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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알고리즘으로 그네 타는 법! 



3월 20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 "알파고 쇼크,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에 재미있는 영상이 소개되었다.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알파고가 바둑두는 방법을 스스로 채득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알파고의 방법을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해하기 너무 쉬운 동영상이라 나도 유투브에서 찾아보았다.

짜자잔~~ 바로 이것이다!! 무니무니교수의 영상이라고 한다.

친절하게 어떤 분이 해석을 해서 영상으로 올려주셨다.


동영상의 제목은 "유전적 알고리즘으로 그네 타는 법을 학습시켰다" 입니다.


인공지능인데 앵~ 유전적 방법?!

바로 그것이었다. 세대와 변이, 그리고 자연선택을 컴퓨터로 구연하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설명하니까 모든 것이 명확하게 이해되기 시작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녹색은 보통사람이 타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그네를 탄다. 

랜덤으로 타는 핑크색 사람과 비교하기 위한 설정이다.


핑크색은 앉았다 일어서기를 램덤으로 진행한다.



왕복하는 구간을 32곳으로 나누어 앉았다(0) 일어서기(1)를 반복한다.



64라인을 만들고 40초마다 세대교체를 한다.

초기 유전자는 랜덤이다.

가장 진폭이 큰 4명이 살아남는다.

나머지는 살아남은 자들의 유전자로 만들었다. 즉 자식들이다.

이때 교차와 돌연변이를 넣어 다양성을 증대시킨다.



세대를 가속한다! 컴퓨터는 이런 것이 가능하다~

알파고가 하루에 3만판씩 대국을 벌일 수 있다는 것도 이런 방법으로 가능하다.



점점 어느 정도 그네를 타는 모양으로 발전한다.

22세대정도 되니까 유전자의 변화가 거의 없어진다.

이렇게 가장 진폭을 크게 타는 방법은

11111110010011111110001001000000 이다!!


인간은 지금까지도 몰랐다 이러한 방법을...

알파고의 착수가 신묘한 수로 보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네 타는 법이 인간과 상당히 달라보인다.

이로써 알파고가 사람과 상당히 다른 수를 구사하는 것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알파고의 딥러닝이란 방법도 유전적 알고리즘이란 방법으로 설명하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


다음은 이것을 연구한 무니무니교수의 홈페이지이다.

http://www.nicovideo.jp/mylist/29275111


그 밖에 유전적 알고리즘으로 이족보행을 학습시키는 동영상도 있는데

이족보행이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 발로 걷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이것이 컴퓨터 가속으로도 구연하기 어려운 진화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