더 늘어나는 것일까요.


-헉! 줌의 가면 속의 얼굴은 제이 개릭이었습니다!


플래시와 애로우의 제작자이자 크리에이터인 앤드류 클라이스버그 Andrew Kreisberg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줌의 정체는 공개되었다. 그의 정체는 헌터 졸로몬이다. 제이 개릭이라고 알려져 있다"



더 플래시 시즌2 11화에서 안경을 쓴 지구1의 헌터 졸로몬이 공개되었다.

제이와 케이틀린에게 공원에 있는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여주면서 그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때부터 제이 개릭에 대한 의혹은 시작되었다.

지구1에는 제이 개릭(지구2)이란 사람은 없고 대신 그와 얼굴이 같은 사람은 헌터 졸로몬인 것이다.

코믹스에서는 헌터 졸로몬이 바로 줌이다!

여기서 비롯된 의혹을 전 포스트에서 제기한 바가 있다.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2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70

 


제이 개릭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고 시청자들이 생각해낸 시나리오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플래시에 대한 정보를 그나마 알려주는 제작자 앤드류의 말에 매달릴 수 밖에 없네요.


"새 에피소드까지 1달간 휴식이 있을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다시 시작하는 에피소드에는 거대한 비밀들이 드러날 것이다.

시즌1에서 9화 마지막에 해리슨 웰스가 리버스플래시인 것을 알려준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줌의 정확한 정체가 비로소 드러날 것이다."


제작자 앤드류는 더 플래시 시즌2가 시즌1과 비슷한 구조로 갈 것임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앤드류는 다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엔 시즌1 때보다 더 큰 배신이 기다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모두 시즌1의 웰스 박사의 배신에 면역이 되어있다고 느끼지 때문이다.

더욱 대단한 플롯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한번 속으면 상대 때문이겠지만 두번 속으면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속담을 인용했다^^



여기서 배신의 의미는 이런 것이 아닐까.

제이 개릭은 몇 달동안 플래시 식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동고동락 했었다.

제이는 스타 연구소 식구들에게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주었다.

연인을 잃어 상심하고 차가워진 케이틀린의 마음을 녹여주는 친절한 남자였다.

적어도 케이틀린은 제이 개릭을 사랑한 것 같다.

제작자 앤드류가 말한 배신이란 제이 개릭이 이 모두를 가지고 놀았다는 말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헉! 그러면 정말 나쁜 놈인데~~



지금까지의 설명으로는 줌이 헌터 졸로몬이 확실한 것 같다. 제작자도 그렇게 말했지 않은가.

이제 헌터 졸로몬이 왜 그가 들고 있다가 던져버린 제이 개릭과 모습이 같은지가 설명되어야한다.


"미스터리 하나가 풀리면, 또 다른 미스터리를 설정하려 하였다. 

철가면(아이언마스크)의 정체는 이보다 더 놀라울 것이다. 이것이 이번 시즌을 이끌고 갈 새로운 미스터리이다.

아이언마스크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헉! 떡밥은 줌이 아니라 제작자 앤드류 클라이스버그가 던지고 있다.

줌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3월 22일에 CW에서 방영되는 16화를 기다려야 한다니 이런 고통이...

미국에서는 왜 드라마가 1달이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지 모르겠다.

아 플래시처럼 시간여행으로 시간을 뛰어넘고 싶다~~



16화를 1달이나 기다려야 하다니... 예고편이나 보면서 지내는 수 밖에

미드 플래시, 캔디스 패튼(아이리스)의 연기가 욕먹는 이유



- 그녀는 확실히 패셔너블하다. 하지만 의상의 코디만큼 중요한 것이 연기의 코디이다


그것은 바로 순간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연기법이 관객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캔디스 패튼 Candice Patton 연기의 패착은

전체 맥락의 컨텍스트를 읽지 못하기에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데 있다.

그래서 항상 연기가 근시안적으로 보이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표현되기 일쑤이다.


처음에는 작가가 아이리스에게만 특히 이해 안 될 정도로 이기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여성 캐릭터와 비교해보았을 때 아이리스에게만 이런 시련을 준 것은 아니었다.

그 중 배리 주변의 여성 캐릭터 중에 매력적인 과학자로 나오는 펠리시티가 있다.


- 펠리시티 Felicity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 벳 리카즈 Emily Bett Rickards


그녀는 사실 많은 남자들을 어장관리한다. 나쁘게 말하면 미모를 이용해서 남자들에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타입이다.

애로우 - 배리 - 레이(아톰)를 오고 가며 핑크빛 신호를 보내고 결국에는 레이와 연애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관객들에게 욕을 먹지 않는다.


그것은 그녀가 뛰어난 과학자이지만 백치같은 매력을 잘 표현해주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욕먹지 않는 연기를 더한다.

그리고 매력적인 다른 남성 앞에서 항상 현재 연인으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다.

이런 죄책감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 관객이 동정은 하지 못하지만 이해는 해주는 것이다.

여성 관객에게는 "그래 그런 감정이 있을 수 있지", 남성 관객에게는 "이쁜데 관념까지 있구나" 하며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이런 표현을 하지 못한다.


- 그랜트 거스틴은 플래시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따먹고 있지만 캔디스 패튼은 자신의 기회를 차버리고 있다


자신이 믿는 신념이 있으면 그냥 밀고 간다. 배리가 뭐라고 하든 아버지 조형사가 뭐라고 하든 막무가내이다.

대본에는 그렇게 되어있겠지만 사랑을 받는 캐릭터는 배우의 몫이다.

대본에는 나와있지 않는 캐릭터의 매력을 창조해내어야한다.



블로그에 플래시에 관한 글을 올린다거나, 위험한 장소를 방문하여 플래시를 어려움에 처하게 만들어 욕을 많이 먹었다.

주인공을 어려움에 빠뜨리면 욕을 먹고, 주인공을 도와주면 사랑을 받는 것이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기심의 발로)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나 배려하는 마음,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복합적으로 표현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패티 스피봇 형사는 이런 것을 잘해주었다.

패티도 어떻게 보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플래시의 정체를 자꾸 밝히려고도 하고

나중에 자신의 학업을 위해 배리를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를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그녀의 연기에는 배려에 대한 염려와 사랑이 함께 묻어나기 때문이다.


아이리스가 부족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대본에 나와있는 사실만을 연기한다는 것이다.

컨텍스트와 숨겨진 감정을 읽어내지 못한다.

정확한 캐릭터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정서적 매력의 표현은 배우의 생명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이리스 연기의 예로 오늘 더 플래시 시즌1 20화의 한 장면을 들어보겠다.



아이리스가 에디 쏜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장면이다.

아이리스는 프로포즈 받는 여자의 마음을 충실히 표현해낸다.

하지만 아이리스의 눈빛은 에디가 담아내는 애정어린 눈빛에는 한참을 못 미친다.

여기에서는 프로포즈를 기대하는 설레이는 감정도 있겠지만

여기에 더해야할 감정은 "그래, 어떻게 프로포즈하나 한번 보자"는 식이 아니라

"내 남자가 나를 위해 이런 것을 준비하다니" 하는 사랑을 담은 내면연기이다.

하지만 사랑은 없고 기대감 뿐이다. 실제 프로포즈를 받을 때도 이러면 곤란하다-_-;



비교해볼 장면이 있다. 바로 배리와 패티의 데이트 장면이다.

배리(플래시)가 꽃다발을 들고 고속으로 뛰어오는 바람에 꽃다발에 불이 붙고 만다. 데이트 시간에 지각은 두말할 필요없다.

하지만 패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배리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혹시 다치지나 않았나하는 염려의 눈빛도 스쳐지나간다. 배우로써 영악하다!

대본에는 꽃에 불이 붙어 놀라는 부분만 있겠지만 패티는 끝까지 배리라는 캐릭터를 배려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다시 아이리스로 돌아와서 리버스플래시가 에디를 공격하는 부분이다.

이것은 연출력의 문제인지 동선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아이리스는 연인이 공격을 당하는데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충분히 배우가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에디에게 다가가야하지 않을까요?"

감독이 배우에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배우는 연기인생을 걸고 고집해야하는 부분이다.


감독이 날 먹여살리는 것이 아니고 관객들이 날 먹여살리기 때문이다.

이것도 간파하지 못했다면 배우로써 할 말이 없다.

연기의 동선이란 바로 감정에 의해 짜지는 것이다.

배우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가는 것이지 앵글 속에 배우가 갇히는 것이 아니다.



리버스플래시와 대면장면에서도 무서움만 표현할 뿐, 

에디에 대한 걱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 아이리스~~ 연기가 좀 더 영악해져야 할 것 같아!



에디와 리버스플래시가 사라지고 플래시가 아이리스 앞에 나타나는 장면이다.

아이리스는 벌써 에디는 잊은 듯하다. 매순간 감정은 단 하나뿐이라는 식으로 단편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것이 아이리스의 연기가 욕을 먹는 이유이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에디가 리버스플래시에게 잡혀갔다구!



게다가 아이리스는 플래시에게서 배리를 느끼기까지 한다.

오 배리~



복합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 건 안다.

하지만 영악한 배우는 매씬을 자신의 장면으로 따먹는다.

대본은 작가가 쓴 것이지만 그 장면을 창조하는 아티스트는 바로 배우이다.

배우는 출연의 기회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매장면을 자신의 것으로 투쟁해야만 한다.


대본엔 플래시와 전기가 통함으로써 배리라는 것을 알게된다는 텍스트 뿐일 것이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배리를 생각하는 자신이 미워져야하고 에디에게 미안해야져야 한다.

그래야 관객이 이해할 수 있다. 극은 관객과의 대화이다.

적어도 관객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런 감정이 표정에 스쳐지나가야 한다.



오 아이리스~ 예쁜 꽃은 한순간만 사랑을 받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는 평생을 사랑받는다오~


미드 플래시에 대한 애정으로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다.

캔디스 패튼도 아직 젊으니까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리라 확신한다.

플래시라는 장편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더욱 성장하리라~ 

그랜트 거스틴뿐만 아니라 캔디스 패튼도 함께 응원해본다^^




기디언(기드온)의 목소리 주인공은 바로 모레나 바카링!

Morena Baccarin




더 플래시 시즌1 20화에 배리, 시스코, 케이틀린이 드디어 타임 볼트에 들어가

기디언 Gedeon 과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기디언은 에오바드 쏜(리버스 플래시)이 미래에서 가져온 인공지능 컴퓨터입니다.



지금까지 기디언은 플래시에 3회정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목소리 연기를 하는 성우가 요즘 TV와 영화에서 한참 활동중인 배우 모레나 바카링이라고 합니다.



이 외모를 혹시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까요?



바로 2009년에 리메이크된 TV시리즈 브이 V의 애나 역할을 맡았던 바로 그 배우입니다.

1983년 브이 V에서 다이아나로 알려진 바로 그 캐릭터입니다.

생쥐를 먹어 충격을 주었던 바로 그 외계인입니다. 헉!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태생의 배우 겸 성우입니다.

특히 DC코믹스 에니메이션에서 특히 성우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에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에서는 블랙 카나리 Black Canary



배트맨 더 브레이브 Batman: The Brave and The Bold 에서는 치타로 목소리 출연하였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드라마에서도 현재 왕성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배트맨)과 펭귄맨, 리들러, 캣우먼, 투페이스 같은 악당들의 기원을 다룬 TV시리즈 

고담에서는 레슬리 톰킨스 박사로 출연 중입니다.


지금 한창 개봉 중인 데드풀 Deadpool 에서는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답니다.

배역 이름은 바네사 카라일 Vanessa Carlysle 인데 벌써부터 배드씬으로 말이 많군요~



지금까지 기드언의 멋진 목소리 배우 모레나 바카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드 플래시에서 더 탄력을 받아 TV시리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을 하고 있네요.


플래시 시즌1 20화에서는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배리 : 웰스 박사가 여기에 온 목적이 뭐지?

기디언 : 당신을 죽이기 위해서지요.


배리 : 기디언, ...우리가 여기에 왔었던 사실을 웰스 박사한테는 말하지 말아줄래?

기디언 : 물론이죠.

배리 : 왜 내 명령을 듣는 거지?

기디언 : 당신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미래에 인공지능 기디언을 만든 사람이 바로 배리이군요.

이것도 플래시 다른 에피소드나 스핀오프 드라마에서 이야기가 되겠죠.

이 전체 세계관이 다 연결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군요^^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2




제이 개릭 Jay Garrick이 의심스럽다는 것을 저번 포스트에서 문제 재기를 하였다.

첫번째 의문은 우리가 제이 개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전부 그의 말에 의한 정보뿐이다. 드라마에서 그 흔한 플래시백 한번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는 케이틀린과의 대화 속에서 나온 그의 스피드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다.

줌이나 리버스 플래시의 스피드에 대한 열망과 상당히 닮아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지구1의 제이 개릭 도플갱어가 바로 헌터 졸로몬 Hunter Zolomon이라는 것이다.

헌터 졸로몬은 코믹스에서 바로 줌 Zoom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저번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1

http://theflashtv.tistory.com/66



이번 더 플래시 시즌2 14화를 보고 더욱 제이 캐릭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제시, 배리와 함께 줌의 은신처에 갇혀 있던 아이언 마스크가 탭 코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5X5 탭 코드(노크 코드)란?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9


그런데 그 탭 코드를 분석해본 결과 내용은 바로 제이 JAY였습니다.

배리는 제이 개릭의 제이냐구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아이언 마스크는 맞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플래시에 등장하는 비밀의 아이언 마스크는 

1698년 프랑스 바스티유 감옥에 갇힌 수수께끼의 재소자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이 철가면은 가면을 벗거나 타인과 대화하는 것 등이 금지되었다고 하네요.

볼테르는 이 아이언 마스크가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제일지도 모른다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중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1998년 영화 [아이언 마스크]가 나오죠.


헉! 아이언 마스크와 제이 개릭은 무슨 관계일까요?

그렇다면 [더 플래시] 속 아이언 마스크가 진짜 제이 개릭이고 지구1에 나타난 제이 개릭은 가짜란 말일까요?

헉!


바스티유의 아이언 마스크가 루이 14세의 친아버지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것을 유추해볼 때 플래시의 아이언 마스크는 제이 개릭의 아버지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는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또다른 더 플래시 시즌2 14화의 의문은

지오맨서 Geomancer가 나타났을 때 제이 개릭은 어디에 있었냐입니다.

그전에 제이 개릭이 지오맨서가 만든 대재앙을 처리하느라 피곤해져 잠시 쉬러 간 설정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오맨서가 스타 연구소에서 나타가 바닥을 다 부서버리는 상황이었는데

과연 잠을 자고 있었을까요?


케이틀린이 지오맨서를 처리하는 동안 제이 개릭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줌의 동선과 연결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줌도 감옥에 갇혀있는 배리와 제시 곁에 항상 있지 않고

음모를 완성하기 위해 어디론가 자주 사라집니다.

이것이 지금 제이 개릭으로 보이는 사람이 줌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의 이유입니다.



배리 일행이 모두 지구2를 탈출하여 지구1로 무사히 도착했을 때

제이가 내폭반응기를 브리치 속으로 던져넣습니다.

의심은 바로 이 행위를 제이가 하는데에 있습니다. 물론 배리는 이제 막 돌아왔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스피드스터는 제이 밖에 없지만 말이죠.

-> 제이를 의심스럽게 본다면 이 내폭반응기의 정상 작동도 의심스럽습니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0



보통 브리치 내폭반응기를 던지면 브리치가 바로 닫힙니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시간 브리치가 바로 닫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이는 위험할 정도로 브리치 쪽으로 혼자 이동합니다.

브리치를 통과해서 지구1로 온 사람이 그 위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텐데 말이죠.



그리고는 마치 연출이나 한 듯 줌으로 보이는 손에 의해 브리치로 빨려들어갑니다.

오직 제이 개릭만이 줌에 의해 잡혀갑니다.

물론 이야기가 다른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제이 개릭으로 보이는 이 자가 줌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확실히 제이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이 개릭이 브리치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다시 처음 제이 개릭이 등장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과연 제이는 스피드포스를 잃은 상태로 어떻게 지구2에서 지구1로 온 것일까요?

줌이 자신을 브리치 속으로 밀어넣었다고 설명했지만 브리치로 들어간다고 지구1로 나올 수 있는 것인가요.


그가 모두를 속이고 있다라는 강한 의심이 들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오~ 불쌍한 케이틀린... 연인을 잃고 배신까지 당하는 건가요.


이것은 다음 에피소드에 어떤 형태로든 설명이 되겠죠.

우리가 이 극에서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는 이유는

우리가 줌과 제이 개릭에 관한 정보가 너무 없다는 것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계속 빈 부분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게 만드는 거죠.



이것이 이 드라마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이구요^^

15화가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 1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_-;






더플래시 시즌2 14화에 나온 5X5 탭 코드(노크 코드)란?

five-by-five tap code




배트남 전쟁 때 감방에 갇힌 포로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죄수들이 감방의 금속바나 파이프, 벽 등을 노크하듯 두드려 신호를 전달하였기 때문에 노크 코드라고도 합니다.

기원을 찾아간다면 고대 이집트의 폴리비우스 스쿼어 Polybius square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한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파벳을 좌표로 변환시켜 좌표값을 숫자로 전달합니다.

[세로좌표, 가로좌표]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예로들어 가방 BAG이란 말을 전달한다면 (1,2), (1,1), (2,2)로 전달합니다.

이때 알파벳 사이는 길게 쉬어주고, 좌표값 사이는 상대적으로 짧게 쉬어줍니다.

BAG 같은 경우 두드리는 빈도가 다음과 같겠네요~

· ··    · ·    ·· ··


모르스 코드는 코드값을 따로 알고 있어야하고 길게 누르는 것을 노크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에 비해 탭 코드는 코드표가 알파벳 순서와 같고 짧은 두드림과 휴지만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발음이 비슷한 C/K가 같이 사용되므로 단어에 따라 적당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똑똑이 배리가 아이언 마스크의 노크 신호가 탭 코드란 것을 알아내지요.

이것을 공순이 제시 Jesse가 풀어냅니다.



(2,5), (1,1), (5,4) -> 제이 JAY!!



배리는 아이언 마스크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제이 개릭의 제이냐구!

아이언 마스크는 맞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헉! 아이언 마스크와 제이 개릭은 무슨 관계일까요?

그리고 아이언 마스크는 왜 말을 못하는 걸까요.

드라마가 미스터리에 공포, 그리고 클래식 작품 [아이언 마스크]까지 뒤섞여버립니다.


원래 [아이언 마스크]에서는 아이언 마스크가 원래 왕이고 현재의 왕은 가짜이죠.

그렇다면 [더 플래시] 속 아이언 마스크가 진짜 제이 개릭이고 지구1에 나타난 제이 개릭은 가짜란 말일까요?

헉!!


*제이 개릭이 의심스러운 이유2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70


어쨌든 이번 에피소드에서 탭 코드란 재미있는 소통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은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네요. 

빨리 15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주일을 기다려야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