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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플래시에 그랜트 거스틴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



"영화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에 플래시로 그랜트 거스틴을 고려하지 않았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서 잭 스나이더가 직접 밝혔다.


영화 플래시에서 그랜트 거스틴을 원하고 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그랜트 거스틴이 너무나도 플래시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었기에 영화에서도 플래시로 출연해주기를 팬들은 원하고 있었다.

미드 플래시를 오늘날의 시청률로 올려놓은 주역이기 때문이다.



CW와 NBC에서 DC 코믹스의 월드가 펼쳐지는 것처럼

워너 브라더스에서도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필두로 DC월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고 있는 잭 스나이더가 영화 속 플래시 역에 그랜트 거스틴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W방송국의 플래시와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톤이 서로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잭 스나이더가 선택한 사람은 에즈라 밀러 Ezra Miller이다.

우리가 알만한 영화라면 2014년 [마담 보바리]에서 엠마의 연인 중 하나로 출연하였다.

아무래도 낯선 배우라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미지수이다.

그랜트 거스틴이 TV시리즈에서 너무나도 잘해주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른 플래시를 상상하기 힘들다.


- 잭 스나이더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왼쪽 끝에 플래시의 코스튬도 보인다.


잭 스나이더가 그랜트 거스틴을 영화에 캐스팅하지 않는 것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DC의 멀티버스 개념을 빗대어 보는 것이다.

TV시리즈와 영화는 같은 멀티버스에서 발생한다.

이 세계에서는 잭 스나이더가 영화의 톤이 확고하여 거스틴을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우주에서는 잭 스나이더가 거스틴을 좋아하여 영화에서도 플래시로 캐스팅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코믹스 마니아적인 해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