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아톰, 애로우의 공격패턴으로 학습하다. 애로우 시즌3 19화



아톰이 지금은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잘 활약하고 있지만

나에겐 초창기 미드 [애로우]에서 실력을 갈고 딱는 모습이 더 재미있다.

레이 파머가 올리버 퀸의 조언에 의해 조금씩 영웅의 모습으로 변신해간다.


그 와중에 올리버 퀸은 이렇게 말한다.

"힘이 전부가 아니다. 니 심장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라"

디즈니 에니메이션 같은 진부한 대사지만 아톰의 슈트와 테크만큼은 진부하지 않다.



오늘 아톰이 상대할 대상은 메타휴먼 데스볼트 Deathbolt이다.

이름은 제이크 시몬스 Jake Simmons. 미드 [애로우]에 처음 등장한 메타휴먼이다. 

TV시리즈 [플래시]에서는 줄기차게 등장하지만 말이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뜨거운 플라즈마를 자유자재로 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스볼트는 [플래시]에서도 등장한다. 

더 플래시 시즌1 22화, 메타휴먼들을 스탈링시티의 아거스 A.R.G.U.S. 수용소로 이송하는 작전에서 잠시 나온다.

데스볼트가 플래시를 죽이려는 찰나 캡틴 콜드가 데스볼트를 응징한다.

캡틴 콜드의 말이 더 가관이다. "데스볼트가 돈을 빚졌거든"

플래시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데스볼트가 돈을 안 갚아서 죽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데스볼트는 [애로우]에서 첫 등장 후 [플래시]에서 죽는다.


플래시 시즌1 22화. 로그 에어 Rogue Air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95


아톰의 형편없는 첫 전투

아톰이 버려진 폐허에서 데스볼트와 처음으로 맞붙는다.


데스볼트 : 거기 양철통 아저씨! 잘못 온 것 같은데

아톰 : 아닌데. 넌 나쁜 놈이고 난…


공격보다는 대사치기에 급급하다가 데스볼트에게 선빵을 맞는다! 곧 본능적으로 플라즈마 포로 응수하지만

데스볼트는 그 에너지를 흡수해버린다.


데스볼트 : 뚜껑 열리게 해줘서 고마워~


애로우가 아톰의 형편없는 공격력에 조언을 한다.


올리버 퀸 : 넌 적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해야해. 테크를 믿지 말고 본능에 따라야해.

레이 : 내 본능은 테크를 믿는 것인데…


올리버 퀸 : 내가 전투를 할 때는 내 활과 화살은 도구이고 내가 그 무기야.

내 말은 넌 너 자신보다 네 슈트를 믿고 있다는 거야. 그러다 죽어.


아톰슈트에 애로우 공격법 링크


데스볼트가 발전소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플라즈마 무기로 바꾸고 있었다.

펠리시티가 위험에 빠진 가운데 가장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은 아톰이다.

그래서 전투력이 없는 레이 대신 애로우가 동작링크를 통해 아톰슈트를 조정하기로 한다!


레이 : 이제 작동하는군. 이제 난 승객이 된 기분이야.



하지만 공격은 올리버가 하고 맞고 통증을 느끼는 것은 레이가 당하니까 좀처럼 데스볼트를 이겨내기 쉽지 않다.

급기야 슈트와 올리버를 이어주는 송신기가 망가져서 동작컨트롤을 할 수가 없다.

여기서 레이 혼자의 힘으로 맞설수 밖에 없고 "힘이 아닌 심장을 따라가라"란 

유치한 올리버 퀸의 말이 효과를 발휘해서 데스볼트와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난 아톰의 멋진 슈트가 동작하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_-;



마지막 부분에 반가운 얼굴 시스코가 등장한다. 이 곳이 나중에 플래시와 이어지는 부분이다.

데스볼트는 스타연구소 감옥에 갇히게 되고 나중에  스탈링시티의 아거스 A.R.G.U.S. 수용소로 이송을 가는

더 플래시 시즌1 22화로 이어진다.


데스볼트는 [애로우]의 첫 메타휴먼 악당으로서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아톰이 점점 영웅의 면모를 갇추어가는 것도 흥미로웠다.

그러면 난 다음 아톰의 등장이 있는 애로우 시즌3 22화로 휘리릭~ 넘어가야겠다^^


- 개인적으로 펠리시티는 레이 파머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