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플래시 시즌3 3화 악당_플래시 세계의 매그니토(엑스맨), 마젠타!


마젠타의 분노를 증폭시키는 줄리안이 의심스럽다. 닥터 알케미(?)


더플래시 시즌3 3화 에피소드에 새롭게 나타난 악당은 바로 마젠타 Magent이다.

능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엑스맨의 매그니토이다!

드라마 상 이름은 프랭키 케인으로 양아버지로부터 학대받는 10대 소녀로 억압된 분노를 슈퍼 자기에너지로 분출해낸다.

자기장을 이용해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그 능력은 매그니토 급이다.


거대한 유조선도 거뜬히 들어올린다. 별 힘 안들이고 이것을 해내는 것을 볼 때 

앞으로 계속 적으로 등장한다면 답이 안 나올 정도의 재앙을 안겨줄 것 같다-_-;

사실 더 흥미로운 것은 코믹스에서의 그녀의 능력이다. 그녀의 그 밖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1. 전자기펄스를 발사해 도시의 전기망을 파괴할 수 있다.

2. 지구자기장을 활용해 공중부양이 가능하다. 자기부상이라고 해야하나...

지금까지 이것을 해낸 이는 슈퍼맨과 허경영 등 몇 되지 않는다^^


마젠타, 그녀의 놀라운 능력들을 다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에피소드에서

다시 출연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재미있는 사실은 DC코믹스에서 초기설정은 마젠타가 월리 웨스트(키드 플래시)의 여자친구였다는 것이다.

나중에 인생의 의미를 상실한 채 자기 에너지를 자유롭게 다루는 악당으로 변신하게 된다.


여기서 센트럴시티 사법 체계의 헛점을 발견할 수 있다.

프랭키 케인은 자아분열을 일으키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존재이다.

프랭키의 또 다른 존재인 마젠타는 양아버지에 대한 살인미수죄가 있고

병원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대한 유조선을 던져버리기도 한다.

위의 장면은 공권력 따윈 몰라~~ 경찰공무원이 탄 차를 간단히 던져버리는 장면-_-;


하지만 프랭키가 마젠타였을 때 범죄이므로 죄가 없는 것처럼 그녀를 놓아줘버린다. 헉!

(다른 좋은 가정에 입양될 것처럼 처리한다)

살인에 준하는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 무죄라는 논리이다.

물론 학대받은 프랭키는 죄가 없다. 하지만 몸 속의 시한폭탄은 제거되어야 하지 않을까...


플래시는 마젠타의 공격을 초음속 8자돌기 신공으로 어렵게 막아낸다. 상승기류 에너지!!


순발력 강한 웰스박사가 마젠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법으로

초음속 8자돌기를 제안한다. 유조선의 중력이 이길까, 플래시의 상승기류가 이길까

긴장감이 증폭되고 좋았는데 마젠타가 플래시의 말발에 쉽게 전투력을 상실하고 만다.


아쉽게도(?) 마젠타가 가진 무한한 에너지에 비해 다른 자아인 프랭키가 너무 착했던 것이다.

한 악당은 당해 에피소드 안에 끝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 악당이 너무 쉽게 무너져버렸다.

엑스맨의 매그니토는 이렇게 나약하지 않은데 조금은 뒷처리가 아쉽게 느껴진다.

다음엔 2 에피소드를 할애하더라도 더욱 강력한 악당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돌아온 제시 퀵, 닥터 웰스, 월리의 욕망 등 볼거리가 풍부한 회였다.

다음 에피소드도 무척 기대된다! 4화엔 새로운 악당 "밀러 마스터"가 예고되었다.

이 악당의 능력과 또 플래시가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플래시 시즌3 4화 예고편 "새로운 악당들 The New Rog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