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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UFO가 사용하는 영점에너지, 프리에너지란 무엇인가?

엑스파일 시즌10 1화. 드디어 UFO 레플리카가 모습을 드러내다!!




엑스파일 시즌10 1화에 드디어 인간 과학자들이 만든 레플리카 외계우주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1989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온 물리학과 전자공학 전공밥 라자의 말을 토대로 연출된 듯하다.

51구역의 비밀연구소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밥 라자는 그곳에서 9대의 UFO를 목격했다고 한다.

라자의 주장은 이 9대의 UFO 중에는 외계인의 것도 있었고 복제한 레플리카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115번 원소 우눈펜튬(Ununpentium)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이것은 UFO의 연료로 사용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다시 엑스파일 시즌10 1화로 돌아가서 극 중에는 이 UFO 레플리카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아보자.

극중에는 이 비행선을 ARV (alien replica vehicle)라고 부른다.

연료도 없고 프레임도 없고 연소장치도 없다.

동력으로는 토로이드형 자기 에너지 Toroidal energy를 사용한다고 하고 

가너 박사는 간단히 우주의 에너지라고 설명한다.


*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로이드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다.

전선에 전류를 흘려보내면 그 주위에 자기장이 생겨난다.

자기장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선을 원형으로 꼬아 감게된다.

이중 직선 원통에 감은 것을 솔레노이드라고 하고,

원형 원통에 감아낸 것을 토로이드라고 한다.


-솔레노이드


-토로이드



그러니까 자기장을 이용하여 공중으로 뜨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또 영점에너지 zero-point energy 란 말을 가너 박사가 사용한다.


내 생각에는 비행기의 부상과 추진력은 각각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 같다.

부상에는 트로이드 에너지를 추진에는 영점 에너지를 사용하는 듯하다.

영점에너지는 양자 진공 영점에너지라고도 부르는데 빈공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그래서 공간에너지라고도 부른다.




*영점에너지란?

양자역학계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낮은 준위의 에너지이다.

예를 들어 절대영도에서도 공간은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에너지들을 이용해서 이것을 우주선의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공간이 가진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런 환경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원료를 캐어내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바닥상태의 진공에서 에너지를 캐어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현재 수준으로는 공상과학같은 이야기이다.

여기서 프리에너지 Free energy를 억압하는 음모이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리에너지 저지 음모이론


영점에너지와 같이 공해도 없고 비용도 들지 않는 에너지가 기술적으로 가능한데도 이를 정부나 기업이 집단이 저지해왔다는 것이다.

바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것은 전통적인 기업의 이익과 세금을 거두는 정부에게는 커다란 위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비밀리에 독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엑스파일 시즌10에서 테드 오맬리는 40년대부터 쭉 이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폭로한다.

70년간 이 기술을 비밀에 붙여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세상은 화석연료로 굴러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정부와 기업집단,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숨겨진 세력들에 의해 말이다.


엑스파일 시즌10에 나온 이 UFO 레플리카에는 또한 UFO 신봉자들의 입에 자주 회자되는 우눈펜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눈펜튬(Ununpentium)은  초우라늄족 원소이고 원소번호는 115번이다.

UFO의 원료로서 자주 거론되는 원소이다.





과학자들은 핵융합반응을 통해  95개의 양성자를 가진 우라늄보다 더 무거운 원소들을 만들어내곤 한다.

2004년 미국과 러시아의 연구팀은 아메리슘-243에 칼슘-48을 충돌시켜 우눈펜튬-291 원자 1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 0.1초 후에 핵분열을 하여 우눈트륨으로 붕괴하였다고 덧붙였다.


우눈펜튬은 115를 의미하는 라틴어를 딴 임시 명칭이다.

참고로 115는 이 원소가 갖고 있는 양성자의 수이다.




엑스파일 시즌10의 이 장면은 지금까지 제기된 UFO 기술에 관해 음모이론들을 마구잡이로 흘려댄다.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시현해주듯이 중력 워프 드라이브 gravity warp drive 도 보여준다.



투명기술이 아니다! 공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헉! 오데로 갔나~~ 오데가~


엑스파일 시즌10은 음모이론자들과 SF마니아, 공학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수 많은 밑밥들을 뿌려댄다.

마니아들은 그 용어만 들어도 전율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대사를 그냥 퍼붙는다!!


나도 덕분에 많은 음모이론들과 UFO에 관한 자료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다.

엑스파일 시리즈의 귀환은 나에게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이제는 나이가 든 멀더와 스컬리가 제발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할텐데.

엑스파일의 이 미스터리의 세계가 계속되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