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시즌3 18화_드보 DeVoe는 시즌4의 주적인가
플래시 시즌3 18화_드보 더 씽커 DeVoe, The Thinker는 시즌4의 주적인가
미래에서 온 아브라 카다브라가 플래시에게 그의 적에 대해 언급하면서 낯선 이름이 하나 나왔다.
쏜 Thawne은 리버스 플래시이고 줌 Zoom은 시즌2의 주적, 사비타 Savitar는 시즌3 현재의 적이다.
그렇다면 드보 DeVoe는 누구인가
코믹스 플래시에서는 크리포드 드보 Clifford DeVoe로 나왔으며 악당명은 더 씽커이다.
제작자 앤드류 크리스버그가 시즌4의 주적은 스피드스터가 아니라고 말한 것을 생각해볼 때
씽커가 시즌4의 주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리지널 캐릭터 씽커는 씽킹 캡 Thinking Cap을 사용하는 천재 발명가이다.
인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슈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이면서 플래시와 싸우는 악당이다.
시즌4의 주적이 스피드스터가 아니라니 정말 잘한 선택이다.
수많은 스피드스터들 덕분에(?) 살짝 식상해져가는 판에 새로운 능력의 캐릭터가
주적이 되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믹스 씽커가 티비시리즈에서는 어떻게 묘사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
시즌4를 기대하게하는 요소를 18화에 숨겨둘 줄이야^^
다음 19화에서는 배리가 아이리스를 살리기 위해
미래로 여행할 예정이다. 사고로 미래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미래로 여행을 한다~
다음 화가 점점 기대된다!!
- 플래시 시즌3 19화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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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18화 -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하기 힘들다
아브라 카다브라 abra kadabra~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64세기에서 온 범죄자이다.
케이틀린은 아브라 카다브라의 설명할 수 없는 법죄수법을 해석하려고 하면서
아서 C. 클라크의 제 3법칙을 언급한다.
아서 클라크는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저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하기 힘들다"
그것은 아서 클라크의 1962년작 미래의 윤곽 Profiles of the Future 중
예언의 위험 : 상상력의 실패 Hazards of prophecy : The Failure of Imagination 1973년 개정판에서
이 3번째 법칙을 더하였다.
그러면서 "뉴턴이 그랬듯이 나도 여기까지 제안하기로 한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아서 클라크의 제 3법칙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의 트릭은 마술사의 그것과 동일하고
64세기의 기술을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더불어 SF계에서 유명한
아서 C. 클라크의 나머지 법칙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법칙 - 어떤 뛰어난, 그러나 나이든 과학자가 무언가가 "가능하다" 고 말했을 때, 그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그가 무언가가 "불가능하다" 고 말했을 경우, 그의 말은 높은 확률로 틀렸다.
제 3법칙과 동일 서적의 초판부터 언급된 말이다.
과학에서 불가능을 함부로 언급하지 말하는 의미로 들린다.
하긴 과거에는 비행기의 발명과 우주여행은 모두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니 말이다.
미래의 기술로는 많은 것이 가능해지리라는 SF 거장다운 말이다.
2법칙 - 어떤 일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불가능의 영역에 아주 살짝 도전해 보는 것 뿐이다.
과학발전은 실패를 양분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의미이다.
때로는 무모해보이고 불가능한 것 같은 일에 도전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라는 말이다.
많은 과학자들과 SF작가들이 아서 C. 클라크와 아이작 아시모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더 플래시에서는 케이틀린과 시스코가 아서 클라크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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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플래시(배리)를 스피드포스로 보내주며 했던 말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to infinity and beyond~"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지 않나요?
스타트랙이었나, 스타워즈였나?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토이스토리에서 버즈 라이트이어가 했던 말이었습니다.
장난감 버스 라이트이어의 액션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소리이기도 하지요.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이렇게 플래시 티비시리즈에서는 다른 영화의 유명 대사 패러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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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6화_가르치려는 스피드포스와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스파이더맨에서 삼촌의 가르침이 생각났다.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
이렇듯 영웅에게 영웅수업의 과정이 필요하고
주동인물이 영웅으로서의 모토를 만들 계기에 작가는 집착한다.
스파이더맨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변화들을 추구하지만
강도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남기는 이 삼촌의 가르침은 거듭된다.
더 플래시 티비시리즈의 작가도 배리에게 영웅의 마음가짐을 심어두려는 것 같다.
플래시에서 스파이더맨의 삼촌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스피드포스 그 자체이다.
스파이더맨의 삼촌은 죽으면서 유언처럼 레슨을 가르치지만
스피드포스는 직접적으로 플래시를 가르치려든다.
삼촌보다는 부모에 가깝고, 가르침도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훈육하는 스타일이다-_-;
"타인에게 기대 영웅의 길을 미루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된다!"
어찌보면 별 와닿지 않는 레슨, 뻔한 레슨을 위해 한 에피소드를 모조리 할애하는 모습이다.
저번 15화에서의 뛰어난 '사비타 계략'의 충격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듯 쉬어가는 느낌이다.
스피드포스는 마치 신처럼 스피드포스의 공간에서 배리를 시험에 들게한다.
배리는 그곳에서 에디 쏜, 로니, 캡틴 콜드의 현시를 보게된다.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 캐롤에 나오는 유령들처럼 그들은 배리의 기억의 곳곳을 더듬으며
교과서적인 레슨을 준다.
이들의 행적을 따라가보면 공통점은 모두 자기 희생을 했던 인물들이니 배리 너도 그러라는 것처럼.
잘 생각해보면 배리가 자신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아이리스는 자신이 구해야겠다'라는 그들이 원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진정한 희생은 배리 자신이 미래의 아이리스를 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드라마를 제대로 못 따라갔는지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플래시 티비시리즈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외 좋은 요소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한 회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다.
이 부분은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이번화에 좋았던 요소는
너드 팬들이 의문을 품을 만한 부분들에
나름 설명을 하려고 노력한 부분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스피드포스에 들어가버린 플래시 배리와 시스코가 어떻게 통신을 할 수 있는가를
골드투스 Goldtooth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어 설명하였다.
골드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를 흉내내어 만들었고
시스코가 만든 차원간 블루투스 통신이다!
만일 먼미래에 이런 장치가 만들어진다면 골드투스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16화에는 물리이론인 러팅거(루틴저) 액체 이론 luttinger liquid theory도 언급한다.
사비타의 검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을 검사하다가 줄리안이 '러팅거 액체와 유사한 새로운 종류의 금속'이라고 표현한다.
줄리안이 러팅거라고 발음하는데 국내자료를 검색해보니 루틴저 액체라고 표현되어 있었다.
나노 단위의 물리학 최신 용어인지 자세한 설명은 찾기 힘들었고
특수한 상태에서 전자들의 움직임에 관한 이론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이런 최신 이론을 언급해줌으로서 과학 너드의 매니아 감성을 크게 자극한다^^
플래시는 스피드포스에게 강제구금된 월리를 구해내고,
이 과정에서 지구3의 플래시 제이 개릭의 희생을 보여준다.
레슨부터 확실한 복습과정까지 한 에피소드 내에 나타난다.
다음화에는 플래시의 다양한 극중 실험 중에 하나인 슈퍼걸과의 크로스오버 뮤지컬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정말 이런 다양한 실험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시청률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별 상관없다.
이런 끊임없는 다양성의 시도가 나를 즐겁게 한다.
- 더 플래시 시즌 3 17화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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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사비타의 공간 주파수 Spatial frequency에 관한 메모
공간 자체가 고유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이 라디오파나 전파를 이용해서 서로 통신을 하듯이
사비타는 공간 주파수를 이용해서 팀 플래시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것은 사비타가 공간 주파수 이외의 방식으로는 통신이 불가능한 공간에 있다라는 방증이다.
사비타는 바로 스피드포스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이 공간주파수는 다른 파장과 마찬가지로 거리당 반복되는 사인파(진동)의 수로 측정된다.
사비타의 기술력을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공간 주파수뿐만 아니라 중력파 통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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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인가?
작가는 무심하게 모두에게 의심의 저울질을 한다.
시청자는 이 의심의 프레임에 갇혀 모두를 맞나 안 맞나 따져봐야하는 수고로움을 겪는다.
이것을 미스터리라고 말하고 지적 유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는 마치 기계적으로 너무 많은 의심의 포커스를 남발한다.
이것이 플래시 티비시리즈를 시즌3까지 이끌어온 원동력이기도 하다.
시즌3 15화에서 다소 애매할지 모르지만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발견한다.
앵..? 월리가 사비타라구?!
그러면 별 재미없을 것 같은데...
스피드포스에 대한 집착만으로는 모든 스피드스터들이 각자의 이유로
그것을 추구하고 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라는 의심이 다시 한번 재기되는 것은
15화에서 나왔던 사비타의 대사에 있다.
"내가 스스로 나를 창조했다."
"여러번 정신을 잃을만큼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
첫번째 문장은 스스로 스피드스터가 되기를 원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월리도 마찬가지이다.
두번째 문장을 어떤 비유로 해석한다면 월리가 키드 플래시가 되기 전
고치상태에 있었던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사비타는 월리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너무도 잘 이용한다.
적어도 사비타는 애아버지이거나 월리 속에 들어가본 적이 있거나, 도 통한 사람일 것이다.
'월리=사비타' 이 예상이 잘못된 것이길 바란다.
키넌 론스데일 Keiynan Lonsdale이 시즌의 주악당을 맡기에는 아직 연기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키드플래시가 사비타인 것을 아무도 수긍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걸리는 것은
키드플래시 탄생비화인 흉측한 고치 장면이다.
이 장면이 꼭 필요했던 것일까.
이 장면 때문에 계속해서 키드플래시가 악당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잠잠해지지 않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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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강력한 후보 H.R. 웰스!!
더 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 정체 강력한 후보 H.R. 웰스!!
이번화에서 사비타의 이전 예언이 반복된다.
누군가는 죽음보다 더한 운명에 고통 받을 것이다.
이 중 한 자가 너희들을 배반할 것이다.
작가는 '프로메테우스 신화'와 '예수의 예언'을 뒤섞어가며 극을 만들어간다.
극에서 2번 되풀이된다는 것은 그것이 반복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이 "배반"이라는 단어가
15화에서 팀 플래시 내의 배반자 찾기라는 미스터리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것이 15화에만 국한되는 배신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혹시 사비타의 실제 정체가 팀 플래시 내에 있다는 말이 아닐까?
여기서부터는 15화의 스포일러와 앞으로 전개될 본인의 예상들이 섞여있다.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비타 정체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H.R. 웰스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가장 정보량이 없는 인물이 바로 지구19의 웰스이며
모든 정보가 그의 입을 통해 전달되었기 때문에 가장 의심이 간다.
1. 처음으로 그를 의심하였던 계기는 바로
얼굴을 몰핑하여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광학장치를 설명할 때였다.
플래시 시즌3 6화에서 그는 홀로그램 장치를 보여준다.
센트럴시티에 웰스 박사는 리버스플래시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랜돌프 모건의 모습으로 보이게 만든다.
그는 랜돌프 모건 Randolf Morgan을 지구19에서의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대충 설명한다.
하지만 지금껏 더 플래시를 시청해왔지만 대충이란 것은 없다.
떡밥이거나 복선이다! 내 생각으로는 랜돌프 모건이란 인물이 이야기의
터닝포인트 지점에 실제로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그가 광학장치로 그의 얼굴을 다른 이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은
그 역시 다른 사람일 수 있다라는 의심을 해왔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속이는 자일지도 모른다.
2. 두번째는 사비타와 H.R. 웰스의 비슷한 취향에 있다.
이번 15화에서 사비타는 "난 훌륭한 신화를 좋아하지!"라고 말한 장면이 있다.
여기서 신화란 자신이 신이고 예언이 이루어진다라는 뉘앙스를 위해 사용된다.
여기에 사비타만큼 영웅과 신화를 좋아하는 이가 또 있다.
바로 H.R.이다! 그는 종종 자신이 영웅인 소설을 쓰고 그것을 지구19에서 출판하길 원한다.
이런 그의 생각이 미래에 변질되어 자신이 스피드의 신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3. 세번째는 사비타와 H.R. 웰스의 습관이다.
이것은 외국의 네티즌이 지적한 부분이다.
사비타는 이번에 월리를 월리스라고 정식으로 부른다.
극에서 팀 플래시의 이름들을 애칭이 아닌 정식으로 부르는 사람이 있으니 그도 바로 H.R이다!
이것을 캐치해내다니 역시 영어권이라 영어가 휠씬 잘 들리나 보다-_-;
4. 네번째는 H.R.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처럼 정말 밝은 성격일까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지구19를 떠나온 인물이다. 그리고 실제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는 혼자 소설을 쓰며 지구1에서 그 누구와도 극도로 친밀해지지 않는다.
다른 커플은 다 있는 로맨스도 없다.
각 캐릭터들과 일정한 거리를 항상 유지하려는 듯한 태도이다.
그는 밝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밝은 성격이 아닐지도 모른다. 모두를 속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종종 그의 개그는 잘 먹히지 않는다...
이것은 극도로 어두운 사비타의 색깔과의 간극을 벌써부터 조절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사실은 외롭고 어두운 인물인데 가면을 쓰고 있다고~ 전적으로 필자의 추측이다.
5. 사비타는 팀 플래시에 대해 손바닥 보듯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사비타가 미래에서 왔고 과거에 팀 플래시 중 한 사람일 수 있다란 이야기이다.
그리고 배리의 측근이면서 뒷통수를 쳤을 때 가장 그럴듯한 인물이 지금으로는 H.R.이 가장 유력하다.
필자의 취향은 컬트적이라 실은 사비타의 정체가 아이리스(?)이거나 지구2의 플래시면 더 좋겠지만
가장 무난한 선택은 아무래도 H.R.웰스이다.
다음화 16화 스피드포스 속으로가 방영되고 슈퍼걸과의 뮤지컬 에피소드가 지나갈 때쯤
또 다른 국면전환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상 사랑가속도였습니다~~
*더 플래시 & 슈퍼걸 뮤지컬 크로스오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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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15화_배신자 찾기게임
더 플래시 시즌3 15화.
작가는 어떻게 시청자와 배신자 찾기게임을 하는가?
사비타의 예언 :
이 중 한 자가 너희들을 배반할 것이다.
이번 화에서는 텐션을 주는 요소를 미스터리라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바로 "팀 내의 배반자 찾기" 게임이다.
'12사도 중 예수의 배반자 찾기'가 가장 강력한 모티브처럼 보인다.
더 플래시 작가가 가장 잘하는 부분이 바로 이 범인찾기 작법이다.
시즌1에서 리버스 플래시의 정체, 시즌2에서의 줌의 정체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번에도 15화 내에 배신자를 꽁꽁 숨겨두고 시청자와 머리싸움을 벌인다.
그렇다면 작가가 어떤 수들을 두었는지 천천히 복기해보도록 하자!
여기서는 15화 스포일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15화 시청 후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선 작가는 기본 포석으로 여러 명에게 혐의를 씌운다.
1. 우선 플래시 배리
플래시가 팀 플래시를 배반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작가의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처음부터 배리에게 먼저 혐의를 씌운다.
배리는 모두에게 우선 자신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배리 : 모두 나를 믿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요.
사비타가 배리를 평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사비타 :
넌 잔인하고 이기적이다.
나의 관점에서는 넌 사악(big bad)하다.
선한 의도의 주인공을 관점에 따라서는 악할 수도 있음을
사비타가 지적한다. 당연하다. 반대편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대방에게는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사악하고 이기적인 것이다.
배리가 팀 플래시를 배반한다면 얼마나 쿨한 전개인가~~ 아니면 산으로 가는 것인가...-_-;
2. H.R. 웰스
사비타가 대놓고 H.R.에게 속이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H.R.이 실제로 지구19 사람이고 지구1의 웰스가 아니라고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라는 뉘양스일까.
이것은 한번 꼬은 것일 수도 있다라는 인상을 준다.
사비타 : 여전히 여기있군. 사칭하는 자여.
계속 니가 있을 곳을 찾고 있나?
H.R. 배리의 스승의 모습, 제시 퀵의 아버지의 모습이지만 항상 의심스럽다.
3. 시스코
사비타 : 리버브가 너도 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한 적 있지?
사비타가 시스코의 욕망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진다.
너는 스타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역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운명 앞에 무능력한 그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자극을 한다. 배반하라는 의도로 들리기도 한다.
이 조명 하에서는 누구든 의심스러워 보인다.
4. 나중에 팀에 들어온자, 줄리안
한때는 사비타의 충실한 사제였고, 언제나 내부 첩자의 인상을 하고 팀 내에 머물렀었다.
그리고 팀에 들어와서도 충실히(?) 사비타의 입이 되어 그의 목소리를 전한다.
닥터 알케미가 배반자가 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나중에 들어온 자는 항상 의심스럽다.
그가 내성이 없는 어떤 세균을 묻혀왔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5. 킬러 프로스트, 케이틀린
케이틀린이 자신의 저주 받은 능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로
현자의 돌 조각을 숨겨두고 있었던 장면으로 그녀가 바로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결론은...
더 플래시 시즌3 15화의 배반자는 바로 키드 플래시, 월리였다라고 엔딩을 맺는다.
월리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비타에게 이용당해 실제적으로 팀을 배반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월리는 현자의 돌조각을 스피드포스로 보내버려 자기자신이 사비타를 무찌려고 한다.
하지만 토스가 잘못되었다!!
사비타가 실제로 있는 곳은 스피드포스 속 감옥이었고
현자의 돌과 그 조각까지 모두 접수하게된 사비타는 그 돌의 힘을 이용해
다시 지구1로 돌아오게 된다.
이 과정을 다시 정리하자면...
미래의 플래시가 사비타를 스피드포스에 가두어버린다.
오직 스피드스터들만 사비타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사비타는 스피드포스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비타가 짧은 시간동안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이다.
스피드포스가 그를 빨아당기기 때문이다.
사비타는 스피드포스의 감옥에 갇혀있으면서도
그동안 센트럴시티에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였다.
그가 온전한 현자의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비타는 전 에피소드에서 오히려 현자의 돌과 자신이 묶여있는 것처럼 거짓연기를 한다.
(마치 최여사와 박여사가 한 몸인 것처럼...)
하지만 바보같이 배리는 그를 없앨 목적으로 그 돌을 스피드포스 속에 던져버린다.
하지만 현자의 돌 중 일부 조각이 없기 때문에
사비타는 스피드포스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비타는 이제 그 조각을 찾아내
또다시 누군가를 꾀어내고 마지막 피스마저 스피드포스 속으로 던져버리게 만들면 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어린 월리이다.
월리에게 죽은 엄마의 환상을 보여주어 분별력을 잃게 만들고
영웅심을 부추겨서 스스로 사비타에게 대항하도록 만든다.
메롱~ 넌 스피드포스로 통하는 포털을 열만큼 안 빠르지~~ 라고 놀리며
마지막 현자의 돌조각 포털에 던져넣게 만든다.
이렇듯 이것은 모두 사비타의 큰 그림 속에 있었던 장면들인 것이다!
월리를 키드 플래시로 만들고 이처럼 결과적으로 자신의 탈옥을 돕도록 만든 것이
모두 그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국 15화 마지막에 드러난 내부배신자는 바로 월리였다.
하지만 난 이것을 시즌3 15화에 국한된 배반자라고 말하고 싶다.
플래시 작가는 시즌3를 통틀어 더 큰 배반자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바로 사비타의 정체가 팀 플레시 내에 있다라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바로 다음 포스트에 올리도록 하겠다~~!
더 플래시 시즌3 16화 '스피드포스 속으로' 예고편
그랜트 거스틴의 연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이 상심 가득한 표정을 보라~
연기파 배우 제시 마틴 Jesse L. Martin(조 형사), 카를로스 발데스 Carlos Valdes(시스코)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내면 연기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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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4화_지구19의 플래시 필요한가
플래시 시즌3 14화 새로운 스피드스터가 또 필요한가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채 또 다른 떡밥이 뿌려진다.
범죄자 사진 한장과
지구 19의 스피드스터~~
제목을 '더 플래시'에서 '스피드스터즈 speedsters '로 바꿔야 할 것 같다.
키드플래시, 제시 퀵, 리버스플래시, 줌, 사비타
그리고 지구 19의 스피드스터까지~ 와우!!
혼자 가진 멋진 능력이 초능력이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초능력이 아니다-_-;
이제 스피드스터의 경이로움은 일상화되고 코스튬 경쟁으로 흘러가버릴지도 모르겠다.
이제 캐릭터의 수를 늘일 때가 아니라 뺄 때가 아닐까
리버스 뽀로로인가. 파이럿 복장... (뽀로로는 파란색~)
그러면서도 지구19의 플래시가 출격대기 중이다.
스피드스터가 이렇게 많아지니 이제 중력파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
스피드포스 장이 먼저 발견될지도 모르겠다^^
사비타, 이젠 월리가 장 보러가다가도 발견할 만큼 흔한 스피드스터이다...
난 아직 피카츄(포켓몬스터 고)도 못 발견했는데-_-;
지나가는 이야기...
어쨌든 어 메타휴먼 사진은 왜 클로즈업해주는 걸까.
처음으로 등장하는 동양계 메타휴먼이다~~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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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그로드'인가?
더 플래시 시즌3 13-14화_혹성탈출의 기원은 '시저'가 아니라 '그로드'인가?
플래시는 시즌2 7화에서 그로드를 지구2의 고릴라 시티로 보내버린다.
쓰레기 무단투기하듯이 나몰라라 그냥 던져버린다. 지구2가 어떻게 되든말든 말이다.
당연히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 뻔한데 불씨를 살려두는 것이다.
배리는 시즌3 14화에 와서도 똑같이 일을 처리한다.
그로드를 제압하고도 아거스 A.R.G.U.S. 수용소에 가두어버린다.
이런 패턴이라면 시즌4에서 또 볼 수 있는 단골손님이 되겠다~~
원숭이들의 행성이 고릴라시티가 되었을 뿐 혹성탈출의 냄새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심지어 그로드의 능력은 진화를 거듭한다!
'시저'의 두뇌가 진화하여 지구를 점령해버리듯
그로드 역시 지구1의 인간을 쓸어버리고 자신만의 제국을 만들 야망을 가지고 있다.
지구2의 웰스박사가 고릴라 시티에 감금당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제시 퀵은 아버지 웰스박사를 구하기 위해 지구1의 팀 플래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곧바로 플래시 원정대가 꾸려진다. 배리, 시스코, 케이틀린 그리고 줄리안!
그로드는 시스코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집시 Gypsy의 뇌를 통제하며
평행우주간 터널을 열고 고릴라 군대를 지구1로 이동시킨다.
말그대로 고릴라침공인 것이다.
그로드가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의 이야기를 차용한 것인지,
아니면 혹성탈출이 플래시 코믹스를 모티브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누가 아는 사람 친절하게 설명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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