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애로우 VS 아톰의 대결! 애로우 시즌3 17화




드디어 아톰슈트가 실전에 투입될 정도로 개발이 되어 전투에 등장합니다.

애로우와 아톰의 한판대결이 이번 애로우 시즌3 17화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레이 테크의 CEO 레이 파머는 공개적으로 애로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새로 개발한 아톰슈트를 통해 레이는 애로우의 위치를 찾아냅니다.

얼굴인식시스템을 통해 올리버 퀸이 애로우라는 것을 알게되죠.

척 보면 모릅니까. 벌써 시즌3인데-_-;



애로우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아톰이 그들을 급습합니다.

아톰은 로이 하퍼에게 먼저 선방을 날립니다.

로이는 나가떨어지지만 애로우는 노련합니다.



아톰은 난 아이언맨이랑 다르다는 식으로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 플라즈마 광선을 쏘아댑니다.

내가 보기엔 같은데-_-;



하지만 애로우는 역시 애로우입니다.

얍삽한 공격이 주특기이고 이기면 그만이지 방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기장치를 무력화시키는 표창을 날립니다.


이런 애로우의 공격법에 플래시도 전에 당했었죠.

*플래시 vs 애로우의 대결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26


- 어라~ 전기가 나갔나?



플래시가 있는 스타연구소의 시스코의 도움으로 

겨우 실전에 투입됐는데 아직은 경험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시스코~ 아톰슈트를 부탁해! 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6


하지만 아톰의 실전등장만으로 값어치를 하는 17화였습니다.
게다가 첫 전투에 애로우와의 대결이라니요^^

아톰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시스코~ 아톰슈트를 부탁해! 플래시 시즌1 18화




레이 파머 Ray Palmer 는 과학자이면서 파머 테크의 CEO입니다.

레이는 뛰어난 미모의 과학자며 해커인 펠리시티를 고용하여 그의 일을 돕게 합니다.

나중에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되고 나중에 올리버 퀸의 미움을 사게되죠.



펠리시티의 자유분방한 연애관(?)으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이 남자에서 저 남자로 잘 옮겨갑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캐릭터인데

전혀 남성팬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녀의 키스는 올리버 퀸(애로우) -> 배리 앨런(플래시) -> 레이 파머(아톰)으로 이어집니다.

최종 남자친구를 아톰으로 결정짓는데 그녀의 어장관리 습관으로 볼 때 얼마든지 또 바뀔 것 같습니다. 허허허


애로우 시즌3 7화에 드디어 아톰의 엑소슈트 디자인이 처음 선보입니다.


- 아톰의 엑소슈트를 3D 모델링으로 설계하는 장면


베일에 싸였던 아톰 슈트를 맛배기만 보여줍니다. '이제 곧 등장할 거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애로우 시즌3 11화에 

펠리시티는 레이를 위해 아톰슈트를 동작시킬 퀀텀 프로세서 나노칩을 설계해줍니다.

단순 컴퓨터천재로 알았는데 하드웨어도 뚝딱 만드는군요^^



드디어 애로우 시즌3 15화가 되어서야

최종적인 아톰 엑소슈트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뭔가 TV용이라 저예산의 티가 팍나지만 

그래도 설계에 신경 쓴 비행슈트 같습니다.

아이언 맨과는 추진장비의 위치가 다르네요.


*아톰 ATOM은 아이언맨 + 앤트맨?!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5



드디어~ 플래시 시즌1 18화에서 크로스오버됩니다.

펠리시티는 레이와 함께 시스코가 있는 스타연구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아톰슈트를 개선하는 걸 시스코에게 부탁하기 위해서죠.

테크라면 사죽을 못쓰는 시스코는 이내 슈트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안을 내놓습니다.



레이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lid Oxide Fuel Cell) 벨트에 넣도록 설계를 합니다.

슈트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이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700 - 1000 ℃에서 작동하는데 이것이 시스템을 과열시키고 맙니다.


*연료전지란?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 



시스코는 레이에게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시스코 : 세라믹 화합물로 절연한다면 작동효율을 높일 수 있어!

레이 : 정말 똑똑해 시스코~


*세라믹 화합물 ceramic compound 해설

질화 규소 (Si3N4)를 금속이나 비금속물과 화합시키면

상온과 고온에서 강도, 열충격 저항성이 우수해집니다. 이 짧은 대화에서도 

최신과학기술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라든지 '세라믹 화합물'을 언급하다니 대단합니다^^



드디어 출동이다! 로봇 벌떼가 티나 맥기 박사를 습격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합니다.

슈퍼맨(슈퍼맨 리턴즈, 브랜든 루스)이 벌떼나 잡고 있다니

어떻게 생각하면 안쓰럽습니다-_-;


- 나만큼 벌 잘 잡는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구~


*버그아이 밴딧의 벌침공격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7



어쩜 이렇게 아이언맨과 똑같을까



벌떼를 물에 빠뜨리려다 슈트가 물에 젖습니다.

방수가 되지 않는 슈트라 곧 추진장치의 제어를 잃고 맙니다.


처음인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아이언맨보다 현실적인 설정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가능한 만능의 모습보다는

테크 마니아가 만든 인간적인 슈트라고 할까.


하여튼 앞으로 플래시뿐만 아니라 아톰의 활약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아톰 ATOM은 아이언맨 + 앤트맨?! 미드 애로우와 플래시



레이 파머 Ray Palmer 는 과학자이면서 파머 테크의 CEO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톰이라는 철갑 슈트를 만들어 정의를 위해 싸운다! 어디서 냄새가 나지 않는가?

그것도 최첨단 비행슈트이고 파일럿은 거대 부호이다!

맞다. 마블의 아이언맨이다.

DC에서 이렇게 이름만 바꿔서 써도 되나?



디자인과 이름만 다르면 철갑슈트 히어로란 컨셉을 써도 상관없는가 보다.

아이언맨을 붉은 색인데 아톰은 푸른 색이고 아이스하기 복장을 많이 닮았다.



그리고 나중에 아톰의 능력으로 추가되는 것이 아주 작게 축소되는 것이다!

마치 앤트맨처럼 말이다. 역시 마블에서 카피한 느낌이 강하다.

그러면 DC의 아톰 = 마블의 아이언맨 + 앤트맨?!




비행하는 느낌도 많이 닮아있죠.

다른 것은 아이언맨은 얼굴부위를 모두 철갑으로 덮어버렸고 

아톰은 파이럿 헬맷 같은 것을 썼다는 것입니다.



비행부스터의 위치도 다릅니다. 아이언맨은 발바닥과 손바닥 부위헤 추진장치가 있어 

그 특유의 비행법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그에 비해 아톰의 추진장치는 배낭부위와 종아리부위에 있습니다.

좀 특색은 없어보이죠.


여기서 아톰슈트를 입는 레이 파머 역을 맞은 배우는 바로 브랜든 루스 Brandon Routh입니다.



맞습니다. 바로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에 나왔던 바로 슈퍼맨입니다.

브랜든이 슈퍼맨의 흥행 실패이후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TV극장으로 돌아와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배역(아톰)을 잘 맡아서 애로우, 플래시는 물론 

이번에 레전드 오브 투말로우까지 출연하게 되었네요^^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비슷한 능력의 히어로들을 한번 비교해볼까요




마블 어벤져스_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온 퀵실버 Quicksilver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피트스터 플래시와 능력이 같습니다.




엑스맨의 스톰 Storm은 플래시에 나오는 웨더 위자드 Weather wizard 와 같죠.

*웨더 위자드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 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42




배트맨에 나온 미스터 프리즈 Mr Freeze와 

플래시에 나온 캡틴 콜드 Captain Cold는 모두 얼음광선이 무기입니다.

*악당 캡틴 콜드 '석호필' 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9




판타스틱 4의 휴먼 토치 Human Torch와 

플래시에 나온 파이어스톰 Firestorm은 모두 화염을 사용하는군요^^

*불꽃화염 파이어스톰 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38


이렇듯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에 상호 충돌하는 캐릭터가 많네요.

DC입장에서는 마블이 영화와  TV로 먼저 치고나가는 것을 볼 수 많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CW방송사의 애로우와 더 플래시를 통해 그동안 움추리고 있던 모든 캐릭터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캐릭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엑스파일 시즌10 1화 음모이론 완전정리!!





"내 이름은 폭스 멀더"라고 시작합니다.

미드 플래시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플래시의 오프닝이 자꾸 생각나네요^^

"내 이름은 배리 앨런"이라고 시작하죠~~


12살일 때 여동생이 사라진 것이 외계인에 의한 납치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상현상들을 추적하기 위해 난 FBI가 되었다.

이렇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요약하면서 전 시즌에 있었던 외계인 관련 사건들을 사진들 보여줍니다.



멀더의 삶을 이끄는 동력은 바로 사라진 여동생을 찾는 것이었고 

이것이 이젠 그의 삶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한 세월을 엑스파일과 함께 보낸 것이죠.


- 그와 함께한 결혼만 안 했다뿐이지 와이프와도 같은 스컬리. 그와는 끝까지 플라토닉 러브이다~~


익숙한 오프닝 음악과 시퀀스편집, 그리고 크레딧 폰트로 시작합니다.

멀더의 말에 의하면 2002년 지휘와 정책 변화로 FBI는 엑스파일을 덮어버렸다면서

그동안 시즌 9와 현재의 공백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내 집착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시즌 10의 재개를 알립니다.




지미 킴멜 라이브 쇼에 출연한 오바마 대통령의 영상을 멀더가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지미는 오마바 대통령에게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을 하죠.

오바마 대통령은 외계인의 존재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부정했었는데요

한때 세간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몸짓언어를 분석하기도 하면서 화제가 되었죠.



오바마 방송출연분을 이렇게 음모론 가득한 드라마가 사용하게 될 때 백악관의 허락을 맡는지 궁금하네요^^


새로 시작되는 엑스파일 시즌10은 또 어떤 음모이론을 제기할까요?



1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음모이론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방송으로 음모이론을 설파하는 테드 오맬리 Tad O'Malley



대중에게 음모이론을 재기하면서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본인은 진실을 추적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떤 숨겨진 목적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멀더와 스컬리에게 접촉해서 그들을 한 여인에게 데려갑니다. 

바로 외계인에게 여러번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스베타 Sveta 입니다.



오맬리는 멀더를 과학자들이 UFO 레플리카를 만들고 있는 비밀 연구소에까지 데려갑니다.

이곳의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고

완벽한 기술로 멀더 앞에서 ARV (alien replica vehicle)를 시현해보입니다.


*모습을 드러낸 UFO 레플리카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49


오맬리가 그동안 모은 UFO와 외계인납치에 관한 자료들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하기전에 

그의 웹사이트는 폐쇄되고 맙니다. 알 수 없는 세력의 반격이 있었던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ARV는 파괴되고 맙니다.



* 외계인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스베타 Sveta



스베타는 외계인으로 보이는 대상에게 납치당하고 실험을 당했으며 태아를 적출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스컬리는 나중에 검사를 통해 스베타가 외계인 DNA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외계인에게 납치를 당한 적이 있는 스컬리는 자신도 검사를 해보는데

그녀 역시 외계인 DNA를 가지고 있군요-_-;



충격적인 반전은 또 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1화에서 제기된 음모"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UFO로 보이는 비행물체가 스베타가 타고 있는 차로 접근하여 자동차를 폭파시켜버립니다.

헉! 그녀가 안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데 그녀는 1회만 출연하는 건가요...



* 로즈웰 UFO추락지의 의사



그는 외계인을 부검하고 조사한 사람입니다.

멀더가 이제는 노인이 된 그 의사를 찾아냅니다.

의사는 비밀을 숨기려고 하지만 멀더에게 진실에 접근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로즈웰은 연막"이라고 말해줍니다.



* 다시 등장한 담배 피는 남자



전 시즌의 주요 반동인물이었고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인물입니다.

그가 1화 마지막에 엑스파일이 재개되었다고 말하면서 시즌10에 재등장합니다.


담배 피는 남자는 신디케이트라고 알려진 비밀연합의 주요멤버입니다.

외계인의 존재와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해서 지구를 식민화하려는 계획을 숨기고 있는 인물입니다.

전 시즌에 담배 피는 남자가 멀더의 생부일 거라는 증거들이 몇몇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기된 음모 **



(스포일러)

로즈웰 사건 이후 정부의 비밀조직들은 UFO와 외계인의 기술을 손에 넣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일어났던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외계인이 직접 일으킨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신디케이트라는 비밀 집단이 외계인의 기술을 가지고 남자와 여자, 아이들을 데려다가 여러 실험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외계인들이 사람들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말입니다.


신디케이트는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하여 미국은 물론 지구를 지배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앞으로 있을 외계인의 침공을 막기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밀리에 사람들을 납치해 비인간적인 실험을 하기도 하고 UFO와 외계 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멀더가 제기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952년 첫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을 하자 인류의 자기 파괴적인 행위를 걱정하여 

발달된 문명의 외계인들이 웜홀을 통과해서 지구를 방문합니다.

자기중력 추진장치가 달린 우주선을 타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우주선이 미국의 로즈웰에서의 충돌하고 맙니다.

세계정상들은 외계 기술과 생화학에 관한 연구를 극비에 진행합니다.

외계인 세포조직을 추출해서 이를 모르는 사람들을 납치하여 실험을 하기도 합니다.


외계인-인간 교합종을 포함하여 유전자 변형, 외계인 배아의 이식 실험이 이루어집니다.

과학자들은 추락한 비행선을 복구하면서 외계 비행기술을 습득합니다.


다국적인 엘리트 그룹은 이 기술들을 이용해 세계를 접수하려는 야욕을 품습니다.

그 시나리오 중 하나가 UFO를 모방한 비행선을 이용해 외계침공을 모조하는 것입니다.

외계인 짓이라는 거죠. 하지만 그 뒤에는 다국적인 비밀 엘리트 그룹이 있는 것이죠.


듣기만 해도 무서운 음모이론입니다-_-;

엑스파일 시즌10 1화에 제기된 음모이론이 너무 방대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앞으로 1주일에 한 편씩 방송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함께 엑스파일의 계절을 즐겨보아요^^




레플리카 UFO가 사용하는 영점에너지, 프리에너지란 무엇인가?

엑스파일 시즌10 1화. 드디어 UFO 레플리카가 모습을 드러내다!!




엑스파일 시즌10 1화에 드디어 인간 과학자들이 만든 레플리카 외계우주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1989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온 물리학과 전자공학 전공밥 라자의 말을 토대로 연출된 듯하다.

51구역의 비밀연구소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밥 라자는 그곳에서 9대의 UFO를 목격했다고 한다.

라자의 주장은 이 9대의 UFO 중에는 외계인의 것도 있었고 복제한 레플리카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115번 원소 우눈펜튬(Ununpentium)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이것은 UFO의 연료로 사용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다시 엑스파일 시즌10 1화로 돌아가서 극 중에는 이 UFO 레플리카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아보자.

극중에는 이 비행선을 ARV (alien replica vehicle)라고 부른다.

연료도 없고 프레임도 없고 연소장치도 없다.

동력으로는 토로이드형 자기 에너지 Toroidal energy를 사용한다고 하고 

가너 박사는 간단히 우주의 에너지라고 설명한다.


*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로이드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다.

전선에 전류를 흘려보내면 그 주위에 자기장이 생겨난다.

자기장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선을 원형으로 꼬아 감게된다.

이중 직선 원통에 감은 것을 솔레노이드라고 하고,

원형 원통에 감아낸 것을 토로이드라고 한다.


-솔레노이드


-토로이드



그러니까 자기장을 이용하여 공중으로 뜨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또 영점에너지 zero-point energy 란 말을 가너 박사가 사용한다.


내 생각에는 비행기의 부상과 추진력은 각각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 같다.

부상에는 트로이드 에너지를 추진에는 영점 에너지를 사용하는 듯하다.

영점에너지는 양자 진공 영점에너지라고도 부르는데 빈공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그래서 공간에너지라고도 부른다.




*영점에너지란?

양자역학계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낮은 준위의 에너지이다.

예를 들어 절대영도에서도 공간은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에너지들을 이용해서 이것을 우주선의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공간이 가진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런 환경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원료를 캐어내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바닥상태의 진공에서 에너지를 캐어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현재 수준으로는 공상과학같은 이야기이다.

여기서 프리에너지 Free energy를 억압하는 음모이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에너지 저지 음모이론


영점에너지와 같이 공해도 없고 비용도 들지 않는 에너지가 기술적으로 가능한데도 이를 정부나 기업이 집단이 저지해왔다는 것이다.

바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것은 전통적인 기업의 이익과 세금을 거두는 정부에게는 커다란 위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비밀리에 독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엑스파일 시즌10에서 테드 오맬리는 40년대부터 쭉 이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폭로한다.

70년간 이 기술을 비밀에 붙여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세상은 화석연료로 굴러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정부와 기업집단,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숨겨진 세력들에 의해 말이다.


엑스파일 시즌10에 나온 이 UFO 레플리카에는 또한 UFO 신봉자들의 입에 자주 회자되는 우눈펜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눈펜튬(Ununpentium)은  초우라늄족 원소이고 원소번호는 115번이다.

UFO의 원료로서 자주 거론되는 원소이다.





과학자들은 핵융합반응을 통해  95개의 양성자를 가진 우라늄보다 더 무거운 원소들을 만들어내곤 한다.

2004년 미국과 러시아의 연구팀은 아메리슘-243에 칼슘-48을 충돌시켜 우눈펜튬-291 원자 1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 0.1초 후에 핵분열을 하여 우눈트륨으로 붕괴하였다고 덧붙였다.


우눈펜튬은 115를 의미하는 라틴어를 딴 임시 명칭이다.

참고로 115는 이 원소가 갖고 있는 양성자의 수이다.




엑스파일 시즌10의 이 장면은 지금까지 제기된 UFO 기술에 관해 음모이론들을 마구잡이로 흘려댄다.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시현해주듯이 중력 워프 드라이브 gravity warp drive 도 보여준다.



투명기술이 아니다! 공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헉! 오데로 갔나~~ 오데가~


엑스파일 시즌10은 음모이론자들과 SF마니아, 공학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수 많은 밑밥들을 뿌려댄다.

마니아들은 그 용어만 들어도 전율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대사를 그냥 퍼붙는다!!


나도 덕분에 많은 음모이론들과 UFO에 관한 자료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다.

엑스파일 시리즈의 귀환은 나에게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이제는 나이가 든 멀더와 스컬리가 제발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할텐데.

엑스파일의 이 미스터리의 세계가 계속되게 말이다~~

엑스파일 시즌10 프리뷰 영상 공개!



엑스파일 새로운 시즌 10의 재개 알리는 프리뷰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5년 12월 2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이번 시리즈가 6부작의 미니시리즈 형태로 제작될 것을 알렸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개의 시즌을 지속할 정도로 수많은 컬트팬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가 다시 2016년 1월 재개하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는 911 테러도 있었고 금융위기도 있어 정부의 음모론을 제기할 분위기가 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미국에서 경기도 회복되고 실업률도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다시 엑스파일에 대한 입질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미니시리즈를 내놓은 것 같다.


스컬리 : 뭔가가 저 너머에 있어요.


멀더 : 진실은 저 너머에 있어요.


담배 피는 남자 : 당신이 늘 어떻게 헛다리를 짚었는지 말해줄 순 없어.


첫 프리뷰 영상의 대사만 들어도 가슴이 떨려온다^^


-엑스파일 시즌10의 로케이션 보드


사실 이번에 재개된 엑스파일을 시즌10이라고 불러야할지 미니시리즈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다.

기존엔 시즌당 24~25개 정도의 에피소드를 배정했었는데 이번엔 6부작이기 때문이다.

6부작의 호응을 보고 다시 재대로 된 시즌이 제작될 듯 싶다.



에피소드 1 My Struggle. UFO모형제작은 이렇게


영상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UFO 모형 제작장면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 때문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UFO의 부서진 부분으로 철프레임이 삐져나와있다. UFO도 구조물이므로 구조역학적인 프레임이 당연히 있겠죠^^




직경이 15.2미터 (50피트)로 제작되어 1화부터 힘을 콱~ 실어줄 모양입니다.



UFO장면은 항상 밤에 찍어야합니다. 그래야 어설픈 UFO 모형이 최대한 가려지겠죠. 

조명도 최대한 그림자지게~ 연기 뿌리는 건 필수!



UFO의 외형은 이렇게 스치로폼으로 제작합니다. 자동차 목업을 제작할 때에도 이렇게 스치로폼을 사용하지요



구조를 지탱해줄 철사 코어입니다. 

이 UFO 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각가와 화가 그리고 비주얼 이펙트 담당이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합니다.



UFO 완성품을 조각조각 나누어서 촬영지에서 다시 조립을 합니다.

다 만들어서 이동하면 직경이 15.2미터나 되어서 엄청 힘들겠죠.



SF의 필수는 이 연기통 화면에 걸리는 곳곳에 이 연기통을 뿌려댑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통을 쏴대는 거겠죠^^



한국 영화촬영에서도 이런 장비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 한국영화현장에서는 쪼다통으로 연기를 피우고 담배를 피워 자욱하게 만든 걸로 압니다. 



비주얼 이펙트 팀이 UFO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CG팀이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요.

전체 추락장면이 그럴싸하게 나와야 살텐데 말이죠~



연기를 뿌리고 있는지 그을린 장면을 표현하는지 아무튼 작업중이군요.

특효팀은 현장에서 항상 바뿝니다~



UFO가 추락하면서 땅을 끌고 가면서 생긴 도랑을 274미터 (300야드) 길이로 팝니다.

포크레인으로 글고 사람이 일일히 잔해작업을 했겠죠. 미국에서도 촬영현장은 노가다입니다-_-;

에어 캐논이란 장비로 잔해물을 마구쏘아댑니다.


이렇게 UFO모형 제작영상만 보아도 새로운 미니시리즈가 기대되네요^^

1월 24일 첫방송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