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플래시, 킹샤크가 사용하는 생체전위 센싱 electrolocation은 무엇인가?

전기장을 이용한 위치 탐색




킹샤크는 아거스 A.R.G.U.S. 보호소를 탈출하여 적인 플래시를 찾아 센트럴시티로 향합니다.

이때 킹샤크가 플래시를 찾아내기 위해 플래시의 전기장을 감지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기장을 이용해서 배리의 위치를 추적한다고?


역시나 친절한 설명없이 그냥 그런거라는 식으로 

웰스 박사와 케이틀린이 대충 넘어갔기에 제가 한번 조사해보았습니다.

많은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시각만을 의존하지 않고 

생체전위 bioelectric potential를 감응하여 상대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 물고기가 전기장을 이용해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를 전기장 왜곡으로 감지해낸다.


바닷 속 물고기들 특히 상어나 코끼리 물고기는 전기장을 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장 감지능력을 가진 물고기들은 주위에 있는 사물이나 다른 물고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생체전위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물 속에서는 시각에 의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감각들을 발달시켜온 것 같습니다.

고래류들이 음파를 이용해 온 것도 물 속에서 시각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어린 상어들은 포식자가 내뿜는 특정 전기 신호를 포착하면 움직임을 정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에 나온

심미영(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김대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님의 

전기장을 이용한 물체의 거리 측정 연구를 참조하였습니다.


생체 전기장은 수중에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물체를 확인하는 데에 사용된다.

약한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전기물고기는 전기장을 발생시켜 그 왜곡을 감지함으로써 주위 상황을 인지하고 먹이를 찾는 "능동 센싱"에 특화되어 있다. 

이러한 "능동 센싱"과정은 전기물고기가 어두운 바다 속에서 시각적인 정보 없이도 먹이를 찾고 주변 환경을 탐지할 수 있게 해준다. 

...

생체 전기장을 이용한 물체 인지는 수중로봇의 물체인식에 활용될 수 있다.


-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SC / v.47, no.3, 2010년, pp.56-62




케이틀린 : 능동 전위 센싱 Active electrolocation 을 사용해서 킹샤크를 추적할 거에요.

시스코 : 인고위성을 프로그래밍해서 특정 전기장을 생성하여

1톤이나 되는 킹샤크와 연관된 전기장 왜곡을 측정할 거에요.



우리가 아는 평이한 언어로 설명해주세요~~^^


능동 전위 센싱이란

물고기들이 능동적으로 전기장을 만들어내어 주위환경을 감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기수용기관을 사용하여 전기장 왜곡을 감지하는 것이지요.

전기발생기관은 보통 근육이나 신경조직이 변화하여 전기장을 생성해냅니다.
이 전기장은 특정대상이 고유한 주파수와 파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킹샤크가 플래시의 고유한 주파수와 파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킹샤크가 물 속이 아닌 지상의 플래시를 장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_-;

보통 이런 물고기들은 1볼트 이하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킹샤크는 보통 물고기가 아니니 플래시와의 거리 측정을 위해 레이더 수준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헉!



스타연구소에서는 배리 신체에서 나오는 전기장을 모방한 미끼를 제작합니다.

이런 엉성한 미끼로 킹샤크를 잡겠다니 악당을 완전히 바보로 보고 있습니다~



낚시 릴도 보통 수준(?)을 넘어섭니다.

킹샤크는 나중에 자신의 힘만 믿고 어이없이 함정에 걸려듭니다.

자세한 것은 더 플래시 시즌2 15화 킹샤크 편을 참조하세요~~


이번 더 플래시 시즌2 15화를 통해서 또 흥미로운 과학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어와 코끼리물고기 류 등이 전기장을 사용하여 위치를 알아내고 또 그 대상을 구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자연의 세계입니다^^


과연 아이언마스크(철가면)는 누구일까? 예상명단! 

미드 더 플래시 시즌2 




더 플래시 15화와 16화의 공백이 1달이나 생겼습니다.

이제 줌의 정체도 밝혀졌고 과연 아이언마스크는 누구일까요.


*[스포주의] 드디어 드러난 줌의 정체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75


카페, 미국내 언론 등에서 많은 인물들을 예상명단에 올려놓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지금까지 시리즈에 나온 인물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누리꾼과 언론에서 제기한 인물들 중에 흥미로운 사람들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용의자는 제이 개릭입니다.

그렇다면 줌도 제이 개릭, 줌이 들고온 시체도 제이 개릭, 감옥 속의 아이언마스크도 제이 개릭?

이것을 설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상은 다양한 평행우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시즌2의 기본 설정입니다.

그래서 지구1도 있고 지구2도 있습니다.

줌의 복면을 쓴 제이 개릭은 원래 사악한 인물이고 각 평행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스피드스터들을 잡아가두고 고로쇠수액을 빨아먹듯 스피드포스를 훔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줌은 지구52 정도에서 왔고 자신과 도플갱어들을 잡아 스피드포스를 빼앗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언마스크는 다른 지구 어디에서 온 제이 개릭이라는 설명입니다.

놀라운 가설입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아이리스의 동생인 월리 웨스트 Wally West 입니다. 물론 지구2의 월리이죠.

월리 웨스트는 코믹스에서는 키드 플래시입니다. 3대 플래시이기도 하구요.



그런 그가 시즌2에 들어와서는 별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은 다른 커다란 이야기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로 아이언마스크 정도의 미스터리 말입니다.

아이언마스크의 체형과 월리 웨스트의 체형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번째 용의자는 배리의 아버지, 헨리 앨런 Henry Allen 입니다.

배리가 줌의 은신처에서 아이언마스크에게 꼭 다시와서 구해주겠다고 한 말 기억하시나요?

이 부분이 시즌1의 한 부분을 생각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바로 배리와 아버지 헨리의 교도소 면회장면이죠.

시즌2는 시즌1의 구조의 변형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아이언마스크는 지구2의 헨리 앨런이란 것이죠.


이러한 설정이 다시 배리가 지구2로 건너가는 강력한 동인이 되고 

극의 전개에 탄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럴싸하지 않나요^^



네번째 용의자는 더 충격적이군요. 바로 지구2의 올리버 퀸입니다.

14화에 배리 일당이 지구2에 갔을 때 언론에서 애로우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데서 이 가설은 시작됩니다.

지구2의 애로우는 과연 어디로 갔는가. 스탈린 시티에 잘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커다란 비극을 그리기 위해 일부에서는 올리버 퀸일지도 모른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용의자는 에오바드 쏜입니다!

첫번째 가설과 이유는 같습니다. 줌이 스피드스터들을 사냥해서 스피드포스를 빼앗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구2에서도 지구1의 리버스플래시가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줌과 한판 붙었을 것이고 리버스플래시가 패배하여 마스크를 쓴 채 감옥에 갇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 진행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눈썰미있는 시청자들이 찾아낸 장면입니다.



아이언마스크 속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 금발입니다~ 헉! 백인이군요.

그럼 두번째 용의자 월리 웨스트는 흑인이니까 아니겠군요. 그렇다면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미드 플래시의 다음 에피소드 재개는 3월 22일입니다.


그때까지 이전 에피소드를 다시보면서 숨겨진 복선들을 찾아봐야겠군요^^





드디어 드러난 줌의 정체!! 더플래시 시즌2 15화



[스포일러 주의요함] 더 플래시 시즌2 15화를 안 보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줌의 정체에 대한 언급이 들어있습니다.



타이틀은 킹 샤크 King Shark 이지만 정말 놀라웠던 것은 끝나지 5분에 들어있었습니다.

더 플래시 시즌2 15화에서는 지구2로 가는 웜홀 브리치가 모두 막혀버린 상태로 시작합니다.

주요 이야기는 킹 샤크를 막아내는 것과 배리가 줌을 막아내기 위해 지구2로 갈 것을 결심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사실 오늘 이야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에피소드 뒤에 붙어있던 지구2의 이야기에 있었습니다.



줌이 죽어있는 듯 보이는 제이 개릭의 몸을 들고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온 뒤 제이를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듯 가면을 벗는데요...

그의 얼굴은 바로 제이 개릭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줌이 던져버린 제이 개릭은 누구지?

시즌1의 웰스박사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나요?

하나를 알려줬는데 왜 질문은 더 늘어나는 것일까요.


-헉! 줌의 가면 속의 얼굴은 제이 개릭이었습니다!


플래시와 애로우의 제작자이자 크리에이터인 앤드류 클라이스버그 Andrew Kreisberg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줌의 정체는 공개되었다. 그의 정체는 헌터 졸로몬이다. 제이 개릭이라고 알려져 있다"



더 플래시 시즌2 11화에서 안경을 쓴 지구1의 헌터 졸로몬이 공개되었다.

제이와 케이틀린에게 공원에 있는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여주면서 그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때부터 제이 개릭에 대한 의혹은 시작되었다.

지구1에는 제이 개릭(지구2)이란 사람은 없고 대신 그와 얼굴이 같은 사람은 헌터 졸로몬인 것이다.

코믹스에서는 헌터 졸로몬이 바로 줌이다!

여기서 비롯된 의혹을 전 포스트에서 제기한 바가 있다.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2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70

 


제이 개릭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고 시청자들이 생각해낸 시나리오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플래시에 대한 정보를 그나마 알려주는 제작자 앤드류의 말에 매달릴 수 밖에 없네요.


"새 에피소드까지 1달간 휴식이 있을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다시 시작하는 에피소드에는 거대한 비밀들이 드러날 것이다.

시즌1에서 9화 마지막에 해리슨 웰스가 리버스플래시인 것을 알려준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줌의 정확한 정체가 비로소 드러날 것이다."


제작자 앤드류는 더 플래시 시즌2가 시즌1과 비슷한 구조로 갈 것임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앤드류는 다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엔 시즌1 때보다 더 큰 배신이 기다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모두 시즌1의 웰스 박사의 배신에 면역이 되어있다고 느끼지 때문이다.

더욱 대단한 플롯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한번 속으면 상대 때문이겠지만 두번 속으면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속담을 인용했다^^



여기서 배신의 의미는 이런 것이 아닐까.

제이 개릭은 몇 달동안 플래시 식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동고동락 했었다.

제이는 스타 연구소 식구들에게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주었다.

연인을 잃어 상심하고 차가워진 케이틀린의 마음을 녹여주는 친절한 남자였다.

적어도 케이틀린은 제이 개릭을 사랑한 것 같다.

제작자 앤드류가 말한 배신이란 제이 개릭이 이 모두를 가지고 놀았다는 말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헉! 그러면 정말 나쁜 놈인데~~



지금까지의 설명으로는 줌이 헌터 졸로몬이 확실한 것 같다. 제작자도 그렇게 말했지 않은가.

이제 헌터 졸로몬이 왜 그가 들고 있다가 던져버린 제이 개릭과 모습이 같은지가 설명되어야한다.


"미스터리 하나가 풀리면, 또 다른 미스터리를 설정하려 하였다. 

철가면(아이언마스크)의 정체는 이보다 더 놀라울 것이다. 이것이 이번 시즌을 이끌고 갈 새로운 미스터리이다.

아이언마스크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헉! 떡밥은 줌이 아니라 제작자 앤드류 클라이스버그가 던지고 있다.

줌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3월 22일에 CW에서 방영되는 16화를 기다려야 한다니 이런 고통이...

미국에서는 왜 드라마가 1달이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지 모르겠다.

아 플래시처럼 시간여행으로 시간을 뛰어넘고 싶다~~



16화를 1달이나 기다려야 하다니... 예고편이나 보면서 지내는 수 밖에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2




제이 개릭 Jay Garrick이 의심스럽다는 것을 저번 포스트에서 문제 재기를 하였다.

첫번째 의문은 우리가 제이 개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전부 그의 말에 의한 정보뿐이다. 드라마에서 그 흔한 플래시백 한번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는 케이틀린과의 대화 속에서 나온 그의 스피드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다.

줌이나 리버스 플래시의 스피드에 대한 열망과 상당히 닮아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지구1의 제이 개릭 도플갱어가 바로 헌터 졸로몬 Hunter Zolomon이라는 것이다.

헌터 졸로몬은 코믹스에서 바로 줌 Zoom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저번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의심스러운 이유1

http://theflashtv.tistory.com/66



이번 더 플래시 시즌2 14화를 보고 더욱 제이 캐릭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제시, 배리와 함께 줌의 은신처에 갇혀 있던 아이언 마스크가 탭 코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5X5 탭 코드(노크 코드)란?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9


그런데 그 탭 코드를 분석해본 결과 내용은 바로 제이 JAY였습니다.

배리는 제이 개릭의 제이냐구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아이언 마스크는 맞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플래시에 등장하는 비밀의 아이언 마스크는 

1698년 프랑스 바스티유 감옥에 갇힌 수수께끼의 재소자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이 철가면은 가면을 벗거나 타인과 대화하는 것 등이 금지되었다고 하네요.

볼테르는 이 아이언 마스크가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제일지도 모른다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중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1998년 영화 [아이언 마스크]가 나오죠.


헉! 아이언 마스크와 제이 개릭은 무슨 관계일까요?

그렇다면 [더 플래시] 속 아이언 마스크가 진짜 제이 개릭이고 지구1에 나타난 제이 개릭은 가짜란 말일까요?

헉!


바스티유의 아이언 마스크가 루이 14세의 친아버지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것을 유추해볼 때 플래시의 아이언 마스크는 제이 개릭의 아버지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는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또다른 더 플래시 시즌2 14화의 의문은

지오맨서 Geomancer가 나타났을 때 제이 개릭은 어디에 있었냐입니다.

그전에 제이 개릭이 지오맨서가 만든 대재앙을 처리하느라 피곤해져 잠시 쉬러 간 설정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오맨서가 스타 연구소에서 나타가 바닥을 다 부서버리는 상황이었는데

과연 잠을 자고 있었을까요?


케이틀린이 지오맨서를 처리하는 동안 제이 개릭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줌의 동선과 연결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줌도 감옥에 갇혀있는 배리와 제시 곁에 항상 있지 않고

음모를 완성하기 위해 어디론가 자주 사라집니다.

이것이 지금 제이 개릭으로 보이는 사람이 줌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의 이유입니다.



배리 일행이 모두 지구2를 탈출하여 지구1로 무사히 도착했을 때

제이가 내폭반응기를 브리치 속으로 던져넣습니다.

의심은 바로 이 행위를 제이가 하는데에 있습니다. 물론 배리는 이제 막 돌아왔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스피드스터는 제이 밖에 없지만 말이죠.

-> 제이를 의심스럽게 본다면 이 내폭반응기의 정상 작동도 의심스럽습니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0



보통 브리치 내폭반응기를 던지면 브리치가 바로 닫힙니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시간 브리치가 바로 닫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이는 위험할 정도로 브리치 쪽으로 혼자 이동합니다.

브리치를 통과해서 지구1로 온 사람이 그 위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텐데 말이죠.



그리고는 마치 연출이나 한 듯 줌으로 보이는 손에 의해 브리치로 빨려들어갑니다.

오직 제이 개릭만이 줌에 의해 잡혀갑니다.

물론 이야기가 다른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제이 개릭으로 보이는 이 자가 줌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확실히 제이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이 개릭이 브리치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다시 처음 제이 개릭이 등장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과연 제이는 스피드포스를 잃은 상태로 어떻게 지구2에서 지구1로 온 것일까요?

줌이 자신을 브리치 속으로 밀어넣었다고 설명했지만 브리치로 들어간다고 지구1로 나올 수 있는 것인가요.


그가 모두를 속이고 있다라는 강한 의심이 들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오~ 불쌍한 케이틀린... 연인을 잃고 배신까지 당하는 건가요.


이것은 다음 에피소드에 어떤 형태로든 설명이 되겠죠.

우리가 이 극에서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는 이유는

우리가 줌과 제이 개릭에 관한 정보가 너무 없다는 것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계속 빈 부분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게 만드는 거죠.



이것이 이 드라마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이구요^^

15화가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 1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_-;






더플래시 시즌2 14화에 나온 5X5 탭 코드(노크 코드)란?

five-by-five tap code




배트남 전쟁 때 감방에 갇힌 포로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죄수들이 감방의 금속바나 파이프, 벽 등을 노크하듯 두드려 신호를 전달하였기 때문에 노크 코드라고도 합니다.

기원을 찾아간다면 고대 이집트의 폴리비우스 스쿼어 Polybius square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한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파벳을 좌표로 변환시켜 좌표값을 숫자로 전달합니다.

[세로좌표, 가로좌표]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예로들어 가방 BAG이란 말을 전달한다면 (1,2), (1,1), (2,2)로 전달합니다.

이때 알파벳 사이는 길게 쉬어주고, 좌표값 사이는 상대적으로 짧게 쉬어줍니다.

BAG 같은 경우 두드리는 빈도가 다음과 같겠네요~

· ··    · ·    ·· ··


모르스 코드는 코드값을 따로 알고 있어야하고 길게 누르는 것을 노크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에 비해 탭 코드는 코드표가 알파벳 순서와 같고 짧은 두드림과 휴지만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발음이 비슷한 C/K가 같이 사용되므로 단어에 따라 적당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똑똑이 배리가 아이언 마스크의 노크 신호가 탭 코드란 것을 알아내지요.

이것을 공순이 제시 Jesse가 풀어냅니다.



(2,5), (1,1), (5,4) -> 제이 JAY!!



배리는 아이언 마스크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제이 개릭의 제이냐구!

아이언 마스크는 맞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헉! 아이언 마스크와 제이 개릭은 무슨 관계일까요?

그리고 아이언 마스크는 왜 말을 못하는 걸까요.

드라마가 미스터리에 공포, 그리고 클래식 작품 [아이언 마스크]까지 뒤섞여버립니다.


원래 [아이언 마스크]에서는 아이언 마스크가 원래 왕이고 현재의 왕은 가짜이죠.

그렇다면 [더 플래시] 속 아이언 마스크가 진짜 제이 개릭이고 지구1에 나타난 제이 개릭은 가짜란 말일까요?

헉!!


*제이 개릭이 의심스러운 이유2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70


어쨌든 이번 에피소드에서 탭 코드란 재미있는 소통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은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네요. 

빨리 15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주일을 기다려야하네요-_-;



지구2 플래시(제이 개릭)가 계속 의심스러운 이유

더 플래시 시즌2 13화



지구2의 웰스 박사만큼 의심스러운 인물이 바로 

지구2의 플래시, 제이 개릭 Jay Garrick이다.



자신의 딸 제시를 살릴 가능성에 따라 바로 배신할 수 있는 닥터웰스는 이해가 되는데

지금까지 선하게만 나왔던 제이 개릭이 왜?

지금 와서 그가 의심스러운 이유는 역으로 말해 

그가 선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제이가 지구2에서 왔다는 것과 플래시라는 것 이외에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그의 가족이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모른다.



지구2의 플래시의 본성에 대해 믿을 수 있을까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 

더 플래시 시즌2 13화, 케이틀린과의 대화 속에 나타난다.


제이 : 내 세계인 지구2의 입자가속기가 폭발했을 때 난 플래시가 되었어.

난 살아있는 가장 빠른 인간이 되었지만 그건 내겐 충분하지 않았어.

난 만족할만큼 빠르지 않았어.

그래서 내 과학지식을 동원해 내 스피드를 높일 수 있었어



케이틀린 : 그렇다면 전에도 벨로서티 6를 주사해봤다는 건가요?

제이 : 그래요. 그런데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었어요

케이틀린 : 배리가 벨로서티 6를 맞지 않기를 바란 것도 그 이유였군요

당신이 아픈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구.

벨로서티 6가 당신을 죽이고 있네요.


더빠른 스피드에 대한 갈망! 이것이 제이를 줌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제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는 더 플래시 지즌2 11에도 등장한다.

제이는 공원에서 케이틀린에게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구1의 그의 이름은 제이 개릭이 아닌, 헌터 졸로몬 Hunter Zolomon 이다.


케이틀린 : 왜 당신과 같은 이름이 아닌 거죠?

제이 : 헌터의 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이 가족 저 가족을 전전하다가

결국 졸로몬가에 입양되었어요.



제이 : 내게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줌을 잡아 내 스피드를 다시 얻는 거에요.


헌터 졸로몬이 누구인가? 

바로 코믹스의 설정에는 헌터 졸로몬이 바로 줌 Zoom이다!!

제이의 도플갱어가 바로 줌이란 말인가? 그리고 공원에 앉아 있는 저 사람이 줌??


이 부분은 반드시 설명되어야한다.

이걸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제이와 줌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가 빨리 나와서 설명해주길 바란다~~


제이가 시즌2 13화에 메타 휴먼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플래시가 자신의 지구로 제시를 구하러 가버렸기 때문에

자신이 여기 남아 메타 휴먼 지오맨서 Geomancer와 싸워야 했다.



벨로서티 7이 성공해 주사하고 워블링 warbling 이라는 새로운 공격방법을 보여준다.


- 그동안 모자가 웃겼다고 생각하신 분들! 모자는 이럴 때 쓰는 거랍니다^^ 


슈퍼스피드로 진동파를 보내 적을 무력화시킵니다.

아니 못보던 기술인데^^



하지만 이내 고질적인 관절염 아니 벨로서티 7이 떨어져 꼬구라쳐지고 맙니다.

제이는 몸이 다친 것이 아니라 자존심을 구겼다고 나중에 말합니다-_-;

케이틀린 앞에서 옆구르기를 하다니 완전 개망신입니다.


앞으로 제이 개릭 분량을 뒤로 밀지 말고 빨리 그에 대해 설명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구1의 헌터 졸로몬은 누구고 또 줌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다음 화를 기다리며~~





더 플래시 지구1과 지구2 인물 대정리!! 킬러프로스트, 리버브 포함 




더플래시 시즌2 13화에서 지구2에 처음 도착한 시스코의 한마디

"내 세번째 눈을 뜬 것 같군."

"토토, 우린 더이상 캔사스가 아닌 것 같아"


같으면서도 살짝 다른, 익숙하면서도 살짝 쿨한

지구2에 도착한 배리와 시스코는

여러 지구1 도플갱어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구1에서 알고 있던 사람들의 도플갱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혹시 헛갈리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1. 토커맥 Tokamak


시스코와 배리가 귀신을 본 듯이 놀랍니다.

코믹 개그 시퀀스입니다^^ 지구2의 웰스 박사는 그를 헨리 휴잇 Henry Hewitt 이라고 소개합니다.

지구2에서는 스타 연구소의 조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더플래시 시즌2 4화에 

파이어스톰 후보로 스타 연구소에 방문했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평소 분노조절장애이던 그는 나중에 메타휴먼 토커맥이 되지요.



지구2에서는 선한 인상에 웰스 박사와도 친해보이는군요.

그런데 괜히 이름이 토커맥이 아니겠지요.

코믹스에서는 배틀슈트도 가진 악당으로 나옵니다.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도 하고 에너지를 내뿝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행도 가능하죠.

 

하여튼 그냥 여기서 끝날 인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구1이든 지구2의 헨리 휴잇이든 토커맥으로 재등장이 예상됩니다^^


2. 시장 "캡틴 콜드"


닥터 웰스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에서 스나트 Snart가 시장으로 나옵니다.

스나트는 바로 캡틴 콜드의 성이죠. 우리의 프리즌브레이크 석호필입니다.



더플래시의 악당이 지구2에서는 시장이 될 줄이야.

하긴 레전즈 오브 투말로우에서는 영웅으로 등장하고 있잖아요


*악당 캡틴 콜드 '석호필'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9


3. 센트럴시티 경찰서장


등장인물들이 캡틴이라고 부르는 경찰서장입니다. 지구1의 배리가 경찰서에 갔을 때 그는 범죄자입니다.

캡틴콜드는 시장이고 지구1의 경찰서장은 범죄자이네요. 

완전 반대의 상황입니다.


- 가뜩이나 존재감이 없었는데 수염을 저렇게 바꿔놓으니 더 모르겠군요-_-;


5. 데드샷 Deadshot


이름은 프로이드 로튼이고 지구2에서는 경찰 아이리스의 파트너 경찰입니다.

기존의 플래시 시리즈에서는 나온 적 없지만 애로우에서는 시즌1부터 3까지 골고루 나오던 인물입니다.

바로 데드샷이죠!!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입니다. 

먼거리를 저격하여 암살을 하는 것이 특징이고 총알에 신경독을 묻혀 사용합니다.

수많은 암살을 저지른 무서운 인물인데 지구2에서는 아이리스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네요.


6. 어벙한 배리~


지구1의 배리는 경찰서에 소속된 범죄과학수사관입니다.

아직까지는 지구2의 배리가 독립기관 CSI의 소속인지 경찰서 소속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구1의 배리는 명석해보이는데 반해 지구2의 배리는 어딘지 모자라 보입니다.



혹시 이것이 위장술인지도 모르겠네요. 슈퍼맨이 어벙한 클락으로 신분을 숨기는 것처럼요.

이런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지구2 배리집에서 나온 전화기입니다.

그 전화에는 배트맨과 원더워먼의 다이렉스 전화연결이 가능하죠.


*배리의 전화기에 배트맨, 원더워먼의 명단이?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4


지구1에서는 기자이던 아이리스도 여기서는 경찰관입니다.

경찰관이던 아버지 조 형사는 여기서는 재즈 싱어이지요.

과연 다른 평행우주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7. 킬러 프로스트 Killer Frost


케이틀린의 성이 스노우 Snow일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지구2에서는 케이틀린의 타락 버전이 나옵니다. 

메타 휴먼 킬러 프로스트~~



시즌2 예고편에서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던

케이틀린의 악당 메타휴먼 버전입니다~



엑스맨의 스톰을 연상시키는 하얀색 머리이고

어떻게 보면 타락한 엘사(겨울왕국) 같은 분위기입니다.

(으시시~~) 같이 눈사람 만들지 않을래?



그동안 왕자님이 모두 키스하다가 죽어버렸습니다-_-;



케이틀린은 자신이 유일하게 키스할 수 있는 남자 로니(데스스톰)을 사랑하게 됩니다.

지구1의 로니는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 파이어스톰이었는데

지구2의 로니는 이기적 악당으로 스타인박사의 영혼을 몸 속에 가두어버리고 데스스톰 Deathstorm 이 됩니다.


*시즌1 불꽃화염 파이어스톰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38


개인적으로 케이틀린은 지구1의 닥터 스노우의 모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8. 리버브  Reverb


시스코가 지구2에서는 악당이다니...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바이브가 지구2에서는 악당 리버브입니다.

러버브는 이런 공격이 가능하고 심지어 플래시도 마구 두들겨 팹니다!!

능력을 가진 리버브를 보고 시스코는 어떤 심리적 변화를 겪을까요?



시스코의 이런 화장은 또 처음입니다.

"프랜시스코 Francisco, 우리는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질 수 있어!"

그렇군요. 시스코의 원래 이름은 프랜시스코였군요.


- 지구2의 내가 이렇게 못생겼을 줄이야-_-;


시스코가 일단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는데 그는 괜찮을까요.

보통 플래시 월드의 캐릭터들은 어마한 능력에 도취되어 악당이 되고 맙니다.

과연 시스코는 스타워즈와 코믹스 마니아의 모습을 끝까지 고수할까요?

아니면 신과 같은 능력이 주어진 뒤  캐릭터가 변하게 될까요.


깜짝 놀랄 리버브의 등장에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더 플래시 시즌2 14화 예고편입니다~~



16일까지 기다려야하다니...^^



플래시 시즌2 13화. 배리의 전화기에 배트맨, 원더워먼의 명단이?




바살러뮤, 바르톨로뮤 Bartholomew

아무 생각없이 쉽게 배리 Barry라고 불렀는데 원래이름이 바살러뮤였군요.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하나인 성경에 바돌로매로 나온 인물입니다.

이것을 웨스트 경감이 그를 정식으로 불러주었을 때 알게 되었네요^^ 


지구1의 배리가 지구2의 배리를 가장하고 그의 집에 갔을 때 묘한 분위기(?)의 드라마가 연출됩니다.

바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평행우주에서는 버젓이 살아계셨던 것입니다.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어머니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배리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전화기의 명단이 노출됩니다.

다분히 의도적인 노출로 정확하게 프레임에 잡아줍니다.

아이리스는 아빠만 있으므로 1번 아빠는 조 웨스트,

지구2의 배리는 부모가 다 살아계시므로 2번 엄마&아빠!



3번 에디는 분명 에디 쏜 Eddie Thawne 이겠죠.

그렇다면 지구2에서는 에디 쏜이 살아있다는 말이네요.

지구1에서는 아이리스의 연인이었는데 아이리스가 배리와 결혼하고

그의 집전화에 에디 명단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4번 브루스는 브루스 웨인 Bruce Wayne인 듯 싶습니다. 

바로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이죠.




5번 할은 할 조단 Hal Jordan. 바로 그린 랜턴이죠. 

그린 랜턴은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었죠.




6번 다이아나는 다이아나 프린스 Diana Prince. 바로 원더워먼입니다.


플래시, 배트맨, 슈퍼맨, 그린 랜턴, 원더워먼, 아쿠아맨은 

60년대 DC 코믹스에서 저스티스 리그 the Justice League의 멤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구2의 배리는 그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전화기에 있다는 것은 자주 연락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지구2의 배리도 또 다른 플래시?!

->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라 여기에 옮겨봅니다.

한국사람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드라마 시퀀스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구1의 배리는 

지구2의 배리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습니다.


엄마 : 앨런 레시던스입니다. 여보세요?

배리 : 엄마…

엄마 : 넌 항상 전화하는게 늦는구나.



배리 : …어 그래요. 죄송해요

엄마 : 결혼기념일 티켓을 보내줘서 고맙구나. 아빠와 엄마가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배리 : 좋아하신다니 저도 기뻐요



엄마 : 괜찮니? 평소와는 조금 다른 거 같은데

배리 : …괜찮아요

엄마 : 내가 아이리스와 너를 위해 이 티켓을 보내야겠구나.

그러면 엄마도 손자를 볼 수 있겠지?



배리 : 아니에요. 아빠와 엄마가 다녀오시라고 보낸건데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기뻐요.

엄마 : 사랑한다. 배리

배리 : ...저도 사랑해요.

엄마 : 이만 끊자꾸나. 아가야


실제 지구1의 배리의 엄마가 돌아가신 것을 알고 본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장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리가 지구2에서의 가족을 얼마나 갈망하게 될지도 제 가슴이 다 미어지네요-_-;; 

플래시 시즌2 13화. 브리치 속 영상에 관한 실마리




플래시 시즌1 마지막에 일어난 사고로 지구1과 지구2를 연결하는 수많은 포털이 생겨납니다.

이곳을 줌을 비롯한 메타휴먼들이 오고가면서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나지요.

플래시 시즌2 13화에서 드디어 배리는

한 브리치만 남겨두고 평행우주를 연결하는 나머지 브치치들을 모두 봉합해버립니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60


한길만 터주고 적을 유인하는 토끼몰이식 전략인 셈이죠.

마지막 남은 브리치는 바로 스타 연구소 입자가속장치가 있는 지하에 있습니다.

지구2의 웰스박사, 배리, 시스코가 줌에게 잡혀있는 제시를 구하기 위해 지구2로 떠납니다.

마치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탐험여행 같습니다. 

걸리버여행기, 지저세계 탐험, 달세계 여행, 해저9만리, 오즈의 마법사 등



제이 : 스피드 캐논을 켜면 3명은 무사히 평행세계 사이의 브리치를 지나갈 수 있어.

배리가 두 사람을 데리고 스피드를 올려 통과할 수 있어.


*스피드 캐논은 CFL 쿼크물질을 사용해서 제이가 제작합니다.

지구1과 지구2 사이의 브리치를 안정화시키는 장비입니다.


제이 : 중간에 무엇을 보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앞으로 가야한다.

시스코 : 무엇을 볼 수 있는데요?

제이 : 에브리씽~~


앞으로 다른 드라마와 연결된 수많은 연결꼭지들이 보이게 됩니다.

깨알같은 다른 형제 드라마 광고라고나 할까요.

브리치 속 영상들은 앞으로 펼쳐질 DC월드 드라마의 수많은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다른 지구의 그린 애로우 Green Arrow


올리버 퀸(애로우)와 산드라 호크 Sandra Hawke의 아들인 코너 호크 Connor Hawk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이 드라마도 다 찍어놨다는 이야기군요. 역시 사전제작방식이라 가능한 미국시스템입니다^^


1990년대 플래시


존 웨슬리 쉽이 주연했던 90년대 플래시의 영상입니다.

설마 지금 배리 아버지로 출연하고 있는 존 웨슬리 쉽이 지구2에서 다시 플래시로 출연하는 건 아니겠죠-_-;

옛 오마주에 잠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창 방송중인 슈퍼걸~


슈퍼걸과의  크로스 오버를 예고하는 걸까요.

다른 평행우주에 슈퍼걸이 있고 배리가 잠시 출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구2로 보내졌던 그로드~~


지구1에서 지구2로 전송된 글로드의 모습이 잠시 비췹니다.

다시 재등장하는 건가요? 다시 등장하면 이 또한 막강한 적수일텐데요.

글로드에 관한 포스트는 따로 준비중이랍니다^^


총잡이 조나 헥스


조나 헥스 Jonah Hex는 DC 코믹스의 서부극 작품에 등장하는 총잡이 악당입니다.

DC랑 함께 일하니 캐릭터가 풍부해져서 동날 걱정없어 좋네요.

앞으로 방송될 레전즈 오브 투모로우 Legends of Tomorrow 11화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군단비행반지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군단 Legion of Super-Heroes의 약자 L이 새겨진 반지입니다.

이 반지는 공중과 우주를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이 작은 단서가 슈퍼히어로군단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네요^^


- 슈퍼걸 15화에 드디어 등장한 비행군단 반지! (중원하수님의 언급으로 찾았습니다^^)


 2월 29일에 방송된 슈퍼걸 15화에 비해군단 반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슈퍼걸이 새로운 적에 관한 해답를 얻기위해 슈퍼맨의 북극요새를 방문했을 때  이 반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클로즈업으로 아무 설명없이 넘어갑니다~



아쉽게도 배리와 웰스 박사, 시스코가 브리치를 통과하자마자 스피드캐논이 부서지고 맙니다.

다른 브리치를 모두 닫아버려서 여기 브리치로 에너지가 급등해버렸다.

그래서 마지막 브리치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 제이의 설명이다.

제이가 곧 수리에 들어가겠지만 이런 하나하나가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아 손에 땀이 쥐어지네요. 이렇게 또 많이 뿌려버린 떡밥은 또 어떻게 할까요.

궁금해서 기다릴 수가 없네요^^ 

DC코믹스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CW와 CBS에 당분간 빠져살 듯 싶습니다~~




닥터 웰스와 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기에_미드 플래시




역시 플래시이다! 

플래시 시즌2 12화에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준다~

이번 에피소드는 배리가 지구2로 건너가기 위한 이야기의 토대를 제공해준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닥터 웰스의 딸을 구하기 위해

닥터 웰스와 배리가 함께 지구2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이어질 13화는 웰컴 투 지구2 "Welcome to Earth-2",

14화의 제목은 지구2에서의 탈출 "Escape from Earth-2" 이다.

정말 다음주가 기대된다~ 다시 오늘의 이야기 "웰스박사와 배리"의 인연으로 돌아오겠다.


주변의 모든 사물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터틀 Turtle의 뇌속 물질에 대해

닥터 웰스는 정보를 취합한다.

*플래시의 운동에너지를 멈춰버리는 터틀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39



그리고 리버스 플래시가 알려준 정보에 따라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를 완성하게된다.

플래시의 속력을 뽑아내는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

speed force transmitter



닥터 웰스는 플래시의 스피드 에너지를 뽑아내는 장치를 플래시 슈트 엠블럼에 장착한다. 

스피드포스 송신기란 플래시가 스피드포스에 다가갔을 때 그 에너지를 채집하는 징치이다.


지구1의 악당 닥터 웰스에게 배신을 당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지구2의 닥터 웰스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배리의 모습이 보여진다.


그의 뛰어난 지능과 열정에 배리는 아버지와도 같은 경외심을 느끼지만

닥터 웰스는 이런 감정적인 얽힘을 거부한다. 

마치 배리를 아들처럼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납치당한 아이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 배리를 배신하게 될 자신의 행위에 대한 죄책감으로 배리를 밀어낸다.


- 밀어내는 것이 액티브하다! 칠판 지우개를 던진다-_-;


나는 한 에피소드당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캐릭터 사이의 정서와 드라마 구축에 소홀하지 않고 신경을 써주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줌을 막고 닥터 웰스 박사의 딸을 되찾기 위한

브리치 내폭반응기 실험이 성공하자 배리는 웰스에게 같은 팀으로서 진정 기뻐한다.


*브리치 내폭반응기(평행세계 틈을 파괴) 해설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60

여기서 닥터 웰스의 마음이 움직였던 것일까.



배리가 타르 피트라는 메타휴먼을 추적할 때 슈트에 장착된 스피드포스 트랜스미터가 배리의 스피드를 훔친다.

그리고 결국 닥터 웰스는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줌에게 그 에너지를 갇다준다.

그리고 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자신의 딸과 배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온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딸을 구할 것이고 배리를 배신할 거라고.

그렇다. 지구1의 악당 닥터 웰스와는 달리 지구2의 닥터 웰스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었다.


*웰스 박사와 줌 Zoom의 협상법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59


나중에 닥터 웰스는 양심고백을 하게된다.

이런 예측불가능한 행동의 변수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

자 이제 의기투합한 닥터 웰스와 배리가 웰스의 딸을 줌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구2로 떠난다.

우리의 시스코도 함께 떠날 예정이라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 화를 봐야 알 것이다.


닥터 웰스와 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기에 이렇게도 얽히는 것일까?

시즌1에서는 닥터 웰스의 얼굴을 한 에오바드 쏜이 배리의 어머니를 죽이고 배리의 가족을 망가뜨렸으면서도

배리의 멘토로 스타 연구소에서 그와 함께 했다.

시즌2에서는 지구2의 닥터 웰스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배리의 스피드포스를 뽑아내기도 하였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많이 기대가 된다.

과연 줌을 무찌르고 닥터 웰스의 딸을 구할 수 있을까? 다음 주를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