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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아톰슈트를 부탁해! 플래시 시즌1 18화




레이 파머 Ray Palmer 는 과학자이면서 파머 테크의 CEO입니다.

레이는 뛰어난 미모의 과학자며 해커인 펠리시티를 고용하여 그의 일을 돕게 합니다.

나중에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되고 나중에 올리버 퀸의 미움을 사게되죠.



펠리시티의 자유분방한 연애관(?)으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이 남자에서 저 남자로 잘 옮겨갑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캐릭터인데

전혀 남성팬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녀의 키스는 올리버 퀸(애로우) -> 배리 앨런(플래시) -> 레이 파머(아톰)으로 이어집니다.

최종 남자친구를 아톰으로 결정짓는데 그녀의 어장관리 습관으로 볼 때 얼마든지 또 바뀔 것 같습니다. 허허허


애로우 시즌3 7화에 드디어 아톰의 엑소슈트 디자인이 처음 선보입니다.


- 아톰의 엑소슈트를 3D 모델링으로 설계하는 장면


베일에 싸였던 아톰 슈트를 맛배기만 보여줍니다. '이제 곧 등장할 거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애로우 시즌3 11화에 

펠리시티는 레이를 위해 아톰슈트를 동작시킬 퀀텀 프로세서 나노칩을 설계해줍니다.

단순 컴퓨터천재로 알았는데 하드웨어도 뚝딱 만드는군요^^



드디어 애로우 시즌3 15화가 되어서야

최종적인 아톰 엑소슈트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뭔가 TV용이라 저예산의 티가 팍나지만 

그래도 설계에 신경 쓴 비행슈트 같습니다.

아이언 맨과는 추진장비의 위치가 다르네요.


*아톰 ATOM은 아이언맨 + 앤트맨?!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5



드디어~ 플래시 시즌1 18화에서 크로스오버됩니다.

펠리시티는 레이와 함께 시스코가 있는 스타연구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아톰슈트를 개선하는 걸 시스코에게 부탁하기 위해서죠.

테크라면 사죽을 못쓰는 시스코는 이내 슈트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안을 내놓습니다.



레이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lid Oxide Fuel Cell) 벨트에 넣도록 설계를 합니다.

슈트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이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700 - 1000 ℃에서 작동하는데 이것이 시스템을 과열시키고 맙니다.


*연료전지란?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 



시스코는 레이에게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시스코 : 세라믹 화합물로 절연한다면 작동효율을 높일 수 있어!

레이 : 정말 똑똑해 시스코~


*세라믹 화합물 ceramic compound 해설

질화 규소 (Si3N4)를 금속이나 비금속물과 화합시키면

상온과 고온에서 강도, 열충격 저항성이 우수해집니다. 이 짧은 대화에서도 

최신과학기술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라든지 '세라믹 화합물'을 언급하다니 대단합니다^^



드디어 출동이다! 로봇 벌떼가 티나 맥기 박사를 습격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합니다.

슈퍼맨(슈퍼맨 리턴즈, 브랜든 루스)이 벌떼나 잡고 있다니

어떻게 생각하면 안쓰럽습니다-_-;


- 나만큼 벌 잘 잡는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구~


*버그아이 밴딧의 벌침공격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7



어쩜 이렇게 아이언맨과 똑같을까



벌떼를 물에 빠뜨리려다 슈트가 물에 젖습니다.

방수가 되지 않는 슈트라 곧 추진장치의 제어를 잃고 맙니다.


처음인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아이언맨보다 현실적인 설정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가능한 만능의 모습보다는

테크 마니아가 만든 인간적인 슈트라고 할까.


하여튼 앞으로 플래시뿐만 아니라 아톰의 활약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