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플래시 시즌3 6화_사비타 savitar는 누구인가?



리버스플래시, 줌, 라이벌에 이은 또다른 스피드스터 강적이 등장한다.

등장부터 너무도 빨라 오직 배리만이 볼 수 있었다. '와~ 빠르다~~'

친절하게 자신을 "스피드의 신" 사비타 Savitar라고 설명한다.


자신이 스피드의 신이라면, 플래시와 키드 플래시는 '스피드의 일등시민' 또는 '스피드를 추종하는 인간' 정도 되는 것인가.

 

나 많이 아파요~ 사바타가 때렸어요!


플래시는 쉽게 사바타에게 농락당하고 만다-_-;

그 전에 리버스플래시나 줌에게는 이렇게까지 당하지는 않았는데...




사바타의 힘은 배리를 압도하고 사바타의 의지에 따라 배리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더플래시 속 사바타의 모습은 마치 트랜스포머의 디셉티콘 종족을 연상시킨다. 금속성 피부에 기계 같은 형상이다.

모델링에 예산을 아끼고자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빌려왔는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사바타는 다른 스피드스터에게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능력이다! 

플래시는 사람들에게 마치 공중부앙 하듯 떠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이지 않는 적! 이 부분은 또 HR과 시스코가 다음 화에서 열심히 원리를 설명할 듯하다.



사비타라는 이름은 원래 힌두의 태양신(운동의 신) 사비타르 savitar에서 왔다.
세상을 빛으로 비추고 만물을 성장하게 하는 태양의 강력한 힘을 가진 여신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자극, 고무하는 자'라는 뜻이다.
황금빛 손과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졌고 황금마차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코믹스에서는 냉전시대 시험비행사로 등장한다.

그는 초음속 전투기의 시험비행 도중 스피드포스에 기인한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는 그대로 전진으로 추락하게 되는데 자신에게 생긴 슈퍼스피드로 적들을 모두 제압해버린다.


그는 자신의 슈퍼스피드에 경도되어 스스로 힌두의 신 이름을 따서 사비타(사비타르)라고 명명한다.

사비타는 스피드포스에 관한 오랫동안 연구 끝에 다른 스피드스터가 가지지 못한 새로운 능력들을 습득하게 된다.

바로 타인의 스피스(운동에너지)를 빼앗을 수도 있고 스피드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플래시보다도 더 빠르게 자신의 상처를 순식간에 회복시킬 수 있다.



TV시리즈의 사비타의 외형이 코믹스와 많이 다른 것으로 볼 때 

설정들이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코믹스는 분명 인간의 육신을 하고 있는데 인간이 아니라 기계일 가능성도 있고,

다른 차원의 존재로 가정되었을 수도 있다.

다음 화에 사비타는 사실은 디셉티콘이고 변신로봇 군단이 쳐들어온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_-; (조용히 모니터를 끌 것이다. 소심...)


사비타는 과연 닥터 알케미와는 어떤 관계이며 이번 시즌3의 주적은 과연 누구인지

다음 화를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왠지 이번 시즌은 살짝 정리가 완전히 안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주적이 닥터 알케미인지 사비타인지 불분명하고

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자들(케이틀린, 시스코, 월리, HR, 줄리안)이 너무 많다.


케이틀린, 시스코, 월리, HR, 줄리안이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사람을 놀래킨다-_-;

내가 친구인줄 알았지?

과연 작가진이 이번 시즌3를 어떻게 풀어갈지 끝까지 따라가봐야겠다^^



더플래시 시즌3 5화_요상한 뉴 웰스 어찌하려고...



배리 : 웰스박사님! 지구19에선 또 봐요(See you later)를 뭐라고 하죠?
웰스박사 : 다음 교제가 있을 때까지~ (Until next communion) 


뭔가 요상하다~ 아니 수상하다.
지구19의 웰스가 낙하산CEO가 떨어지듯 굴러와서 함께 며칠을 보냈지만

스타연구소 사람들은 그에 관한 불신을 지울 수 없다.


내가 이상하다구?


센트럴 시티에 몬스터가 나타나 뉴 웰스박사가 팀을 지휘하는 방식도 뭔가 이상하다.

지구19방식과 다르다며 키보드도 다룰 줄 모른다.


왠지 아저씨 수상해요~


결국 뉴 웰스박사는 자신이 과학자가 아님을 실토한다. 기술적인 지식은 전혀없고 자신은 아이디어 맨이라는 것이다!

지구19에서도 실무를 다루는 과학자들은 따로 있었고 자신은 기획하고 지시하는 일만 했다는 것이다.

맙소사~~ 게다가 자신은 소설가이기도 해서 지구1에는 소설거리를 찾으러 왔다는 것이다.


당장 뉴 웰스를 반품시켜욧~! -_-;


왜 이런 요상한 웰스박사가 필요한 것일까?

뉴 웰스가 극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3가 폭망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플래시 전체 이야기를 통틀어 가장 개성이 강하고 미스터리에 시한폭탄 같은 캐릭터를

이렇게 망가뜨려도 되는 것일까.

아니면 아직 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것일까.


제발 아직 많은 비밀이 있기를 바래본다. 

그렇다고 뉴 웰스가 바로 닥터 알케미였다는 식으로 막 나가지는 말고 말이다.

뉴 웰스가 왜 나타났는지 제발 날 이해시켜줘요~~


플래시 VR테마파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설마 홀로그램 몬스터를 해결하고는 실력이라고 우기지는 않겠지?



아직까지는 닥터 알케미 용의자 1순위 줄리안


배리는 크라임씬에 접근하기위한 목적으로

그간 줄리안에게 밑보였던 일들이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또한 줄리안을 위험에서 구해주기도 하지요.


이제 점점 줄리안이 배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일까요.

줄리안은 모든 메타휴먼을 증오하고 있었는데

플래시의 도움으로 그가 메타휴먼으로 오해하여 '청소년을 살해할 뻔한 것'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그 순간 줄리안은 플래시에게도 마음을 열죠.


앵~ 이게 무슨 이야기 전개야?

이제 곧 줄리안의 뒷통수 전개가 기다리는 건가요.

적이 친구로- 다시 적이 되는 순간이 다음 에피소드에 펼쳐질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플래시 시즌3 6화 예고편 "Shade"

더플래시 시즌3 5화의 소제목은 "몬스터 Monster"

실제로 센트럴시티에 나타난 거대 괴물은 단지 홀로그램이었고

진짜 몬스터라고 할 말한 인물은 다름아닌 케이틀린이었다!



문제는 그녀가 냉동(cryo 크라이오)에너지를 사용하면 할 수록 케이틀린의 신체 화학구조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바뀐다는 것이다. 곧 냉동에너지를 사용할 수록 그녀가 킬러 프로스트로 변한다는 것이다!

케이틀린의 냉동에너지가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증가된 에너지는 그녀의 정신상태로 바꾸어버린다.


신체가 차가워지는 만큼 그녀의 영혼도 점점 차가워져가는 것이다!


차가운 신체에 차가운 영혼이 깃든다-_-;


실제로 그녀는 사고를 치고 만다. 연구성과에 눈이 먼 연구원이 케이틀린을 가두려고 하자

그녀의 악한 성향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한때는 선하였던 그녀의 본성이 단지 냉동에너지가 몸속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이렇게 성격변화를 일으키다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여기서 메타휴먼의 능력을 소유한 뒤 한번도 악해지지 않았던 인물은 플래시 밖에 없다.

그외 모두가 악당으로 변했거나 그랬던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배리가 이상한 것일까?


시즌3에서 케이틀린은 스스로 킬러 프로스트의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즉 닥터 알케미에 의해 능력을 되찾은 것이 아니다.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벌써 닥터 알케미를 알현했던 것일까.

지금까지는 닥터 알케미와의 연결고리가 없으니 확실히 그녀가 악의 편에 서리라는 보장은 없다.


아직은 팀 플래시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닥터 알케미 파와 대전시 멤버 수는 맞추어야하지 않겠는가^^


이것은 다음 에피소드용으로 미리 공개된 사진이다.

키드플래시 월리가 닥터 알케미를 만나게 된다는 정보를 준다.

월리가 자신의 스피드포스를 얻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려드는 것일까?


실로 드라마 더플래시의 재미는 인물들이 선악을 넘나드는데 있는 것 같다.

키드플래시가 진영을 바꾸게 될지 다음 화를 꼭 시청해야겠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


다음은 2018년 개봉예정인 영화 더플래시의 의상이 공개된 모습니다.

왠지... 아닌 것 같은데-_-;

인조인간 캐산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웬지 사이보그에게나 어울릴 것은 복장이다.

플래시의 스피드의 원천은 기계적인 매카닉이 아니라 스피드포스인 만큼

이번 의상 선택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이번에 릭 파미아 감독이 제작사와 견해차이로 하차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왠지 우리의 플래시가 표류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정말 현재 CW의 드라마 제작진들이 영화를 찍는 것이 더 낫을지도 모르겠다!


위 사진이 컨셉아트에 불과하다면 반드시 의상변경을 검토해보았으면 좋겠다.

이건 우리의 플래시가 아니잖아~~~~


플래시 시즌3 6화 예고편 "Shade"


새로운 버전의 웰스박사 - 그가 이야기에 왜 필요한 것인가?



지구2의 웰스박사와 제시 퀵이 극에서 퇴장하면서 새로운 지구19의 웰스가 등장한다.

이 뜬금없음은 뭐지? 극을 간결하게 가져가기 위해 제시 퀵이 빠지는 것은 이해가 가겠는데

왜 새로운 웰스박사가 필요한 거지??


새로운 시한폭탄인가. 분명 새로운 해리슨 웰스는 비밀을 가지고 있어보인다.

지구2의 웰스박사는 자신은 집에 돌아가야겠다며 자신의 대타를 찾으려고 한다.

드디어 시작된 웰스박사 도플갱어 오디션~~^^


구인광고도 웰스박사답게 이루어진다.


시스코가 브리치를 열고

이 송신기로 타키온 강화 레이져에 관한 메시지를 멀티버스에 뿌린다.

이 복잡한 암호를 해독할 정도의 아이큐라면 해리슨 웰스의 도플갱어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실제로 웰스 도플갱어들의 비디오 이력서들이 쏟아진다.

실제로 웰스박사 역을 맡은 톰 캐버나 Tom Cavanagh가 1인다역을 하면서

많이 오글거리지 않았을까^^


결국 마지막 지원자인 지구19의 웰스박사가 선택된다.

지구2의 웰스박사는 실제로는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하고는 의심을 취하는 태도를 보인다.


선택하고 의심할 거 왜 선택하나? 

이렇게 사람을 뽑고도 믿지 못하니 케이틀린이 삐뚤어지는 거 아니겠는가...

농담이다^^



이 사건이 극중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더플래시 작가들은 이렇게 극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 같으면 새로운 장치들을 개발해서 적용하는데

탁월한 극작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 웰스박사가 왜 필요한지 빨리 밝혀주었으면 좋겠다^^

새 웰스박사는 성격이 쿨하기까지 한다. 자신을 HR(해리)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마지막 장면에 케이틀린은 점점 킬러 프로스트(지구2의 케이틀린 도플갱어)의 외모로 변해버린다. 


린스가 왜 이 모양이지? 라고도 보이지만 킬러 프로스트로 변해가고 있다-_-;


이제 케이틀린 내일부터 출근할 때 빨간 루즈부터 발라야겠다!

플래시와 시스코한테 걸리면 바로 아이언 하이츠 행이다~~



더플래시 시즌3 3화_제시 퀵의 귀환과 월리의 질투!


침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시작된 시즌3가 제시 퀵의 귀환으로 상쾌하고 젊은 에너지가 불어오기 시작한다.

새로운 브리치가 열리고 찾아온 이는 악당이 아닌 바로 웰스박사와 제시 퀵이었다!


더플래시의 세계관에서 이번에 새로 알게된 사실은

배리의 플래시포인트 사건이 지구1의 타임라인에만 영향을 끼치고

지구2의 사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한 지구의 '타임라인 변화'가 다른 평행우주와는 별개란 말로

슈퍼걸과의 조인트 사건에도 변화가 없다는 말이다. 이는 또 한번의 크로스오버가 있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온전히 기억할 것이라는 말이다.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다^^


*슈퍼걸 시즌1 18화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10


제시~~ 맙소사! 앞으로 제시는 클로스업으로만 잡아주세요-_-;


배리의 '플래시포인트 사건'은 배리의 시간대에 미묘한 변화를 초래해 주변인물들의 성격과 환경이 달라졌지만

지구2의 인물들은 그대로인 것이다.

지난 시즌을 서머리하자면 배리가 스피드를 되찾는 시도에서 제시와 월리가 암흑물질 에너지에 노출되는 사건이 있어난다.


*더 플래시 시즌2 20화. 오데로 갔나? 배리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38


그 당시 두 사람의 신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극중에서 특정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메타휴먼으로 만드는 것을

어떤 때는 암흑에너지라고 하다가 어떤 때는 암흑물질이라고 말한다… 

물질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개념으로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다.


월리 : 제시, 니가 스피드스터가 되었구나!


암흑물질은 다른 시간대에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두 사람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닥터웰스는 설명한다.

곧 제시는 스피드스터가 되었지만 월리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피드광 월리는 제시가 부럽기만 하다. 아니 실망과 질투에 가깝다. 남자가 여자를 질투하다니 자칫 찌질하게 보일 수도 있는 순간이다.

월리의 이 스피드스터에 대한 갈망에 닥터 알케미의 마수가 뻗힌다면 

적군과 아군의 진영에 극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분명 시즌3의 긴장(시한폭탄)으로 작용한다.


제시 : 차에 거의 칠뻔 한 순간 난 나의 스피드포스를 깨닫게 되었어!


월리는 다른 시간대에 자신이 스피드스터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현 시간대에서 월리의 스피드스터에 대한 갈망은 상상을 초월한다.

스피드스터가 될 수 있다면 달려오는 트럭에도 몸을 던질 정도이니 말이다. 

이 타임라인에서는 월리가 좀더 충동적이고 질투가 심한 버전으로 묘사되고 있다.

어느 순간 월리는 스피드포스와 팀플래시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 그림은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닥터 알케미가 월리의 꿈 속에 나타나 월리의 다른 타임라인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를 더욱 열망으로 들끓게 하고 자신의 군단으로 영입하려 들 것이다.

이 극이 더 긴장스럽게 만들려면 월리도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악해질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의 욕망만 보여주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선한 아이이다.


최고의 스피드스터가 되기 위한 욕망은

리버스플래시와 줌이 한 때 가졌던 욕망이다.

그리고 플래시도 줌을 무찌르기 위해 가졌던 욕망이기도 하다.

월리의 이 힘에 대한 욕구가 과연 월리의 성격까지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뛰어 제시 뛰어!! 그리고 월리~


플래시 시즌3 4화 예고편 "새로운 악당들 The New Rogues"

더플래시 시즌3 2화_시스코와 케이틀린, 적인가 아군인가



시스코 : 그러니까 니 말은 니 가족이 죽게 생겼으면 타임라인을 바꿔도 되고

그게 내 가족이라면 불가능하다는 거니?


더플래시 시즌3 2화의 제목이 '페러독스'인 것은 시스코와 배리 앨런의 상황을 두고 지은 것 같다.

배리는 자신이 플래시포인트로 돌아가 사건을 바꾸었기에 생겨난 변화에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

그리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바꾸지 않으리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배리의 아집과 독선으로 바꿔버린 타임라인으로 

시스코의 형제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배리가 엄마를 위해 타임라인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고 

시스코의 형제를 위해 다시 한번 사건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인가.


시스코 입장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바이브(또는 리버브)의 무기장갑을 비추며 

혹시 시스코가 이번 일로 앙심을 품고 리버브로 성격변화를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아군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종이 한장 차이일지도 모른다는 극적 긴장감~~


하지만 더플래시의 작가진이 보통 작가들인가.

꼬고 또 꼬기의 명수들!

여기 변신할 사람 또 있다면 믿었던 도끼의 위태로움을 더한다-_-;


여기 엘사 아니 킬러 프로스트도 있어~~

때린 놈은 몰라도 맞은 놈은 기억한다... 니가 내한테 저지른 일은 모르지??


현재까지는 배리나 스타연구소 사람들이 케이틀린에게 원한 질일 같은 것은 설명되지 않았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닥터 알케미가 케이틀린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려 킬러 프로스트로 변신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떡밥의 명수들 같으니라구^^


시스코는 케이틀린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일지도 모른다.

결국 시스코는 배리를 도와 '라이벌'을 무찌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친구임을 확인한다.


이번 타임라인에서는 케이틀린이 상대적으로 화장도 밝아지고 전혀 어두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그녀의 내면엔 어떠한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배리가 말했듯 타임라인은 미묘하게 틀어졌다! 닥터 알케미의 마수가 벌써 뻗쳤는지도 모를일...


내가 아직도 케이틀린으로 보이니? 


자 정리해보면 배리가 플래시포인트를 복구하고 돌아와 보니 같지만 똑같지 않은 상황들이 연출된다.

1. 조와 아이리스는 서로 말을 하지 않는다. 아이리스의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시스코는 형제 단테의 죽음을 막기위해 타임라인을 바꾸지 않는 배리에게 화가 나 있다.  

3. 케이틀린의 손은 점점 제빙기가 되어간다...
4. 배리에겐 새로운 CSI 방돌이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말포이(해리포터)이다!

새로운 CSI 메타휴먼 전문가 줄리안 알버트로 등장하는 배우가 바로 톰 펠톤 Tom Felton이다.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로 익숙한, 바로 그 배우이다.

이제 완전히 성인이 되었고 연기에서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영화 오래해온 진지함이 풍겨나온다고나 할까


톰 펠톤이 그냥 지나가는 단역으로 출연하였을리 만무하고 

분명 시즌3의 중요한 인물임이 드러날 것이 확실하다.

혹시 그가 닥터 알케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닥터 알케미를 연기하는 톰 펠톤이라... 자칫 [더플래시]에서 [해리포터]의 향기가 날지도 모르겠다^^


플래시 The Flash 시즌3 3화 예고편


더 플래시 시즌3 프리미어 "플래시포인트" - 다시 돌아온 플래시의 계절


다시 돌아온 플래시의 새로운 이야기로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제발 시즌2의 용두사미를 재현하지 말기를 바라면서 시즌3를 기다려왔다.

시리즈가 쌓이고 다수의 시간여행이 반복되다보니 생기는 문제점들이 있지만

"키드플래시"와 "백만장자가 된 시스코" 등 풍부한 볼거리도 준비해두고 있어 충분히 재미가 있었다.


작가들이 만들어놓은 플래시 대서사시를 관대한 마음으로 따라간다면

놀라운 상상력을 충분히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 시즌3 1화에 등장하는 배리 앨런은 누구인가?

시즌3의 프리미어는 역시 친절하지 않게 바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법을 택한다.

공간은 시즌2와 비슷하고 배리는 여전히 CSI 범죄과학수사관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배리는 시즌2 마지막화의 바로 그 배리 앨런일까요,

아니면 플래시포인트 시점에서 타임라인의 변화가 발생하고 그때 그 어린 배리가 성장한 모습일까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배리의 행동들을 보면 전자인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난 3개월 간의 시간은 저에게 최고의 시간이었어요.

제가 부모님의 자식이라는 게 얼마나 고마운 줄 몰라요.


다시 재결합된 가족으로 행복하기만 한 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말을 통해 배리가 플래시포인트 지점에서 

다시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와서 3개월을 생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리가 과거로 돌아가 어머니를 살리고 어린 배리도 살아있을텐데 

그 아이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플래시포인트부터 성장한 배리는 다른 공간에 있다 또는 현재의 배리와 융합되었다 등

별 상상을 다 해볼 수 있지만 드라마 상 할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인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그 부분의 해석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2. 무엇이 올바른 타임라인인가

리버스플래시는 배리에게 역사를 바꿔 타임라인을 손상시킨 것을 탓하며

"누가 악당인가"라고 비난합니다. 

배리의 이기심으로 어머니를 살해당하지 않게 함으로써 

타임라인을 변경되어 타인이 죽음의 위기에 내몰립니다.

시간은 정상상태를 다시 회복하려는 힘에 의해 배리의 이전 타임라인 기억을 지워버리고

현재 타임라인과의 통합을 시도합니다. 

자신의 기억이 바로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이전 타인라인의 자신은 죽고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본인이 이곳에 남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타임라인이 아니라는 리버스플래시(애오바드 쏜)의 논리에 배리는 굴복하고 맙니다.

하지만 과거의 타임라인은 올바른 타임라인일까요?

그것 역시 리버스플래시가 시간여행을 통해 배리 엘런의 어머니를 죽인 변경된 타임라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살아온 과거가 완벽하고 올바른 것이라는 보수 꼴통의 신념으로

리버스플래시의 정치적 선동에 놀아납니다. 결국은 동조되는 것을 볼 때

배리나 애오바드 쏜은 크게 다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리는 자신의 이기심으로 또 한번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가혹한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는 게임을 또 반복하게 됩니다.


3. 리버스플래시에게는 전략변경은 없다

리버스플래시는 적은 음식으로 감옥에서 버틸 수 있고

햇빛이 없어 비타민 D가 부족할 텐데도 생동감이 넘칩니다. (마치 방금 감옥에 들어간 것처럼 철장문을 두들겨대지요)

이야기 전개상 감옥에 갇힌지 3개월이 지나고 애오바드 쏜은 시간의 본질에 관한 어떤 통찰도 얻게됩니다.

상황은 많이 달라졌고, 배리 엘런이 자신의 의도를 알고 있다 사실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애오바드 쏜의 의도는 시즌1으로 돌아가서

배리의 어린시절로 가서 배리에게 트라우마를 주어 플래시가 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시즌2 마지막화에서 성인 플래시가 자신의 계략을 망치는 것을 경험하고 또한 3개월이라는 생각한 충분한 시간을 가집니다.

하지만 애오바드 쏜은 전략변경이 없습니다.

풀려난 애오바드 쏜은 하려던 일을 계속하죠.

그리고 일을 마친 뒤 친절하게 배리를 현재의 시간대로 대려다주기도 하죠. (마치 친한 친구처럼)


이렇게 아무런 이득도 없이 애오바드 쏜은 사건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떠납니다.

혹시 리버스플래시에게 또다른 숨겨진 전략이 있는 것일까요.

제 예상에는 그냥 이렇게 잠시 이야기에서 빠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이 산더머니 같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작가님들이 리버스플래시의 이야기까지 할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_-;


4. 어쨌든 부모의 죽음을 방조한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플래시포인트의 이벤트 변경으로 과거 타임라인의 기억을 잃는다고 해도,

그래서 새로운 현실이 과거의 삶을 지우고 덧씌워진다고 해도 부모를 죽일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동양에서는 절대 영상화되지 못할 이야기이다.

비록 부모의 죽음을 피하면 다른 이가 죽는다하더라도 동양적 가치관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결정이다.

내가 배리 앨런의 행동 중 가장 응원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이 플래시포인트 장면은 안 보였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이렇게 시즌3의 서막이 다시 열렸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순조로운 출발이다.

캔디스 패튼의 연기도 한결 자연스러워졌으며, 

시스코와 케이틀린의 새로운 모습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식과도 같은 떡밥*들이 

뿌려지면서 다음 주의 2화도 기다려지게 만든다.

과연 시즌3의 주악당은 누구이며 어떻게 전개될지... 또 한번 플래시의 계절이 돌아오고야 말았다^^


1화의 떡밥들*

1. "나에게는 같은 현실인데 너에게도 같을지는 알아봐야할거야"라는 리버스플래시의 말


2. 조 웨스트와 아이리스 웨스트가 사이가 좋지 않은 새로운 현실


3. Alchemy는 Dr. Alchemy인가


* 더플래시 The Flash 시즌3 예고편


* 더플래시 The Flash 시즌3 2화 예고편 "패러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