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시스코가 직면한

타임 패러독스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미드 플래시 시즌2 11화


시스코가 리버스 플래시를 만난 후로 계속 코피를 흘리는 등

이상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갑자기 만성 발작을 일으킨 시스코에게 

케이틀린이 진정제를 놓자 시스코의 몸이 유령처럼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타임 패러독스 Time Paradox




그동안의 사건은 그냥 읽기만해도 복잡합니다.

- 시스코는 쏜에 의해 바이브 능력을 얻었고, 에오바드 쏜은 선조 에디 쏜의 자살로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타임라인 렘런트와 에오바드의 스피드포스 덕분에 미래의 쏜은 살아있었다.

과거로 시간여행 중이던 쏜은 시간의 매듭으로 지금 배리와 시스코가 있는 현재에 떨어진다. 

바이브의 능력으로 살해될 맥기 박사가 살고 리버스플래시가 잡히는 등 미래가 바뀌어 타임라인이 엉켜버린다. -



*타임라인 렘런트 timeline remnant는 무엇인가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51




시간연속체는 엉켜버린 타임라인을 바로잡으려고 시스코를 사라지게 만들어버리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우주의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40분이란 러닝타임은 너무 짧습니다.


왜 에오바드 쏜도 아니고 시스코가 사라져야하는지

닥터웰스는 에오바드 쏜을 미래로 돌려보내야한다고 어떻게 쉽게 결론을 얻었는지...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


이것은 또 많은 플래시 팬들의 논쟁이 될 수 있는 장면이 될 듯 싶습니다.




웰스 : 타임라인을 재건하려면 리버스 플래시를 가능한 빨리 미래로 돌려놔야해

배리 : 방금 잡았는데 다시 놔주라고요?

웰스 : 리버스 플래시를 여기 놔두면 시스코를 죽이게된다고!



그 어떤 것도 광속을 뛰어넘을 수 없지만

스피드포스는 서로 합쳐져서 광속을 뛰어넘을 수 있다?!



웰스 : 너의 스피드에 쏜의 스피드가 합쳐지면,

쏜을 시간 연속체 속으로 충분히 던져버릴 수 있어.

쏜이 시공간 장벽을 통과할 수 있게 충분한 모멘텀을 주면 돼.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들의 역학을 다루는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는 말합니다.

"빛의 속도는 이를 방출하는 물체와 관찰자 사이의 상대운동과는 전혀 무관하다."


하지만 스피드포스는 빛의 속도를 뛰어넘는 가속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스피드포스는 다른 차원의 힘이던지 입자인 것이고 

앞에서 말했듯이 타키온 입자와의 상관관계도 높은 것이겠지요.


*플래시에 나온 타키온 입자란 무엇인가편 참고

http://theflashtv.tistory.com/28




쏜 : 곧 다시 보자 플래시.

배리 : 매번 널 맞이할 준비를 해놓지!


항상 정확한 송구를 던지는 투수처럼 어떻게 계산해서

정확하게 10년 뒤로 던져버리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시즌2 11화의 타임 패러독스 장면에서는 왜 그런 식으로 시간연속체가 작용하는지 정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 몫은 시청자의 상상력에 맡겨두는 것이겠지요.

많은 분들과 이것에 관해 토의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