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코드 비밀의 방 12화. 재미있었던 메인코드 힌트문제



서바이벌 퀴즈계의 막장드라마를 추구하는 것인가.

점점 즐기기 힘들어지는 구성으로 시청을 포기하고 싶지만, 최근 퀴즈프로가 많지 않아 끝까지 보고는 있다-_-;

힌트문제를 획득하면 칼을 구할 수 있고

이것으로 상대를 찌를 수 있는 해적 룰렛에 사용할 수 있다. (보드게임 해적 룰렛)

게임의 특징상 누가 자기를 찔렀는지는 금방 알 수 있고, 해적이 튕겨져 나오면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한 팀만 탈출할 수 있고, 나머지 두 팀이 라스트 코드로 가게된다.


이슈를 끌기위해 이런 방식을 쓰는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 까지...

출연도 좋지만 플레이어들 영혼에 상처 많이 입을 듯하다~~ 

칼을 쓰는 자가 되든 칼에 꽂히는 자가 되든 말이다.


오현민을 향한 집중공격에 그가 먼저 감옥에 들어가지만

그의 두뇌는 감옥에서도 계속된다.

감옥에서 문제를 못 푼다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감옥에 갇힌다는 것은 팀에서 발이 하나 없어진다는 것 외에는 나쁜 점도 없어보인다.

좀 더 주의깊은 게임설계가 필요할 듯 싶다.


*얼굴은 6개, 눈은 21개


얼굴은 6개, 눈은 21개 이것은 무엇일까?

피타입이 맞추었다! 평소 수학을 확률문제를 잘 했나보다.

정답은 마우스로 긁으면 보입니다.

DICE(주사위)


*저울문제


이것은 초등학교 탐구생활문제를 변수를 여럿 두어 꼬아놓은 문제이다.

[완쪽 추의 무게] X 중심점에서 왼쪽 추까지의 거리 = [오른쪽 추의 무게] X 중심점에서 오른쪽 추까지의 거리

이렇게 추가 평형에 이를 때 위의 식이 성립한다.

이제 변수를 놓고 식을 세워 풀면 된다.


변수를 차례대로 x, y, z라 하면

2y=z

(y+z)2=6 X 3

5+2x=(y+z+6)3


답은 (x, y, z) = (20, 3, 6)


*계산기 문제

-계산기 뒤에 8571이라는 숫자가 붙어있다.

-계산기에는 빨간색 사인펜과 검은색 사인펜의 흔적이 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재미있던 문제였다. 

이번에도 피타임이 문제를 맞추었다.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우선 계산기에 제시된 숫자를 입력해보아야한다.



다음과 같이 나온다. 숫자에서 빨간색 사인펜은 지워주고

검은색 사인펜은 더해주면

3617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야~ 이런 문제는 누가 만드는 걸까^^


*영어문장 문제


영어 감각을 테스트하는 문제이다.

각 문장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알파벳 배열이 거울상을 이룬다.

이를 회문 Palindrome이라고 부른다.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같은 문장을 의미한다.

단어도 이에 해당하는데 그렇다면 한글로 "기러기", "토마토" 등도 회문이다.


찾아보니까 영어 회문엔 이런 것들이 있었다.

"Amor, Roma"

"race car"

"Was it a car or a cat I saw?" 


그러므로 답은 A nut에 해당하는 "tuna"



이번주 각 팀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연합이 수시로 뒤바뀌는 상황을 연출하였다.

처음엔 두 팀이 각각 2개씩 칼을 들고 유력우승후보인 오현민을 겨냥하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누구나 오현민이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면 무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원한을 사려하지 않는다.


또한 최성준은 오현민의 사슴눈 전략에 또한번 마음을 뺏기고 만다.

이성이 마비되는 측은지심 심리전에 말이다.

5화 라스트코드에서 이용진의 양보를 얻어내었던 바로 그 

장화신은 고양이 전략말이다.

*코드 비밀의 방 5화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83


메인코드는 연합의 실리와 개인의 실리의 무게추에 따라 마지막까지 적아를 옮겨탄다.

이렇게 배신을 밥먹듯하면서 끝까지 살아남는 자를 관찰하고 있기가 참으로 불편스럽다.

미안하지만 힌트 게임이 다 풀리고 나면 난 라스트코드는 안보고 TV를 꺼버린다-_-;


차가게 살자~~ 

지식은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자~~


일본 라이어게임처럼 모두의 선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는 왜 나타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