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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플래시 시즌1 17화 악당. 트릭스터의 스피드놀이




트릭스터 Trickster~ 익살맞게 보이지만 광기어린 폭탄 테러리스트이다!

정말 나쁜 놈인데 마크 해멀 Mark Hamill 이란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공포 + 광기 + 다정함 + 코믹까지~ 여러가지 느낌을 한번에 표현하는 배우이다.



액슬 워커는 트릭스터 제임스 제시의 열렬한 광팬이자 카피캣이다.

그가 트릭스터를 감옥에서 탈옥시키고 센트럴 시티를 공포로 몰라넣는 폭탄 이벤트를 준비한다.


- 다정한 부자같은 모습을 연출하는 폭탄테러리스트들


1990년 미드 플래시에서 사이코패스 트릭스터 역을 맡은 배우가 다시 원조 트릭스터 역을 맡아서 돌아왔다.
1990년 플래시에도 그의 인기가 좋아서 그가 출연한 2편의 에피소드를 다시 편집해서 VHS용 영화로 출시될 정도였다.

VHS용 영화라니... 추억의 단어이다



시청에서 정치자금 모금 행사가 열리고 부호들이 모여드는 밤, 트릭스터 일당이 샴페인에 독을 타서 돌린다.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해독제를 인질로 삼아 거액의 돈을 자신의 계좌에 송금하게 만든다.


트리메틸수은 trimethylmercury 32 이름만 들어도 맹독성 물질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메틸수은은 살충제에 쓰이는 유독성 물질이고 트리메틸수은 32는 극중에서 만들어낸 물질인 것 같다.

트릭스터는 트리메틸수은 32가 빠르게 퍼지며 해독제가 없으면 한 시간 안에 죽는다고 설명한다.




트릭스터는 계좌 틀리지 않게 와인글라스 밑에 스티커로 붙여주는 친절함(?)까지.

나중에 전화로 들려오는 트릭스터의 목소리에 트리메틸렌 trimethylene 32라고 잘못 말한다. 

역시 화학은 트릭스터에게도 어려워-_-;


스타 랩에서는 재빨리 이 독에 대한 해독제를 합성해내기 시작한다.




트릭스터의 친절한 설명은 계속 이어진다~


"키에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의 스피드 봤니?

니가 버스이고 여기 폭탄이 있어!

시속 965km (600마일) 이하로 떨어지는 터져~

말 안해도 알겠지만 제거하려고 해도 터지구!"


'니가 버스이고 여기 폭탄이 있어~' 

이렇게 간단하게 플래시의 상황을 설명하다니... 천재이다!



닥터 웰스가 어머니의 살인자임을 알면서도

그의 코치를 받아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벽을 통과하는 남자”

웰스 : 네가 대기의 주파수 대력으로 진동한다면 몸의 분자운동이 활성화되어 벽을 통과하게 돼.

차고 있는 폭탄은 벽을 통과하지 못한 채 남겨지고 말야.



이 말을 믿으라구??

성대 진동으로 목소리 변조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엔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몸을 기체상태로까지 진동시키라니...


플래시는 실제로 원자수준까지 몸을 진동시켜 유조트럭을 통과한다.

와우~~



분자의 고속진동에 의한 열은 어떻게 할 것인가? 벽을 통과할 정도의 진동이라면 전자랜지는 저리가라 일텐데~


어쨌든 이번 트릭스터 편에서 플래시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플래시의 다른 능력은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들'편을 참조해주세요~

http://theflashtv.tistory.com/21


역시 플래시는 상상을 초월한다니까~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정주행~~^^