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플래시 드라마 팬블로그

엑스파일 시즌10 프리뷰 영상 공개!



엑스파일 새로운 시즌 10의 재개 알리는 프리뷰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5년 12월 2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이번 시리즈가 6부작의 미니시리즈 형태로 제작될 것을 알렸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개의 시즌을 지속할 정도로 수많은 컬트팬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가 다시 2016년 1월 재개하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는 911 테러도 있었고 금융위기도 있어 정부의 음모론을 제기할 분위기가 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미국에서 경기도 회복되고 실업률도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다시 엑스파일에 대한 입질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미니시리즈를 내놓은 것 같다.


스컬리 : 뭔가가 저 너머에 있어요.


멀더 : 진실은 저 너머에 있어요.


담배 피는 남자 : 당신이 늘 어떻게 헛다리를 짚었는지 말해줄 순 없어.


첫 프리뷰 영상의 대사만 들어도 가슴이 떨려온다^^


-엑스파일 시즌10의 로케이션 보드


사실 이번에 재개된 엑스파일을 시즌10이라고 불러야할지 미니시리즈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다.

기존엔 시즌당 24~25개 정도의 에피소드를 배정했었는데 이번엔 6부작이기 때문이다.

6부작의 호응을 보고 다시 재대로 된 시즌이 제작될 듯 싶다.



에피소드 1 My Struggle. UFO모형제작은 이렇게


영상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UFO 모형 제작장면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 때문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UFO의 부서진 부분으로 철프레임이 삐져나와있다. UFO도 구조물이므로 구조역학적인 프레임이 당연히 있겠죠^^




직경이 15.2미터 (50피트)로 제작되어 1화부터 힘을 콱~ 실어줄 모양입니다.



UFO장면은 항상 밤에 찍어야합니다. 그래야 어설픈 UFO 모형이 최대한 가려지겠죠. 

조명도 최대한 그림자지게~ 연기 뿌리는 건 필수!



UFO의 외형은 이렇게 스치로폼으로 제작합니다. 자동차 목업을 제작할 때에도 이렇게 스치로폼을 사용하지요



구조를 지탱해줄 철사 코어입니다. 

이 UFO 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각가와 화가 그리고 비주얼 이펙트 담당이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합니다.



UFO 완성품을 조각조각 나누어서 촬영지에서 다시 조립을 합니다.

다 만들어서 이동하면 직경이 15.2미터나 되어서 엄청 힘들겠죠.



SF의 필수는 이 연기통 화면에 걸리는 곳곳에 이 연기통을 뿌려댑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통을 쏴대는 거겠죠^^



한국 영화촬영에서도 이런 장비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 한국영화현장에서는 쪼다통으로 연기를 피우고 담배를 피워 자욱하게 만든 걸로 압니다. 



비주얼 이펙트 팀이 UFO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CG팀이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요.

전체 추락장면이 그럴싸하게 나와야 살텐데 말이죠~



연기를 뿌리고 있는지 그을린 장면을 표현하는지 아무튼 작업중이군요.

특효팀은 현장에서 항상 바뿝니다~



UFO가 추락하면서 땅을 끌고 가면서 생긴 도랑을 274미터 (300야드) 길이로 팝니다.

포크레인으로 글고 사람이 일일히 잔해작업을 했겠죠. 미국에서도 촬영현장은 노가다입니다-_-;

에어 캐논이란 장비로 잔해물을 마구쏘아댑니다.


이렇게 UFO모형 제작영상만 보아도 새로운 미니시리즈가 기대되네요^^

1월 24일 첫방송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