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15화에서 리버스플래시의 정체 밝혀지다!! (스포일러 있음)



미드 플래시, 시즌 통틀어서 가장 큰 미스터리가 해결되고 

새로운 미스터리 떡밥이 뿌려지는 분기점과도 같은 에피소드가 15화이다.


그리고 플래시가 드디어 광속을 넘어 시간여행을 하는 시간분기점이기도 하다.


-셀카에 내가 나올지 몰랐지? 치즈~~


닥터 웰스는 제자 시스코에게 모든 것이 뽀록~ 나자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자신이 리버스 플래시이고 이름은 에오바드 쏜 Eobard Thawne 이라고 말해준다.

(이름 참 어렵다-_-;)

또한 경찰관 에디 쏜이 자신의 선조라는 부가정보도 알려준다.

마치 평소 궁금했던 거 다 말해주는 Q&A시간을 가진다.


- 스피드 신기루에 관해 시연까지 해주는 친절함(?)


어떻게 자신이 자신한테 개패듯이 맞을 수 있냐는 질문에 직접 스피드 신기루 speed mirage 를 보여준다.

곧 홀로그램 상영중에 자기가 서서 패고, 누워서 맞고를 반복했다는 이야기!

생각해보면 코메디가 따로 없다-_-;

닥터 웰스(에오바드 쏜)은 실은 웃긴 남자였던 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플래시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배리의 어린 시절로 갔다고 한다.

결국 어른 배리의 방해로 인해 어린 배리를 죽이지 못하고 대신 엄마를 죽였다고 한다.

차라리 배리에게 큰 트라우마를 주자는 심산으로... (그러면 배리가 나중에 플래시가 되지 않으려나)



하지만 플래시와의 싸움 도중 자신의 스피드를 잃어버리고 그 시간대에 갇혀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자신의 시간대에 돌아가기 위해, 배리를 더 빠른 플래시로 만들어 그의 능력을 취하려고 한 것이 그의 최종 목적이었다!



시스코는 이 자리에서 남우조연상 감의 눈물 연기를 보여준다.

난 진심으로 감동 먹었었다~~


이후 스타워즈 "내가 니 애비다" 이후 가장 충격적인 대사가 나온다.


내가 이 사실을 네게 숨기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

사실 난 너란 아이가 꽤나  좋아했었어.

"아들을 가지는 것이 어떤 건지" 너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런 말을 하며 시스코를 죽이다니... 에오바드 쏜 소시오패스 아냐??


헉! 시스코 아직 시즌1 에피소드 많이 남았는데 여기서 죽나요?!

어쨌든 15화에 리버스 플래시의 정체를 밝혀버렸다. 

예상은 했지만 수많은 의문들의 '어떻게'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속이 시원해지는 에피소드였다.


자! 이제 어떻게 리버스 플래시를 이길 것인가와 또다른 떡밥이 뿌려질 것만 남았다.

미드 플래시의 미스터리는 계속됩니다. 쭉~~




동생의 복수를 위해 그가 돌아왔다! 

웨더 위자드 Weather Wizard 마크 마던


미드 플래시 첫 에피소드에 나왔던 날씨를 조작하는 메타 휴먼, 클라이드 마던을 기억하는가.

이번에 그의 형이 웨더 위자드가 되어 14 에피소드를 뛰어넘어 복수를 위해 나타났다.


*플래시 시즌1 1화 악당 웨더 위자드편 참조

마크는 조형사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며 그를 뒤쫓는다.


배우는 리암 맥인타이어 Liam McIntyre 이고 스파르타쿠스에서도 잠시 얼굴을 보였던 배우이다.

이렇게 악역배우가 막강할수록 극은 재미있어진다^^ 


우박, 비에 낙뢰까지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웨더 위자드~!

동생보다 한층 더 강력하다.


이렇게 15화에 나온 웨더 위자드는 나중에 시즌2에서 배리의 연인 패티 스피봇 Patty Spivot 과 연결된다.

마던 형제가 은행강도를 벌릴 때 패티의 아버지와 마주치는데 그때 형제의 총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다.

패티는 나중에 마던 같은 메타휴먼 범죄자를 막기위해 경찰관이 된다.


*패티 스피봇에 관한 포스트 준비중입니다^^



마법사의 지팡이 Wizard Wand


우리의 재간꾼 시스코는 웨더 위자드를 대항하기 위한 장비를 개발합니다.

마법사의 지팡이라는 이 장치를 시스코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대기중에 돌아다니는 전자들을 끌어당기는 장치입니다.

하늘을 향해 가리키면 주위에 떠다니는 에너지를 스펀지처럼 빨아당깁니다.

웨더위자드는 주위에 사용할 수 있는 대기 전자가 없기 때문에 날씨를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 날 막아봐라~~!!


- 여기 정의의 지팡이가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시스코의 장치가 마법처럼 작동하기 시작하고 마크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보통 이렇게 끝날 것 같은데 마크는 원 몰 씽~(one more thing)을 준비합니다.


마크는 조형사를 인질로 잡고 쓰나미를 일으킵니다.

케이틀린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론적으로 해변을 따라돌면서 바람벽 같은 소용돌이 장막을 만들 수 있어.

쓰나미가 도시를 덥치기 전에 그 에너지를 약화시킬 수 있어."


배리 : 얼마나 빨리?

케이틀린 : 왕 빨리!! 니가 그렇게 빠르게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케이틀린이 사나이 자존심에 불을 댕깁니다-_-;


- 고속질주 플래시~~!!


소용돌이 장막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는 플래시!

플래시는 과연 웨더위자드를 이길 수 있을까요?

15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리는 빛의 속도를 뛰어넘어 

삼천포로 아니  시간여행으로 빠지게 됩니다!!


*시간여행의 공식! 키스 + 아드레날린 + 플래시 슈퍼스피드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45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는데요.

16화에서도 웨더 위자드가 다시 나올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엑스파일 시즌10 프리뷰 영상 공개!



엑스파일 새로운 시즌 10의 재개 알리는 프리뷰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5년 12월 2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이번 시리즈가 6부작의 미니시리즈 형태로 제작될 것을 알렸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개의 시즌을 지속할 정도로 수많은 컬트팬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가 다시 2016년 1월 재개하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는 911 테러도 있었고 금융위기도 있어 정부의 음모론을 제기할 분위기가 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미국에서 경기도 회복되고 실업률도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다시 엑스파일에 대한 입질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미니시리즈를 내놓은 것 같다.


스컬리 : 뭔가가 저 너머에 있어요.


멀더 : 진실은 저 너머에 있어요.


담배 피는 남자 : 당신이 늘 어떻게 헛다리를 짚었는지 말해줄 순 없어.


첫 프리뷰 영상의 대사만 들어도 가슴이 떨려온다^^


-엑스파일 시즌10의 로케이션 보드


사실 이번에 재개된 엑스파일을 시즌10이라고 불러야할지 미니시리즈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다.

기존엔 시즌당 24~25개 정도의 에피소드를 배정했었는데 이번엔 6부작이기 때문이다.

6부작의 호응을 보고 다시 재대로 된 시즌이 제작될 듯 싶다.



에피소드 1 My Struggle. UFO모형제작은 이렇게


영상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UFO 모형 제작장면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 때문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UFO의 부서진 부분으로 철프레임이 삐져나와있다. UFO도 구조물이므로 구조역학적인 프레임이 당연히 있겠죠^^




직경이 15.2미터 (50피트)로 제작되어 1화부터 힘을 콱~ 실어줄 모양입니다.



UFO장면은 항상 밤에 찍어야합니다. 그래야 어설픈 UFO 모형이 최대한 가려지겠죠. 

조명도 최대한 그림자지게~ 연기 뿌리는 건 필수!



UFO의 외형은 이렇게 스치로폼으로 제작합니다. 자동차 목업을 제작할 때에도 이렇게 스치로폼을 사용하지요



구조를 지탱해줄 철사 코어입니다. 

이 UFO 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각가와 화가 그리고 비주얼 이펙트 담당이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합니다.



UFO 완성품을 조각조각 나누어서 촬영지에서 다시 조립을 합니다.

다 만들어서 이동하면 직경이 15.2미터나 되어서 엄청 힘들겠죠.



SF의 필수는 이 연기통 화면에 걸리는 곳곳에 이 연기통을 뿌려댑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통을 쏴대는 거겠죠^^



한국 영화촬영에서도 이런 장비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 한국영화현장에서는 쪼다통으로 연기를 피우고 담배를 피워 자욱하게 만든 걸로 압니다. 



비주얼 이펙트 팀이 UFO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CG팀이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요.

전체 추락장면이 그럴싸하게 나와야 살텐데 말이죠~



연기를 뿌리고 있는지 그을린 장면을 표현하는지 아무튼 작업중이군요.

특효팀은 현장에서 항상 바뿝니다~



UFO가 추락하면서 땅을 끌고 가면서 생긴 도랑을 274미터 (300야드) 길이로 팝니다.

포크레인으로 글고 사람이 일일히 잔해작업을 했겠죠. 미국에서도 촬영현장은 노가다입니다-_-;

에어 캐논이란 장비로 잔해물을 마구쏘아댑니다.


이렇게 UFO모형 제작영상만 보아도 새로운 미니시리즈가 기대되네요^^

1월 24일 첫방송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