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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시즌1 12화 악당. 피커부 순간이동능력자



어떤 장소로든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탐나는 초능력이다.


극중 이름은 쇼나 바에즈 Shawna Baez 닉네임은 피커부 Peek-a-Boo 이다.

이번에는 케이틀린이 이름을 지었고 한국말로 "까꿍" 정도.

닉네임은 까꿍~ 귀엽지만 강도에, 남친의 탈옥에 적극 가담한다-_-;



시야만 확보된다면 어디로든지 순간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먼 곳을 갈 때에는 이렇게 망원경을 이용한다.



피커부는 우선 순간적으로 자신의 분자구조를 허물었다가 다른 장소에서 재결합을 하는 방식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듯하다. 

순간이동을 시도할 때 누군가 함께 있다면 그 사람도 같이 순간이동시킬 수 있다.


닥터 웰스가 피커부의 이러한 능력을 설명할 때 양자 얽힘 Quantum entanglement 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양자 얽힘이란 SF에서 양자 전송이나 양자 컴퓨터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한다.




과거에 상호작용했던 입자들이 멀리 떨어지고 나서도 특별한 관계(얽힘)를 유지하는 이상한 현상을 말한다.

입자의 위치, 운동량, 스핀이 원격에서도 똑같이 유지된다는 이론이다.

1964년 아일랜드 물리학자 존 스튜어트 벨이 처음 발표하였고 아인슈타인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유령 같은 원격작용"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 피커부가 까꿍하면서 나타나 나를 패는 게 양자얽힘 때문이란 말인가!!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15년 10월 21일 기사에 ‘양자 얽힘' 현상이 존재한다는 실험 결과를 실었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3283317/Einstein-wrong-Ground-breaking-test-reveals-spooky-quantum-entanglement-phenomenon-real.html




이번 실험은 네덜란드 물리학자 로날드 핸슨의 연구팀이 주도하고 스페인, 영국의 과학자들이 참여하였다.

델프트 대학 캠퍼스 1.3㎞ 떨어진 거리에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배치하고 

각각의 다이아몬드 전자에 자기적 속성인 스핀을 갖게 하였다.

그후 마이크로파 펄스와 레이저 에너지가 스핀을 측정한 결과 원격의 전자가 얽혀있다는 결과에 도달하였다고 한다.


와우~ 그럼 이제 텔레포트가 가능해지는 건가요*^^* (순진한 생각...)




텔레포터 피커부의 최대의 약점은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만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플래시는 피커부를 막기 위해 터널에서 빛을 내는 모든 등을 깨버립니다.

완전 어두운데 플래시는 피커부를 어떻게 잡았을까요-_-;


하여튼 언제나 그렇듯 플래시의 승으로 끝나고 피커부는 특수감옥에 갇힙니다.

이번엔 조금 싱거운듯 하지만 피커부의 능력은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양자 얽힘 이론도요.

다음엔 또 어떤 능력자가 나올지 오늘도 정주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