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시즌3 20화_사비타의 정체에 대한 합리적인 수습!
플래시 시즌3 20화_반전(사비타의 정체)에 대한 합리적인 수습!
이야기가 다시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후부터는 스포일러가 다수이고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비타가 예전에 했던 말 "I am the future Flash." 난 미래의 플래시야는
사실 난 미래의 배리야~ 로 드러나버렸다. 헉!
자 이야기는 저질러져버렸고 (배리가 사비타다~~!!) 이제부턴 합리적인 수습의 단계가 남아있다.
배리가 괴물이 되어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설득력있게 풀어갈 것인가.
난 이 점 때문에 사비타-퓨처 배리설을 반대했었다.
이야기에서 멜로요소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써는 이것을 절대 근사하게 풀어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들의 상상력(아니 과감함인가?)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 이번 화로 증명되었다.
다음 화 21화(시즌3)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고편을 봐야만 할 것 같았다.
예고편을 보고 나서 나의 생각은...
배리와 퓨처 배리를 같은 타임라인으로 연결되는 동일인물로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배리와 아이리스가 구축해놓은 멜로라인이 다 무너져버린다.
내가 그동안 비호감 아이리스(캔디스 패튼)를 꾹꾹 참아가며 배리와의 연애씬들을 보아왔는데 이 모든 것이 헛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_-;
그러므로 가능한 것은 퓨처 배리는 다른 플래시포인트의 배리이거나, 다른 평행우주의 배리라는 것이다.
이번 21화 예고편을 본 나의 판단은 다른 플래시포인트의 배리인 것에 무게를 두고 싶다.
예고편에 조 형사가 퓨처 배리를 본 느낌을 이렇게 말한다.
"눈 속에 보이는 깊은 상처가 니가 엄마를 잃었을 때의 눈빛과 닮아있었어"
아이리스를 잔인하게 살해할 정도라면 아예 아이리스를 모르는 냉혹한으로 보인다.
나의 예상으로는 퓨처 배리는 과거 배리가 조 형사의 집으로 입양되기 전의 어느 시점에서
갈라져 나온 타임라인 상의 배리인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이것은 배리의 플래시포인트 사건으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퓨처 배리는 엄마의 죽음 이후 성격이 삐뚤어져버렸고 줌처럼 좋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결정적으로 그의 자아를 완전히 틀러져버리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
그 자신을 파괴하고 자신이 신이 되겠다는 이상한 생각에 빠져버리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 이론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문제점에 부딪힌다.
20화의 마지막에 현재의 배리가 어떻게 사비타가 한발 앞설 수 있었는가를 설명할 때 이렇게 말한다.
"넌 우리의 강점과 두려움,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것은 니가 경험한 것이라 니가 나였을 때를 기억해낸 것이다."
만일 퓨처 배리가 플래시포인트에서 빠져나온 다른 타임라인의 존재라면 이것을 모두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퓨처 배리가 사비타가 되어 그동안의 역사를 모두 관찰하고 온 것인가?
이것은 아무래도 이번 주 방송되는 21화의 설명을 들어봐야할 것 같다.
또 하나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
19화 마지막에 킬러 프로스트가 사비타의 정체를 보고 바로 그에게 복종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이다.
사비타가 퓨처 배리인 것에 너무 놀라서??
난 저번 주에 잠시 사비타가 죽은 연인 '로니 레이몬드'의 형상(페이크)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스피드스터는 스피드포스를 사용하여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킬러 프로스트이 이 발언에서 나의 가설이 무너져버렸다.
"너희 둘은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비슷해" 킬러 프로스트는 정확하게 사비타의 정체를 아는 것이다.
뭐 이에 관해서는 21화를 보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한다.
배리와 킬러 프로스트(케이틀린)의 알려지지 않은 멜로 라인으로 풀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좀 이야기가 지저분해지지 않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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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시 시즌3 17화
뮤직 마이스터, 갑자기 나타난 당신은 악당이어야했었다!
더 플래시 시즌3 17화를 위해서는 앞서 방송한 슈퍼걸 시즌2 16화의 끝부분에 무대가 세팅된다.
플래시 시즌3 17화는 전체 시즌 이야기와는 무관한 단독 에피소드로 특별한 특별한 뮤지컬 이벤트로 꾸며진다.
(이 글은 이 특별 에피소드가 모두 방영된 후에 작성되었습니다^^)
슈퍼걸의 이야기와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 뮤직 마이스터 Music Meister가 슈퍼걸 에피소드의 끝부분에 등장한다.
- 지난화 슈퍼걸 시즌2 16화 이야기 -
디이오DEO에서 뜬금없이 새로운 외계인을 체포해서 데리고 오는데
자신은 체포된 것이 아니라 슈퍼걸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잡힌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왠지 괴짜 기술 악당과도 같은 분위기...
뮤직 마이스터는 금새 슈퍼걸을 최면에 빠뜨리고
윈Winn이 가지고 있던 평행우주간 여행장치(개발자 시스코)를 이용하여 지구1로 탈출해버린다. 마치 탈출 마술처럼^^
그렇다면 뮤직 마이스터
처음 등장한 것은 배트맨 코믹스였고, 노래를 통해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는 악당이다.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이 악당이 등장한 에피소드의 부제는 '뮤직 마이스터 대혼란 Mayhem of the Music Meister!'이었다.
아무래도 이 악당의 주된 이미지는 그의 최면술과 정신조종능력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인 듯한다.
뮤직 마이스터의 주된 특징은 사람들을 최면상태에서 뮤지컬의 등장인물들처럼 노래하고 춤추게 만든다는 것이다.
몸치나 음치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배리와 슈퍼걸은 꿈속에서 뮤지컬 배우로 만들어버렸다.
일단 꿈 속의 뮤지컬에 빠져버리면 뮤직 아이스터의 룰을 따를 수 밖에 없고,
현실세계에서 아무리 최면에 걸린 사람을 깨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뮤직 마이스터는 원작에서는 에너지 블래스터를 내뿜는 막대를 무기로 들고다니는데
플래시 티비시리즈에서는 그저 맨손으로 다닌다.
슈퍼걸과 플래시 티비시리즈에서 나온 뮤직 마이스터는 목소리와 눈빛을 통해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듯하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기만 하다면 그것이 지구인인지 외계인인지는 상관이 없어보인다.
티비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코믹스에서는 귀마개로 귀를 막으면 그의 공격을 피하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우에게는 그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배리와 슈퍼걸은 그의 최면에 걸려 마치 '오즈의 마법사'처럼 낯선 뮤지컬 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뮤직 마이스터의 말에 따르면 이 뮤지컬 세상은 배리와 슈퍼걸의 머릿속의 공동 창작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슈퍼걸처럼 입양된 주인공도 나오고 등장인물들이 모두 배리와 슈퍼걸의 주변사람들인 것이다.
그리고 뮤지컬의 주된 배경은 배리가 어릴 적 엄마와 봤던 '싱잉 인더레인' 속의 뉴욕인 것이다.
배리와 슈퍼걸이 이 뮤지컬의 배경을 만드는 미술감독라면 뮤직 마이스터는 연출자와 같다.
두 사람이 자신의 대본에 따라 움직이면 현실세계로 돌려보내주겠다고 한다.
뮤지컬 속의 이야기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를 짬뽕한 뻔한 이야기 구조라 별재미는 없었지만
플래시 속 뮤지컬 장르의 시도는 참신하게 봐줄만 했다.
단 하나 아쉬웠던 것은
뮤직 마이스터는 상대를 코마 상태에까지 빠지게 만들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큐피드 같은 천사라는 것이다.
헉! 플래시의 재미 중 하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적들인데 이 자는 선의를 가진 외계인 엔터테이너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번 이야기는 고스란히 시즌에서 들어내도 전혀 전체이야기에 지장이 없는 에피소드였다.
플래시의 적이 추가되지도 않았고 그가 다음에 또 등장할 것이 기대가 되지도 않는 캐릭터라는 것이 아쉬웠다.
실제로 능력이 너무 아까운 캐릭터이다.
만일 뮤직 마이스터가 세뇌에 의해 악해진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CW방송국 입장에서는 이번 에피소드는 기획할만한 이벤트였다.
조형사 역의 제시 L. 마틴은 뮤지컬 렌트 Rent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윈 역의 제러미 조던은 뮤지컬 뉴시스 Newsies로 토니상에 노미네이트된 적이 있는 배우이다.
그리고 잘 아는 내용이겠지만 플래시의 그랜트 거스틴과 슈퍼걸의 멜리사 비노이스트는
모두 뮤지컬 티비드라마 그리 Glee 출신들이다.
여기서 그들의 옛 영상을 다시 안 보고 갈 순 없다^^
'그리'에서 그랜트 거스틴이 업타운 걸을 떼창하던 영상이다~
그리고 아래는 멜리사 비노이스트가 '그리'에서 렉킹 볼을 부르는 영상이다~
이렇게 출중한 배우들이 있으니 제작자 입장에서는 뮤지컬 에피소드에 대한 욕망이 안 생길 수 없으리라.
아주 상쾌한 느낌을 주는 화였다. 다만 개인적으로 뮤직 마이스터가 좀 더 악한 캐릭터였다면 좋았을 듯하다.
마이스터 다음 번에는 '고릴라 그로드'나 '사비타'를 한번 만나고 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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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아브라 카다브라가 플래시에게 그의 적에 대해 언급하면서 낯선 이름이 하나 나왔다.
쏜 Thawne은 리버스 플래시이고 줌 Zoom은 시즌2의 주적, 사비타 Savitar는 시즌3 현재의 적이다.
그렇다면 드보 DeVoe는 누구인가
코믹스 플래시에서는 크리포드 드보 Clifford DeVoe로 나왔으며 악당명은 더 씽커이다.
제작자 앤드류 크리스버그가 시즌4의 주적은 스피드스터가 아니라고 말한 것을 생각해볼 때
씽커가 시즌4의 주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리지널 캐릭터 씽커는 씽킹 캡 Thinking Cap을 사용하는 천재 발명가이다.
인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슈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이면서 플래시와 싸우는 악당이다.
시즌4의 주적이 스피드스터가 아니라니 정말 잘한 선택이다.
수많은 스피드스터들 덕분에(?) 살짝 식상해져가는 판에 새로운 능력의 캐릭터가
주적이 되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믹스 씽커가 티비시리즈에서는 어떻게 묘사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
시즌4를 기대하게하는 요소를 18화에 숨겨둘 줄이야^^
다음 19화에서는 배리가 아이리스를 살리기 위해
미래로 여행할 예정이다. 사고로 미래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미래로 여행을 한다~
다음 화가 점점 기대된다!!
- 플래시 시즌3 19화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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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 카다브라 abra kadabra~
디즈니영화 신데렐라에서 요술할머니가 외우는 주문이 아니다.
64세기에서 왔으며 나노테크놀러지를 이용해 마치 마술과도 같은 수법을 쓰는 범죄자이다.
그는 마치 수조마술을 펼치듯 과학기술 기업의 두 경비원을 살해한다. 헉!
64세기에서 온 그의 수법은 너무나도 발전된 기술 때문인지
마술과 구분하기 힘들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캐릭터도 멋있었지만
이를 연기한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David Dastmalchian도 인상적이었다.
목소리도 악역에 어울리면서 이번에 제대로 배역을 맡은 듯하다.
잘 알려진 배우가 아니라 조사를 해보니 영화 [앤트맨]에도 나온 배우였다.
바로 주인공 스콧 랭의 갱단 중 하나인 커트 역으로 출연하였다.
음 앤트맨을 봤는데 왜 이 배우가 생각이 안 나지?
그래서 영상도 함께 찾아보았다.
뒤에서 앨비스 머리를 하고 있는 배우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머리에 힘을 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전략인 듯하다.
그런데 머리모양이 달라지니 전혀 못 알아보겠다-_-;
다스트말치안이 플래시에서 너무 근사하게 연기를 잘 해서
다음 에피소드가 또 기대된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이번에 확실한 갈등의 원천을 제공한다.
플래시에게 잡힌 카다브라는 사비타의 정체를 알려줄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말한다.
사비타의 정체를 알면 그가 아이리스를 죽이기 전에 제압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 배리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카다브라를 반드시 체포하여 대가를 치루게 만들고 싶은 집시와 서로 이해상충한다. 집시의 소중한 사람이 그에 의해 죽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리 - 집시'의 갈등은 '시스코 - 집시'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시스코는 플래시와 한 팀이기 때문이다.
이런 갈등관계 구축도 훌륭했는데 실제로 일을 저지르는 것을 조 형사로 만들어 사건흐름에 시간차 공격을 가한다^^
조 형사는 딸의 죽음에 걸린 문제라 충분히 카다브라를 풀어줄 수 있는 개연성이 있고
이것을 '조 형사 - 집시'의 갈등관계로 만들어 놓는다.
팀 플래시 전체와 갈등하는 집시가 과연 시스코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헉! 불쌍한 시스코... 그의 사랑은 또 한번 떠나갈 듯하다.
시스코야 어쨌든 잘 살아갈 것이고...
아브라 카다브라~~ 또 보자^^
- 플래시 시즌3 19화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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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3 18화 - 아서 C. 클라크의 3법칙
더 플래시 시즌3 18화 -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하기 힘들다
아브라 카다브라 abra kadabra~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64세기에서 온 범죄자이다.
케이틀린은 아브라 카다브라의 설명할 수 없는 법죄수법을 해석하려고 하면서
아서 C. 클라크의 제 3법칙을 언급한다.
아서 클라크는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저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하기 힘들다"
그것은 아서 클라크의 1962년작 미래의 윤곽 Profiles of the Future 중
예언의 위험 : 상상력의 실패 Hazards of prophecy : The Failure of Imagination 1973년 개정판에서
이 3번째 법칙을 더하였다.
그러면서 "뉴턴이 그랬듯이 나도 여기까지 제안하기로 한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아서 클라크의 제 3법칙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의 트릭은 마술사의 그것과 동일하고
64세기의 기술을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더불어 SF계에서 유명한
아서 C. 클라크의 나머지 법칙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법칙 - 어떤 뛰어난, 그러나 나이든 과학자가 무언가가 "가능하다" 고 말했을 때, 그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그가 무언가가 "불가능하다" 고 말했을 경우, 그의 말은 높은 확률로 틀렸다.
제 3법칙과 동일 서적의 초판부터 언급된 말이다.
과학에서 불가능을 함부로 언급하지 말하는 의미로 들린다.
하긴 과거에는 비행기의 발명과 우주여행은 모두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니 말이다.
미래의 기술로는 많은 것이 가능해지리라는 SF 거장다운 말이다.
2법칙 - 어떤 일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불가능의 영역에 아주 살짝 도전해 보는 것 뿐이다.
과학발전은 실패를 양분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의미이다.
때로는 무모해보이고 불가능한 것 같은 일에 도전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라는 말이다.
많은 과학자들과 SF작가들이 아서 C. 클라크와 아이작 아시모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더 플래시에서는 케이틀린과 시스코가 아서 클라크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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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플래시(배리)를 스피드포스로 보내주며 했던 말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to infinity and beyond~"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지 않나요?
스타트랙이었나, 스타워즈였나?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토이스토리에서 버즈 라이트이어가 했던 말이었습니다.
장난감 버스 라이트이어의 액션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소리이기도 하지요.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이렇게 플래시 티비시리즈에서는 다른 영화의 유명 대사 패러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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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6화_스피드포스의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플래시 시즌3 16화_가르치려는 스피드포스와 가르침을 받는 플래시
스파이더맨에서 삼촌의 가르침이 생각났다.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
이렇듯 영웅에게 영웅수업의 과정이 필요하고
주동인물이 영웅으로서의 모토를 만들 계기에 작가는 집착한다.
스파이더맨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변화들을 추구하지만
강도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남기는 이 삼촌의 가르침은 거듭된다.
더 플래시 티비시리즈의 작가도 배리에게 영웅의 마음가짐을 심어두려는 것 같다.
플래시에서 스파이더맨의 삼촌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스피드포스 그 자체이다.
스파이더맨의 삼촌은 죽으면서 유언처럼 레슨을 가르치지만
스피드포스는 직접적으로 플래시를 가르치려든다.
삼촌보다는 부모에 가깝고, 가르침도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훈육하는 스타일이다-_-;
"타인에게 기대 영웅의 길을 미루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된다!"
어찌보면 별 와닿지 않는 레슨, 뻔한 레슨을 위해 한 에피소드를 모조리 할애하는 모습이다.
저번 15화에서의 뛰어난 '사비타 계략'의 충격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듯 쉬어가는 느낌이다.
스피드포스는 마치 신처럼 스피드포스의 공간에서 배리를 시험에 들게한다.
배리는 그곳에서 에디 쏜, 로니, 캡틴 콜드의 현시를 보게된다.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 캐롤에 나오는 유령들처럼 그들은 배리의 기억의 곳곳을 더듬으며
교과서적인 레슨을 준다.
이들의 행적을 따라가보면 공통점은 모두 자기 희생을 했던 인물들이니 배리 너도 그러라는 것처럼.
잘 생각해보면 배리가 자신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아이리스는 자신이 구해야겠다'라는 그들이 원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진정한 희생은 배리 자신이 미래의 아이리스를 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드라마를 제대로 못 따라갔는지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플래시 티비시리즈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외 좋은 요소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한 회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다.
이 부분은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이번화에 좋았던 요소는
너드 팬들이 의문을 품을 만한 부분들에
나름 설명을 하려고 노력한 부분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스피드포스에 들어가버린 플래시 배리와 시스코가 어떻게 통신을 할 수 있는가를
골드투스 Goldtooth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어 설명하였다.
골드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를 흉내내어 만들었고
시스코가 만든 차원간 블루투스 통신이다!
만일 먼미래에 이런 장치가 만들어진다면 골드투스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16화에는 물리이론인 러팅거(루틴저) 액체 이론 luttinger liquid theory도 언급한다.
사비타의 검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을 검사하다가 줄리안이 '러팅거 액체와 유사한 새로운 종류의 금속'이라고 표현한다.
줄리안이 러팅거라고 발음하는데 국내자료를 검색해보니 루틴저 액체라고 표현되어 있었다.
나노 단위의 물리학 최신 용어인지 자세한 설명은 찾기 힘들었고
특수한 상태에서 전자들의 움직임에 관한 이론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이런 최신 이론을 언급해줌으로서 과학 너드의 매니아 감성을 크게 자극한다^^
플래시는 스피드포스에게 강제구금된 월리를 구해내고,
이 과정에서 지구3의 플래시 제이 개릭의 희생을 보여준다.
레슨부터 확실한 복습과정까지 한 에피소드 내에 나타난다.
다음화에는 플래시의 다양한 극중 실험 중에 하나인 슈퍼걸과의 크로스오버 뮤지컬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정말 이런 다양한 실험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시청률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별 상관없다.
이런 끊임없는 다양성의 시도가 나를 즐겁게 한다.
- 더 플래시 시즌 3 17화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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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프로포즈(이벤트)를 이렇게 하는거군요ㅎㅎ^^
라디오프로포즈(이벤트)를 이렇게 하는거군요ㅎㅎ^^
잔잔한 감동으로 오랫도록 여운을 주는 프로포즈방법이 없을까
마치 어린 시절 낡은 클래식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발라드 음악과도
같은 프로포즈이벤트 방법은 없을까
역시 뜻이 있는 곳에 있는 법 찾아보니 시크릿라디오 프로포즈라는
근사한 이벤트가 있더라구요.
마치 라디오에서 사연이 흘러나오듯이 그렇게 연출해주더라구요~~
쑥스럽고 어색하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이트 보고 그 생각이 완전 달라졌어요.
시크릿라디오 프로포즈 바로가기!
사이트에서 몇번만 따라하면 사연작성도 순식간에 해 버릴 수 있더라구요.
솔직히 아무 컨셉없이 그냥 들어가봤는데 예제사연 몇 개 보니까
바로 어떻게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조금 어려우신 분들은 작가님이 도와주신다고 하네요.
전 그냥 제 힘으로 라디오사연을 썼습니다~~
이벤트 전에 CD가 잘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보통 오디오CD와 같아서
플레이어에서 바로 실행이 되더라구요~~
결혼 전까지도 여자분들은 많이 흔들리신다는데
이 프로포즈이벤트로 전 결혼행티켓을 완전 끊어버렸답니다.
전 이 라디오프로포즈의 성공으로 결혼식 때까지 즐거워하는 신부의 표정을 볼 수 있었죠^^
여자친구도 그날 받은 프로포즈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전문 라디오DJ분이 제가 작성한 사연을 직접 읽어주시고
그걸 녹음한 CD를 가지고 차 안에서 이벤트를 했죠.
완전 라디오 프로랑 똑같았어요. 저도 듣고 있으니까
내가 한건지 깜밖 속을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업체가 잘 되어야지 대한민국 남자들이 더 편해질텐데ㅎㅎ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메시지를 라디오를 통해 듣는 것이 이런 감동을 줄주는 몰랐다고 하네요.
저도 사연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이런 이벤트를 통해 더욱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시크릿라디오CD를 결혼기념일마다 들어볼거라고 하네요.
혹시 이건 결혼기념일마다 이벤트를 기대하겠다는 은근한 압력?
까짓껏 한번 성공하니까 다음 번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하하하
제가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성공사례 보니까 금방 따라하겠더라구요.
다음에 저희가 머리가 하얗게 지긋이 나이가 들어 그날의 이벤트를 추억하며
다시 한번 이 이벤트를 신청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하였습니다.
그날 감동 받은 여자친구를 봤을 때 저도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나더라구요.
시크릿라디오 프로포즈 관계자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평소 말하지 못했던,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이런 이벤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멋진 디자인 CD는 평생 간직할 수 있겠네요.
전문 DJ분이 모두 4분 계셨는데 모두 훌륭하셔서 솔직히
사연 쓰는 것보다 DJ선택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답니다^^
전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DJ분을 선택하였는데
역시 효과도 만점이었습니다. 로맨틱한 목소리의 남자 DJ가 전해도 좋을 것같고
저처럼 평소 좋아하던 여성목소리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결혼에 골인한 선배의 입장에서 강추해 들립니다.
시크릿라디오 프로포즈 최고입니다!!
라디오 DJ샘플 링크해드릴게요~
그리고 시크릿라디오 메인 페이지입니다.
결혼프로포즈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한번 이용해보세요. 분명 만족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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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의 공간주파수에 관하여
사비타의 공간 주파수 Spatial frequency에 관한 메모
공간 자체가 고유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이 라디오파나 전파를 이용해서 서로 통신을 하듯이
사비타는 공간 주파수를 이용해서 팀 플래시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것은 사비타가 공간 주파수 이외의 방식으로는 통신이 불가능한 공간에 있다라는 방증이다.
사비타는 바로 스피드포스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이 공간주파수는 다른 파장과 마찬가지로 거리당 반복되는 사인파(진동)의 수로 측정된다.
사비타의 기술력을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공간 주파수뿐만 아니라 중력파 통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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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3 15화_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
사비타와 월리를 연관짓는 것은 페이크모션인가?
작가는 무심하게 모두에게 의심의 저울질을 한다.
시청자는 이 의심의 프레임에 갇혀 모두를 맞나 안 맞나 따져봐야하는 수고로움을 겪는다.
이것을 미스터리라고 말하고 지적 유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플래시의 작가는 마치 기계적으로 너무 많은 의심의 포커스를 남발한다.
이것이 플래시 티비시리즈를 시즌3까지 이끌어온 원동력이기도 하다.
시즌3 15화에서 다소 애매할지 모르지만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발견한다.
앵..? 월리가 사비타라구?!
그러면 별 재미없을 것 같은데...
스피드포스에 대한 집착만으로는 모든 스피드스터들이 각자의 이유로
그것을 추구하고 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월리가 사비타일지도 모른다라는 의심이 다시 한번 재기되는 것은
15화에서 나왔던 사비타의 대사에 있다.
"내가 스스로 나를 창조했다."
"여러번 정신을 잃을만큼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
첫번째 문장은 스스로 스피드스터가 되기를 원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월리도 마찬가지이다.
두번째 문장을 어떤 비유로 해석한다면 월리가 키드 플래시가 되기 전
고치상태에 있었던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사비타는 월리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너무도 잘 이용한다.
적어도 사비타는 애아버지이거나 월리 속에 들어가본 적이 있거나, 도 통한 사람일 것이다.
'월리=사비타' 이 예상이 잘못된 것이길 바란다.
키넌 론스데일 Keiynan Lonsdale이 시즌의 주악당을 맡기에는 아직 연기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키드플래시가 사비타인 것을 아무도 수긍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걸리는 것은
키드플래시 탄생비화인 흉측한 고치 장면이다.
이 장면이 꼭 필요했던 것일까.
이 장면 때문에 계속해서 키드플래시가 악당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잠잠해지지 않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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