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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3화_제시 퀵의 귀환과 월리의 질투!


침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시작된 시즌3가 제시 퀵의 귀환으로 상쾌하고 젊은 에너지가 불어오기 시작한다.

새로운 브리치가 열리고 찾아온 이는 악당이 아닌 바로 웰스박사와 제시 퀵이었다!


더플래시의 세계관에서 이번에 새로 알게된 사실은

배리의 플래시포인트 사건이 지구1의 타임라인에만 영향을 끼치고

지구2의 사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한 지구의 '타임라인 변화'가 다른 평행우주와는 별개란 말로

슈퍼걸과의 조인트 사건에도 변화가 없다는 말이다. 이는 또 한번의 크로스오버가 있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온전히 기억할 것이라는 말이다.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다^^


*슈퍼걸 시즌1 18화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10


제시~~ 맙소사! 앞으로 제시는 클로스업으로만 잡아주세요-_-;


배리의 '플래시포인트 사건'은 배리의 시간대에 미묘한 변화를 초래해 주변인물들의 성격과 환경이 달라졌지만

지구2의 인물들은 그대로인 것이다.

지난 시즌을 서머리하자면 배리가 스피드를 되찾는 시도에서 제시와 월리가 암흑물질 에너지에 노출되는 사건이 있어난다.


*더 플래시 시즌2 20화. 오데로 갔나? 배리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138


그 당시 두 사람의 신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극중에서 특정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을 메타휴먼으로 만드는 것을

어떤 때는 암흑에너지라고 하다가 어떤 때는 암흑물질이라고 말한다… 

물질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개념으로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다.


월리 : 제시, 니가 스피드스터가 되었구나!


암흑물질은 다른 시간대에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두 사람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닥터웰스는 설명한다.

곧 제시는 스피드스터가 되었지만 월리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피드광 월리는 제시가 부럽기만 하다. 아니 실망과 질투에 가깝다. 남자가 여자를 질투하다니 자칫 찌질하게 보일 수도 있는 순간이다.

월리의 이 스피드스터에 대한 갈망에 닥터 알케미의 마수가 뻗힌다면 

적군과 아군의 진영에 극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분명 시즌3의 긴장(시한폭탄)으로 작용한다.


제시 : 차에 거의 칠뻔 한 순간 난 나의 스피드포스를 깨닫게 되었어!


월리는 다른 시간대에 자신이 스피드스터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현 시간대에서 월리의 스피드스터에 대한 갈망은 상상을 초월한다.

스피드스터가 될 수 있다면 달려오는 트럭에도 몸을 던질 정도이니 말이다. 

이 타임라인에서는 월리가 좀더 충동적이고 질투가 심한 버전으로 묘사되고 있다.

어느 순간 월리는 스피드포스와 팀플래시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 그림은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닥터 알케미가 월리의 꿈 속에 나타나 월리의 다른 타임라인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를 더욱 열망으로 들끓게 하고 자신의 군단으로 영입하려 들 것이다.

이 극이 더 긴장스럽게 만들려면 월리도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악해질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의 욕망만 보여주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선한 아이이다.


최고의 스피드스터가 되기 위한 욕망은

리버스플래시와 줌이 한 때 가졌던 욕망이다.

그리고 플래시도 줌을 무찌르기 위해 가졌던 욕망이기도 하다.

월리의 이 힘에 대한 욕구가 과연 월리의 성격까지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뛰어 제시 뛰어!! 그리고 월리~


플래시 시즌3 4화 예고편 "새로운 악당들 The New Rog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