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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은 킬러 프로스트가 될 운명? 

더 플래시 시즌2 19화



더 플래시 시즌2 19화에서는 헌터 졸로몬의 왜곡된 사랑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줌이 지난 화에서 지구2의 데스스톰(파이어스톰 도플갱어)과 리버브(시스코 도플갱어)를 죽였던 순간을 떠올려보자.

데스스톰의 연인이었던 킬러 프로스트(케이틀린의 도플갱어)만은 살려두었다.

그 이유가 19화에 와서야 설명이 되었다. 바로 헌터 졸로몬은 지구1의 케이틀린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케이틀린의 얼굴을 한 킬러 프로스트를 쉽게 죽이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인형수집과 같은 것인가?

킬러 프로스트가 케이틀린을 다치게 하자 가차없이 그녀를 죽여버린다. 헉!

그렇다 헌터 졸로몬은 제이 개릭처럼 선량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의 본질은 연쇄 살인마였던 것이다.



여기서 난 헌터 졸로몬보다는 케이틀린에게 더 포커스가 맞추어졌다.

과연 이런 일들을 겪고나서도 그녀의 맨탈은 정상일 수 있을까?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그후 잠시나마 기대었던 남자는 연쇄살인마로 드러났다.

과연 곧 정신줄을 놓지 않고는 못 배길 시나리오다~

케이틀린은 킬러 프로스트가 될 운명이란 말인가?



19화에서 앞으로 케이틀린의 일을 예측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가 나왔다.

케이틀린과 킬러 프로스트가 감옥 문을 사이에 두고 하는 대화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말이 있었다.

킬러 프로스트는 찰리라는 남자형제가 있었고 아주 어렸을 때 죽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그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했고 점점 마음이 차가워져 갔다는 것이다.

케이틀린은 남자형제가 없었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킬러 프로스트는 왜 케이틀린의 엄마가 그렇게 차가워졌을까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렇다 우리는 케이틀린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시스코의 가족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나왔고 웰스 박사의 가족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안다.

하지만 지금껏 케이틀린의 가족에 대한 언급은 한번도 없었다.



[더 플래시]의 제작자 앤드류 크라이스버그가 매체에서 이 두 사람의 대화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케이틀린의 이 백그라운 스토리와 케이틀린의 잠재력에 관해서 시즌3에서 펼쳐질 것이란 것이다.

케이틀린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시즌1 부터 낚시질을 하더니 참 오래토록 우려먹는다-_-;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케이틀린은 아직 번호표가 되지 못했나보다. 


킬러 프로스트는 지구2의 로니와 결혼하여 악당질을 같이 펼쳤지만

케이틀린은 그동안 연인 로니도 잃고, 제이 개릭도 잃었다. 

게다가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사실은 연쇄살인마 헌터 졸로몬으로 드러났다.

헌터 졸로몬은 자신이 모든 멀티버스의 지구를 정복한 뒤 지구1에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케이틀린 제발 시즌3까지 멘탈이 살아있기를 바란다~~


- 모든 멀티버스의 지구를 너에게 바칠께~ 뭐가 잘못됐어? 음하하하~~


킬러 프로스트가 데스 스톰과 단짝을 이루어 악당질을 했듯이

헌터 졸로몬과 케이틀린의 부부강도단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_-;

그 전에 우선 케이틀린의 멘탈 가출(?)이 선행되어야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