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플래시 시즌3 7화_사비타는 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홍콩여행을 다녀오는 바램에 플래시 포스트가 늦어졌습니다-_-;

앞으로는 좀 더 빨리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타휴먼들의 세계의 신은 어떤 능력을 가진 존재인가

플래시의 세계관에서 다른 능력보다 우선시 되는 힘은 바로 스피드포스이다.

시즌1에서는 리버스플래시가 악당 메타휴먼들의 짱을 먹고

시즌2에서는 줌이 악당들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시즌3에서의 사비타는 신이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엄밀히 종교의 세계에서는 그에 부역하는 자들이 존재하는데

닥터 알케미가 사비타를 떠 받드는 주교역할을 하고 

메타 포텐셜을 각성한 악의 추종자들이 충실한 신도 역할을 한다.


사비타는 단순히 빠른 것만이 아니라 '스피드포스의 도'를 깨달은 마스터로 등장한다.

플래시는 사바타를 따라 잡지도 못하고 심지어 심하게 농락당한다.

사비타는 고속질주를 하지 않을 때에도 몸에서 빛이 나고

그 껍질은 금속성 특징을 나타낸다.

심지어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아 그 신비감에 공포심을 자아내기도 한다.


게다가 권투도 특기인지

복부가격으로 플래시는 한방에 넉다운시켜버린다.

악당계의 갓파더, 최고 단계의 적! 

자신의 우월함을 보여주기 위해 간단하게 플래시를 패대기쳐버린다-_-;


사비타 : 넌 스피드포스를 위해 사역해야한다.

나는 신이다. 너의 신이다!


그렇다면 왜 사비타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왜 플래시는 사바타를 볼 수 있는가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측컨데 사비타의 몸을 이루는 분자운동이 과하게 빠른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본다.

'스피드포스의 도'를 깨달아 스스로 자신의 분자를 빠르게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투명인간이 되는 것이다.

마치 포스의 도를 깨달은 제다이처럼 점점 마스터가 되어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비타는 악의 제다이 '다스베이더'인 것이다. 

다스베이더처럼 금속성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도 그 상징이 아닐까 싶다.


시즌3 15화 방영 후 첨부

하지만 사비타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시즌3 15화(링크)에서 설명된다.

이 과정을 다시 정리하자면... 이후


또 다른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면 

베리는 앞으로 루크 스카이워커의 길을 가지 않을까.

베리가 사비타와 대결할 수 있는 스피드포스의 도를 깨닫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그렇다면 베리가 사비타만큼 빨라지고 투명인간 능력도 획득하는 것이다. 


극이 더 재미있기 위해서는 악당이 더욱 막강해야하는데

힘이 떨어지는 연출이 또 한번 재현되었다. 


킬러 프로스트의 프리징 스킬 한번으로 사비타가 줄행랑을 치고 만 것이다.

미드 플래시는 항상 급하게 씬을 마무리 짓는 경향이 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라도 플래시는 죽지 않을 만큼 당하고 

악당은 도망가거나 어의 없게 잡히고 만다.

이번에는 갑자기 나타난 킬러 프로스트에 급습을 당해서 사비타가 도망을 치고 만다.


빠른 분자운동의 최대의 적은 낮은 온도일 것이라고 추측은 할 수 있지만

나름 시즌3의 최대의 적인데 이 모습은 너무 약해보인다.

좀더 막강한 사비타의 모습이라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이 장면의 재미있는 장치 중에 하나는

케이틀린이 배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프리징 능력을 사용한 것이

오히려 케이틀린이 킬러 프로스트가 되는 과정을 가속화시켰다는 것이다.

친구를 도와주는 과정이 오히려 친구의 적이 되는 과정이라니... 참 아이러니이다.

난 이 맛에 미드 플래시를 끊을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천재 작가들~)


내가 원조 사비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