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시즌4 1화_팀 플래시의 재정렬
플래시 시즌4 1화_팀 플래시의 재정렬 - 아이리스 중심으로 해쳐모여~~
시즌3에서 배리가 아이리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했던 마지막 대사인 "Keep running"이
시즌4의 오프닝으로 이어진다.
아이리스는 연인을 잃었다고 배리나 케이틀린처럼 의기소침해지지 않는다.
배리의 마지막 말 때문인지, 생명력이 강해서인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전보다도 더욱 "Keep running" 중이다.
팀 멤버들이 모두 자리를 잡아가고 캐릭터의 성격을 공고히 해나간다.
모두들 플래시 없어도 센트럴시티를 잘 지켜나간다.
조 형사도 장비를 가지고 메타휴먼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
그러고 보면 "더 플래시"에서 메타휴먼이 아닌 히어로들은 대부분 건을 가지고 있다.
캡틴 콜드는 '콜드 건'을, 히트 웨이브는 절대 열을 발사하는 건을,
이번에 조 형사도 피카부 Peekaboo를 잡을 수 있는 건을 장만한 것 같다^^
배리가 센트럴시티를 떠나고 6개월이 흘렀다.
아이리스의 배리를 잃은 슬픔은 배리의 빈자리를 충실히 매꾸려는 강박으로 나타난다.
스타 연구소의 일시적인 사령탑을 맡으면서 팀의 보스가 되어간다.
아직은 팀 구성원이 아이리스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왠지 정식 사령관이 올 때까지 잘 해나갈 것 같다.
캔디스 패튼(아이리스 역)도 시즌 4가 되면서 연기가 차분해지고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듯하다. 이처럼 논란이 많았던 캔디스 패튼은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오히려 기대가 많았던 키넌 론즈데일(키드 플래시 역)는 이야기의 중심축에서
자주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닥터 알케미에 의해 고치가 되기도 하고, 사비타에 의해 스피드포스 감옥에 갇혀있기도 하고...
자주 수동적인 모습만을 보여주며 극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왠지 캐릭터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느낌.
기대감을 충분히 주는 루키임에도 작가의 역량부족인지 그 매력이 잘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가 갑자기 하차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스피드포스 감옥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은 채 배리를 꺼내오는 방법
시즌3에 설명된 것처럼 스피드포스 감옥에 스피드스터가 없으면 그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만다.
차원간 에너지 폭풍을 초래해서 센트럴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우리의 천재 시스코는 6개월간 스피드포스를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고 배리를 꺼내오는 방법을 고안해낸다.
과연 중력의 도를 깨우친 아인슈타인에 비견되는, 스피드포스장의 도를 깨우친 천재인 것이다^^
그 방법은 쿼크 스피어 Quark Sphere가 스피드포스를 속여
배리가 여전히 감옥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전에 스피드포스의 묘사를 보면 신과 같은 절대적인 존재처럼 표현되는데, 이런 잔꾀에 속아넘어갈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쿼크 스피어는 무엇이길래 스피드포스를 속일 수 있다는 것인가?
쿼크(quark)는 알다시피 양성자, 중성자를 이루는 근본 입자로 더 이상 쪼개어지지 않는 입자이다.
이 입자보다 근본적인 것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
업 쿼크, 다운, 참, 스트레인지, 톱, 보텀 쿼크 등의 종류가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쿼크 스피어는 무엇인가?
내가 봤을 땐 시스코가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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