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더 플래시 시즌1 21화 악당. 고통을 주입하는 고릴라 그로드


그-로드~~ Grodd~~

고릴라 그로드가 컴백한다!


금 저장소에서 금괴를 터는 이 남자! 처음엔 이 자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적 메타휴먼인 줄 알았다.



하지만 플래시도 이 낯선 슈트의 남자도 모두 알 수 없는 정신적인 텔레파시 공격을 받는다.

받는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우편함에 쏟아지는 스팸 전단지처럼 머리 속으로 강제 주입당한다.

더 나쁜 것은 그것이 공포심으로 얼룩진 고통이라는 것이다.



이 고통의 영상들이 왠지 낯익다.

그렇다. 이 자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적이 아니다. 고릴라 그로드가 돌아온 것이다.

이 슈트를 입고 금을 털러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일링 장군 Eiling 이었다.

자신이 실험한 고릴라 그로드에 의해 정신이 통제되고 있었던 것이다.


고릴라에 의해 정신이 통제당한다는 상상력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고릴라 그로드는 킹콩만한 크기에 힘도 강력하고 정신 공격까지 가능한 캐릭터로 나온다.



오~ 아런! 당당했던 아일링 장군의 모습이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을까.

완전 얼이 빠진 모습이다~~

고릴라 그로드는 강력한 공포심을 텔레파시로 강제 주입해서 사람의 얼을 빼놓고는

그의 정신을 통제하는 듯하다. 



플래시의 슈퍼소닉 펀치도 무용지물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런데 그렇게 빠른 속도로 고릴라를 내려쳤는데 고릴라가 뻣지 않으면 플래시 주먹이 부서져야 정상 아닌가-_-;

어쨌든 플래시도 멀쩡하고 그로드도 멀쩡하다.



하수도에서 발견한 그로드는 어떻게 된 일인지 엄청 크기가 커져있다.

그리고 점점 지능이 똑똑해져가고 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나중엔 엄청난 강적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로드의 또 한번의 재등장을 예고하는 듯하다.



시스코가 고안한  안티 텔레파시 장비 anti-telepathy strip

외부 뇌 자극을 중화시키기 위해 자기공명을 사용한다.

아직 시스코는 텔레파시는 보내는 방법은 몰라도 보내오는 텔레파시는 막아낼 방법을 고안해낸다.

이런 만능 재주꾼 시스코가 악의 편에 선다면 플래시는 상당한 타격이 될 듯하다.



그로드는 이번에 맛배기로 등장한 듯. 플래시와의 싸움은 여기서 결판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여러번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시즌2가 한창 방영중인데 시즌2 초반에도 한번 등장한다.


고릴라 그로드가 현재 CG상황 때문에 하수도나 밤에만 등장하는데

다음엔 예산을 더 확보해서 낮에도 등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싸움이 더 박진감 넘치게 말이다.


킹샤크도 뭐 밤에만 등장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로드도 당분간 밤에만 봐야할 듯~~

*플래시 시즌2 15화의 강적, 킹샤크편 참조

http://theflashtv.tistory.com/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